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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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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 박사는 닉슨 대통령 시절 국무장관을 지내며 외교 패러다임의 혁명적 변화를 끌어내었던 장본인입니다. 18세기 합스부르크 제국의 마리아 테레지아는 프로이센을 꺾기 위해 수백 년 앙숙 부르봉 왕실과 동맹을 맺었으며 이로써 영국도 프로이센과 손을 잡고 프랑스와 대항하는 포지션을 취하게 되었는데 이를 가리켜 "외교혁명"이라 부릅니다. 국제 정치에는 영원한 친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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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 박사는 닉슨 대통령 시절 국무장관을 지내며 외교 패러다임의 혁명적 변화를 끌어내었던 장본인입니다. 18세기 합스부르크 제국의 마리아 테레지아는 프로이센을 꺾기 위해 수백 년 앙숙 부르봉 왕실과 동맹을 맺었으며 이로써 영국도 프로이센과 손을 잡고 프랑스와 대항하는 포지션을 취하게 되었는데 이를 가리켜 "외교혁명"이라 부릅니다. 국제 정치에는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는 진리를 다시 확인하게 해 준 저 사건은 전 유럽 세계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키신저가 주도한 1970년대 초의 중국 - 미국 수교가 준 충격도 이와 맞먹지 않았을까요?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쳐들어간지 일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는 이런 사태가 마냥 오래 지속되게 할 수는 없고 어떤 식으로건 마무리가 되어야 합니다. 헨리 키신저가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발언을 내놓았는데 이 책은 한국의 김선명 뿌쉬낀하우스 원장이 그 발언들을 모아 해석을 덧붙여 한 권의 책으로 내놓은 것입니다. 김선명 원장은 "그(=키신저)의 태도가 타당한가, 발언의 근원은 어디인가, 학문적 연구가 시사하는 바는 어디인가 등을 되짚어보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고 말합니다(p16).


전통적으로 국제정치학은 현실주의(레알폴리틱), 이상주의의 두 축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불리하게 현 사태가 봉합되는 건 일견 세계인의 정의감정에 반할지 모르지만 그 나름 국제정치 현실주의의 한 귀결이기도 합니다. 국제정치학(의 큰 한 축)은 거의 언제나 대중이 듣기 싫어하는 소리를 해 왔습니다. 이 책에 실린 키신저의 발언들도 그럴 수 있습니다.

대중(對中) 외교를 위해 러시아와 협력하라(p33). 이 말을 보면 과거 그가 젊었을 때 소련 견제를 위해 중국과 외교를 맺었던 전례와 궤가 같습니다. 만약에, 당시 중국과 수교함으로써 러시아(소련)의 격렬한 반발을 불렀다면 이 시도는 실패라고 불러 마땅했겠습니다. 책은 오히려 소련과도 군축 협정을 이끌어냈고 베트남 전쟁도 마무리짓는 등 세계적 범위에 걸쳐 데탕트를 이루는 성과를 내었다고 합니다. 의표를 찔린 소련이 순순히 나오게 했던 면이 분명 있습니다. 저때 키신저가 추구한 게 중국과 손잡고 소련에 쳐들어가자(마오의 당시 처지를 보면 전혀 터무니없는 시나리오도 아닙니다)는 게 아니었고, 냉전 기류를 끊어내고 평화를 이루자는 것이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중국이 미국 패권을 위협하는 판에, 괜히 러시아를 자극하여 중국한테 붙게 할 게 아니라 오히려 달래서 미국 쪽으로 더 끌어들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실 이것도 일리가 있는 게, 중국과 러시아는 수백 년 숙적이었습니다. 심지어 같은 공산주의 진영에 속했을 때조차 싸웠고 전면전 직전까지 갔습니다. 자본주의 진영에서는 대체 같은 편인 두 나라가 왜 저렇게 싸우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였죠. 러시아가 위기에 몰린 지금 미국이 적절히 러시아의 체면을 지키며 사태를 마무리해 주면 지금처럼 중-러가 밀착하여 미국을 협공하는 국면은 피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인 듯합니다. "굴욕적인 것처럼 보이지 않는 결과가 필요합니다(p57)."

이론의 여지가 없을 만큼 키신저의 견해가 맞을 듯한 포인트가 적어도 하나 있습니다. 2014년 유로마이단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했으려면 당시 친러 야누코비치 대통령이라도 EU의 차관을 받을 수 있게끔 서방세계가 지나치게 가혹한 조건을 내걸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그랬다면 우크라이나는 (친러였던) 야누코비치 손으로 친서방 노선에 도장을 찍은 셈이기에 이후 러시아가 개입을 할 여지가 없어지며 지금 이 지경까지 올 이유도 사라지죠. 이 말이 참으로 교묘한 게, 우크라이나 편도 슬쩍 들면서 서방의 실수를 지적하기에 편파적이라거나 냉혹한 레알폴리틱 논리만 일관한다는 비판이 나오기 힘들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지나고 보면 결과론으로 무슨 소리를 못하겠습니까만 적어도 이 주장은 형식논리상으로 반박할 구석을 찾기 힘듭니다.


왜 베트남을 포기하여 공산주의를 봉쇄(contain)하지 못했는가? 답은 미국에 베트남이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국익은 권력에 우선해야 한다." 문학작품 <삼총사>에도 등장하는 리슐리외 추기경의 공식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이 아니었다면 17세기에 아마 합스부르크가 난전 끝에 유럽을 통일했고 그란드 나시옹 프랑스는 없었을 겁니다. 이제 그는 묻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에 중요한가? 물론 답이 정해진 건 아닙니다. 주데텐도 영국에 중요하지 않았기에 체임벌린은 거기서 히틀러를 막지 않았으며 그 결과가 2차 대전과 영국의 패권 상실이었다는 반론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죠. 어디까지나 키신저 박사의 견해가 그러하다는 것뿐이며 크게 봐서 그 역시 미국의 국익만 최우선시하는 사람일 뿐이라는 점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v*****7 2023.06.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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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를 읽다.^^
"'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를 읽다.^^" 내용보기
“우크라이나는 평화를 위해 영토를 양보해야 한다.” 키신저는 양보와 포기를 통한 세계질서 유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전략가다. 이 책은 키신저의 러·우 전쟁에 대한 시각과 해법을 소개한다. 그는 세계평화를 위해선 기꺼이 약소국이 희생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에게는 미국의 국익이 가장 우선한다. 대한민국에는 어떤 세계전략과 외교전략가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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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평화를 위해 영토를 양보해야 한다.” 키신저는 양보와 포기를 통한 세계질서 유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전략가다. 이 책은 키신저의 러·우 전쟁에 대한 시각과 해법을 소개한다. 그는 세계평화를 위해선 기꺼이 약소국이 희생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에게는 미국의 국익이 가장 우선한다. 대한민국에는 어떤 세계전략과 외교전략가가 있는가? 이제껏 우리는 미국 주도의 세계체제에서 번영을 구가하며 살았다. 하지만 맹목적인 미국 추종주의는 위험하다. 선진국에 걸맞은 세계적 차원의 전략을 수립할 때가 되었다.

n*******6 2024.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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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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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의 본질과 해법         책을 선택한 이유       젤렌스키의 대반격 작전은 무위로 돌아간다.     진위가 의심스러운 러시아 바그너 그룹의   쿠데타 시도가 유야무야 되면서,   러시아의 자멸을 바라는 우크라이나의 헛된 기대도 사라진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원인과 해법을 알아보기 위해   "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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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의 본질과 해법

 

 

 

 

책을 선택한 이유

 

 

 

젤렌스키의 대반격 작전은 무위로 돌아간다.

 

 

진위가 의심스러운 러시아 바그너 그룹의

 

쿠데타 시도가 유야무야 되면서,

 

러시아의 자멸을 바라는 우크라이나의 헛된 기대도 사라진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원인과 해법을 알아보기 위해

 

"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를 선택한다.

 

 

 

 

 

"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 는

 

 

1부 헨리 키신저의 우크라이나 해법

 

2부 헨리 키신저의 ‘세계 질서’

 

3부 키신저 외교의 공과 논쟁

 

 

로 구성되었다.

 

 

 

 

 

1부 헨리 키신저의 우크라이나 해법 에서는

 

 

미국은 소련 해체 후에도 러시아 약화 정책을 중단하지 않는다.

 

키신저는 러시아를 파트너로 바꾸지 못한 것을 실책이라 지적한다.

 

 

키신저의 미중소 삼각 전략은 냉전 시대를 데탕트로 해빙시켰으며,

 

러시아를 중국 견제 카드로 사용해야 한다는 현실주의 정치철학을 취한다.

 

 

러-우 전으로 인한, 러시아와 중국의 동맹은 미국 국익에 해로우며,

 

미국이 러시아를 지나치게 자극하는 것은 위험하다.

 

 

키신저는 친중 인사지만 중국 견제의 필요성도 잘 알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 위험한 이유,

 

서방세계의 푸틴 악마화 정책의 위험성,

 

미국의 러시아 약화 정책의 문제점,

 

 

국제체제에서 우크라이나의 적합한 역할,

 

키신저의 우크라이나 해법,

 

우크라이나 중립화의 필요성,

 

유로마이단 혁명과 돈바스 내전의 발발 원인을 살펴본다.

 

 

 

적대 세력들과의 세력 균형 유지는 국제 관계의 최우선 과제다.

 

 

키신저는 다보스포럼에서 러시아의 현실 영토 지배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중국과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러-우 전쟁 종식 필요성,

 

러-우 전쟁 끝내기 해법, 푸틴 실각 시도의 위험성,

 

러시아에 크림반도 반환,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

 

 

젤렌스키 리더십의 한계, 우크라이나 침공의 원인,

 

러-우 전쟁 확전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2부 헨리 키신저의 ‘세계 질서’ 에서는

 

 

키신저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건너간 유태계 독일인이다.

 

 

키신저는 유럽의 평화를 가져온 메테르니히 체제를 다룬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한다.

 

 

메테르니히는 유럽 군주간의 연대를 바탕으로

 

세력의 균형을 통해 유럽 평화를 추구한다.

 

 

메테르니히는 프랑스의 몰락이 가져올 위험성을 알았고,

 

한 세기에 걸친 힘의 균형을 만들어 낸다.

 

 

메테르니히의 중재는 포기와 양보를 통해

 

유럽의 균형과 질서를 찾도록 하였으며,

 

키신저 외교철학의 근간을 이룬다.

 

 

철혈재상 비스마르크가 만들어낸 세력 균형,

 

베르사유 조약이 가져온 유럽의 질서 붕괴,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의 허구성,

 

 

냉전의 원인이 된 루즈벨트의 전후 처리,

 

소련의 나토 가입 반려와 바르샤바조약기구 창설,

 

프랑스 드골의 사실상 나토 탈퇴를 알아본다.

 

 

키신저는 냉전이 안정적 국제질서를 형성한다고 본다.

 

소련 붕괴 이후, 유럽은 유럽연합으로 균형을 되찾는다.

 

 

냉전 후 나토는 미국의 유럽 지배력 유지 및

 

미국 중심 세계 질서 유지 수단으로 사용된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나토가 확장을 시도하면서

 

본래의 세력 균형 역할을 깨면서 발생한다.

 

 

 

3부 키신저 외교의 공과 논쟁 에서는

 

 

남베트남이 미국 국익에 중요하지 않으므로,

 

평화협상을 통한 미국의 베트남 철군 단행,

 

 

베트남 전쟁을 중국의 팽창주의로 이해하고,

 

중국과 수교를 통해, 데탕트를 유도하기,

 

 

캠프데이비드 협정으로 중동 국가들과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한 메신저 활동 등

 

 

키신저의 주요 외교 정책을 살펴보면서,

 

미국의 이익을 위한 외교정책을 수행했음을 밝힌다.

 

 

 

 

 

"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 는

 

 

헨리 키신저의 우크라이나 해법과

 

헨리 키신저가 생각하는 ‘세계 질서’의 원리,

 

키신저 주요 외교의 공과 논쟁을 따져본다.

 

 

미국은 소련 해체 후에도 러시아 적대 정책을 지속하면서,

 

러시아를 파트너로 변화시키지 못한다.

 

 

키신저는 러시아의 중국 견제 카드 활용을 주장하며,

 

러시아를 지나치게 자극하거나, 러시아와 중국의 동맹은

 

미국 국익에 해롭다고 말한다.

 

 

키신저는 다보스포럼에서 러시아의 현실 지배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의미를 이해하고,

 

유로마이단 혁명과 돈바스 내전 발발 이유를 살펴보면서,

 

 

러시아를 위협하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서방세계와 미국의 러시아 적대 정책이 가져올

 

위험성을 통해,

 

 

우크라이나 중립화의 필요성을 이해하게 된다.

 

 

 

 

키신저의 정책은 유럽의 평화를 가져온 메테르니히 체제에 기반한다.

 

메테르니히는 유럽 군주간 연대와 세력 균형을 통해 평화 시대를 만든다.

 

 

적대 세력들과의 세력 균형 유지는 국제 관계의 최우선 과제다.

 

 

메테르니히 체제부터 유럽연합 탄생까지 국제 정세 변화를 살펴보고,

 

 

냉전 후 나토는 미국의 유럽 지배력 유지 및

 

미국 중심 세계 질서 유지 수단으로 변화한다.

 

 

나토가 확장을 시도하면서 세력 균형 역할을 깨는 것이

 

우크라이나 사태는 본질이다.

 

 

미국 국익에 불필요한 남베트남 철군을 단행하면서,

 

중국의 팽창주의를 용인하고, 중국과 수교를 통해

 

냉전 시대의 데탕트 유도하기,

 

 

중동 국가들과 이스라엘을 중재한 캠프데이비드 협정 등을 알아보면서

 

키신저의 외교정책의 본질을 생각해 본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시각은 서방의 시각에 편향되어 있다.

 

 

코미디언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 당선된

 

희한한 사건 이후 젤렌스키는 나토 가입을 고집한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모스크바를 핵공격 사정거리에 두겠다는 의미와 다르지 않다.

 

 

러시아의 전쟁 경고에도 무리한 나토 가입을 주장하다가

 

우크라이나는 불행한 사태에 빠지게 된다.

 

 

적대 세력들과의 세력 균형 유지는 국제 관계의 최우선 과제다.

 

서방의 러시아 붕괴 전략은 세계 질서를 위험에 빠뜨릴 위험성이 크다.

 

 

핵무기 통제권을 상실한 러시아는 상상하기 어려운 악몽이 된다.

 

 

외교는 자국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균형잡힌 시각으로 상황을 판단하지 않으면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편향된 시각이 아니라 냉철한 시각으로

 

한국의 이익을 바라봐야 한다.

 

 

"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 는

 

국제 관계의 균형의 원리를 통해

 

한국의 대외 정책이 나갈 방향을 생각해 보게 한다.

 

 

 

뿌쉬낀하우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 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국제정치 #국제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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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김선명 #뿌쉬낀하우스

 

#키신저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달의 사락 s****n 2023.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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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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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침공 초기만 해도 러시아의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단기간에 승부가 날 것처럼 보였지만 우크라이나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힘을 합쳐 대항하였네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러시아 군인들이 죽었고 자원도 소모하면서 이제는 우크라이나가 적극적인 반격을 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길어질 경우 두 나라 모두 큰 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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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침공 초기만 해도 러시아의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단기간에 승부가 날 것처럼 보였지만 우크라이나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힘을 합쳐 대항하였네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러시아 군인들이 죽었고 자원도 소모하면서 이제는 우크라이나가 적극적인 반격을 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길어질 경우 두 나라 모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데 각국의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진전은 없어 보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 세계적인 석학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현대 미국 외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헨리 키신저 역시 이에 대해 여러번 언급하였네요. '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 는 키신저의 발언을 모아서 그가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주권 국가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전쟁이라기 보다는 러시아의 일방적인 침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 사회는 러시아를 규탄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네요. 키신저는 평화를 위해 우크라이나는 영토를 양보해야 한다는 말을 하였는데 2014년 강제로 크림 반도를 빼앗기고 친러시아 지역이 독립하려는 상황에서 당사자인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다른 누구도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당시 키신저의 말은 많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는데 키신저는 단순히 빨리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해당 지역은 실질적으로 거의 대부분이 러시아계 주민인 만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역사적인 관계를 고려해서 말한 것으로 발언의 취지를 이해해야 할 것 같아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나토(NATO)의 적극적인 동진 정책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냉전 시대에 미국 중심의 나토는 러시아 중심의 바르샤바 조약기구와 대립하고 있었습니다. 소련이 붕괴한 이후 구 공산권 국가들이 하나둘씩 나토에 가입하면서 러시아는 위기를 느꼈는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심리적 경계선이었으나 우크라이나가 유럽과 적극적으로 협력 관계를 모색하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불을 당겼네요. 나토는 군사 조직으로서 러시아를 향해 조금씩 전진하면서 러시아는 구석으로 몰리기 되었는데 나토는 냉전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지만 냉전이 끝난 지금 역할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중요해 보입니다.

 

책 뒷부분에는 국제 외교 무대에서 키신저가 했던 중요한 역할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키신저는 중국이 죽의 장막에 가려져 있을때 핑퐁 외교를 통해 중국과 막후에서 대화를 하면서 중국이 개방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중동은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면서 크고 작은 전쟁과 테러가 발생하였는데 셔틀 외교를 통해 중동과 이스라엘의 평화를 이끌어 내었네요. 이러한 역할을 해왔던만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도 두 나라의 역사적인 관계를 고려해서 최대한 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의견들을 말한게 아닐까요.

 

키신저는 냉전 시대부터 활발한 활동을 하였는데 찾아보니 1923년생입니다. 100세인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더이상 인명 피해를 줄이고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컬처블룸에서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헨리키신저우크라이나사태를말하다 #김선명 #뿌쉬낀하우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달의 사락 p***s 2023.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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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리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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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름반도를 강제병합하고나서부터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정치적 발언을 했지만 그렇게 강도가 쌔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도중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가능성을 시사했고 러시아는 극명하게 반대했었습니다. 과거 나토의 동진에 반발하여 러시아는 쿠바에 핵미사일기지를 설치하기 위한 순양함대를 파견했고 당시 대통령이었던 캐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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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름반도를 강제병합하고나서부터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정치적 발언을 했지만 그렇게 강도가 쌔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도중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가능성을 시사했고 러시아는 극명하게 반대했었습니다. 과거 나토의 동진에 반발하여 러시아는 쿠바에 핵미사일기지를 설치하기 위한 순양함대를 파견했고 당시 대통령이었던 캐네디 대통령은 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았던 과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그 과거를 반복하고 있는 듯합니다.

핸리키신저는 과거 핑퐁외교로 유명했던 닉슨행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근무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전의 베트남전쟁에서도 관여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한국사에도 그 당시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루고 있는 만큼 동북아시아의 정치,경제,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던 인물입니다. 100세가 된 지금 그는 3차세계대전이 일어날 수도 있는 그 현장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키신저는 그 어떤 노선도 선택하지않고 실리주의적인 입장인 키신저주의를 확고히 표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와 같은 의견입니다. 과거 소련은 1979년부터 1989년까지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 소련은 처참하게 무너졌고 결국은 소련해체라는 결과까지 빚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소련이 일방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아프가니스탄의 게릴라전술에 소련은 힘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도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단기속결전으로 전쟁을 마무리지으려던 러시아의 작계와 다르게 전쟁은 장기전이 되었고 공세종말점에 이르러서는 이제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부 점령지는 우크라이나가 탈환하게 되었고 작계의 최종공세점은 크름반도까지 설정되었을 정도로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사기는 충천합니다. 이런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한 핸리 키신저는 50년간 외교안보전략을 총괄했던 외교통다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롬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r****2 2023.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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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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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외교 대통령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헨리 키신저의 삶에 멋지다는 말밖에 못하겠는데 그의 삶이 화려한 이유가 "세계의 역사와 함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100세를 맞이한 노장 외교가의 삶을 조명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 아니라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교 수장이 제 3차 세계대전을 방불케하는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내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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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외교 대통령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헨리 키신저의 삶에 멋지다는 말밖에 못하겠는데 그의 삶이 화려한 이유가 "세계의 역사와 함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100세를 맞이한 노장 외교가의 삶을 조명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 아니라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교 수장이 제 3차 세계대전을 방불케하는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내어놓고 있는 논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키신저의 발언들은 일반적 입장에서 충격적일 수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에 있어 가장 실현 가능한 방안, 단순한 종전을 위한 순간 발언이 아니라고 그이 외교철학이 바탕이 된 발연임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이 책의 목적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바라보는 키신저의 태도가 타당한가, 그의 발언의 근원은 어디인가, 그의 학문적 연구가  현시대에 시사하는 점은 무엇인가를 되짚어 보는 것이다 

그의 발언이 옮고 그름을 평가하는 것도 이 책의 목적이 아니다보니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그동안 몰랐던 부분도 알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키신저는 또 중국이 세계 제 2위국으로 부상한 현 시점에서도 함께 중국을 공격할 동맹국을 찾지 말라고 충고, 미국이 해야할 일은 서로 싸울 동맹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를 함께 협력할 파트너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키신저를 통해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를 한번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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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k*****6 2023.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헨리 키신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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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후 냉전의 시대가 왔고 미국과 서유럽대 중국과 소련 이렇게 세계는 양분되어 긴장감이 팽팽하게 유지되던 시점에 미국이 중국과 이른바 핑퐁외교를 수립하면서 냉전이 어둠이 서서히 걷혔다고 할수 있죠. 이때 미국의 닉슨 대통령 정권에서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이 키신저이고 최근 뉴스에서도 키신저의 러시아와 우크라아니간의 전쟁에 대한 해법이 크게 화제가 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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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후 냉전의 시대가 왔고 미국과 서유럽대 중국과 소련 이렇게 세계는 양분되어 긴장감이 팽팽하게 유지되던 시점에 미국이 중국과 이른바 핑퐁외교를 수립하면서 냉전이 어둠이 서서히 걷혔다고 할수 있죠. 이때 미국의 닉슨 대통령 정권에서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이 키신저이고 최근 뉴스에서도 키신저의 러시아와 우크라아니간의 전쟁에 대한 해법이 크게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헨리 키신저의 경우 누구보다 중국과 러시아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미국의 실리를 추구하는 유대인 출신의 미국 정치인이라고 할수 있으며 그는 줄곧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반대를 해왔다고 합니다. 아울러 미국과 서유럽의 나토가 계속 러시아를 자극함으로써 러시아의 반감을 불러일으켰고 결국은 이런 긴장감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가져왔고 전쟁은 장기화 되었기에 그의 이번 사태에 대한 시각과 해법 제안은 상당히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동부지역과 크림반도 지역의 경우 옛소련땅이었기에 그가 그러 지역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포기해야한다는 것은 누구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역사를 잘 알고 있는 그의 제안이라고 할수 있으며 미국은 중국과의 대립각보다는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러시아를 견제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금의 전쟁상태의 경우 서방과 미국 대 러시아의 대립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비록 미국이 베트남전쟁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지원을 피하고는 있지만 이 전쟁의 경우 미국에도 절대 이익이 되지않으며 지금 전세계적으로 중국을 위시하여 달러화폐에 대항하는 새로운 결제시스템을 모색하고 있고 브릭스나 중동의 경우도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 있어 지극히 다극화된 체제로 포스트 우크라이나 전쟁을 전망하고 있더군요.

 

장기화되면서 전쟁 당사자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피해를 입고 있으며 아울러 곡물문제나 석유, LNG가스 문제등으로 전세계에는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고 이는 결코 세계 이익을 위해 바람직하지않기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협상을 통해 전쟁이 종식되길 바라봅니다.

헨리 키신저의 경우 미국과 중국의 관계, 그리고 미국과 구소련과의 관계에서 대립 대신 공존의 길을 모색해왔고 그 누구보다 세계평화체계 유지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서유럽,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그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달의 사락 p********1 2023.06.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