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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라는 어설픈 담만 살짝 넘으면 보기에 즐겁고 상큼한 영화!
"윤리라는 어설픈 담만 살짝 넘으면 보기에 즐겁고 상큼한 영화!" 내용보기
1. 그저 즐겁기만 한 영화다. 처음으로 감독을 맡아 2004년에 김수현 감독이 만든 작품인데, 한국 영화 가운데 이렇게 제멋대로(?)인 영화가 있을까? 깜직할 수도 있고 미쳤다고 할 수도 있는 계집 하나를 두고 네 사내가 헤매다니...   2. 박수무당이자 점을 쳐주고 부적을 만드는 아버지 장수로(장선우), 일찍부터 찾아온 아낙네를 꼬셔 씨를 뿌린 탓에 그다지 늙은 나이도
"윤리라는 어설픈 담만 살짝 넘으면 보기에 즐겁고 상큼한 영화!" 내용보기

 1.

그저 즐겁기만 한 영화다.

처음으로 감독을 맡아 2004년에 김수현 감독이 만든 작품인데,

한국 영화 가운데 이렇게 제멋대로(?)인 영화가 있을까?

깜직할 수도 있고 미쳤다고 할 수도 있는 계집 하나를 두고 네 사내가 헤매다니...

 

2.

박수무당이자 점을 쳐주고 부적을 만드는 아버지 장수로(장선우),

일찍부터 찾아온 아낙네를 꼬셔 씨를 뿌린 탓에 그다지 늙은 나이도 아닌데

스무살이 넘은 아들 셋이나 두고 있다. 그것도 나이가 같은 아들이라니...

 

첫째가 오토바이로 퀵서비스 일을 하는 후까시 963(김석훈)이고,

둘째는 견인차 운전기사를 하는 개코(선우),

막내는 아파트 철거 앞잡이인 건달 뭐시기(정재영),

 그냥 아버지를 찾아온 순서대로 매겨졌다.

 

3.

다들 떠나버린 아파트, 이젠 허물고 새로 지어야 하는데, 장수로와 아들 둘은 끝까지 버티고 있다.

개코는 아버지가 외로울까봐 길에서 주운(?) 순이(예지원)를 집으로 데려온다.

이 때부터 순이를 가운데 두고 네 사내가 서로 눈치 작전에 들어간다.

 

첫째는 순이와 잠자리를 하는 꿈을 밤마다 꾸며,

둘째는 데려오긴 했지만 모두 눈독을 들이자 순이를 다시 팔아버리려 하고,

세째는 뒤늦게 다 낡은 아파트에 찾아와 신고식을 했지만, 순이한테 마음이 있다.

그러나 그리운 엄마 품으로서?

그래서 다 큰 사내 녀석이 엄마 젖가슴이 그리워 젖을 만져 보자고 엉큼을 떤다.

 

그런데 정작 순이와 같은 방에서 자는 아버지 장수로는 옛날 거쳐간 아낙네들이 붙여준 이름인

신자(신이 내린 *지)인 거시기가 서지 않아 늘 손만 잡고 잔다.

아버지와 아들 셋이 같은 계집과 자지는 않도록 감독이 최소한의 윤리 장치는 해놓은 셈이다.

 

4.

입에 담기 힘들고 보기에 거슬리는 사내들과 계집의 하루 하루,

얼른 보기에는 '콩가루 집안' 같이 보인다.

 

윤리라고 붙여준 울타리만 살짝 넘어서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첫째 후까시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를 돌아보는 밤거리도 볼만하고,

셋째와 함께 깡패들이 철거민들과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밑바닥 삶을 구경할 수 있다.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고, 비꼬고 꿈꾸는 모습이 많아 감독이 말하는 알맹이를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지만, 

감우성과 엄정화가 나온 <결혼은 미친 짓이다>와 같이 곁 길로 가버렸지만,

우리 영화를 풍성하게 해준 영화 <귀여워>.

 

본지 하루도 안 지났지만 벌써 다시 보고 싶다.

b******g 2007.02.04. 신고 공감 1 댓글 0
* 감 독 : 김 수 현 * 출 연 : 김석훈 , 정재영 , 예지원 , 장선우 , 선우   기억나는것이.. 이 영화 홍보할때.. 영화 홈페이지에 '순이 가슴만지기'란 저질 게임을 올려서 세간의 질타를 받았었다는 점.. 하지만.. 그렇게 크게 돌로 쳐죽일만큼 그런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악평들이 많고 그와달리 독특한 정신세계를 지닌 극소수의 사람들은 신선하다고도 하지만..
"귀여워" 내용보기

 

 

* 감 독 : 김 수 현

* 출 연 : 김석훈 , 정재영 , 예지원 , 장선우 , 선우

 


기억나는것이..

이 영화 홍보할때..

영화 홈페이지에 '순이 가슴만지기'란 저질 게임을 올려서 세간의 질타를 받았었다는 점..

하지만..

그렇게 크게 돌로 쳐죽일만큼 그런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악평들이 많고 그와달리 독특한 정신세계를 지닌 극소수의 사람들은 신선하다고도 하지만..

신인감독이 나름 크게 일 함 저질렀네..

 

줄거리는 그야말로 '난잡함'의 극치다..

뭘 말하고자 하는것도 모르겠고.. 솔직히.. -_-

예지원.. 얘는 개인적으로 비호감이라 귀여운줄도 모르겠고..

 

자신의 전작들처럼..

음성 자체부터 변태스러운 장선우 감독이 연기까지 하더군..

둘째 '개코'로 나온 선우는 예전의 인기듀오 '미스터 투'의 멤버였다지..

누나 후배의 어머니께서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다고 인정했던 홍길동 김석훈은 내숭덩어리 첫째 '후까시 963'이고..

무엇보다도 이 영화를 보면서 그나마 한번씩 웃을 수 있었고 기억에 오래남는게..

바로 셋째 '뭐시기'로 분한 정재영..

워낙에 많이 나오고 나름대로 스포트라이트도 많이받는 그이지만..

최근에서야 배우 정재영에게 살짝 필이 꽂힌 필자는..

전라도 사투리로 아주아주 능숙하게 건달연기를 하던 정재영 때문에 돌려보고 또 돌려보고..

개인적으로 흔치않은 일이다..

베드씬 말고는 왠만해서 안 돌려보는 본인이기에.. -_-


전반적인 평가는 독자들에게 맡기며..

극중 정재영의 능청스러운 명대사로 마무리 짓는다..


'건강은 괜찮으시지요? 저야 뭐 비오며는 그냥 맞고요, 뭐 슬플때는 거울도 보고, 뭐 야속하면 뭐 웃기도 하고 그래요. 허허... 에이 전 길게 얘기할 줄 모릅니다. 행동하는 건달이지. 아따 이 이야기는 안할려고 했는데....'

 

 

 

 

 

t******4 2008.05.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