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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4] 나를 배려하는 삶으로: <갑상선암에 걸리면 스카프 쇼핑부터 하는 게 좋다> 독후감
"[2025-24] 나를 배려하는 삶으로: <갑상선암에 걸리면 스카프 쇼핑부터 하는 게 좋다> 독후감" 내용보기
<갑상선암에 걸리면 스카프 쇼핑부터 하는 게 좋다>는 작가 문희정이 갑상선암 진단 후 겪은 투병과 일상을 1년 동안 담은 에세이집으로, 질병의 종류와 아픔의 강도를 떠나. 겁먹은 누군가를 손잡아 주는 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고 한다.나 역시 올해, 작년 건강검진이 잘 안나온 부분이 있어 강릉, 서울, 수원까지 다녀 본 경험이 있어 겁먹은 누구가의 마음을 잘 알것 같다.
"[2025-24] 나를 배려하는 삶으로: <갑상선암에 걸리면 스카프 쇼핑부터 하는 게 좋다> 독후감" 내용보기
<갑상선암에 걸리면 스카프 쇼핑부터 하는 게 좋다>는 작가 문희정이 갑상선암 진단 후 겪은 투병과 일상을 1년 동안 담은 에세이집으로, 질병의 종류와 아픔의 강도를 떠나. 겁먹은 누군가를 손잡아 주는 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고 한다.

나 역시 올해, 작년 건강검진이 잘 안나온 부분이 있어 강릉, 서울, 수원까지 다녀 본 경험이 있어 겁먹은 누구가의 마음을 잘 알것 같다. 다행히 나는 양성판정을 받았지만 내년 검진에서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기전까지는 조금 불안한 마음이 없지는 않다.

스카프 쇼핑은 다른 사람들의 불필요한 걱정을 막기 위함이자, 내 삶에 사소한 즐거움을 더하기 위함이었다.
p.82


작가가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도 의연히 일상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그 주변에 이미 갑상선암 수술 후 잘 회복해서 살고 있는 사람들 덕분이었다. 그들이 질병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태도는 암 진단이 꼭 삶의 불행이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걸 깨닫게 했고, 덕분에 그녀는 아주 쉽게 그녀에게 찾아온 질병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한다. 작가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좋았다.

양성결과를 받고 나는 기념으로 수원에서 일박도 하고 맛난 음식도 먹고 기념주도 먹었다. 그리고 몰래 이 사건을 넘기려 했지만 자주 수도권을 다녀오니 몇몇 지인이 걱정을 하며 계속 물어봐서 상황 설명도 했다. 지인이나 그 주변에도 건강검진 받고 재검 떠서 양성받은 사람들이 많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아, 진작에 이야기를 하고 병원에 갈 걸'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이야기를 들어도 양성결과를 듣기 전까지의 불안한 마음이 덜하진 않았을 것 같다.

오히려 나이가 들면서 원하는 것을 더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그리게 되었다. 노화되는 신체에 발맞춰가면서 그 나이의 기쁨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다.
노인이 되어도 나에게 허락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 후회하거나 역정 내지 않고 달라진 몸을 겸허히 받아들이려고 한다.
p.131


양성판정을 받은 나도 하루가 더 소중해졌는데 작가처럼 암 진단을 받고 수술까지 한 사람들의 하루는 얼마나 더 소중할까? 작가 처럼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60세까지는 재밌게 살아보고 싶다. 나를 배려해주는 사람만 배려해주고 무언가를 혼자하는 것도 즐기면서 내가 하고싶은것 다하면서 행복하게 살자.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작은 즐거움과 큰 행복을 찾으시기를 응원한다.

이미지 캡션
YES마니아 : 로얄 k****u 2025.11.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