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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블러드(오우거) 레온, 중부 대륙의 살육자라 불리는 오우거 로보와 기사 단테스에 의해 납치 당해 동대륙 트르베니아로 넘어온 펜슬럿 왕국의 레오니아 공주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 오우거 레온의 일생을 주요 읽을거리다. 국경 부근의 페론 마을에 살던 레온은 오우거 사냥을 나온 기사에 의해 위기에 처하지만 그를 살해함으로서 마을에서 쫓겨나는 처지가 되버렸다. 그런 그에게 도움의 손길이 다았으니 바로 한달 전 마을을 방문했던 상인 페이런이 데려온 누네스 곡마단의 단장 누네스였다. 그를 따라 공연단에 간다면 그는 신분이 평민으로 상승함과 동시에 어머니에게 일정한 금액을 생활비로 보낼수 있다는 약속이었다. 험상굳은 외모라지만 아직은 어린 12살의 순진함을 간직한 나이, 험난한 세상에 나가 잘 적응하며 살아갈수 있을까?
판타지를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판타지 세상도 신분제도는 엄격해서 농노에서 평민이 되기도 힘들고 평민에서 기사가 되기도 무척이나 힘들다(하늘에서 별을 따는 것이 오히려 더 쉽다고 말할 정도로). 영주들은 자신의 영지에서 살아가는 모든 것의 주인으로서 그들을 보호함과 동시에 그들의 생명까지도 자신 마음대로 할수 있는 권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농노들은 영주의 재산으로 다른 곳으로 이주할수있는 자유도 박탈당한 가엾은 처지였다. 오우거의 외모에 사람의 지능을 가진 하프 블러드라지만 사람들은 외모로 판단하지 그의 지성을 믿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말할줄 아는 오우거라면 굉장히 비싼 가격에 팔려나갈수있기에 더욱 레온을 사냥하려는 사냥꾼이 몰려들지 않을까? 누네스 곡마단의 단장 누네스의 단원으로 가게된 레온, 레온과 어머니 레오니아는 레온을 위해 어떤것이 좋을지 고민 끝에 단장과 함께 행동하기로 하고 어머니는 페론 마을에 살면서 다달이 일정금액을 마을에 보내기로 약속했다.
누네스 곡마단의 단원이 된 레온, 그곳에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족들이 단원으로 살아간다. 엘프 자매인 데이모나와 데이모네, 차력을 도맡아 해온 헬베트와 헬베티 쌍둥이 형제, 호비트 일족인 쥐르팡, 트롤인 스위니아 양(하프 트롤) 등이 있다. 곡마단에 오우거가 등장하면서 곡마단은 더욱 인기를 끌었고, 그에 비례하여 많은 돈을 벌게 되었다. 다양한 종족들이 모여져 만들어진 곡마단이라, 차력사를 하는 오우거가 있고 그외에도 오우거가 연극을 한다면 입장료가 좀 비싸더라도 꼭 보고 싶어질것 같다. 내 생각이 바로 주민들의 생각과 같기에 그들은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일테지, 그리고 단장은 어찌하면 돈을 더 벌수있을지 생각하는 머리가 참 좋아보인다. 비상하다고 할까? 오우거를 이용해서 팔씨름 대회를 개최하는가하면 연극을 해볼 시도를 다하고.
판타지를 읽으면서 판타지 세상을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에 빠져든다. 과연 레온은 언제까지 곡마단과 다닐수 있는 것일까? 주인공이 한곳에 정착한다면 스토리상 더 재미난 일이 벌어질수는 없을터, 어떤 사건이 일어나 곡마단을 떠나 세상을 방황하는 장면이 연출될것 같은데 그것이 어떤 사건이 될런지 궁금해졌다. 평범(?)하지만 절대 평범치 않은 하프 블러드, 아르카디아에서 가장 강한 제국인 크로센 제국의 통사령관 페르슈타인 공작이 동대륙 트루베니아에 세운 나라 헬프레인 제국 비밀에 쌓여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헬프레인 제국이 레온의 다음 정착지가 되는 것 아닐까 상상해본다. 계속 읽어봐야 다음 내용을 알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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