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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함께 한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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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만 해도 내가 일본어로 된 것을 읽을 수 있을까 하며 걱정하고 읽는 것을 미뤘는데 이제는 그런 게 없어졌다. 자꾸 읽다보니 익숙해진 것인가보다. 지난달에 여러권 읽은 것이 도움이 된 듯하다. 그전에는 한권이나 두권밖에 읽지 않았다. 이 책 보기로 한 거 잘했다고 생각한다. 읽은 다음에 잘 쓰지는 못하겠지만, 읽었다는 데 뜻을 두고 싶다. 지난번에 미하시에 대해 쓰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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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만 해도 내가 일본어로 된 것을 읽을 수 있을까 하며 걱정하고 읽는 것을 미뤘는데 이제는 그런 게 없어졌다. 자꾸 읽다보니 익숙해진 것인가보다. 지난달에 여러권 읽은 것이 도움이 된 듯하다. 그전에는 한권이나 두권밖에 읽지 않았다. 이 책 보기로 한 거 잘했다고 생각한다. 읽은 다음에 잘 쓰지는 못하겠지만, 읽었다는 데 뜻을 두고 싶다. 지난번에 미하시에 대해 쓰고 싶었던 것이 있었는데 못 썼다. 성격에 대한 것이다. 미하시는 자신감 없고 엄청 소심하다. 예전에는 자신감 없어하는 사람을 보면 짜증나기도 했는데 미하시는 괜찮았다. 솔직히 말하면 내 성격도 별로 안 좋다. 그러면서 짜증낼 때도 있었다니, 그런 내가 우습기도 하다. 그런데 정말 미하시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는 아이라는 것을 알아서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싶지 않다는 고집도 있다.

미호시 학원과 니시우라 고교의 연습시합은 3회초부터 시작했다. 4회초 니시우라 고교가 공격할 때, 2점을 얻었다. 카노는 팀원들한테 미하시에 대해 얘기하고 더이상 얕보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미하시보다 위라면 이번 시합에서 이기게 해달라고 했다. 카노는 미하시가 스트라이크 존을 9분할 한다는 것을 알았다.(다른 사람은 어느 정도나 하려나?) 그래서 공의 컨트롤을 잘했다. 그런데 이 팀 감독이 한번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 다음에 무엇이 올지 알면 칠 수 있다는 오다가 그것을 하기로 한다. 그게 7회말이었나? 이때 아베 군은 7회까지 퍼펙트로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다가 한 것은 맨 처음에는 눈을 감고(잔상을 남기지 않기 위해) 방망이를 휘두른 다음 포수의 미트를 보는 거였다. 그러면 그 다음에 오는 것을 알 수 있나보다. 아베 군은 앞에 있는 사람이 눈을 감았는지 어떤지 몰랐다. 하던대로 사인을 보냈다. 미하시는 어떻게 하나 안절부절못하다 아베 군 사인대로 던진다. 그것은 상대팀이 1점을 얻게 했다.

다음 타자는 포수인 하타케였다. 미하시는 공이 맞은 것에 초조해져서 공 던지기 전의 버릇이 나왔다. 하타케는 오랫동안 미하시를 봐와서 그것을 알아봤다. 그리고 홈런을 쳤다. 이걸로 2점을 더 얻어서 역전했다. 미하시도 놀랐지만 아베 군도 충격받고 말았다. 7회말이 끝나고, 미하시는 벤치에 가지 않고 그 옆에 쪼그려 앉았다. 아베 군은 미하시한테 자신이 욕심내서 이렇게 된거라며 미안하다고 했다. 아베 군은 노히트, 노런을 노렸다. 8회초, 모모에 감독은 아이들에게 타지마가 경원되지 않으려면 루를 모두 채워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카노는 공을 던진 횟수가 이번 회에 80번이 넘는다.(공 던지는 횟수를 제한하는 곳도 있다) 그렇게 말한 게 정말로 되었다. 루는 모두 채워졌다. 카노는 4번 타자인 타지마한테 더 많이 떨어지는 포크를 던지겠다고 했다. 그러나 타지마는 세번째에 그것을 쳤다. 1점을 더해서 동점이 되었다. 그 다음에 하나이가 쳐서 1점 더 얻어 역전했다. 타지마가 벤치로 돌아오면서 미하시한테 ‘나는 4번인데 만루인 상황에서 1점밖에 못 얻었지만 벤치에 못 가지는 않아, 있는 힘 전부 낸 거 아니야? 벤치에 같이 가자.’ 라고 했다. 그리고 9회초가 시작하기 전에 미하시는 아베 군한테 오다가 눈을 감았던 것을 말했다.

그렇게 해서 니시우라 고교는 미호시 학원을 이겼다. 미호시 학원 아이들이 미하시를 불러서는 예전에는 미안했다고 말했다. 다시 돌아오지 않겠냐고 하니, 돌아가지 않는다고 했다. 미하시는 쭉 모두와 함께 야구 하고 싶었다고 했다. 카노가 미하시한테 혼자서 다른 학교에 가서 외롭지 않느냐고 하니, 미하시는 동료들을 돌아보고 그렇지 않다고 했다. 합숙소에 가서 미하시는 일찍 잤다. 그동안 못 잔 잠을 마음 편한 얼굴을 하고 잤다. 모모에 감독은 아베 군한테 투수한테 신뢰받으니 좋겠다고 했다. 미호시 학원과 시합할 때 아베 군은 미하시가 예전 팀에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과 있을 때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이겨서 기분 좋음을 느끼게 해주려 했다. 그런 생각을 한 아베 군도 재미있다고 느꼈다.

미하시는 아베 군이 중학교 때 굉장한 투수와 배터리를 했다는 것을 듣고는 꽤 마음을 쓴다. 그리고 다른 학교 시합을 보러 간 곳에서 그 투수를 본다. 무사시노 고교의 하루나였다. 하루나는 아베 군을 불러서는 시합이 끝나면 기다리라고 했다. 아베 군은 하루나를 최하의 투수라고 했다. 아베 군이 왜 그렇게 말한 것인지는 다음 권에 나올 것이다.(정말 나올까?) 모두와 야구 하고 미호시 학원을 이긴 것은 미하시를 조금 나아지게 했다. 학교 가는 길에 사카에구치한테 인사했다. 둘이 마주쳤을 때 미하시는 ‘인사해도 괜찮을까’라고 생각했고, 사카에구치는 ‘인사 받아주려나’라고 생각했다. 미하시가 먼저 인사하고 사카에구치도 하니까, 미하시는 ‘いい人だあ… (좋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냥 끝내면 재미없을 듯해서 썼다. 그런데 ‘생각했다’를 바로 위에서 세번이나 썼다.



희선




☆마음에 남다

三星のエスはずっと君だよ
それをオレがムチャして……
みんなの中時代ぶちこわしたの… は
……オ オレじゃないか

……オレのせいで
「野球」になんなかったんじゃないか
なのにオレあやまりもしないで逃げちゃって……

でも今日はて…… よかった!
だってオレはずっとみんなと「野球」したかったんだ
今日みたいにずっとしたかったんだ (134~135쪽)


미호시의 에이스는 쭉 카노 군이야
그것을 내가 억지부려서
모두의 중학시절 깨뜨린 것… 은
……나, 나 아니야?

……내 탓으로
「야구」 못했던 거잖아
그런데 나 사과도 하지 않고 도망쳐 버려서

그렇지만 오늘은 와서…… 다행이다
왜냐하면 나는 쭉 모두와 「야구」 하고 싶었다
오늘처럼 쭉 하고 싶었다

n***8 2010.05.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