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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의 명화]에서 2011.1.29. 방영된 작품 외딴 저택에서 가장이 죽습니다. 그를 둘러싼 8명의 여인들은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범인을 추적합니다. 그 과정에서 각자의 추악한 위선이 벗겨지게 되는데 후반부에 가서 극적 반전이 일어나지만 파국을 수습하기에는 이미 늦었습니다.
영화라기보다 추리소설을 연극화한 작품처럼 여겨집니다. 오밀조밀한 여성의 속내를 드러내는데 주력했기에 살인을 소재로 했으나 엽기적이라기보다 명랑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새로운 진실이 드러나기에 지루하지 않게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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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여인들>은 프랑스식 추리 뮤지컬 코미디이다. 이 영화는 프랑스 디바들의 호연이 빛난다. 정말 최고다. 한 공간에서 물리고 물리는 갈등의 극대화.. 이것은 연극의 특징 같은데 <8명의 여인들>도 말하자면 밀실 살인 추리극이다. 어디선가 읽은 책에 의하면 이와 같은 구조는 애거사 크리스티가 자신의 추리 소설책에 자주 이용하던 기법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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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집을만한 영화는..터미네이터2와 타이타닉, 그리고 그 후에 나온 것은.. 반지의 제왕인지 대왕인지도..나에게는 그저 그랬다.
그 후로는...은근 비주류의 영화를 즐겨봤다. 김기덕, 프랑소와 오종은 그 중에서, 발겨낸 나의 보석 같은 감독들이다.
여하튼, 극장이 아닌 DVD로 만나게 된 프랑소와 오종은 은근 독특하다 못해 신기한(?) 영화로 별난 나의 구미를 자극했다.
특히, 그의 단편집은 은근 묘한 괴기스러움과 재미까지 있었으니...
구하기도 어렵다는 이 DVD를 손에 넣었을때..나는 빨리보는 것이 아까워서, 계속 비닐도 뜯지 않은채 구경만 하다가...
오늘 드디어 개봉하고 틀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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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은 은근 간단하다.
재,미,가,없,다.
시작할때는 마치..아가사 크리스티 아줌마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처럼 죄다 죽어나가지 않을까 싶었지만..더이상 그런 면은 없었다. 대신에...중간 중간에 주인공들이 노래를 부르니...조금..엉뚱하다 못해 난감한 생각이 들었다. 뭐 그게 오종 감독의 장점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더 미스테리적인 요소를 가미했더라면..더 좋았을 것 같고, 극중 자꾸 새로운 알리바이(?) 같은 것들이 끼어 드는 것은 별로였던것 같다.
여하튼..보다 보다 겨우 다 봤는데....--;;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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