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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신의 일과 삶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갑자기 찾아온 불안과 강박증상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무너져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일본 야쿠자에게 찾아온 뾰족한 물건 공포증, 공중그네에서 계속 떨어지는 공포를 겪는 곡예사, 장인의 가발을 벗기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의사, 1루로 악송구를 하면서 공 던지기를 무서워하는 야구선수, 이전 작품의 내용과 중복된 소재와 이야기를 쓸까봐 불안을 느끼는 작가!!! 그들 모두는 자신에게 갑자기 닥친 심리적 어려움으로 당황하고 좌절하지만 숨기지 않고 정신과 의사 이사부를 찾아간다. 그 상담은 그리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읽는 내내 유쾌하게 진행되어서 재미있었다. 아주 시원한 해결이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신의 어려움을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받을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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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을 따라 다시 구매했다. 왜인지 모르겠으나 중학생 때 엄청 감명 깊었던?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결과적으론 그 때보단 재미있지 않았다. 왜 이게 재밌었지 싶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환자들과 이라부의 대화 속에서 나도 이라부처럼 걱정 없이 태평하게,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았다.
책소개처럼 깔깔거릴 정돈 아니지만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책인 건 확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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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 현지에서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오쿠다 히데오 작가가 131회에 나오키상을 수상한 장편소설이다. 우울할 때에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읽어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쿠오 히데오의 소설에는 일본의 사회세태를 날카롭게 바라보는 시선과 그러한 것을 유머있께 풀어내는 재주가 있따. 오쿠오 히데오의 유머스러운 글솜씨와 잔혹한 현실에 빠져들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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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가파르게 바뀌고 있다. 수백 년 동안 바뀌지 않던 농경시대 문명에 견줘 현대 사회 문명은 인간의 세대보다 빠른 세대교체를 하고 있다. 이런 가파른 사회에서 어느 정도 자기 자리를 확보하고 있는 사람도 불안하기 그지없다. 빠르게 바뀌는 문명을 따라잡지 못하면 언제라도 도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스마트폰 열풍이다.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은 최적의 기상 시간에 깨워주는 알람에 의해 일어나고, 필요한 메뉴며 조리법을 알려주는 정보에 의해 쇼핑을 하고 밥을 먹는다.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에 의해 차를 타고, 출근을 해서는 일정 관리 서비스를 보고 회의랑 거래처 방문 일정을 짠다. 개인 생활과 회사 일 모두 스마트폰을 바탕으로 짜는 것이다. 스마트폰에 의해 프로그래밍한 생활이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덩달아 신문이며 방송에서는 연일 호들갑을 떨며 나팔을 부니 거기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은 구닥다리라는 느낌이 들게 한다. 현대 문명은 불안을 양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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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특유의 루머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에피소드들이 엮여 있다. 개인적으로는 방송에서 공황장애를 갖고 있는 연예인들이 이 책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 솔직히 표지가 약간 별로여서 읽고 싶은 마음이 잘 안생겼다. 그래도 읽어보니 눈물흘릴정도는 아니지만 작가가 불안이나 우울 등을 유쾌하게 풀어내었고 특히 무겁고 어둡게만 생각했던 문제들을 가볍고 유머스럽게 넘어가는 에피소드들이 너무 좋아서 실제로 이런 정신과의사가 있었으면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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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과 전공의였다가 아이들하고 싸워서 정신의학과로 바꾼 이라부. 핸폰 중독인 아이가 찾아왔을때는 자기가 더 신기해하며 종류별로 핸드폰을 다 사서 100개도 넘는 헛소리 문자를 환자에게 날리는 정신과 의사. 담배피며 노출중독인 간호사. 이라부는 주사중독에 마마보이. 세상권력을 다 짊어진 사람이 찾아와도 그에게는 그냥 그렇다. 그가 왕진와달라해도 '싫단 말야~~' , 아무리 위급한 환자가 불러도 왕진은 안간다. 날이 추워서 나가기 싫단다. 내가 본 정신과 의사는 이렇게 여유롭게 환자의 말을 들을 시간이 없었다. 그들은 지쳐있었고 빨리 진단을 내려 약을 처방하던가 입원시키던가해야 했다.어느 의사가 이라부처럼 환자의 삶을 공유할 수 있단 말인가. 그는 마음이 아픈 사람과 같은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봐 주웠고 친구가되어 주었다. 이책은 나에게 사람은 항상 제정신이여야한다는 편견을 고쳐주웠다. 우리는 때때로 감기처럼 미치곤 한다. 그것이 정상인지도 모른다. 내가 제정신일때 그렇지 못한 이를 만나면 따뜻한 말한마디라도 건네주자. 정신과 의사는 너무 수가 적고 세상에 환자는 너무 많아지고 있다. 그냥 우리 모두 서로 순간순간 의사도 되고 환자도 되면서 서로 치유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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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의 매력은 독자들에게 "푸흡"하며 새어나오는 실웃음의 즐거움을 선물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끔은 발칙하고, 때로는 유치하기도 하지만, 주저없이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가벼워지는 기분이 드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건 아마도 이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의 행동이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전혀 딴 세상 이야기 같지만은 않기 떄문일 거다. 무겁지 않은 위로, 아니 오히려 가벼워서 웃으며 듣고 넘어갈 수 있는 그런 위로가 필요한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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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배꼽잡음, 나오키상 수상작다운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엽기 의사 이라부와 마유미 콤비의 기상천외한 처방은 현대인의 뾰족한 강박을 통쾌하게 부숴버립니다. 단숨에 읽히는 유머 속에 인생의 돌파구를 제시하며, 독자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치료해 주는 ‘행복 바이러스’ 같은 소설입니다. |
|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는 전자책이라는 존재도 모를때라 종이책으로 접했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국내에 번역된 오쿠다 히데오 책은 모두 섭렵했을 정도로 푹 빠졌습니다. 정신과 의사인 이라부의 기상천외한 환자 치료법이라고 할까요? 접근 방식이 유쾌하고 그걸 보는 저까지 행복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당시 종이책으로도 여러번 다시 읽었는데 전자책이 나온 걸 보고 손쉽게 읽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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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문학상 수상작중에 많은 독자들이 읽어본 책들을 검색하였는데, 나오키상 수상작인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도 그중에 하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