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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의 제목이 참 맘에 들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위해주는 말을 어떻게 하는지 그 방법을 모른다면 답은
내 입장에서 보자면, 책에서 보면, 부부간의 대화법을 가장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데
삶을 살아갈때 필요한건 얼마든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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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려면 준비해야할 것이 있다. <남편 편><아내 편>을 나누어 일상대화를 체크하라거나 어떠한 사고방식으로 생각하기 쉬운 타입인지 알아보는 사고 스타일을 체크하는 항목 등에 대답을 하려면 메모지와 필기구는 꼭 필요하다. 남편과 아내의 입장에서 질문에 답을 하다 보면 상대방의 마음이 되어 보기도 하고 '내가 대화하는데 이렇게 문제가 많았는지'를 알게 되는 과정에 맞닥드리게 된다. 자라면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말을 하게 되지만 마음이 통화는 대화를 어찌 해야하는지 배우지 않아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은 적이 많을 것이다. 나 또한 말에 의해 상처 받고 오랫동안 괴로워 했던 경험이 있고 또 내가 알고 한 일이든 모르고 뱉은 말이든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었던 적도 분명 있을 것이다. 사정이 이쯤되니 대화하는 법에 대해 누가 가르쳐 준다면 얼른 뛰어가서 배워야 할 상황에 다행히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나를 알아가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은 부부가 나눠야 하는 바람직한 대화, 아이를 쑥쑥 키워주는 대화술, 노년기 부부의 대화로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 진다. '말 안해도 알아주겠지' 눈빛만으로도 나의 마음을 알아 봐 주는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대화법을 알려준다더라 배우러 간다"고 하면 혹자는 어이없어 하며 웃을지도 모르지만 대화법을 알게 되면 가족안에 국한되지 않고 나아가 타인들과의 대화에도 참으로 쓸모가 많아진다. 집들이가 끝난뒤 반응하는 남편의 성격에 따라 아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렇게 하면 안좋다"는 충고와 함께 나열된 책을 읽고 있노라면 이렇게 원활하게 대화가 이루어진다면 세상이 참 살만한 따뜻한 세상이 될 것 같아 나도 노력해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쯤 하고 싶어진다.
결혼을 하고 보니 남편이 일하러 나가는 시간을 제외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 부딪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주도권을 잡기 위한 쟁탈전이든 찍어누르기 위한 기 싸움이든 사랑해서 결혼한 우리가 왜 이렇게 피 터지게 싸워야 하는지 가끔 이해 하기 힘들때도 있다. 성격이 안맞아서 단지 성격의 차이인줄만 알았는데 서로간의 대화법에 문제가 있었다는걸 이제 알게 되었다. 서로의 성격에 맞게 대화를 하면 될 것을 서로 감정 상해가며 으르렁 거리며 싸운 것이다. 그래도 아직은 작가의 질문에 답을 하면 긍정적인 대답을 더 많이 하는 신혼이지만 10년뒤 다시 책을 펼치고 냉정하게 체크를 해 보면 부정적인 생각들이 답변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 같다. 애정이 존재했었는지조차 의심하면서 점점 마음의 문을 닫게 될 듯 하다. 이렇게 예견하는건 주위에서 세월이 지나면 다들 그렇게 변한다고 해서 조금 서글퍼 지는 참이다. 하지만 충분히 대화를 통해 작아진 애정을 크게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솔깃해진다. 타인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 이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매우 어려운 말이다.
말하지 못하는 아기와도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우리 여자들이고 보면 대화 못할 상대는 없을 듯 하니 좀 더 넓은 마음으로 가족을 내 품안에 넣어 보자. 내가 지극히 '현실적인 생활을 하는 자'로 분류되긴 하지만 사랑으로 결속된 가족안에서 충분히 "삶을 아는 자"가 될 수 있겠지. 어느 것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생활과 삶을 같이 안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면서 작가가 전하는 대화법 "내 메세지 1. 주어 2. 상황 3. 영향 4. 진심 5. 질문 6. 감사"의 형식에 맞추어 대화를 하다 보면 적어도 악의적인 감정으로 싸움을 하는 사태만은 막을 수 있다. 바삐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나의 말을 단 5분이라도 경청해 주는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라면 누구와도 의사소통이 막히는 일은 없으리라. '당신'이라는 단어가 주체가 되지 않는 대화 "내가" 주체가 되는 대화라면 막힘 없이 나의 마음을 전하고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쑥쑥 키워주는 대화술을 보노라면 미래를 짊어지게 될 아이들의 모습을 밝게 그려 볼 수가 있어 아이가 있는 부모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어진다. 나도 한 아이의 부모가 될 그날을 위해 부지런히 준비하고 배워나가야겠다. |
| 이 책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부부간의 대화술 아이를 쑥쑥 키위주는 대화술 노년이 되면 익혀햐 할 대화술 저자가 카운슬러로서 직접 상담한 내용들을 담아서 인지 마치 내 얘기인것처럼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된다. 상황별, 타입별로 체크리스트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현명한 대화법을 알려준다. 부부간의 대화에도 3가지 원칙이 있다고 한다. 첫째, 좋은 귀와 눈과 입을 갖는다.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주는 안테나가 달린 좋은귀 상대방에게 따뜻한 시선을 주는 좋은 눈 상대에게 부드럽고 배려하는 마음이 담긴 말을 하는 좋은 입을 가지는 것이 좋은 대화를 나누는 기본이라고 한다. 둘째, 시간과 장소와 생각을 바꿔보자. 여행을 하거나 공원을 산책하거나, 형식적으로라도 생각을 바꿔보면 상황도 바뀔수가 있다고 한다. 셋째, 유언하는 심정으로 말한다. ''만약 내일 세상을 떠나야 한다면'' 이런 심정으로 상대에게 진심을 얘기한다면 반드시 부부의 앞날은 바뀌게 될 것이라고 한다. 아이를 쑥쑥 키워주는 대화술에서는 부모의 애정을 전달하는 부드러운 스킨십과 부모로 부터 인정받고 있다,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자존감을 키워주고 너를 믿고 있다, 엄마 아빠는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한다고 믿어 주고 힘이 되어 줌으로써 아이가 자신을 키울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고 한다. 노년의 대화술에서는 좋은 친구가 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남을 먼저 배려하고 베푸는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수 있다고 합니다. 행복한 가정이 되기위해서는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서 따뜻하고 진심어린 말을 건네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