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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리는 버나드 쇼 원작의 시저와 클레오파트라,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두 작품을 동시에 공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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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레오파트라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엘리자베스 테일어 주연의 영화를 기억할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를 연기했었던 비비안 리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찍고 나서 클레오파트라 역으로 열연을 했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이 영화에서는 그 미모가 절정에 오른 비비안 리가 클레오파트라를 연기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클레오파트라와 상당히 다르게 클레오파트라를 해석한 작품이라서 더욱 흥미로운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클레오파트라는 이미 완성형으로 성숙한 정치에 능수능란한 클레오파트라의 모습을 그려냈다면 비비안리의 클레오파트라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소녀 같이 어수룩한 클레오파트라의 모습부터 그려낸다. 아직 철없는 클레오파트라가 시저를 만나서 그와 교감을 하면서 점차 여왕으로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솔직히 비비안리의 팬이기는 하지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성공이 너무 컸는지 클레오파트라가 아니라 마치 클레오파트라 분장을 한 스칼렛 오하라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모가 절정에 오른 비비안 리가 클레오파트라로 분했다는 점에서 반드시 봐야 할 영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