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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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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좋아 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   조병화 시인의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중에서   비가 오기 때문일까? 벌써 냉커피 몇 잔을 마시며 쓸데없는 상념과 씨름을 한다. 이런 날은 책보다는 영화 한편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있다 할지라도’ 감히 공개적으로 고백할 수 없지만 영화는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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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좋아 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

 

조병화 시인의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중에서

 

비가 오기 때문일까?

벌써 냉커피 몇 잔을 마시며 쓸데없는 상념과 씨름을 한다. 이런 날은 책보다는 영화 한편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있다 할지라도감히 공개적으로 고백할 수 없지만 영화는 가끔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것이 당신의 인생을 아름답게 할 것입니다.”란 유혹을 한다. 영화 속에는 비가 오는 장면이 한 커트도 등장하지 않지만 비 오는 날에 어울리는 영화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한 순간에 찾아온 사랑의 감정이 둘만의 눈빛과 대화 그리고 키스로 표현되고, 촉촉이 내리는 가랑비처럼 서로의 가슴속에 스며들기 때문이다.

 

낭만적인 영화는 반드시 애절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배경, 대리만족을 얻을 수 있는 주연배우와 이 모든 것을 애잔하게 품을 수 있는 배경음악이 있어야 영화관을 나설 때 긴 여운이 드리운다.


 <
비포 선 라이즈는 이 공식에 잘 맞는 영화다.

서로 첫 눈에 반한 제시(에단 호크)와 셀린느(줄리 델피)에게 주어진 시간은 불과 하룻밤이다. 사랑이 시작되자마자 이별이라는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저들의 사랑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갖게 한다. 실제적으로 이 영화 속에서는 사랑의 결말을 알 수 없다.

영화의 배경이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이기에 눈으로 찍어 뇌속에 저장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장면들이 간간히 보인다. 열차를 따라 지나가는 창밖의 전원과 비엔나 시내의 밤 풍경과 골목길은 이들의 사랑을 꽃 피우는 중요한 장소가 된다. 미국 청년 제시(에단 호크)는 이 영화보다 죽은 시인의 사회의 토드 앤더슨역이 더 친근하게 기억되어 있을 것 같고(사진 참조). 그 어린 아이가 이렇게 컸다니!” 라고 놀랄 것이다. 셀린느(줄리 델피)는 속 쌍꺼풀이 너무 진하기에 약간 졸린듯한 인상을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그 모습이 소르본느 대학생의 지적인 이미지에 잘 어울린다.



그리고 영화의 첫 장면과 함께 들려오는 dido and aeneas overture’는 경쾌한 바이올린 소리가 달리는 기차 바퀴와 잘 어울리는 묘한 화음이 있다. 특히 제시와 셀린느는 비엔나의 한 레코드점에 들려 LP 음반을 고르고 음악을 감상하기 위해 둘만의 공간속으로 들어가 LP판을 걸자 Kath Bloom‘come here’ 가 흘러나온다. 이 장면을 미리 언급하는 것은 이 영화에서 가장 멋지고 가슴 설레는 장면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연애할 때 첫 키스의 기억이 가장 강렬하게 남아있을 것 같은데 둘만이 있는 공간속에서 음악을 들으며 가슴이 뛰고 먼저 다가오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제시가 쳐다보면 셀리느가 모른 척하고 셀린느가 쳐다보면 제시가 모른 척 한다. 두 사람의 입술이 타고 호흡은 가파르지만 첫 키스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컨추리 풍의 배경음악인 ‘come here’는 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해준다.

‘No I'm not impossible to touch

아니, 날 느껴도 되요

I have never wanted you so much.

당신을 이토록 원했던 적이 없는 걸요

come here

come here‘

 

내 젊음에 첫 키스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는 에버랜드의 허니문카가 아니었을까?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기에 에버랜드의 정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둘만이 있는 공간이기에 아마도 많은 커플들은 허니문카 안에서 사랑을 속삭였을 것 같다. 그런데 이 허니문카도 세월이 흐름에 따라 퇴출당했다고 하니 소중하게 남아있던 사랑의 추억이 또 하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것 같다.

제시와 셀린느의 첫 키스도 다뉴브 강이 보이는 허니문카 안에서 이루어진다. 매사에 적극적인 그녀가 먼저 다가가 제시의 목을 감으며 나에게 키스하고 싶은 거야?”라고 물으며 둘의 첫 키스가 이루어진다.



 

파리로 가는 유레일 열차에 탑승한 셀린느는 책을 읽고 있었지만 옆자리에 앉은 독일인 부부의 싸움 때문에 자리를 옮겨 앉는다. 건너편 옆자리에 책을 건성으로 읽고 있는 남자가 있었는데 제시였다. 두 사람은 몇 번의 눈빛을 교환하고 무슨 책을 읽는지 물어본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기차의 식당 칸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간다. 영화는 한 마디로 말하면 사랑을 느낀 남녀의 수다다. 그러나 수다가 깊이가 있기에 집중하지 않으면 영화는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낭만적인 기질이 없는 관객이라면 이 장면부터 졸음이 쏟아지고 만다. 그러나 지나간 사랑의 추억을 그리거나 사랑을 꿈꾼다면 이 영화는 사랑이 얼마나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지 알기에 가슴이 뛸 수 있다. 그러기에 영화를 보면서 관객들은 나에게 저런 사랑이 찾아 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질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비엔나에서 헤어져야만 한다. 제시는 내일 아침 호주항공을 타고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헤어진다면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제시는 셀린느에게 비엔나에 함께 내려 걷자!”고 제안한다. 만약 자신이 사이코 같으면 다음 기차를 타고 가라는 말과 함께…….

그 말을 들은 셀린느는 제시와 함께 비엔나에 내리고 두 사람은 시내구경을 나선다.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말이 많다는 것이다. 제시와 셀린느는 처음 만났기에 어색하지만 많은 말들을 통해 자신을 공개하고 상대방에 대해서 알아 가는데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진실게임을 한다. 타인에게 첫 번째로 느낀 성적인 감정에 대해서, 언제 사랑에 빠졌는지, 무엇이 자신을 화나게 했는지에 대해서, 죽음과 환생의 문제까지 묻고 답하면서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나아가 이들의 대화는 전화놀이 게임을 통해 더 깊은 진실을 고백한다. 셀린느는 전화놀이를 통해 제시에게 자신을 쳐다보는 눈길과 키스할 때는 사춘기 소년처럼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 때문에 자신이 홀딱 반했다는 고백을 한다. 제시도 유럽의 마지막 밤에 누굴 만났는데 보티첼리의 천사인데 똑똑하고 열정적이고 아름답다고 말한다.

대화는 솔직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때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이 영화의 매력은 너무 솔직하게 자신을 속마음을 보여주는 제시와 셀린느의 순수함이다.

 

하룻밤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의 사랑이 어디까지 진행이 됐는지는 모르지만 이들은 아침을 맞이하고 지금 너랑 있는 것이 행복하고 중요하다고 한다. 사랑은 너무 쉽게 다가왔고 두 사람의 마음은 사랑의 절정을 맞았다. 그러나 아침은 두 사람에게 이별할 시간이 찾아온 것이다.

“6개월 후에 비엔나 역 9번 승강장 앞에서 저녁 6시에 만나자는 약속을 하며 두 사람은 작별의 키스를 한다.



과연 두 사람은 그 약속대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 대답은 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Before Sunset’에서 찾을 수 있다.

 

아직도 버스나 기차를 탔을 때 옆자리에 누가 앉을까?” 라는 약간의 설렘이 있는 것은 가슴속에 제시와 셀린느와 같은 사랑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 아닐까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할지라도 마음속에 그리는 낭만적인 사랑이 하나 있다고 정죄 받을 일은 아닐 것이다. 사랑 앞에서 순수해지고 그 사랑이 삶이 활력소로 다가온다면 멋진 사랑이다. 영화 쉘위 댄스의 스기야마가 만들어낸 중년의 사랑이 마음에 다가오는 것은 한 여인으로 인해 삶의 활력소를 찾고 가정의 소중함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제시와 셀린느의 대화속에서 중년의 사랑에 대한 소중한 교훈을 얻는다.

어제 네가 한 말. 오래된 부부는 서로 뭘 할지 뻔히 알기에, 권태를 느끼고 미워한댔지?.

내 생각은 반대야. 서로를 아는 것이 진정한 사랑일거야. 머리를 어떻게 빗는지,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말할 건지. 그게 진정한 사랑이야.“ 

Kath Bloom‘come here’



YES마니아 : 로얄 j*****r 2011.07.08. 신고 공감 10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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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끼리 나눠야 할 이상적인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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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영화 제목은 많이 들어봤지만,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우선은 비포 선라이즈 부터. ^^이 영화는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이다.  아니, 어쩌면 여자들도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주인공인 줄리델피와 에단호크가 기차 안에서 처음 만나 영화가 끝날때까지 계속 talking, talking, talking ... 계속 대화하면서 영화는 끝이 나기 때문에 지
"연인들끼리 나눠야 할 이상적인 대화 ^^" 내용보기
비포 선라이즈 - 비포 선셋 
영화 제목은 많이 들어봤지만,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우선은 비포 선라이즈 부터. ^^

이 영화는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이다.  아니, 어쩌면 여자들도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주인공인 줄리델피와 에단호크가 기차 안에서 처음 만나 영화가 끝날때까지 계속 talking, talking, talking ... 계속 대화하면서 영화는 끝이 나기 때문에 지루할 수도 있을 영화다.  영화 내용에, 정확히 그들의 대화에 공감을 못한다면 말이다. 

각자 혼자서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기차 안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두사람.
기차 안에 부부싸움을 하는 시끄러운 커플을 뒤로 한채 식당칸으로 옮겨간 두 주인공.  그들의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된다.

처음 보는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 대화가 어색하다.  그 둘 사이의 어색함, 약간의 설레임, 대화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은 점점 더 증폭되고, 상대의 감정을 배려하는 말들, 잘 보이고 싶어하는 마음 등이 두 사람의 표정에서 제스처에서 실제처럼 느껴진다.  (자연스럽게 진짜처럼 연기를 잘 한 듯.  ^^)

얼마간의 대화로 서로 얘기가 통한다는 걸 느꼈던 두 사람.  셀린느(줄리 델피)는 제시(에단 호크)를 따라 기차에서 내리는 모험을 감행한다.  처음 본 남자를 따라 내리는 자신이 황당하면서도 재밌는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설레는 느낌이 셀린느의 얼굴에서 드러난다.  
그렇게 시작된 낯선 공간에서의 자유로운 여행은 다음날 아침 비행기를 타야하는 제시때문에 만 하루가 채 안되는 일정이다.
짧은 여행, 낯설지만 설레는 여행내내 두 주인공은 참 많은 이야기를 서로 주고 받는다.  서로 살아온 얘기, 어떤 주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얘기하고, 때론 가치관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애인이 있었는지 애인사이는 어땠는지 등 대화의 주제 또한 광범위하고 제각각이다.  

걷고 또 걷고, 쇼핑하고, 구경 하고, 차를 마시고, 음식을 먹으며, 술을 마시며 나눈 대화들은 모든 커플들 사이에서 애인 사이에서 나눠야 할 이상적인(!) 대화라고 생각된다.  특히 결혼한 부부들의 대화 주제로 적합하다.  결혼을 하고 나면 이런 대화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없어지는데, 참 아쉽다.  부부가 되면 이젠 서로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보다.  싸움이라는 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의견차이인데, 상대를 잘 안다는 착각 속에서 사니까, 내 노력은 하지 않으며 상대의 희생만 바라며 사니까 싸움이 끝이 없다.  참 아이러니하다. 

영화는 다음날 아침 셀린느는 기차를 타고 남은 목적지를 향해 가고, 제시는 비행기를 타러 서로 헤어지며 끝이 난다. 
1년뒤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며 짧은 만남을 끝낸다.   어찌보면 이들의 좋은 감정은 짧은 만남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내일 또 얼굴을 볼 수 있다고 한다면 그때도 이렇게 애틋하고 아쉬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뭐가 됐든 내일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는 순간이 생에 가장 중요한 순간이 되는 법이니까.

비포선셋을 또 찾아봐야겠다.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런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

s***r 2011.01.19.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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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선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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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이 영화를 보고 싶은 적이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나를 피해간 영화였다 10년 전에 봤다면 처음부터 무지 기대하며 봤겠지‘아~아름다워라!~’하면서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난 이제 ‘현실적’이니까 이 영화를 대하는 나의 자세는 팔짱을 끼고 ‘해볼 테면 해봐~’ 였다. 피곤한 상태에서 보니 시작부터 졸린다 블라블라블라~ 둘이서 지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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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이 영화를 보고 싶은 적이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나를 피해간 영화였다

10년 전에 봤다면 처음부터 무지 기대하며 봤겠지‘아~아름다워라!~’하면서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난 이제 ‘현실적’이니까

이 영화를 대하는 나의 자세는 팔짱을 끼고 ‘해볼 테면 해봐~’ 였다.


피곤한 상태에서 보니 시작부터 졸린다

블라블라블라~ 둘이서 지루하게 계속 대화다

집중이 되질 않았다

여유로운 금요일 밤

마음잡고 다시 그들의 대화 속에 껴본다.

물론 팔짱끼고서

그런데 서서히 너그러워진다

이것들 봐라...

그들의 대화가 예사롭지 않다

톡톡 튀는 느낌 전혀 없이 대화로만 이루어진 영화 (집중안하면 정말 지루하다)


감독의 평소 생각을 그들의 대화에 고스란히 다 넣어놓은 듯했다

귀가 얇은 나로서는 다 옳은 말이고 내가 생각했던 것과 똑같은 듯하다

(듣고 보니 그러네 했겠지만)

 

집시의 말로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원 나잇 스탠드를 그린 영화라나

아마 그래서 더욱 팔짱끼고 봤을 거다

비아냥거릴 준비하고서 말이다

(주인공 남녀 둘 다 잘생기고 예뻐. 더군다나 말도 잘해 작업멘트 좋아. 저러면 누가 반하지 않겠어?  이런 종류로 준비해둔 상태였다)


사람을 만나 첫 느낌이 좋은 경우는 있지만

(첫 느낌은 무엇보다 외모가 90%이상이지 않은가 말이다)

결국 대화를 해보거나 생각지 못한 행동에 의해 확~ 깨는 상황이 발생할 확률도 그만큼 높다


하지만 이들의 대화는 서로 반할만하다

잔잔하게 때로는 지루하게 서로의 생각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하루사이 다투기까지 한다)

나도 모르게 팔짱이 스르르 풀리며 대화에 집중하게 된다

처음만나서 저것들 별 얘기를 다하는군 하면서도 살짝 부러워진다


어느새  그 둘 사이에 껴서 데이트하는 느낌이랄까

마지막 헤어질 때 아쉬워하는 모습이라니...

그러고선 6개월 후에 꼭 보기로 하고 헤어진 뒤 각자 웃음짓는 모습으로 끝을 맺는 이 영화 (그 웃음의 의미는 뭔지 생각하다가 귀찮아서 말아버린다)


현실적인 나는 또 팔짱을 껴본다

‘쳇~ 너희 하루뿐이라는 생각에 애절하고 아름다웠던거야...’

그래도 부러운건 부러운거다 ㅜㅜ

집시가 같이 보자고 하는 거 피곤해서 자버렸는데 같이 볼 걸 그랬다.

혼자 보고났더니 괜히 맥주만 홀짝였네

 

 

-영화속 대사中-

 

난 항상 독립적인 여자여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껴

내 인생을 남자한테 맡기고 싶진 않아

하지만...

사랑하고 사랑받는 건 내게 중요해

그런걸 경멸해 왔지만

모든 행동은 결국 더 사랑받기 위한 것 아닐까?


모르겠어

가끔 훌륭한 가장이 되는 꿈을 꾸지

가능할 것 같아

하지만 다음 순간 그런 짓이 내 인생을 망칠 것같아

감정이 두렵거나 사랑할 능력이 없는건 아냐

나도 할순 있어

정직하게 말해서 관계유지에 정력을 낭비하느니 뭔가 다른데 몰두하다 죽는게 더 날것 같아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평생 일에만 매달려 살았어

52세에 문득 깨달았지

사랑을 줘본적이 없다는걸

삶이 무의미해졌대

울면서 그렇게 말했어

만일 신이 있다면 우리안엔 없을거야

너나 내안엔

우리 사이의 공간에 존재할거야

마법은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속에 있을거야

실현이 거의 불가능하겠지

그럼어때?

해답은 노력속에 있어.


a*****2 2009.07.20. 신고 공감 2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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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선곳에서 누군가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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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라이즈 무지 오래된 영화다 ~ 1995년에 개봉된~ㅋ 10년도 넘은 ~ㅋ 우연히 기차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두 남녀~ 사랑에 빠지기 충분한 시간~ㅋ 만약 우연히 낮선곳에서 누군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면...?ㅋ 참 낭만적 이겠지? ㅋ 모 이런생각~ㅋ 좀 지루한 감이 있긴 했지만 ㅋㅋ var anchor_links = document.getElementById("brd_content_1").getElem
"낮선곳에서 누군가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다" 내용보기

비포 선라이즈 무지 오래된 영화다 ~ 1995년에 개봉된~ㅋ

10년도 넘은 ~ㅋ 우연히 기차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두 남녀~

사랑에 빠지기 충분한 시간~ㅋ

만약 우연히 낮선곳에서 누군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면...?ㅋ

참 낭만적 이겠지? ㅋ 모 이런생각~ㅋ

좀 지루한 감이 있긴 했지만 ㅋㅋ

h*******m 2008.11.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