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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도, 언론도, 살아남기 위한 전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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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으로 대한민국이 시끌시끌하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은 대선후보자들이 꼭 읽어보기를 희망한다. 각각 딸셋, 아들셋 워킹맘 작가들의 냉혹하리만큼 현실적인 육아전쟁을 보노라면 대한민국 저출산 위기에 대한 문제점과 성찰이 절로 되기 때문이다. 또한 뉴스로만 보던 폐국 위기의 TBS에 다니는 세 작가들의 일상 속에는 미디어가 미처 다루지 못했던 언론장악이 언론종사
"육아도, 언론도, 살아남기 위한 전쟁이었다" 내용보기
조기대선으로 대한민국이 시끌시끌하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은 대선후보자들이 꼭 읽어보기를 희망한다. 각각 딸셋, 아들셋 워킹맘 작가들의 냉혹하리만큼 현실적인 육아전쟁을 보노라면 대한민국 저출산 위기에 대한 문제점과 성찰이 절로 되기 때문이다. 또한 뉴스로만 보던 폐국 위기의 TBS에 다니는 세 작가들의 일상 속에는 미디어가 미처 다루지 못했던 언론장악이 언론종사자 개인의 일상에 끼친 피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힘있는 정권이 마음에 들지 않는 프로그램이 제작된 방송사라는 이유로 재원을 막아 사실상 예산 0원의 식물방송국으로 만들었고, 그곳에 재직하던 직원들은 결국 생존을 위해 절반은 떠났고, 남은 절반은 9개월째 월급 0원으로 버티고 있다. 책을 함께 쓴 3인 작가들 역시 처음에는 셋이 모두 TBS에 재직하고 있지만 결국 마지막 장이 끝날 때는 둘은 떠났고, 썸머라는 작가만이 TBS에 남아있다. 이 책은 육아에세이라는 형식으로 시작하지만, 글을 쓰는 배경에는 정치권 싸움에 휘말린 한 방송사가 있고 또 우리 사회에서 귀하다고 말하지만 (지원은 쥐꼬리만한) 딸셋과 아들셋을 키우는 워킹맘의 냉혹한 현실 그리고 이혼을 선택했지만 육아는 끝나지 않은 우리시대 돌싱아빠의 삶도 담겨있다. 책은 방송국놈들(?)답게 글빨도 좋아서 2시간 정도 정독하면 다 읽을 수 있을만큼 가독성이 좋다. 
d******5 2025.04.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