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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운전면허를 언제 땄더라.. 기억이 까마득할 정도다. 저자도, 책이 끝나고 이 책이 편집자도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운전을 하지 않았었다고 했다. 음.. 나는 솔직히 말하자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기 보다 차량유지비 등 여러 수반되는 부담되는 사항들 때문에 정말 필요해지면, 차 없이 다니기 어려운 상황이 오면.. 등 등 이런 저런 핑계를 대는 사이에 잊혀졌다고 해야 맞는 것 같다. 그 부작용(?)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지 않다 보니 출장으로 렌트카를 동료와 함께 타야 되거나 동료 혹은 지인 차에 동승할 때 문 여닫는 부분부터 새로운 기능에 적응 못해 티를 내고, 타인으로부터 꼭 한 소리 듣게 된다는 점이다. 이게 말하는 사람의 말투에 따라 은근 화를 돋군다. 여튼 각자 사정이 있겠지만 또 다른 이유로 운전과는 거리가 멀었던 나도 가까운 미래에 장거리를 주기적으로 이동해야 될 계획 같은게 생겨서 운전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을 알게 되서 솔깃 했다. 뭐든지 책으로 배운다는 저자는 실전에 앞서 초보운전자용 책과 유튜브, 초보운전자카페에서 정보를 습득했다고 했다. 나 역시 텍스트로 한 번 더 확실하게 봐야 직성이 풀리는 입장에서 무슨 말인지 십분 이해가 갔다. 저자의 에피소드 중 골목길(교차로였던가..)에서 신호로 숙련자인 지인이 딱지를 뗐었다는 에피소드를 볼 때 텍스트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저자의 말이 한 번 더 떠올랐다. 도로에서 실전이 전무한 입장에서는 무슨상황인지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도 그려지지가 않았다. 텍스트로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을 무의식 중에 하고 있다는 깨닫고 한참을 웃으며 이래서 운전 하겠냐.. 라며 또 웃었다. 가장 웃픈 에피소드는 친정을 가기 위해 첫 고속도로를 혼자서 타야 했다는 상황이다. 유서를 작성하고 통장, 인증서부터, 아이 케어법까지 저자 혼자서 오만가지 생각을 하며 분주했을 상황을 상상하니 왠 오버냐 싶다가도 또 이해가 되기도 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며 주로 단거리 주행을 이용한다는 저자에게는 서울 도심 한복판으로의 운전도 고속도로만큼 꽤 큰 걱정거리였다고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생물 유튜버가 이대에서 뮤지컬을 한다고 하여 아이의 덕질을 위해 서울 도심으로의 도전에 임하는 저자의 속마음도 참 재밌었다. 그나저나 이 책이 채널예스 에세이 공모전 대상작이라고 하던데 수상을 위해서 방문해야 하는 장소는 서울이 아니었을까? 그 때는 어땠을까 또 궁금해진다. 저자가 운전을 하려는 또 다른 이유는 지방에서 병원 통원치료를 위해 올라오시는 부모님을 위해서였던 것 같다. 부모님이 상경하실 때 고속터미널의 복잡한 도로사정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다른 곳에 주차를 해두고 대중교통으로 고속터미널까지 이동하고 다시 병원으로 가는 불편한 상황을 감수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좀 익숙해졌는지 뒷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운전을 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자가운전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냥 편해 보이기만 한다. 조금 이해가 가는 점은 고공하는 휘발유값에 따른 부담감 정도가 아니었을까? 막상 나도 운전을 해야 될 것 같은데라고 관심을 갖기 시작하니 신경써야 될 부분이 한 둘이 아닌 것 같다. 그 마저도 저자처럼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겠지만 이 책을 통해 새삼 느끼게 된다. 저자가 단독 주택에 살아 주차난은 겪는 것 같지 않아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만약에 주차난을 겪었다면 그 에피소드는 또 어떻게 풀었을지도 궁금해진다. 오랜만에 웃으며 읽었고, 웃었던 만큼 또 한 편으로는 내 미래의 이야기를 텍스트로 경험한 것 같아 걱정도 된다.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준 저자가 늘 안전 운전하며 좋은 추억 많이 쌓아갔으면 좋겠다. #리뷰어클럽리뷰, #난생처음 운전, #초보운전, #티라미수, #채널예스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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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겁도 많고, 길치에 운동신경도 둔하고 순간판단이 빨라야 한다는데 그것도 영 아니올시다였어서 작가님 글처럼 운전은 평생 못할줄 알았다. 그래서 면허증은 신분증대용으로 그것으로 만족이었다. 하지만 늘 갈증은 있었다. 나보다 더 나이 드신 분들도 운전을 하고 다니시고 모임을 가도 늘 운전은 기본으로 '차 가지고 오셨죠?' ㅠ 직장이 거리는 짧은데 바로가는 버스가 없어서 갈아타야해서 거의 한시간을 소비한다. 이건 아니다 싶어 '나도 운전해야겠어' 어느날 한번 뱉은 말에 남편이 차를 알아보고 왔다고 한다. '좋아.좋아'했다가 거의 계약직전이었는데 운전할 생각에 (시작도 하지않았는데)심장이 벌렁거리고 밤잠을 설쳤다. 그래서 그냥 취소했었다. 할수있을것도 같고 오락가락 하는 사이 다시 계약을 하고 온 남편. 남편이( 폭삭속았수다 양관식까진 아니지만 )화내지 않고 잘 가르쳐준 덕에 ㅎㅎ 출근길을 왔다갔다 몇번을 하고 시작된 운전, 3년도 되지않은 남편차 연석에 바퀴가 찢기는 등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잘 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엔 모든 빵거리는 소리가 나한테 하는 건가 싶어 '아고 내가 뭘 잘못했나 하면서 쫄아서 운전했던 경험. 차끼리 주고 받는 비상등 신호, 클락션으로 빵빵해주는 인사 알고나니 신기했다. 퇴근길 아파트입구로 들어가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마주오는 옆차가 비상깜박이를 켜고 멈춰있길래 '저거 뭐지? 가라는 거야? 어떻게 하라는 거지? 순간 머리가 복잡해져서는 ^^:: 계속멈춰있기에 '아, 가라는 거구나' 했다는 에피소드. 초보8개월만에 출퇴근에 라디오를 켜고 들을 수 있는 여유에 감동한 일. 중고차로 백미러오작동에 출발후 백미러가 접힌걸 알고 사색이 됐던일. 한번은 좁은 논길을 가다가 비상등 켜고 기다려줬는데 그 차가 지나면서 '빵빵빵' 마치 건반을 톡톡튕기는(?) 듯한 아주 가벼운소리로 "빵빵빵" 인사를 해주고 지나갔다. 사람이 상큼한 목소리로 '감사합니다~'하는것같았다. 그게 전해져서 마음이 따뜻해졌었다. 어떻게 클락션이 저렇게 소리를 낼수 있지 싶었다.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다. 그래도 작가님은 용기있게 친정도 가시고 먼길에 도전을 하셨네요. 저는 꿈도 못 꿀 먼 이야기. 하지만 한시간 거리의 출근길을 20분에 다니니 이 좋은걸 왜 이제 했을까요. 늦게 라도 배워서 아이 한 반학기는 태워다 줘서 '엄마가 운전하는 차를 타다니' 하면서 좋아해주어서 뿌듯했던 기억. 생각보다 운동신경이 없진않은듯해요. 신호 잘 보고 전방주시만 잘해도 안전운전에 한몫하니까요. 항상 초보시절을 잊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늘 안전운전.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좌충우돌 초보시절도 생각나면서 미소지어보내요 , 아직도 초보지만. 초보스티커는 뗄 수가 없어요. 마음이 안정되는 마법의 스티커~. 장롱면허로 시작이 두려우신분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겁많고 앞서생각해서 걱정을 사서하는 스타일인 저도 시작했어요. 망설이지 마시고 시작해보세요. 늘 안전운전 화이팅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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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카페에서 읽다가 몇 번씩 웃음이 터져 나왔어요. 엉뚱하지만 한 번쯤 해봤을 것 같은 생각들을 글자로 읽으니 공감이 되었던 탓일까요? 그렇게 웃으며 책장을 넘기다가는 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운전을 망설이며 주저했던 이유도, 운전하면 이런 게 진짜 좋을 텐데 했던 생생한 장면들도 무척이나 공감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웃음 포인트를 몇 가지만 꼽아보자면 첫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으로 친정에 가기 전에 남편에게 유서를 써놓고 공인인증서 비밀번호까지 알려줬다는 부분, 숄더체크 하느라 숄더와 해드가 분리될 뻔했다는 이야기 ㅎㅎㅎ 입에 머금고 있던 게 아메리카노라 다행이었어요. 다른 거였으면 뿜다가 난감했을 뻔했네요 ㅎㅎ 어쩌면 아빠의 마지막 차가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그 차로 선산에 이것저것 심으며 지내신다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얼마 전 차를 바꾸고 싶다고 넌지시 말씀하시던 아빠 생각도 났고요 빨간 티코를 타고 바다 보러 가지 않을래? 걸크러쉬 멋짐 뿜뿜 뽐내시던 작가님과 어머니와의 바다여행, 그리고 면허증 반납 이야기까지.... 저처럼 또 저자처럼 (그리고 이 책의 에디터처럼) 운전을 망설이는 분들이 읽는다면 격하게 공감하며 조용히 설득당할 책입니다. 운전에 관한 이야기지만 인생을 읽어주는 이야기 같기도 했어요. 해야지 해야지 망설이고 있는 예비 운전자분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오늘도 무사히!" 처음에는 길 한 번 잘못 들면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한지만 같은 다 연결되어 있고, 나에겐 내비게이션이 있다. 도착지에서 멀어져도 최선을 다해 다시 빠른 길을 알려주고 목적지를 코앞에 두고 다른 길로 빠져 도시화 내지 않는.... p.27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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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운전을 평생 못 할 줄 알았던 저자가 드디어 운전에 도전하여 불안과 두려움을 떨쳐 운전에 성공한 에세이 책입니다. 아직 제 주변에도 장롱면허를 가진 분들이 많은데 이 책을 통해 그들도 용기내어 도전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우리는 무엇인가 도전하는데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렵고 해내기 힘든 것이 운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좌충우돌 운전하는 모습을 보니 도전은 언제나 아름답고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풋풋했던 20대가 다시 떠올랐고 처음 두려움을 안고 운전면허 시험장에 갔던 날도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왔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자동차가 오토지만 제가 배울때는 스틱이 많은 시기였습니다. 저 또한 우여곡절 끝에 시험에 합격해서 초보를 거쳐 지금은 운전을 하고 있네요. 이 책은 우리가 운전하면서 한번은 경험했던 모든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초보운전은 비보호 좌회전이 어렵게 느껴진다는 대목에선 무릎을 치게 되네요. 우리가 살면서 비호호 좌회전처럼 규정을 어겨 사고가 날 경우 내 과실인 경우가 있습니다. 초보운전자처럼 우리 인생도 차근차근 배워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운전을 배우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 까만색 카니발의 배려는 웃음짓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초보인 것을 알고 손짓을 하며 끼워주는 배려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워야할 자세인거 같습니다. 3장으로 이루어진 파트마다 운전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수록했기에 일요일 오후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내가 난생처음 운전했을 때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난생처음운전 #김진경 #에세이 #초보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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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8년차 운전자인데 무난했던 운전길에 요즘 크고 작은 사고들을 만나며 살짝 주눅들고 겁먹는 중이었는데 이 에세이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소개글 만으로 반갑고 왜인지 울컥해서는 얼른 만나보고 싶었어요. 읽다보니 초보시절도 생각나고 나를 보고 쓴 건가 싶은 장면엔 손에 땀나도록 긴장도 되고 공감의 박수와 웃음도 났어요. 후루룩 단숨에 읽고 다시 운전대를 잡았을 땐 조금 용기도 얻었답니다. 땅끝마을로 혼자 여행도 가야하고 부모님 편히 모시고 나들이도 가야하고 가끔은 혼자만의 노래방도 즐겨야하니까요. 오랜만에 감사한 독서시간이었어요! 이 책이 모두의 안전운전을 돌봐주길^^ by 그림책정류장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이지만, 운전을 해본 운전을 하는 운전을 앞둔 모든 이들이 꼭 만나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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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운전] / 김진경 지음 / 티라미수 *한줄평: 누구나 헛웃음이 나는 초보일 때가 있다. 저는 운전을 처음 시작한 게 23살때였어요. 사회복지사는 1종이 필수여서 트럭으로 연습을 해야되는데.. 정말 트럭에 앉는 순간부터 아찔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취업을 위한 열정이 공포를 이겨내고 한 번에 땄습니다!!! 하지만, 면허만 땄다고 자유자재로 어디든 달릴 수 있지않았죠ㅠ 주차장을 나가다 기둥에 문 한짝을 다 갈아버리고, 지하주차장에서 주차하다가 옆에 주차되어있는 차를 박고, 네비를 잘못봐서 같은 길을 뺑뺑 돌기도하고, 시간에 쫓겨서 울고싶었던 시간도 있었고, 옆에 상사를 태우고 달리다가 급정거해서 욕먹은적도 있었고. [난생 처음 운전]을 읽으면서, 소소한 실수들을 떠올리며 글로 정리해보니, 그 시절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피어나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또 이렇게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 자체가 제게는 큰 힐링이 됐습니다! 그리고 직장에서 이제 막 운전을 시작한 동료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그래! 처음에는 누구나 실수해. 그런데 나도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허둥대지 않고 잘할 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이 들거라서 선물하려고 합니다:-) 인친님들도 운전을 막 시작한 가족이나 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하면, 실수도 괜찮다는 위로와 함께 용기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랑랑플레이 #엄마랑아이랑플레이 #난생처음운전 #에세이 #초보운전 #운전면허 #운전 #장롱면허 #책 #북스타스램 #책추천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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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난생 처음 운전 by김진경 ~운전자라면 다들 초보운전 시절,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짜릿했던 경험들이 한가득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도로 위에서 울고 싶었던 적' 말이다. 나는 주차장에서 울고 싶었던 적도 있다. 운전면허만 따면 금새 내 차를 몰고 우아하게 드라이브 다닐 줄 알았으나 도로는 초보 운전자에게 전쟁터였다. 엑셀 밟는 게 두려워서 덜컹거리며 계속 브레이크만 밟아댔던 경험, 차선 한번 바꾸려면 땀이 뻘뻘 나고, 쌩쌩 달리는 다른 차들이 무서워 덜덜 떨던 경험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초보운전 에세이를 표방하는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그 시절이 생각나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초보운전 시절 겪었던 수많은 일들이 떠올라서다 그 시절, 이 책이 미리 나와서 먼저 읽고 운전을 시작했더라면 처음 겪는 상황들에 좀 덜 당황했었을텐데. 저자가 면허를 따던 시기는 일명 '물면허' 라고 불리던 때라 면허따기가 수월해서 면허가 있어도 바로 운전하는 게 더 어려웠다고 한다. 필기시험에서 이론을 공부했어도 막상 도로에 나가면 처음 보는 표지도 많고 신호도 어색하다. 그리고 나도 저자처럼 '비보호 좌회전' 이라는 말의 '비보호' 라는 말이 섬뜩하게 느껴져 무섭기도 했다. 주차장은 말해 뭐하랴? 공간이 넓고 차도 별로없는 주차장이 아니라면 아무리 t자 코스를 요리조리 해봐도 안 되서 결국 못 세우고 나간 적도 많다. 하나가 익숙해지면 또 어려운 난관을 만나게 되니, 운전의 길은 첩첩산중처럼 느껴져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다. 첫 딱지의 경험도 잊을 수 없는 건 매한가지다. 운전에 약간 자신감이 붙고나면 조심성이 좀 덜해지는 데 그때쯤 첫 경험의 날이 찾아온다. 미처 인지하지 못한 채, 약간 오바된 킬로수로 속도위반이 되거나 잠깐의 주차단속으로 인해 범칙금 고지서를 받으면 엄청 속상하다. 차는 생각보다 신경 쓸 것들이 많아서 보험료, 세금, 자동차 검사, 주유, 세차, 정비까지 초보시절에는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것들이 많아 차계부도 쓰고 참 많이도 동동 거렸었다. 책은 보는 내내, '맞아 맞아', '그랬었지' 를 얼마나 연발했는 지 모른다. 그 정도로 하나하나 모두 내 이야기 같아서 책읽는 시간이 추억을 돋게 하는 시간이었다. 그래도 저자는 나보다 훨씬 나아보인다. 운전의 즐거움을 빨리 느끼고, 아늑함, 편리함도 즐기며 날씨와 기분에 맞춰 음악을 듣는 여유도 빠른 시간내에 체득한 것 같다. 현대인에게 차는 이제 필수품이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주민등록증 발급일이 오듯이 운전면허증 발급일도 오고, 성인이 되어 새로운 세상에 발을 딛듯이 처음으로 핸들을 잡고 혼자 도로에 나가는 날도 온다. 수많은 교통사고 뉴스들을 보면 두려울 수도 있지만, 본인의 주의 여하에 따라 단점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장점을 많이 얻을 수도 있는 것이 자차운전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어딘가에 있을 장롱 면허인들을 응원하고 싶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우를 범하지 말고 일단, 초보운전부터 시작해보라고. 내가 도전하여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질수록 보이는 세상도 더 커지고 넓어진다. @tiramisu_thebook #난생처음운전 #김진경 #티라미수 #에세이 #초보운전 #운전면허 #운전 #장롱면허 #책 #북스타그램 #서평단 #도서협찬 <티라미수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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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평생 못할 줄 알았는데 <난생처음 운전>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저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장롱면허 20년째거든요. 대신 몇 년마다 한 번씩 남편에게 운전 연수를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운전경력으로는 아버지 술 드셨을 때 대리운전 딱 1번, 남편 술 먹었을 때 대리운전 딱 한 번 해본 적이 있고요. 한 번도 옆에 숙련된 운전자를 태우지 않고 운전한 적이 없습니다. 이런 저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또 핑계를 대고 있는 제 자신을 만났습니다. 그래도 운전하기 전에 이 책을 또 한번 찾아보며 노력해볼 것 같습니다. 제가 운전대를 잡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며 읽은 책입니다. 읽다보니 그냥 즐겁게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공감이 되어서 굳이 저처럼 운전을 바라는 사람만 읽을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스트 드라이버들에게는 추억을, 운전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꿈을 전해주는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그 안에 사람 사는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초보 운전자들이 챙겨봐야 할 부분들을 알차게 녹여둔 책입니다. ● 운전하는 엄마, 운전 안 하는 엄마 모두 ● 초보운전자 ● 장롱면허 출판 편집자로 일하신 경력 때문인지, 글이 정말 편하게 읽힙니다. 운전에 대한 이야기지만 그냥 에세이기도 합니다. 에세이가 운전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졌을 뿐입니다. 이 안에 휴머니즘과 웃음과 유머가 모두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저는 이런 문장들이 좋았습니다. 145P 우리 가족은 단독으로 캠핑 간 적이 없으니 이런 세계가 있는지 몰랐다. 함께 캠핑 간 이웃의 자동차 이야기를 시작으로 캠핑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여기서 세계라는 말이 좋았스니다. 이 책은 운전을 통해 작가에게 어떤 세상이 열렸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운전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동경하는 세계(운전을 하는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적어놓은 책입니다. 그리고 함께 그 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작가님은 개발이 한창인 신도시로 이사 가서 그렇지 뭐!라고 변명 하는 제 자신도 만났습니다. 하지만 운전이라는 능력을 장착한 작가님의 세계를 간접경험하며, 나 또한 언젠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티라미수 더북 으로 책을 부터 제공받아 즐겁게 읽고, 쓴 서평입니다. #난생처음운전 #에세이 #초보운전 #운전면허 #운전 #장롱면허 #책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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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 키우지만 내가 못 하는 단 하나가 ‘운전’이었다.” 문장을 읽는 순간, 책 속 주인공과 내가 겹쳐졌다. ‘세상에, 이건 내 이야기잖아.’ ‘나만 이렇지 않구나’ 싶은 안도와 위로가 밀려왔다. 《난생처음 운전》은 마음속 브레이크를 천천히 풀어주는 힐링서다. 덜덜 떨리던 첫 시동, 후진이 두려웠던 그날들을 지나 도로 위에 다시 설 수 있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핸들을 잡는 건 기술이 아니라 ‘결심’이고, 도로 위로 나아가는 건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된다는 걸 이 책은 조용히, 단단하게 알려준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운전이 두렵거나, 면허만 있고 장롱에 넣어둔 사람 → 주저하는 마음에 다시 시동을 걸어줄 작은 용기가 필요하다면. ▪️연수 중이거나 운전에 자신 없는 초보 운전자 → 도로 위 떨림과 불안에 공감하며, 위로를 건네주는 이야기가 필요하다면.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운전을 배우고 싶은 사람 → 누군가를 위해 용기 내고 싶다면, 기술보다 마음을 먼저 준비시켜 줄 책. #난생처음운전 #에세이 #초보운전 #운전면허 #운전 #장롱면허 #책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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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운전 ★처음에는 혼자 주유를 한다는 게 무서웠다. “기름이 갑자기 퍽 하고 나오면 어쩌지? 기계치인 내가 만져서 고장 나는 거 아니야? 여러 걱정이 솟구쳤다. ★보행자로 다닐 때 무방비 상태에서 들은 경적은 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아팠다. 반면 차 안에서 듣는 경적은 “지금 나한테 한 건가? 싶게 작게 들렸다. 그 당시 나는 앞만 보고 가기에도 바쁜 인생이었다. 어쩌면 경적보다 내 심장 소리가 더 커서 못 들은 걸 수도 있고. ★ 출발해 친정으로 올 때 물을 챙겼으나 생수통을 뚜껑도 열지 않고 음료 자리에 꽂아놓은 까닭에 두 시간 넘게 갈증에 허덕였다. 100킬로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뚜껑을 딸 여유가 어디 있겠는가. ★오랫동안 품고 있던 걱정 하나가 떠올랐다. “우리 가족 셋 중 남편이 아프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다. ★다 같이 약속을 지켜야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 비싼 과태료를 내고 후회하기보다 미리미리 조심할 일이다. ★아빠가 봉고차를 몰던 시절에는 동네 이웃이나 부모님의 친구 가족과 산으로 들로 자주 다녔다. ★먼 훗날이 되면 우리가 오늘 간 곳이 어디인지 장소는 기억나지 않을 수 있다. 그래도 차 안의 달뜬 분위기와 눈 쌓인 바깥 풍경, 얼음 위를 뒹굴고 친구와 나란히 앉아 재잘대던 시간은 남아 있을 것이다. 생활환경이 달라지면서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하게 된 이야기. 대중교통이 발달 된 서울에서는 운전일 하지 못해도 큰 불편함이 없지만, 그렇지 못한 곳은 아무래도 불편함이 크다! 그래서 운전을 하게 된 이야기. 읽으면서 내 이야기 같았다. 나도 운전을 하고 싶어서 면허를 따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주위의 걱정은 아랑곳 하지 않고 운전대를 잡았다. 그러나 막상 도로로 나가보니 이게 뭐야.. 정말 5분이면 갈 아이 병원을 나는 10분 넘게… 뒤에서는 빵빵 거리고 옆에 앉아 있는 신랑의 속사포같은 잔소리는 내 정신을 점점 더 안드로메다로 보냈다. 5분의 운전이었지만 남은 건 내 손과 겨드랑이의 흥건한 땀! 그리고 남편과의 틀어진 감정뿐이었다. 이렇게 내가 면허를 따고 초보였을 때. 그리고 운전을 하면서 갖게 되는 생각들 아직 내가 베스트 드라이버도 아닌데 운전용 신발을 따로 구매를 하려고 알아보던 일. 팔 토시를 사려고 알아보던 때. 그때의 일들이 막 스쳐지나갔다. 그리고 내가 운전대를 잡아보니 운전자의 마음을 그나마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조수석에서 앉아서 승차자의 시선이 아니라 운전자의 시선으로! 차를 운전한다는 것은 단순히 내가 운전! 차로 어디를 가야지!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이동수단만의 개념은 아닌 것 같다. 운전대를 잡는 순간 내가 어디로 가던지 내가 누구와 가던지 그 시간에는 희로애락이 다 녹아 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가족과의 추억도 어린시절 부모님과의 추억도 기억도 모두다 말이다. 나는 아직 운전이 무섭다! 대중교통이 아무래도 나에게는 익숙하지만 운전을 하면 삶의 질이 향상 된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아직은 아직은 나에게 운전은 너무나도 어렵다!!!!! 내가 처음 운전대를 잡았을 때, 내가 처음 아빠차를 탔을 때, 내가 처음 아이들을 카시트에 태우고 여행갔을 때 이런 모든 것들이 책을 읽으면서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작가님의 운전 에피소드를 읽었지만 그와 동시에 나는 작가님의 운전대에 함께 동승해서 나의 추억여행을 떠난 기분이었다. 오늘도 베스트 드라이버를 마음 속에 꿈꾸는 내가!!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받고 작성한 개인적인 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