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면 시인 이상의 기법을 차용한 저자의 제목 설정에 논란이 될 수도 있을것 같지만 잠시 생각해 보면 그것이 내 가방이든, 혹은 내가 방에든 크게 오늘 우리 삶의 상황과 다르지 않음이고 있을 수 있는 개연성의 측면을 생각하면 핵심이라기보다 판타지아를 부연하는 수술적 표현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을것 같다. 요 근래 들어 판타지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된 나로서는 다양한 판타지 서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이 반갑기도 하거니와 또 한편으로는 재미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판타지아는 환상곡과 같은 의미를 이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여하튼 애착이 가는, 또는 마음을 담아낸 환상적인 작품으로의 소설집을 선보인 김윤지 저자는 열정적인 분인것 같다. 그런 그의 열정이 녹아든 작품의 서사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내가방에두고싶은 판타지아" 는 크게는 두 파트로 나누어 소개를 하고 있다. 전면부에는 단편소설 세 편이고 후면부에는 단편영화 각본 두 편이 실려 있어 소설집이라 지칭하기도 마뜩치 않지만 소설과 관련된 작품들이라 소설집으로 지칭하려 한다. 환상은 현실적인 기초나 가능성이 없는 헛된 생각이나 공상을 뜻하지만 상상은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그려 보는 일이나 외부 자극에 의하지 않고 기억된 생각이나 새로운 심상을 떠올리는 일을 의미하기도 하기에 저자의 작품은 아슬아슬하게 두 경계를 오가는 흐름을 타고 있지 않나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게도 된다. 그러한 확인을 시켜주는 사례가 바로 코로나 19 아니 V 바이러스라는 감염병에 대한 이야기로 색다른 느낌을 주는 터에 재미와 궁금증으로 몰입하게 되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현실은 언제나 미래로 이어주는 매개체로의 역할을 한다. 코로나 19의 창궐과 그 대응에 대한 사실은 수 많은 작품들에 기록되고 변이되는 상황으로 읽혀지고 있음에 새로운 V 바이러스의 등장 역시 그와 유사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을 목도하게 된다, V 바이러스는 코로나 19와는 달리 감염 경로를 알수 없다는 사실,더구나 십대 청소년들에게는 치명적이랄 수 있기에 의혹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각본으로 실린 두 편 중 메데이아의 딸에 대한 소회는 오늘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파편화 된 가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무척이나 마음이 착찹한 느낌이었다 할 수 있다. 생각지 않았던, 볼 수 없었던 부분들에 대한 스토리로 독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판단된다. 평범은 일상에서 느끼는 새로움에 대한 반전을 꿈꾸는 시간일 뿐이다. 그러한 반전의 시간이 어쩌면 우리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대로의 상상력을 동원해 이룰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판타지아적인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저자 역시 그러한 의미로의 작품들을 책이라는 매개를 이용해 독자들의 의식에 호소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기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거부하거나 불편하게 생각할 까닭이 없음을 이해하게 된다. 저자 스스로는 사람들을 모아 일을 벌이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며 그런 관계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음을 그의 작품에서 오롯이 살펴볼 수 있음이 어쩌면 자기 자신을 가장 명확히 알고 있는 존재로의 의미부여를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따져 묻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은 나만의 궁금증일지 의문스럽기는 하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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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작가의 아이디어까지 엿볼 수 있는 <내가 방에 두고 싶은 판타지아>는 조금 색다른 맛이 있더라고요. 제목부터 남다릅니다. '우리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 '우리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배웠던 띄어쓰기인데요, 작가님은 독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설정하여 두셨더라고요. 와우! 이 책은 작가와 북토크를 하는 느낌도 받고요, QR코드를 통해서 20분 영화 소개 편도 보았는데요, 작가님의 특별함을 볼 수 있겠더군요. 조만간 유명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가 되시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 ■V 다가올 미래,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로 퍼졌듯이, 청소년들에게 폭력성이 강해지는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 이름은 V 바이러스입니다. (전 옛날 세대라 미드 'V'를 떠올림) 성인이 되면 폭력성이 확 줄어들지만 감염 확률이 50%를 넘기면서 국민들은 불안해하는 시대입니다. 이게 엄청 무서운 게, 힘이 좋은 남학생들은 함께 사는 부모님을 창밖으로 던지기도 한다는 겁니다. ㅠ.ㅠ 친구들끼리의 폭력도 심상치 않고요. 단순한 폭력이 아니기에 그렇습니다. V 관리국은 학생들을 별도 관리하자는 의견을 내지만 부모님들은 꺼립니다. 그곳에서 더 오렴의 우려도 있고 말이죠. 이 틈을 이용해 사기업들도 기승을 부립니다. 일반 V를 능가하는 특별한 V 바이러스로 더 우세한 아이들로 만들어 준다며 말이죠. 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은주 엄마는 은주를 잃지 않기 위해서 많은 최선의 방법을 찾습니다. 최근에 V 바이러스로 친구를 잃은 은주. 그들의 미래는 어떤 삶이 그려질까 궁금합니다. ■요람의 괴물 복숭아나무가 있는 곳에 신선이 산다.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사람. 나는 그 이야기를 진짜로 믿었다.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에서 살기 위해서 지구인들을 힘을 합쳐서 무인 우주선을 먼 우주로 보내어서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찾게 된다. 이어서 유인 우주선을 개발하여 2000여 명은 냉동수면상태로 새로운 행성으로 떠나게 된다. 가까워졌을 때 S는 먼저 깨어났고 무슨 이유인지 700여 개의 냉동 수면실은 비어있었고, 1200개는 파손되었다. 살아남은 인류는 약 20여 명이며 탑승자엔 노인이 없었는데 한 노인이 다가옵니다. 추정컨대, 일부 탑승객들이 깨어나서 살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물과 식량. 그리고 복숭아나무를 키우기 위한 거름으로 사용하지 않았나 싶더라고요. 괴물이 된 것이죠. 2009년 개봉한 영화 <팬도럼>이 떠오르더군요. SF 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웬만한 영화는 다 보았거든요. 지금은 책을 읽느라 영화를 조금 멀리하고 있네요. ^^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방에두고싶은판타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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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의 단편소설과 2편의 단편영화 각본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작가님의 책에 대한 애정과 글을 쓰기까지의 마음을 느꼈다. 세상에 '준비된 다음''은 없으며 무언가 하고 싶다면 기회는 '지금'뿐이라고 믿는다는 작가님. 그 말에 크게 공감하며 내가 지금까지 해온 성공하지 못한 모든 것들의 후회에 대해 위안을 받았다. 무엇보다 작가님의 말에 쓰여진 독자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을 애정을 드린다는 감사의 표현에 작가님의 배려심과 따스함이 느껴져 그 마음이 참 이쁘다는 생각을 하였다. 수많은 독자들 중 한명일 뿐인데 작가님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받은 기분으로 감성에 젖어 책을 읽어 나갔다. 책의 구성이 재밌다. 짧은 소설과 각본이 서술되고 뒤를 이어 아이디어의 스케치와 발상과정, 그리고 창작의 과정까지. 완성된 한편의 소설을 뚝딱하고 보는 것이 아닌 작가님께서 어떤 과정에서 이야기를 떠올리고 창작의 시간을 보냈는지 관찰하는 것도 큰 재미였다. 소설을 읽으며 '이 소설은 A로 부터 영감을 받으셨을것 같은데' 하고 생각을 했던 것이 아이디어 스케치에 똭 나와있으니!!! 어우 작가님 찌찌뽕ㅎㅎㅎ 하며 즐거워하였다. 작가님의 창작 과정을 예상하며 읽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다. 나는 이러한 아이디어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을것 같은데?? 하며 나의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것도 책을 읽는 또 하나의 방법이였다. 책을 읽는 시간동안 내 시간을 만들어가고 또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즐거웠다. 이러한 책을 써주시고 또 즐거움을 주신 작가님께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애정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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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트렌드라는 말 아시죠? 사상이나 행동 또는 어떤 현상에서 나타나는 일정한 방향을 뜻하는 건데요.이것은 일시적 현상인 패드와는 다르죠.패드는 반짝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거예요. 아주 짧은 유행.하지만 트레드는 거대한 강물의 흐름 같은 거라 한순간에 만들거나 바꿀 수 없습니다. 어떤 학자는 이렇게 말했죠. 아무도 트렌드를 창조할 수 없다. 다만 관찰할 뿐이다. 하지만 틀렸습니다. 트렌두도 만들 수 있습니다.완벽한 기술,충분한 자본, 굳건한 의지가 있다면요."(-35-) "자려고 누웠는데 배가 고파서 잠이 안 오는 거예요. 그래서 양을 셌거든요? 근데 양을 세려면 머릿 속에서 그려야 하잖아요? 열심히 그렸죠. 근데 너무 생생한 거여. 너무 맛있어 보여 그래서 잠이 깼어요. 어떻게 할까 하다가 전에 지은 씨가 밥 한번 먹자고 했잖아요.그게 딱 생각이 난 거죠.아무튼 , 지은 씨는 나의 구세주입니다. 주님 한 잔 받으세요. (-60-) 지구에서 1.57 광년 떨어진 쌍성계 라온의 유사지구, 라온 36f를 찾은 것은 21세기 후반이었다. 골디락스 존에 있는 암석행성이며, 액체 상태의 물도 있으리라 여겨졌다. 두 개의 태양이 있었지만, 현존하는 기술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었다. 세계 각국은 십시일반 자본과 기술을 모아 무인 탐사선 제작에 나섰다. (-113-) 분장실 쪽에서 끼익하는 낡는 경첩 움직이는 소리, 선주, 휙 돌아본다. 노란 불빛 새어 나오는 분장실.선주,그족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뒤(객석) 쪽에서 (숨 넘어갈 듯 웃은 혹은 숨죽이며 우는 소리 같은) 끅끅 소리. 선주, 휙 돌아보지만 아무 것도 없다. 지잉! 객석 맨 앞부에 있는 선주의 핸드폰 진동, 선주, 가서 받는다. (-166-) 책 『내가방에두고싶은 판타지아』은 독특하면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SF 단편과학 소설이며,우리가 지금 봉착해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 소설에서, 영화 제 5원소, 어릴 적 보았던 외화드라마 V를 생각하게 해주고 있으며, 소설의 독특한 구성 뿐만 아니라 과학 소설 특유의 딱딱한 문제도 관찰할 수 있다. 소설에서, 눈여겨 볼 이야기는 바이러스에 대한 정체다, 대체로 우리가 생각하는 바이러스는 내 몸에 있는 어떤 세균 ,바이러스 덩어리가 누군가에게 퍼져서, 그 사람이 감기와 같은 질병에 걸리는 케이스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 바이러스는 인간의 행동을 바꿔 놓는다.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온 이들이 어느 순간 폭력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고, 인간의 사유와 행동 자체를 바꿔 놓았다. V 바이러스에서 V 란 폭력을 뜻하는 바이올런스이며, 공포와 혐오르 상징하고 있다.V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난 이후 V 컨설팅 프로그램이 나타나서, 인간의 나약한 곳을 파고 들어간다. 불치병에 걸린 환자 앞에서, 무당이 굿을 하면 살수 있다는 것처럼 V 컨설팅은 그런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생각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소설의 뒷부분은 단막극으로 되어 있는 이야기다. 이 소설의 특징은 혁신적이며, 다양성을 우선하고 있다,. 연극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 단막극, 그 안에서, 메데이아에 대한 정체, 뉴노멀 V가 누구를 지친하는지 이해할 수 있고, 주인공의 움직임과 행동, 동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우리는 언젠가 우주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전히 가까운 별에 탐험할 수 없지만,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우주선이 개발된다는 가정 하에, 우리 스스로 새로운 길을 걸어갈 수 있다. 처음엔 무인우주 탐사선을 보낼 것이며, 다음에는 유인우주선이 등장할 것이다. 지구의 마지막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기술의 진화와 인간의 상상력이 서로 결합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 김윤지의 작품집 <내 가방에 두고 싶은 판타지아>는 야무지게 구색을 갖춘 맛난 디저트같은 책이다. 비록 분량이 짧아 주식은 못 되더라도 세 편의 단편과 두 편의 단편영화 각본까지 다양한 작품이 망라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각 단편 소설 뒤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첨가되어 아이디어 스케치와 발상에 도움을 준 이야기, 작가 노트, 창작의 과정까지 소개하고 있어 짧은 소설을 완성하기 위해 작가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엿볼 수 있다. 또 단편영화 각본은 이야기 시작에 앞서 시나리오 용어 정리와 제작 정보, 그리고 단편 영화를 볼 수 있는 QR 코드와 테마곡을 들을 수 있는 QR 코드가 실려 있어 영화와 시나리오를 비교해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실로 처음 보는 독특한 시도이지만 독자와 관객을 고려하고 배려한 작가의 고심을 엿볼 수 있다. <내 가방에 두고 싶은 판타지아>의 시작은 폭력 바이러스의 창궐로 청소년이 폭력적으로 변하고 이런 상황에서 자식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진 단편소설 'V'이다. 내가 국민학교 다닐 때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외화 중의 하나가 파충류의 지구 습격을 다룬 드라마 'V'였는데 나와 세대가 다른 젊은 작가는 'V'를 폭력을 뜻하는 'violence'의 약자로 그렸다. 폭력 바이러스로부터 자녀를 구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 업체까지 등장하는데,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관은 독특하지만 공감이 됐다. 그래서 이 작품은 여러 곳에서 수상까지 했다고 한다. 그리고 흡혈귀 이야기를 그린 단편 영화 '뉴노멀V'도 인상적이었다. 시나리오 자체도 재미 있지만 단편영화와 비교해서 읽으면 매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부천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화 지원선정작이기도 한 <내 가방에 두고 싶은 판타지아>는 다른 장르에 비해 아직 취약한 한국 판타지 분야에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의 차기작을 기다리겠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내가방에두고싶은 판타지아>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 과학스토리텔러 최우수 수상작_김윤지/ 칼론![]() 이번 달은 돌아보니 SF장르 소설을 자주 읽는 것 같다. 특히 이번 도서 <내가방에두고싶은 판타지아>는 우선 한국형SF 소설이라는 점에 관심이 갔고, 단편소설 3편이 담겨져 있다는 점에서도 읽어보고 싶었다. 원래 부터 SF소설을 자주 읽었던 타입은 아니고 SF소설도 즐겨 읽고 싶은, 독서의 장르를 넓히고 싶은 부분 중 하나이기에 단편 소설이라면 조금더 즐겁고 쉽게 읽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가장 '이 책 꼭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영상화한 단편영화 각본 2편이 수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와- 개인적으로 한국 SF장르의 단편 소설을 만나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단편보다는 장편 소설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단편 소설집을 만나는 기회가 적다고 느껴졌다.) 그렇고 영상화한 단편영화 각본이 수록된 것도 그렇고, 쉽게 만날 수 있는 도서 구성이 아니라는 생각에 읽고 싶었다. 그러면서 책에 대해 더 알아보며 살펴보았다. 이 도서 <내가방에두고싶은 판타지아>는 부천문화콘텐츠 성장지우너 플랫폼 사업화 지원선정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갔다.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은 부천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콘텐츠 기업 및 창작자 육성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의 성장생태계를 효과적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콘텐츠 IP 개발에서부터 사업화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라고 한다. 또한, SF장르의 소설이지만 복잡한 세계관이 아니라 독자가 와닿을 수 있는 생활 속 이야기로 소개되어지는 점에서도 소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 도서와 함께 이런 엽서들도 받았다. 엽서에 에는 짧은 글과 '프로젝트 B'(도서와 저자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었다. '프로젝트 B'와 저자에 대한 소개를 읽으니 더 관심이 가고 흥미롭게 느껴졌다. 다른 엽서 있던 '프로젝트 R'은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고 도서 제목에 대한 궁금증도 조금 해결되었다. 처음에 책의 제목을 보고 띄어쓰기 표시를 표지여서 드러나지 않는 건가? 했는데 검색하고 책 이름을 보아도 띄어쓰기가 없는 제목이어서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궁금했었고, 그 의미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도서 제목이 <내가방에두고싶은 판타지아>여서 '내가 방에 두고 싶은'인 건지, '내 가방에 두고 싶은'인 건지 궁금했었다. 그런데 제목의 의미는 가방 혹은 방이든 어딘가에 두고 싶은 책이라는 것이 중점인 것 같다.
- 각자 본업 A가 있는 창작자들이 모여 UMZI Creative Lab.의 첫번째 IP BOOK <내가방에두고싶은 판타지아> 출간을 도왔다. - 발달장애 미술 작가를 키워내는 칼론 대표 '꽃김', 스톱 모션 기법으로 북트레일러를 제작한 '오상아'. 우리는 앞으로도 각자의 일을 하면서 같이 재미있을 것 같은 새로운 일을 찾을 것이다. ![]() 생활 속 스토리로 복잡한 세계관을 이해하는 시간적인 부분이 아니라 보다 공감하며 읽어갈 수 있다는 소개에 SF소설 장르에서 그런게 가능한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읽어보며 어떤 의미인지 이해가 갔다. 어쩌면 단편 소설이어서 더욱 복잡해질 이야기들이 흐름을 마무리하며 정리된 부분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다루어지는 내용이 생활 속의 이야기라는 점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생활 속 이야기라기보다는 사회적인 문제이면서도 엄마, 할아버지와 같이 가족이 등장하며 진행되는 이야기이기라는 표현이 더 적절한 소개일 것 같다. 그리고 머나먼 이야기라기보다는 가정, 가족이 배경이자 중심 진행이고 단편이라는 소설의 양이 짧아 빠르게 읽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복잡한 관계와 낯선 공간을 배경으로하는 장편 소설보다 이해하며 읽어가기 쉽다는 점은 SF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막상 읽으려 하면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께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소설 책과는 다른 장점을 지니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가노트 부분. 비하인드 스토리 부분을 통해서는 아이디어 스케치와 발상에 도움을 준 이야기를 읽어갈 수 있었다. 특히 아이디어 스케치를 본 것은 처음이어서 글을 쓰는 과정에서의 아이디어를 이렇게 연결해가는 구나, 라며 신기해 하며 보았다. 물론 다른 작가님은 다르게 할 수 있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아이디어와 관련 내용, 그리고 작가의 노트를 읽어가니 짧은 단편이지만 그저 소설만 읽었을 때보다 내용과 이야기, 작가의 고민, 이어서 상상해 보는 이야기 등 조금 더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상상하며 흥미로움을 더 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은 단편소설을 쓰려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나 작가님의 글이나 소설의 분위기, 장르 등이 자신의 취향이나 쓰려는 글과 결이 비슷하다면 더욱 도움이 되는 유용한 자룍가 되어줄 것 같다. 또한, 영상화 단편 각본 부분에는 QR코드도 수록되어 있었다. 각본이 수록되어 있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좋은 자료라고 생각하였는데, 미리보기, 테마곡 듣기 등을 QR코드도 수록하기 까지 해서 비교적 얇은 도서지만, 도서에 많은 내용을 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참여하신 배우들의 인터뷰도 담겨져 있는 점이 좋았다. 좋다, 싫다의 좋았다-기보다는, 조금 더 가치있는 과정으로서 느껴졌다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이 도서는 소설도 그렇고 각본 뒤에도 그렇고 비하인드 스토리나 작가노트, 인터뷰 내용 등과 같이 작품에 대한 독자 외의 다른 시선과 작가님의 스토리, 배우들의 스토리 등을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읽고 난 후 자료가 작품의 깊이를 더해주고 작품에대한 그리고 이 도서에 대한 마음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책을 덮으며 드는 생각은 이건 책이나 도서라기보다는, 작가님의 애정어린 프로젝트 보고서라는 생각도 든다. 장르 자체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구성과 내용 그리고 저자의 시선 등에서 보다 낯선든 새로운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SF장르의 장편소설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시거나 오래 걸려 빠른 도서를 원하시는 분들이나 SF장르의 단편소설을 쓰고 싶어하시는 지망생분들께 소개드리고 싶은 도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국형SF, #근미래SF, #리얼판타지, #장르혼합, #불안, #가족관계, #SF, #장르소설, #작가지망생, #지원도서, #협찬도서,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스토리텔러최우수수상작, #책, #도서, #독서, #리뷰, #리뷰어, #문학, #과학, #책추천, #신간도서, #책소개, #책서평, #서평단, #책과콩나무, #책콩서평단, #내가방에두고싶은판타지아, #김윤지, #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