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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하며 읽는 와인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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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어렵다. 나라도 품종도 정말 천차 만별이어서 좀 다가서려고 해도 더 멀리 도망가는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와인을 알아볼까 하다가 포기하기 일쑤였다. 결국은 와인은 맛있게 먹고 취하면 그 뿐이지 모 특별하게 알게 있겠나 라는 타협점으로 와인과의 거리감을 적당히 두기로 했다.그러다 친구의 권유로 속는 셈치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어어 하며 읽다가 와인 책은 맞는데 자
"어어하며 읽는 와인입문서" 내용보기
와인은 어렵다. 나라도 품종도 정말 천차 만별이어서 좀 다가서려고 해도 더 멀리 도망가는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와인을 알아볼까 하다가 포기하기 일쑤였다. 결국은 와인은 맛있게 먹고 취하면 그 뿐이지 모 특별하게 알게 있겠나 라는 타협점으로 와인과의 거리감을 적당히 두기로 했다.
그러다 친구의 권유로 속는 셈치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어어 하며 읽다가 와인 책은 맞는데 자꾸 읽다 보니 와인 책은 맞는데 왜 어렵지 않지? 하며 계속 읽다 보니 그래 와인 책은 맞는데 중간 즈음 읽을 때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도 와인 업계 종사자가 아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세컨잡이 아니라면 그냥 취미 정도 였을 것인데 이 정도만 알아도 와인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 같았다.
저자의 서문에 있듯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자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그 자리에 와인이 있고 그 와인을 알기 때문에 그 자리의 즐거움이 배가된다면 굳이 그 즐거움을 포기할 이유도 없다.
특히 요즘은 혼술의 빈도도 쾌 된다. 다른 와인 책과 다르게 겉멋 부리듯이 비싸고 럭셔리한 와인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1~2만원 대 와인도 등장하고 3~4만원 대 와인도 많이 등장한다. 내가 이 책을 안주 삼아 이 책에 등장하는 와인들을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 같았다.  
어떻게 소설형식으로 이런 와인 책을 썼을까 저자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저자의 상상력으로 봤을 때 와인 스토리2도 조만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고…
어어 하며 쉬운 와인 책을 찾는 독자들에게 딱이다.


l*********1 2025.04.14.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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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하지 않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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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책이다. 당연히 와인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러나 어쩌면 와인은 이야기의 매개 역할을 할 뿐 와인과 관련된 특별한 이야기가 주가 된다.예전 고전에서나 만나볼 만한 인물들이 환생해서 와인과 관련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버지니아 울프는 잠시나마 우울한 마음을 잊게 해준 뵈브 클리코 샴페인을 윈스턴 처칠은 폴로저 부인과의 대담을 통해 폴로져 샴페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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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책이다. 당연히 와인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러나 어쩌면 와인은 이야기의 매개 역할을 할 뿐 와인과 관련된 특별한 이야기가 주가 된다.
예전 고전에서나 만나볼 만한 인물들이 환생해서 와인과 관련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버지니아 울프는 잠시나마 우울한 마음을 잊게 해준 뵈브 클리코 샴페인을 윈스턴 처칠은 폴로저 부인과의 대담을 통해 폴로져 샴페인에 대한 사랑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야성의 부름을 쓴 잭 런던이 자신이 와이너리를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괴테가 등장해 자유와 평화를 노래한다. 전쟁의 참화를 그린 프란시스코 고야와 보들레르의 시가 등장하며 폭군 네로 황제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예전 책이나 영화 등에서 봤던 인물들이 등장해 와인과 엮은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재미있고 반갑고 정겨웠다.
또한 선정한 와인들도 생소하거나 전혀 뜬금없는 그런 와인들도 아니다. 이미 우리들에게 친근하게 알려진 와인이 주를 이룬다. 3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고가의 가격 때문에 마시지 못한 와인들을 제외하고 그 외 다소 낯선 몇 병의 와인을 제외하면 거의 2/3는 마셔봤던 와인이다. 비싸서 마시지 못했더라도 샤토 무통, 페트뤼스, 아르망디, 돔 페리뇽, 크리스탈 와인 역시 친근한 이름들이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더 친근하고 편하고 어렵지 않은 이유다.
심지어 마셔봤거나 알더라도 이 와인들에 이런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면서  
와인 전반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더 커졌다.
와인 알고 마시면 더 재미있다. 기왕이면 와인을 더 잘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추천한다.
s**********o 2025.04.16.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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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즐겁게 마시면 그 뿐.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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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마시기 위해 책을 읽는다는 것그것 자체가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고 생각한다.술은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마시면 그뿐이다.술은 건강을 해치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마시는 것이지술을 마시는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그래서 활자를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굳이 와인과 관련된 책을 읽고 싶지는 않았다.그러다 주변에서 이 책을 권유
"와인은 즐겁게 마시면 그 뿐. 그러나" 내용보기
와인을 마시기 위해 책을 읽는다는 것
그것 자체가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고 생각한다.
술은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마시면 그뿐이다.
술은 건강을 해치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마시는 것이지
술을 마시는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래서 활자를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굳이 와인과 관련된 책을 읽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다 주변에서 이 책을 권유했다. 와인 책 이면서도 와인책 같지 않다는 괘변이었다. 와인책 같지 않다는 뜻은 아마도 시중에 나와있는 여타의 와인책과 다르게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다는 의미겠지만 그래도 와인을 주 내용으로 썼으면 와인 얘기가 주가 될 수 밖에 없고 그렇다면 정도의 차이일 뿐 재미가 덜하지 않겠냐는 생각이었다.
하도 강권하기에 못 이기는 척 첫 페이지를 읽어보았다.
음 네로황제의 얘기가 나왔다. 어머니의 간섭에 불만을 갖고 욕더니 결국 어머니를 죽였다. 로마 대화재를 무마하기 위해 기독교인들을 무자비하게 살육하고 지 하고 싶은데로 민중의 고혈을 짜서 무리하게 황금궁전을 지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민심이 돌아서고 친위대까지 등을 돌리면서 결국 단검으로 목을 찌르고 자살한다. 그냥 에세이나 소설같은데….
음 황금궁전이 이 와인의 이름인 도머스 어리어구나..
기발하다. 생각이 발칙하다. 그리고 네로황제만큼 황금궁전만큼 맛과 향이 강렬하다 못해 비현실적이라고 하니 갑자기 이 와인이 땡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 책을 추천했구나.
굳이 책을 읽으면서까지 와인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일도 없었는데 이 책은 예외로 하고 싶어졌다.
쉽고 재미있는 책. 와인의 친근함을 주고 싶다는 저자의 의도는 100프로 충족된듯싶다.  나와 같이 와인을 굳이 알 필요가 있겠냐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도 이 책은 추천하고 싶다.
s********w 2025.04.23.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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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취미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책
"와인취미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책" 내용보기
저자는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임에 틀림없다. 와인은 와인 모임에 가입해야 하고 몇 십 만원 혹은 몇 백 만 원짜리 와인을 마셔야 진정한 와인 애호가처럼 인식된다. 그래서 몇 만원 와인을 즐기는 일반 애호가 들은 명함을 내밀기 쉽지 않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저자가 얘기하는 수직적 호기심을 채우지 못할 뿐이지 수평적 호기심을 채우고 또한 와인을 매개로 인생의 큰 즐거움을 찾는
"와인취미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책" 내용보기
저자는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임에 틀림없다. 와인은 와인 모임에 가입해야 하고 몇 십 만원 혹은 몇 백 만 원짜리 와인을 마셔야 진정한 와인 애호가처럼 인식된다. 그래서 몇 만원 와인을 즐기는 일반 애호가 들은 명함을 내밀기 쉽지 않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저자가 얘기하는 수직적 호기심을 채우지 못할 뿐이지 수평적 호기심을 채우고 또한 와인을 매개로 인생의 큰 즐거움을 찾는데 괜히 주눅들고 감추려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당당하게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운동처럼 1단, 2단으로 구분되거나 다른 자격증처럼 1급 2급으로 나눠져 있지 않다.
소믈리에 자격증이 있지만 국내는 자격증이라 아니라 수료증이고 진짜 소믈리에 자격증은 외국 자격증이어서 그런 분들은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도 없다.
따라서 흔히 와인을 안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의 단골 레파토리는 이 와인 마셔봤어? 로 통일된다.
흔히 어떤 스포츠카 타 봤어? 에르메스 가방 걸쳐 봤어? 와 같은 맥락으로 흐르는 양상이다.
그러나 와인은 맛있게 마시고 즐기면 될 뿐이지 거창하게 과시하거나 자랑할 거리가 아니다.
어쩌면 와인은 얼마나 비싼 와인을 마셔봤냐가 아니라 누구와 같이 마셨느냐 얼마나 와인을 충실히 즐겼느냐 가 중요한 듯싶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와인을 조금은 알 필요가 있고 그 연장선상에서 이 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와인을 제대로 즐기고 와인 취미생활의 시작을 알려줄 불쏘시개 역할을 할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p*****k 2025.04.22.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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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회 초년생을 응원해줍니다.
"어느 사회 초년생을 응원해줍니다." 내용보기
처음에는 책에서 봤던 반가운 인물들이 많이 등장해 책이 더 친근함으로 다가왔다. 네로 황제, 버지니아 울프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 말이다.그러나 사살 나는 “어느~~”로 시작하는 인물들에 더 매력이 끌렸다. 가상의 인물들일 수 있지만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끌로 뒤 발 와인에 등장하는 어느 취임식 준비 위원은 아무래도 흑백 요
"어느 사회 초년생을 응원해줍니다." 내용보기
처음에는 책에서 봤던 반가운 인물들이 많이 등장해 책이 더 친근함으로 다가왔다. 네로 황제, 버지니아 울프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 말이다.
그러나 사살 나는 “어느~~”로 시작하는 인물들에 더 매력이 끌렸다. 가상의 인물들일 수 있지만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끌로 뒤 발 와인에 등장하는 어느 취임식 준비 위원은 아무래도 흑백 요리사의 에드워드 리가 아닐까 싶고, 아르망 와인에 등장하는 어느 도박사는 타짜의 고니가 아닐까 싶고 1865에 등장하는 어느 은퇴한 골퍼는 확실하게 최경주가 맞는 것 같다. 왜나면 와인 이름을 나의 별명이었던 땡크 와인으로 하겠다는 부분에서 최경주가 바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물론 저자의 머릿속을 들어왔다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나름 추측하면서 책을 읽으니 더 재미있었다.
사실 옐로우 테일에 등장하는 어느 사회 초년생은 정말 남 얘기 같지 않아서 읽고 또 읽었다. 나도 나중에 결혼해서 강남은 아니더라도 인서울에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을까? 지금은 비록 옐로우 테일에 만족하고 있지만 이 책에 나오는 샤또 무통을 마실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까? 나도 나중에 나이를 먹으면 와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물론 가능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참 희망적이고 밝다. 남들 보다 열심히 살다 보면 그런 날이 꼭 올 거라고 등을 또닥또닥 하고 무언의 응원을 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와인 책이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다. 그래서 감히 젊은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j******8 2025.04.21.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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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하는 책
"와인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하는 책" 내용보기
예전 남편과 와인을 마시기 시작할 때 그냥 맥주 대용으로 마시기 시작했다.금요일 퇴근하고 한잔 할 때도 있었고 토요일 외식 후 집에 와서 2차로 와인을 마시는 경우도 있었다. 둘 다 와인을 잘 몰라서 그냥 편의점에서 저렴한 와인을 사다 마셨는데 자꾸 마시다 보니 호기심도 생기고 와인을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그 때 만난 책이 [와인보다 스토리] 라는 초보자들을 위한 와인
"와인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하는 책" 내용보기
예전 남편과 와인을 마시기 시작할 때 그냥 맥주 대용으로 마시기 시작했다.
금요일 퇴근하고 한잔 할 때도 있었고 토요일 외식 후 집에 와서 2차로 와인을 마시는 경우도 있었다. 둘 다 와인을 잘 몰라서 그냥 편의점에서 저렴한 와인을 사다 마셨는데 자꾸 마시다 보니 호기심도 생기고 와인을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만난 책이 [와인보다 스토리] 라는 초보자들을 위한 와인 책이었다.
정말 초보자들을 위해 와인에 기본적인 상식부터 지식까지 와인 입문서로서는 딱 이었다. 와인책임에도 딱딱하지 않고 주인공이 3명 등장하는 에세이 형식이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그 저자님이 신간을 냈다고 해서 다시 사서 읽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저자가 서문에 썼듯이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었으면 했다.”
“와인에 친근감을 주고 싶었다.”
위 두 가지는 100% 충족시켜준 책이다.
이렇게 와인 책이 재미있다니. 어떻게 와인 책을 이런 형식으로 쓸 수 있었을까
이 와인에 이런 스토리가 숨겨져 있다니….
연신 감탄을 하며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저자 서문에 “모든 것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해서인가
이 책을 읽고 나니 와인에 조금 더 다가간 듯싶고 어디 가서 와인에 대해 조금은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쉽게 읽다 보면 어느새 와인의 매력에 푹 빠져드는 [와인 스토리]를 적극 추천합니다.
h*****a 2025.04.15.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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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와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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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읽어볼까 하다가 2시간에 순삭했다. 모 이리 재미있고 쉬운 와인 책이 있다는 말인가이 책의 주요 독자층을 40~50대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책의 내용과 형식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20~30대를 위한 책이다. 와인책임에도 전혀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다. 단락 단락이 마치 소설같이 쉽고 재미있게 쓰여져서 단편 소설을 읽는 느낌이었다. 와인초보자들도 전혀 어렵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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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읽어볼까 하다가 2시간에 순삭했다. 
모 이리 재미있고 쉬운 와인 책이 있다는 말인가
이 책의 주요 독자층을 40~50대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책의 내용과 형식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20~30대를 위한 책이다. 와인책임에도 전혀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다. 단락 단락이 마치 소설같이 쉽고 재미있게 쓰여져서 단편 소설을 읽는 느낌이었다. 와인초보자들도 전혀 어렵지 않고 오히려 와인 전반에 대한 상식과 지식을 익히는데도 딱 이다. 
그리고 책 내용 전반이 희망적이고 밝다. 마치 나 같은 젊은이들에게 이미 그 나이 대를 산 선배로써 마치 어떤 조언과 길라잡이를 해주고 싶어하는 책이었다. 
특히 사시까이아 편에 나오는 주인공의 인생 좌우명은 나로 하여금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하고 쓸데없는 행위다. 행동을 하는 것은 결과를 얻기 위
해서만이 아니다.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무언가
에 도전하고 넘어지고 무너지고 세상의 저항을 느끼며 그 저항에 내가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그걸 계속 반복하며 내 능력이 얼마큼인지 그리고 그 능력이 얼마나 독특하고 위대한지
를 보는 것이 행동이다. 충분히 생각했다. 도전하고 행동하자”
또한 저자는 사시까이아 말미에 독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기존의 틀을 깨고 도전하는 이들, 결과에 상관없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부딪치는 이들, 비난과 따돌림에도 꿋꿋이 자신의 길을 가는 이들. 이 모든 인생 과정의 승리자들에게 이 와인을 추천하고 싶다”
결과를 떠나 “인생 과정의 승리자”라는 말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답을 주고 싶다. 
와인 책이다. 와인에 대한 상식과 정보가 있다. 그러나 와인 책 그 이상의 메시지와 감동이 있다. 
한편 한편 50편 모두 주옥 같은 글이다. 이 책을 다른 이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s******g 2025.04.14.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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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음과 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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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타 헬레나 와인을 제법 마셨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그중 산타 헬레나100+는 지인이 가지고 와서 한번 마셔봤을 뿐이다. 요즘은 와인매장에서도 잘 팔지 않아 구입도 쉽지 않다. 다만 이렇게 오래된 수령의 와인에게서 노인과 젊음의 비교를 한 저자의 발상이 독특하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가는 사람으로써 저자의 다음 글귀에 자꾸 눈길이 간다.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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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타 헬레나 와인을 제법 마셨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그중 산타 헬레나100+는 지인이 가지고 와서 한번 마셔봤을 뿐이다. 요즘은 와인매장에서도 잘 팔지 않아 구입도 쉽지 않다. 다만 이렇게 오래된 수령의 와인에게서 노인과 젊음의 비교를 한 저자의 발상이 독특하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가는 사람으로써 저자의 다음 글귀에 자꾸 눈길이 간다. 그대로 인용해본다. 
“노인과 젊은이의 차이처럼 오래된 수령의 올드바인과 어린 포도나무의 비교에도 많은 공통점이 있다.
젊음은 늘 부러움의 대상이고 체력, 열정, 생각의 신선함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체력과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고집이 세질 수 있어도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많은 경험과 연륜이 쌓였다는 것이고 삶의 지혜와 여유를 터득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포도나무도 올드바인보다는 어린 포도나무에서 재배하는 것을 선호한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수확량도 많고 싱싱한 와인이 생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래된 포도나무가 어린 포도나무와 비교할 때 나쁜 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상당히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긴 세월 동안 땅 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 물과 영양분의 요구량이 적으며 환경에 적응하면서 기후 변화에 대한 내성도 높다. 
둘째 포도나무는 나이를 먹을수록 에너지 분배가 뿌리와 나무전체에 균형 있게 이뤄져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농약 등을 적게 사용해 친환경적인 재배를 가능케 한다. 
셋째 포도송이가 상대적으로 작지만 알이 작은 만큼 껍질이 두꺼워 완전히 익은 포도는 당도가 높고 산도와 타닌 균형이 잘 맞아 고품질 와인 생산에 유리하다.
넷째 올드바인은 특정 와인 산지의 와인 생산 역사를 반영한다. 당연히 와인 브랜드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그 지역 전통과 유산을 보존하는데 중요 역할을 한다. 
어찌 보면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꼭 나쁜 것이 아님을 포도나무의 예로써 입증되는 듯싶다.”
h*****s 2025.05.1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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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시작 라벨과 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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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시작 라벨과 친해지기병뚜겅위에는 커다란 별이 그려져 있다. 와인 앞쪽에 라벨을 본다. 그림 좌측에는 병뚜겅에 있는 빨간 별 그림이 상징처럼 박혀 있다. 그림 중앙하단에는 큰 농장에 자루를 짊어진 한 농부가 그려져 있다. 지팡이를 들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제법 나이가 든 사람으로 추측되고 오크통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포도 농장인 것이 분명하다. 바로 그림 밑에 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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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시작 라벨과 친해지기
병뚜겅위에는 커다란 별이 그려져 있다. 와인 앞쪽에 라벨을 본다. 그림 좌측에는 병뚜겅에 있는 빨간 별 그림이 상징처럼 박혀 있다. 그림 중앙하단에는 큰 농장에 자루를 짊어진 한 농부가 그려져 있다. 지팡이를 들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제법 나이가 든 사람으로 추측되고 오크통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포도 농장인 것이 분명하다. 바로 그림 밑에 큰 글씨로 RUSSIAN JACK(러시안 잭)이라 써있다. 이 와인의 이름이다. RUSSIAN JACK! 러시아 사람인데 러시아의 흔한 이름인 ‘잭’을 가져온 것인가라는 일차원적인 추측을 해본다. 혹은 이 와인을 만든 사람 혹은 와이너리의 창시자인가라는 또 다른 추측도 해본다. 
그 밑에 PINOT GRIS(피노 그리) 포도 품종과 2020년 빈티지가 써있다. 빈티지는 포도가 수확된 해를 말한다. 포도로 와인을 만들어 와인이 출시된 해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밑에 MARLBOROUGH. NEW ZEALAND(말보로 뉴질랜드)라고 적혀있다. 뉴질랜드의 말보로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임을 의미한다. 그리고 라벨 뒤를 본다. 
비로서 이 와인 이름이 왜 ‘러시안 잭’ 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써 있다. 실존했었던 러시안 잭(1878~1968)의 선행에 대한 글과 와인에 대한 짧은 정보가 써있다. 
“러시안 잭은 그의 어깨에 큰 자루를 짊어지고 ‘길위의 신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십 년 동안 수확기간에 포도수확을 도운 미스터리한 인물로 뉴질랜드 많은 농장에서 환영을 받았다. 그를 기리기 위해 동상을 세웠고 현지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부드럽고 상큼한 피노그리는 윌리엄스 배, 붉은 사과, 꿀과 향신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와인을 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라벨을 유심히 보지 않는다. 그러나 라벨의 앞면과 뒷면을 꼼꼼히 살피는 것만으로도 그 와인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라벨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외에도 생산자의 의도와 와인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하나의 창조물을 만든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작업이다. 그래서 라벨을 만드는 작업은 와인을 만드는 과정만큼이나 많은 고민과 에너지가 투입된다. 즉 와인의 이름을 짓고 라벨에 어떤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엄청난 창조의 시간과 에너지가 투입된 결과다. 그래서 라벨을 유심히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된다. 
이 책을 통해서 러시안 잭의 본명이 바렛 크루먼이라는 것과 그의 실제 얼굴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한참 와인을 공부하는데 불을 지피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고마운 책이다. 


e*******1 2025.06.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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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문화일보 인터넷기사를 보다가 와인책 추천이있어 보게되었다와인 애호가들은 한 병의 와인에 많은 철학과 스토리가 있다고 말한다. 와인 모임 인기 강연자로 활동해 온 신인식 작가 역시 “와인은 여행이고, 여행은 와인이다”라고, “좋은 와인 한 잔은 다른 세계로의 여행이다”라고 정의한다. 전작 ‘와인보다 스토리’로 주목받았던 신 작가가 최근 50가지 와인에 담긴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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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문화일보 인터넷기사를 보다가 와인책 추천이있어 보게되었다

와인 애호가들은 한 병의 와인에 많은 철학과 스토리가 있다고 말한다. 와인 모임 인기 강연자로 활동해 온 신인식 작가 역시 “와인은 여행이고, 여행은 와인이다”라고, “좋은 와인 한 잔은 다른 세계로의 여행이다”라고 정의한다. 전작 ‘와인보다 스토리’로 주목받았던 신 작가가 최근 50가지 와인에 담긴 깊은 이야기를 소개한 신간 ‘와인스토리(넥서스BOOKS)’를 출간했다. 와인 한 잔과 함께 역사와 문화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일독할 만하다.
음 흥미가돋아 책을 구입해 읽었다

서울 여의도에서 20년 넘게 금융 전문가로 일해온 신 작가는 글 쓰는 것과 소중한 사람들과 와인을 나누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책에는 그러한 신 작가의 열정과, 와인에 대한 사랑, 해박한 지식이 듬뿍 담겨있다.

와인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듬뿍 묻어나 와인을
친근하게 접근하게싶어하는 저자의의도를 읽을수 있었다
그리고 충분히 쉽고 재미있었다
s************4 2025.05.0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