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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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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은 좀... 무겁고도 어려운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가져왔습니다. 콰미 알렉산더 작가님의 책이고요~ 보물창고의 I LOVE 그림책 신간입니다. 작가님께서는 딸이 학교에서 인종 차별적인 사건을 겪은 후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사람들조차 노예 제도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워하고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게 되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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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은 좀... 무겁고도 어려운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가져왔습니다. 콰미 알렉산더 작가님의 책이고요~ 보물창고의 I LOVE 그림책 신간입니다. 작가님께서는 딸이 학교에서 인종 차별적인 사건을 겪은 후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사람들조차 노예 제도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워하고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게 되셨대요. 방어적인 태도로 괴로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요. 하지만 방향을 잃은 두려움이나 괴로움은 더 나은 미래와 자신에게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기에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이 책으로 돕고 싶다고 하셨어요. 누구도 쉽게 말할 수 없겠지만 침묵하는 것보다 나으니 입을 열어 이야기하자고요.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어떻게 말할까요?

아프리카에서 시작해

공포로 끝나는 이야기를



밝디 밝은 햇살 아래 누구보다 건강한 빛깔의 피부를 지닌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기뻐하는데 그들의 짙은 피부색을 저주로 해석하고 야만적이라고 폄하하던 사람들은 그런 마음을 닮은 새카만 어둠 속에서 아프리카에서 자유로웠던 사람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호시탐탐. 그런 폭력성이야말로 野蠻(야만: 미개하여 문화 수준이 낮은 상태. 또는 그런 종족.) 그 자체입니다.


싱그럽던 삶에서 난도질을 당해 그들은 조각나 버렸습니다. 학교에서 어린 아이들이 말합니다. 사람을 팔 수는 없어요. 너무나 당연하게 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할 때 이런 아이들에게 노예 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1619년에서 1865년까지... 무려 250년 동안을 납치되고 거래되어 사탕수수나 담배를 대규모로 재배하는데 투입되고... 재산으로 간주되어 주인이 소유물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어떻게요? 지식을 구하는 행동은 저항으로 여겨져 읽기와 쓰기가 모두 금지되었던 것은요? 





그럼에도 자유와 평등을 향한 갈망의 불길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꺾인 듯 보였으나 꺾이지 않았고 말이에요... 책 속 아이들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고 싶습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엔 더 잘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야만 하고요. 한 아이의 할머니께서 좋아하셨다는 시도 옮겨 적고 싶어요. 고통받고 얻어맞고 흩어진 삶을 살고 있을지라도 그들은, 또 우리는 여전히 (살아) 여기에 (존재하고) 있으니 한 손에는 역사를, 다른 한 손에는 희망을 움켜쥐고 목소리를 높여 승리합시다. 우리는 할 수 있어요. 노예 해방을 위해 애썼던 여러 사람들처럼요. 저도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s*******g 2025.05.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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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콰미 알렉산더 글/데어 코울터 그림/신형건 옮김/보물창고)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는미국 흑인 노예의 아픈 역사를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의 대화를 통해이야기가 전개되는 액자식 구성은 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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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콰미 알렉산더 글/데어 코울터 그림/신형건 옮김/보물창고)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는

미국 흑인 노예의 아픈 역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의 대화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액자식 구성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감정과 삶을 섬세하게 되살려냅니다.

그림책임에도 불구하고 그 깊이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이야기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왜곡되고 잊히는 역사,

반복되는 차별과 침묵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과거를 직면하는 용기의 의미를 묻습니다.


고통스러운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할 때,

비로소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길이 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인상 깊은 점은 시각적인 대비입니다.

어두운 과거는 목탄화로, 희망의 미래는 따뜻한 노란색으로 표현되어

시간의 흐름뿐만 아니라 감정의 깊이까지도 시각적으로 전달합니다.


또한 점토로 표현된 인물들의 얼굴은

말 없이도 감정을 전하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화가의 손끝에서 살아 숨 쉬는 표정들은

읽는 이의 마음을 묵직하게 두드리며,

이야기 너머의 진실과 마주하게 만듭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신념은

지금 이 순간에도 유효합니다.

‘말하지 않으면 사라질’ 이야기의 가치는

아이들에게도 마주할 용기를 건넵니다.


이 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지금 꼭 필요한 진실의 목소리입니다.

반드시 껴안고, 나누고, 다시 읽어야 할 이야기입니다.


#차마말할수없는이야기 #콰미알렉산더글 #데어코울터그림 #신형건옮김 #보물창고

s********8 2025.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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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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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콰미알렉산더보물창고꼭 기억해야하고 잊지말아야할 과거지만, 차마 입에 담아 꺼내기 어려운 말들이 있다. 일제 강점기때의 아직 사과하지 않은 일본의 위안부문제, 부당한 인권유린으로 감옥에 갇히고 이동의 자유가 제한된 사건들... 오늘 그림책으로 만나 볼 이야기도 그런 이야기다. 제목도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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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콰미알렉산더

보물창고


꼭 기억해야하고 잊지말아야할 과거지만, 차마 입에 담아 꺼내기 어려운 말들이 있다. 일제 강점기때의 아직 사과하지 않은 일본의 위안부문제, 부당한 인권유린으로 감옥에 갇히고 이동의 자유가 제한된 사건들... 

오늘 그림책으로 만나 볼 이야기도 그런 이야기다. 제목도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길 건너 불구경 하는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는, 내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생각해온 이 일을 강제로 낯선 땅에 끌려와 노예가 된 아프리카인들의 입장에서, 그 후손의 입장에서 다시 보자.


이야기하고 함께 웃는 일상을 누리던 아프리카인들의 삶에서 그들을 훔쳐 아메리카 대륙에 팔아버린 이야기.



지금 아메리카에 사는 흑인들이 그들의 조상이 겪은 노예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특히나 자신의 뿌리를 처음 배우기 시작할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

책은 그 고민을 우리에게 던져준다.

차마 말로,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그 이야기를 그림으로 하나씩 표현하면서. 


가슴이 미어져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를 아이들은 가슴으로 듣는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새롭게 변할 힘이 다음 세대에 있음을 보여준다. 어둠이 밝은 노랑 빛 배경으로 바뀌듯, 한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과거의 어둠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두운 과거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이제는 빛 가운데 후손들이 걸어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아닐까.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그래서, 다음 세대들이 더 찾아보고 파헤쳐 들여보아야 할 이야기. 



그 결말은 어둠이 빛으로 밝아지기를. 

YES마니아 : 골드 a******t 2025.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서평]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내용보기
*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 아이들은 흑인 노예들의 역사를 알까? 지금은 서로 어울려 잘 살아가는 것 처럼 보여 오래전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노예의 후손이라는걸 모를 것같다.벌써 몇 십년 전 미드로 소개된 '뿌리'라는 작품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그 잔인했던 흑인노예들의 역사와 아픈 여정이 떠오를 것이다.지금은 유명해
"[서평]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내용보기

*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흑인 노예들의 역사를 알까? 지금은 서로 어울려 잘 살아가는 것 처럼 보여 오래전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노예의 후손이라는걸 모를 것같다.



벌써 몇 십년 전 미드로 소개된 '뿌리'라는 작품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그 잔인했던 흑인노예들의 역사와 아픈 여정이 떠오를 것이다.

지금은 유명해진 작가 알렉스 헤일리는 자신의 7대손인 쿤타 킨테가 어떻게 미국의 노예로 팔려가고 고난을 겪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풍요롭지는 않지만 자신의 고향에서 자유스런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어느 날 노예 사냥꾼에 의해 억지로 끌려가 배에 태워지고 낯선 곳에서 팔려나간다.

흡사 동물시장에 팔려간 동물들처럼. 검은 피부색과 원시스런 모습을 백인들은 동물과 같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팔고 사고 심지어 죽여도 되는 대상이라고.



사람다운 삶을 상상할 수도 없었던 시간들. 동물보다 못하게 살아온 사람들.

극심한 노동과 탄압을 견디고 아메리카땅에 살아남은 후손들은 자신들의 역사를 자랑스러워할까. 노예로 팔려오지 않았다면 아프리카 어느 땅에서 자유를 누렸겠지만 선택의 여지없이 팔려온 조상의 시간들이 얼마나 아팠을까.



그나마 노예 해방을 위한 전쟁에서 승리한 대통령에 의해 자유를 얻었지만 지금까지도 인종차별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

이런 역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할 수는 없다. 차마  말할 수는 없지만 알아야 할 시간들.

이 가슴아픈 역사를 이렇게 리얼하게 그려낸 그림책이라니.


사진보다 더 리얼한 그림때문에 내가 책속에 들어간 것 같은 생생함이 느껴졌다.

내가 저들과 같은 삶을 살아야 했다면. 끔찍하다.

풍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기어이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

이 책에 그려진 아픈 시간들을. 미래를 살아갈 어린아이들에게 꼭 읽혀야 할 책이다.


h********5 2025.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 잊으라는 말 대신 이해하고 공감하며 희망을 전하다!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 잊으라는 말 대신 이해하고 공감하며 희망을 전하다!" 내용보기
차마 말할 수 없는 가슴 아픈 이야기, 차마 입 밖으로 꺼내는 것조차 고통스러운 이야기, 하지만 기억해야만 하는 이야기, 혹시 그런 이야기를 알고 있나요? 일제강점기 억압과 핍박으로 얼룩진 우리 민족 이야기,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노예들의 아픔과 고통의 역사가 바로 그런 이야기겠지요?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는 아프리카 대륙에 살던 사람들을 아메리카 대륙에 팔아 버린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 잊으라는 말 대신 이해하고 공감하며 희망을 전하다!" 내용보기

차마 말할 수 없는 가슴 아픈 이야기, 차마 입 밖으로 꺼내는 것조차 고통스러운 이야기, 하지만 기억해야만 하는 이야기, 혹시 그런 이야기를 알고 있나요? 일제강점기 억압과 핍박으로 얼룩진 우리 민족 이야기,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노예들의 아픔과 고통의 역사가 바로 그런 이야기겠지요?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는 아프리카 대륙에 살던 사람들을 아메리카 대륙에 팔아 버린 이야기, 아무 대가 없이 고된 노동에 시달려야만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기본권마저 유린당한 채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야만 했던 흑인들에 대한 이야기이자 동물보다 못한 존재로 취급받았던 흑인 노예 제도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그러니 그들의 이야기는 잊으라는 말 대신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때, 비로소 다음 세대에 희망을 전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들의 삶에서

그들을 훔쳐

아메리카 대륙에

팔아 버린 이야기.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중~


아프리카 대륙에서 살던 그들을 아메리카 대륙에 팔아 버린 이야기, "아프리카에서 시작해 공포로 끝나는 이야기, 사악한 계획과 큰 총들에 대한 믿기지 않는 이야기", 차마 입 밖으로 꺼내는 것조차 고통스러운 그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쇠사슬에 묶인

구릿빛 꿈에 대한 이야기.

보이는 것부터

보이지 않는 것까지

오랜 시간 동안의

고된 노동에 대한 이야기.

아무 대가 없이.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중~


학교에 가는 것은 물론 책을 읽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았던 그들의 이야기, 온종일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에서 고된 노동을 하고도 아무런 대가를 받을 수 없었던 그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들려줄 수 있을까요? 왜 그들이 임금을 받지 못했는지, 그건 너무나 불공정한 것임을 말할 수 있는 용기와 자존심에 대한 이야기, 꺾이기를 거부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그걸 하면 돼요.

목소리를 높이고.

한 손에는

역사를.

다른 한 손에는

희망을

움켜쥐고서.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중~


차마 말할 수 없는 가슴 아픈 이야기, 차마 입 밖으로 꺼내는 것조차 고통스러운 이야기, 하지만 기억해야만 하는 그들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다음 세대에 희망을 전할 수 있으니까요.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는 아프리카 대륙에 살던 사람들을 아메리카 대륙에 팔아 버린 이야기, 아무 대가 없이 고된 노동에 시달려야만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기본권마저 유린당한 채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야만 했던 흑인들에 대한 이야기이자 동물보다 못한 존재로 취급받았던 흑인 노예 제도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그러니 그들의 이야기는 잊으라는 말 대신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때, 비로소 다음 세대에 희망을 전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꿈오리 한줄평 : 차마 입 밖으로 꺼내는 것조차 고통스러운 이야기, 하지만 기억해야 하는 이야기!




k*****2 2025.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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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인권 그림책, 그래서 말해야는 책
"보물창고 인권 그림책, 그래서 말해야는 책" 내용보기
※ 컬처블룸을 통해 푸른책들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쓴 리뷰입니다.오랜만에 푸른책들, 보물창고의 책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흑인 노예 관련한 인권 그림책입니다.『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차마 말하기 힘든 고통과 투쟁의 이야기. 지나간 과거가 너무나 아프더라도 계속 진실은 알리고 이어져야만 하지요.코렛타 스콧 킹 아동문학상은 흑인 해방과 인권 운동에 힘썼던 마틴 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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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푸른책들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쓴 리뷰입니다.

오랜만에 푸른책들, 보물창고의 책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흑인 노예 관련한 인권 그림책입니다.

『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





차마 말하기 힘든 고통과 투쟁의 이야기. 지나간 과거가 너무나 아프더라도 계속 진실은 알리고 이어져야만 하지요.

코렛타 스콧 킹 아동문학상은 흑인 해방과 인권 운동에 힘썼던 마틴 루터 킹 박사의 부인 이름을 딴 상으로, 인종 차별 문제를 다루거나 평화를 지향하는 작품을 선정하는데, 이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례적인 것은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둘 다 상을 받았단 점이지요.





일반적으로 표제지는 오른쪽에 있는데 이 책은 이렇게 양면을 넓게 활용해 제목까지 크-게 썼더라고요. 

저는 이 점이 좋았어요. 이 그림은 그들의 고향의 밤 모습일 거예요. 잡혀가기 전, 평화로웠던 마지막 밤이겠지요.




고향에서 웃으며 지내던 그들, 첫 페이지부터 어둠이 몰려 옵니다.


어떻게 말할까요?

아프리카에서 시작해

공포로 끝나는 이야기를



군복을 입은 듯한 사내들이 다가오며 '호시탐탐'이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 무언가 공포스러움이 느껴집니다.
갑자기 그림이 아닌, 응? 이건 점토인가? 놀랐습니다. 사실 리뷰야 책을 다 보고 쓰는 거라  이미 알고 있지만, 읽기 전에 몰랐거든요. 꽤나 정교한 작품들. 피부색, 근육 표현도 사실적이에요. 그러니 노예들이 잡혀올 때를 보듯 더 사실적으로 확 느껴지는 거예요. "그들의 삶에서 그들을 훔쳐"라는 말이 참 말이 안되지요. 슬픈 사실입니다.


이 책은 액자식 구성으로 이렇게 노랑 바탕이 현재의 아이들이 역사를 배우는 장면이에요. 과거의 슬픈 장면은 어둡게 표현되었지요. 선생님이 노예 역사를 설명하면 듣다가 아이들이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사람을 팔 수는 없다"는 맞는 말을 하니까, 미래는 희망적이고 밝아야니까 노랑이에요.




예전에 노예가 어떻게 운송되었는지 다들 많이 들어서 아실 거예요. 저는 이 장면을 보면서 그 모습이 생각났어요. 역시나 점토로 표현된 장면이라 와닿죠.



금발의 소년들과 소녀들이 학교 가기 전 사탕 먹고, 모직 바지와 면 드레스를 입고 술래잡기를 하는 동안 끌려온 노예의 아이들은 아무 대가 없이, 배움 없이 목화를 따고 사탕수수를 재배했어요.

이런 짓의 원인인 자신의 조상의 행태가 진심으로 부끄러워야 인종차별이 없어질텐데, 현실은 어떤가요? 백인우월주의자들은 여전히 존재하지요.




세상의 역사는 지배한 자들에 의해 쓰여지기 마련이지만, 진실이 바뀌진 않죠. 누군가는 꼭 기억해야만 하지요.

우리는 새로운 내일을 꿈꾸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기에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어떻게든 계속해야 합니다. 표지 속 그림은 책에도 나오는데, 바로 이 책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엔 더 잘할 수 있으니까.




지은이의 말보다 그린이의 말이 훨씬 길죠. 책을 보며 충분이 그럴 만하다고 생각했어요. 점토를 굽고, 그 작품들을 모두 싣고 촬영하고 이 모든 과정이 거의 6년이나 걸렸다고 해요.

한국은 그림책 하나 기획하고 나오기까지 보통 3년 걸린다고 들었거든요. 진짜 대단하죠! 

이 사실을 알고 나서는 책을 처음부터 천천히 한 장면, 한 장면을 느끼며 읽을 수 있었어요. 


#차마말할수없는이야기 #콰미알렉산더 #보물창고 #푸른책들 #보물창고그림책 #푸른책들그림책 #컬처블룸리뷰단
YES마니아 : 로얄 n********o 2025.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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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입니다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막막함이 결국 이 책을 펼쳐보게 하고야 만다. 사람이 사람을 사고 파는 시대가 있었음을, 차별하고 폭력을 휘두르고 자유를 찾아 떠난 사람들을 쫓아가 칼을 휘두르는 만행을 저질렀던 시대가 있었음을 어떻게 말해 줄 수 있을까. 해맑은 아이들에게 말이다. 오래 전 용산참사 현장에 농성이 계속되고 있었던 시기, 서울에 갔다가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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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입니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막막함이 결국 이 책을 펼쳐보게 하고야 만다. 

사람이 사람을 사고 파는 시대가 있었음을, 차별하고 폭력을 휘두르고 자유를 찾아 떠난 사람들을 쫓아가 칼을 휘두르는 만행을 저질렀던 시대가 있었음을 어떻게 말해 줄 수 있을까. 해맑은 아이들에게 말이다. 


오래 전 용산참사 현장에 농성이 계속되고 있었던 시기, 서울에 갔다가 그곳에 잠시 방문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마침 어린 조카들이 집에 있어서 같이 가볼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그 무서운(?) 현장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건 안된다는 얘기에 혼자 찾아갔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 과연 아이들에게는 어떤 세상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참혹한 현실의 진실과 그 진실을 지켜내고 기록하여, 현재가 과거가 될 미래에 전해 줄 이야기들을 지금 현재의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말려야했을까.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는 아이가 학교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하고난 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미국의 역사를 배우며서,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던 사람들을 사냥하듯 잡아 와 노예로 만들어 사고팔았으며 온갖 학대와 차별은 노예제도가 사라진 이후에도 계속되어왔음을 숨긴다는 것은 제대로 된 역사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과연 아이들에게 이 아픈 역사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 고민하고 나온 결과물이다. 그림 역시 페인팅이 아니라 조각을 하고 사진을 찍은 것인데 이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6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굳이 우리나라의 역사이야기를 꺼낼 필요도 없을만큼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는 모두가 예상할 수 있는 그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진실이지만 그만큼 아이들에게 말하기는 쉽지 않은, 외면하고 싶지만 절대 외면해서는 안되는 진실을 밝히는 역사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할 수 있구나... 싶어지는 책이다. 


작가들의 노력만이 아니라 문장 하나, 그림 하나에도 깊은 고민과 역사 인식이 느껴진다. 책을 읽는 대상 자체가 어린이여서 구체적인 역사적 기록과 내용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노예제의 역사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읽는다면 어떤 사건과 내용을 말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차마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에 대해 부모님이나 선생님처럼 잘 알고 있는 어른이 아이들에게 조금씩 천천히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이 책은 문장 하나, 그림 한 장에도 섬세함이 담겨있어 천천히, 아니 가만히 들여다보게 되는 그림책이다. 중간에 모심기를 하는듯한 장면이 있어서 한참을 보고 있었는데, 그린이의 말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는 조상의 땅에서 납치되어 미국 남부로 끌려온 뒤에도 전통문화를 가장 성공적으로 보존한 굴라 기치(쌀을 수확하는 모습)에 대한 것입니다. 그 장면이 영감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슬픈 까닭은 한 민족으로 훔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 책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꼭 바로잡아야 할 잘못이 있다는 사실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라는 글을 읽는 순간 그림의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했어도 자꾸만 눈길이 가고 한참을 보고 있었던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이렇게 듣기 힘든 이야기를, 마음 아프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여러분이 그걸 하면 돼요, 목소리를 높이고, 한 손에는 역사를, 다른 한 손에는 희망을 움켜쥐고서.












r***2 2025.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협찬]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협찬]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사람이 사람을 물건 취급 하는 것은 생각보다 아주 심각한 범죄라고 생각한다. 계급을 나누는 것보다 더 심한 취급이다. 지금은 공식적으로 노예라는 것이 없지만 우리나라에도 노예와 같은 취급을 당하는 사람들을 보면 아주 처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프리카에서 살던 흑인이 갑자기 납치되
"[협찬]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물건 취급 하는 것은 생각보다 아주 심각한 범죄라고 생각한다. 계급을 나누는 것보다 더 심한 취급이다. 지금은 공식적으로 노예라는 것이 없지만 우리나라에도 노예와 같은 취급을 당하는 사람들을 보면 아주 처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프리카에서 살던 흑인이 갑자기 납치되어 노예가 되는 이야기는 그 내막을 자세하게 안다면 정말 끔찍하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제목 그대로 차마 말할 수 없을 지경이다. 그러나 이제는 당당하게 이야기를 해야할 때이다. 그동안 인종차별을 겪으면서 투쟁해온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다시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자유를 챙취하기 위해 끊임없는 투쟁을 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부족하지만 인간으로서 살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다음 세대가 오더라도 이와 같은 불합리한 차별이 지속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식민지배를 겪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안다. 이 책은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지만 다른 국가나 인종에 대해서도 해당될 수 있는 주장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가만히 있지 말고 어떻게든 외치고 권리를 되찾으려고 발버둥 치는 것이다. 아직 기득권들은 차별이 자신의 권리인 양 행사하고 있다. 당장은 힘의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투쟁한다면 반드시 자유를 되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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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 2025.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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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책을 소개할게요! 바로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 이상이야. 1️⃣ 색채의 마법! 어두운 과거와 밝은 미래를 노랑으로 대비시키는 그 느낌! 2️⃣ 조각품과 목탄화로 표현된 감정들… 진짜 가슴이 아프고, 동시에 희망을 느껴! 3️⃣ 저자 콰미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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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오늘은 특별한 책을 소개할게요! 바로 『차마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 이상이야. 

1️⃣ 색채의 마법! 어두운 과거와 밝은 미래를 노랑으로 대비시키는 그 느낌! 
2️⃣ 조각품과 목탄화로 표현된 감정들… 진짜 가슴이 아프고, 동시에 희망을 느껴! 
3️⃣ 저자 콰미 알렉산더, 시인 겸 베스트셀러 작가! 대단하지?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걸 느꼈어. 특히 그들의 고통과 희망이 공존하는 부분이 너무 감명 깊었어. 💔✨ 

이런 깊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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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2025.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감동적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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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예 제도의 아픈 역사를 담은 이 그림책은 우리가 한 손에는 역사를, 다른 한 손에는 희망을 움켜쥐고 목소리 높여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일깨웁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더 나은 자신 가까이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그들의 삶은 아픈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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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예 제도의 아픈 역사를 담은 이 그림책은 우리가 한 손에는 역사를, 다른 한 손에는 희망을 움켜쥐고 목소리 높여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일깨웁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더 나은 자신 가까이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그들의 삶은 아픈 역사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k*****0 2025.05.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