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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개판〉은 강아지와 함께하는 일상의 소란스러움 속에서, 작고 시끌벅적한 하루들이 쌓여 한 편의 이야기가 된 반려동물 에세이다. 때로는 귀찮고, 예측할 수 없지만, 결국 돌아보면 그 하루가 가장 소중했던 날임을 깨닫게 해준다. 무덤덤한 듯한 문체 속에서도 점점 강아지를 아끼고 사랑하게 되는 저자의 마음이 전해진다. 딸을 키울 때도, 강아지를 돌볼 때도 처음엔 익숙지 않았지만, 함께 지내며 방송 자료를 찾아보는 등의 모습이 서툴지만 그만큼 더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풍경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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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판이 끼치는 영향력이 어마무시함을 반려인이라면 모두 인정할 것이다. 임리나 작가의 술술 읽히는 필력과 함께 러키를 반려하게 된 과정, 러키와 함께하면서 다녀본 곳들과 이런저런 해프닝, 군데군데 귀여운 러키의 사진이 많은 힐링을 주는 책이다. 또한 러키의 나이가 우리집 반려견과 동갑이라는 점에서 더 공감이 많이 갔고, 다소 무뚝뚝해 보이는 말투이지만 러키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 어느 반려인들보다 섬세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ㅎㅎ 사실 나는 책 읽기를 굉장히 멀~~~~리 했던 사람이지만 내새끼를 키우면서 반려견 관련 에세이, 소설, 전문서적 등 다 읽어보았는데 그 중 가장 공감이 많이 가는 책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요즘처럼 햇살 좋은 날 카페가서 술술 읽기 좋은 책이기도 하고, 또 솔직하고도 낭만있게 풀어 쓴 작가의 필력에 감탄하면서.. 운수좋은 개판을 반려인들에게 또 예비 반려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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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운수좋은 개판 by임리나 ~개와 인간이 함께 한 역사는 길다. 고대 이집트에서 부터 개가 인간과 함께 사냥하고 경계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인간들이 가장 사랑하는 반려동물로 가족처럼 생활하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사랑받는 관계다. 이 책은 자칭 행운이 비껴가는 인간이 운 좋은 개를 만나 동거하면서 인생이 운수좋은 개판으로 업그레이드 된 과정을 다룬 에세이이다. 스스로는 운이 없는 데, 개가 운이 좋아서 삶이 좋았다고 느낄 정도면 정말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처음 이 둘이 만날 때만 해도 그 정도는 아니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질색할만한 표현인 '개를 샀다' 라는 표현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동물과 아직 사랑에 빠진 적 없는 일반인들의 눈에 여전히 개는 사와야 하고, 필요한 물건과 음식들, 병원비까지 들여야 하는 소비재로 보일 수 있다. 처음에는 그렇게 시작되는 인연들이 많다. 동물등록을 하고 딸과 함께 초보 견주 교육을 받으면서, 우당탕탕 개판이 시작되었다. 반려견을 키우는 과정은 엄마로써 자식을 키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매일 사료를 챙기고 배설물을 치우고 산책을 가고 병원도 다녀야 한다. 저자는 딸과 함께 그 과정을 하면서 모성애라는 것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이전에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을 반려동물과 함께 하면서 느끼게 된 것이다. 나도 저자가 말한, 모성애가 쉼터라는 말에 크게 공감이 되었다. 그러고보면 개를 키우는 건 인간이지만, 인간도 새롭게 배우는 것이 많아지고 세상을 보는 눈도 달라지게 된다. 개의 시선으로 거리를 볼 수 있었고, 먹는 것들을 신경쓰게 되더니 급기야 개 미용, 개모차, 반려동물 찜질방, 개의 마일리지 등 이전이라면 스치고 지나갔을 것들이 보인다. 그리고 누구에게 좋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중성화 수술까지 시키고 나니 더더욱 많은 생각이 든다. '자식을 키워봐야 어른이 된다' 는 말이 있다. 부모의 애타는 마음도 알 수 있고 세상이 뜻대로 안되는 것도 알 수 있고 암튼 그 시간을 보내며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것이 많아서이다. 그런데 종이 다른 생명체라는 자식을 키우다보면 그 성숙도는 훨씬 높아지는 것 같다. 이해의 폭도, 시선의 넓이도 더 커지니 말이다. 책을 보는 내내, 이 가족이 행복해 보였다. 반려견에 대한 과장된 칭찬과 애정표현이 없지만 그 점이 더 사랑으로 보인다. 진짜 가족이 되었다는 의미이니까. 러키 이름처럼, 행운이 늘 함께 해서 더 행복하길! @fiona_liona #운수좋은개판 #임리나 #북도슨트 #반려동물에세이 #서평단 #도서협찬 <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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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도슨트에서 펴낸 임리나 작가의 <운수 좋은 개판>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읽고 솔직한 후기를 남깁니다. 2023년 9월, 반려견 Lucky와의 첫만남부터 지금까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낸 반려 에세이입니다. 이야기 하나하나마다 관련사진이 컬러로 들어가 있어 일화 속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됩다. 120여 쪽의 비교적 얇은 쪽수라 읽기에도 수월했지만 무엇보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솔솔 풀어내는 작가의 필력이 한몫을 합니다. 십이년 전 딸을 입양한 작가는 둘째 가지기를 권하신 아버지의 유언 아닌 유언과, 딸아이의 외로움을 달려줄 동생으로서 반려견 럭키를 가족으로 맞이합니다. 먹이 준비부터 산책, 동반여행, 초보 견주교육 이수 등 곳곳에서 작가가 얼마나 세심한 애정을 갖고 생명을 대하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 여행, 반려동물 전문여행사를 통한 동반 여행, 반려견 동반 찜질방 체험, 펫카페, 퍼피 시네마에서의 영화 관람 등 생각지도 못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넘칩니다. 작가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내가 하는 일을 바꾸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바꾸고 결국엔 나의 사고를 바꿨’듯, ‘내 인생에 아이를 받아들이며 배웠던 것들만큼이나 개를 키우면서 또 인생 공부를 하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하여 작가는 ‘인생을 살면서 아이와 강아지에게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것을 받고 배우고 있다. 내가 내어주는 것들이 얼마나 작은 것인지 그 작은 것에 비해 돌아오는 커다란 사랑에’ 자신은 행복한 사람이라 자부합니다. 작가의 삶의 많은 부분이 개판(개와 함께하는, 개가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는 의미에서)이 되었지만 그 개판은 반려견 이름 Lucky처럼 운수 좋은 개판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럭키에게도 다정한 작가는 Lucky, 작가에게도 사랑스러운 럭키는 Lucky!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독자님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분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삶이 궁금하신 독자님들께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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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로 시작하는 아이와 반려동물을 키우며 나 자신도 성장한다는 작가님의 말이 직접적으로 와닿는다 우리집에도 이 책 속 럭키처럼 마침 비슷한 시기에 우리집에서 같이 살게 된 달리가 있어서 그런지 책 속 이야기들이 쏙쏙 들어온다 ‘퍼피 시네마’나 반려 동물 전문 여행사는 처음 들어봤다 우리도 비행기 타고 달리와 여행을 갔었는데 제주도, 강원도, 남해, 거제도 등 참 많이도 다녔다 반려 동물 동반 찜질방은 아직 안가봤고 펫까페와 펫유치원은 경험을 종종 했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은 모를 일이지만 꽤 가정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요즘 읽고 있는 찰스 다윈의 종의기원에서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 개의 본능이 되어버린 것은 거의 의심할 여지가 없다. 에서 어쩌면 우리가 반려동물한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 이 리뷰는 북도슨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