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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가 된 간호사 박자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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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줄거리독립운동가로서 박자혜는 아주 친숙한 이름은 아니었다. 오히려 단재 신채호의 아내 박자혜라고 했을 때가 더 와닿는 이름이긴 하다. 박자혜가 붓을 칼로 삼아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했던 신채호의 아내인 것은 사실이나 그녀 또한 남편 못지않게 강인한 독립운동가인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궁에서 나인으로 살아가던 박자혜는 경술국치 이후 궁을 장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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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줄거리


독립운동가로서 박자혜는 아주 친숙한 이름은 아니었다. 오히려 단재 신채호의 아내 박자혜라고 했을 때가 더 와닿는 이름이긴 하다. 박자혜가 붓을 칼로 삼아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했던 신채호의 아내인 것은 사실이나 그녀 또한 남편 못지않게 강인한 독립운동가인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궁에서 나인으로 살아가던 박자혜는 경술국치 이후 궁을 장악한 일본에 의해 궁녀들이 모두 해고되면서 궁 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리고 경제적 필요를 위해 직업을 가지고자 간호사가 된다. 이후 조선총독부의원에서 간호부로 일하던 그녀는 3.1 만세운동의 부상자들을 보며 자신 또한 동참해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래서 간우회를 조직해 만세운동을 벌이게 되고 이로 인해 체포되었다. 이후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으나 일본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일하는 것을 거부하며 일본의 눈을 피해 중국으로 망명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단재 신채호를 만나 독립운동에 대해 같은 뜻을 품고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부부가 함께 생활한 기간은 고작 2년정도였고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박자혜와 아이들은 조선으로 돌아오게 된다. 신채호는 중국 땅에서 붓을 들어 독립운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백성들의 사기를 고취시켰고, 박자혜는 조선에서 일본의 눈을 피해 남편을 돕고, 독립운동가를 도우며 궁핍한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다 신채호가 뤼순감옥에서 옥사하게되고 박자혜는 남편의 유해를 조선땅에 가져와 묻은 후 다시 독립운동을 이어간다. 중국 땅에서 독립운동을 이어가던 신채호의 고초도 결코 적지않았으나 그런 신채호의 아내라는 이유로 조선땅에서 일본의 감시와 억압 속에 독립운동을 지원해야했던 박자헤의 삶도 너무나 고단했다. 그런 고단하고 궁핍한 삶을 이어가다 1943년 끝내 광복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고 만다. 


"조선 말기에 간호사라는 전문직 여성으로 일하다가 간우회를 조직해 3.1 운동에 참여해 옥살이를 하고,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하기 힘들어지자 멀리 중국까지 가서 독립운동을 할 만큼 용기 있고 강단있는 여성 박자혜. ... 오래도록 대한민국의 역사에 기록되고 우리 가슴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p.162




책의 구성과 특징


이 책은 박자혜라는 한 독립운동가의 삶을 기록할 뿐 아니라 당시 조선과 일본, 중국 등 세계정세의 변화와 흐름에 대한 설명이 적절하게 들어가 있다. 또한 남편 신채호의 삶을 함께 보여주면서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방향(자치론, 내정독립론, 조선혁명선언 등), 상해임시정부에 대한 정보 등도 실려있어서 독립운동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보충 설명이 필요한 용어나 인물들은 바로 옆에 다른 색으로 뜻과 설명을 표기하여 본문의 이해를 효과적으로 돕고 있다.


그 뿐 아니라 해방 이후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 어떠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지, 무국적 독립운동가들의 국적회복 문제, 온전한 친일청산의 실패 등에 대해서까지 기술하고 있다. 보통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전기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 정말 고마운 분이다.'라며 감동에서 그치기 쉬운데 이 책은 광복 이후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친일의 잔재와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의 명예 문제에 대해서까지 보여주면서 독자들이 진지하게, 실제적으로 생각해보게 한다는 면에서 다소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참고로 단재 신채호는 2009년에야 국적을 회복하였으나 결혼 당시 일본의 감시를 피해 살아가느라 혼인신고를 할 수 없었기에 박자혜는 현재도 미혼모로 기록에 남아있다고 한다.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잘 대우하고 귀하게 여겨야 한다. 목숨까지 바쳐 독립운동한 후손들이 제대로 존경받거나 추앙받지 못하고 그늘에서 살아야 한다면, 우리나라에 또다시 위기가 닥쳤을 때 누가 목숨을 걸고 앞장서서 나서겠는가.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있다. ...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남은 것은 명예와 가난 뿐이다." 172-175


초등 중학년 이후 어린이들도 읽을만한 표지와 문장이지만 중등 이상의 학생들도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부모님들도 자녀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 볼 만한 책인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c******7 2025.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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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가 된 간호사 박자혜 _ 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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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가 된 간호사 박자혜』는 오랫동안 단재 신채호의 부인으로만 알려졌던 박자혜를 독립운동가로서 조명하는 귀중한 책입니다. 여성, 간호사, 어머니라는 여러 정체성을 지닌 인물이 일제강점기라는 혹독한 시대 속에서 어떻게 민족의 독립을 위해 살아냈는지를 담담하지만 진심 어린 시선으로 전하고 있습니다.궁녀로 비교적 평탄한 삶을 살 수 있었던 그가 출궁을 계기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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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가 된 간호사 박자혜』는 오랫동안 단재 신채호의 부인으로만 알려졌던 박자혜를 독립운동가로서 조명하는 귀중한 책입니다. 여성, 간호사, 어머니라는 여러 정체성을 지닌 인물이 일제강점기라는 혹독한 시대 속에서 어떻게 민족의 독립을 위해 살아냈는지를 담담하지만 진심 어린 시선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궁녀로 비교적 평탄한 삶을 살 수 있었던 그가 출궁을 계기로 신식 교육을 받고, 간호사라는 전문직을 선택하며 스스로 삶의 방향을 바꿔나가는 모습은 인상 깊었습니다. 3·1운동 당시 간호사들을 모아 ‘간우회’를 조직하고 조선총독부 의원을 박차고 나온 결단은 한 사람의 분노가 어떻게 행동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이후 중국으로 망명해 옌징대학 의학과에 편입하고, 심지어 여자 축구부를 창단하며 여성의 목소리를 키운 추진력은 존경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깊이 남은 건, 박자혜가 단지 신채호의 아내가 아니라 독립운동가로서 본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갔다는 점입니다. 나석주 등 독립운동가들에게 의거 장소와 숙식을 제공하며 독립운동의 실질적 기반이 되어준 그의 역할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말년까지 일제의 감시와 고통 속에서도 조산원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가야 했고,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그 삶은 말로 다 담기 어렵습니다.

유관순, 남자현 등 몇몇 여성 독립운동가 외에는 잘 알지 못했던 현실 속에서, 박자혜라는 인물을 알게 된 것은 큰 의미였습니다. 책의 서술은 차분하지만, 중요한 사건마다 작은 보라색 글씨로 각주가 달려 있어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돕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배경을 잘 알면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겠지만, 인물의 삶을 따라가며 시대를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역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립을 꿈꾸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내신 조상들께, 이 책을 읽고 더욱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박자혜라는 이름 역시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m*******h 2025.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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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가 된 간호사 박자혜_박세경 지음. 유기훈 그림/낮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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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출판사의 책들 중에서 만나 본 책들을 통해 주로 낮달은 우리것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내놓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어린이 도서에서 말이다. 그 중 최근 나온 「독립운동가가 된 간호사 박자혜」는 우리 나라 역사를 배운 사람이라면 모를 리 없는 단재 신채호, 바로 그 부인의 이야기다. 사후 80여 년 만의 값진 책남편과 자식들을 먼저 보내고 병고와 생활고에 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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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출판사의 책들 중에서 만나 본 책들을 통해 주로 낮달은 우리것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내놓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어린이 도서에서 말이다. 그 중 최근 나온 「독립운동가가 된 간호사 박자혜」는 우리 나라 역사를 배운 사람이라면 모를 리 없는 단재 신채호, 바로 그 부인의 이야기다. 

사후 80여 년 만의 값진 책

남편과 자식들을 먼저 보내고 병고와 생활고에 시달리던 박자혜는 조국 광복을 1년여 앞두고 단칸 셋방에서 외롭게 숨졌다. 그가 죽은 뒤 27년이 지나서야 그의 위패가 남편 곁으로 안치되었다.

추천하는말_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어릴 적 궁녀로 일했던 박자혜, 이 책은 단순히 인물을 위인으로 만들고 영웅적으로 그리는 것이아니라 사실에 기반한 그 시대 상황을 파악하면서 인물을 객관적으로 또는 우리들의 시선에서 인물을 헤어리게금 하는 흐름이 인상적이다.


 궁궐에서 궁녀가 되는 과정과 궁녀가 하는 역할등에 대해서 구체적이게 소개하는 등 그 시대  배경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단어를 각주를 달지 않고 바로 알 수 있도록 풀이해놓은 점이 독서에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한다. 개인적으로 각주를 많이 달고 있는 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각주가 달려있다 한들 어린이들은 그걸 신경써서 보지 않는다. 해당 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각주 설명이 자칫 시선을 잃게 만들고 이야기에서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낮달출판사의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돋보이고 낮달만의 강점이자 칭찬할만한 부분이라고 여긴다.

 그 역사적 배경과 상황에서의 박자혜를 따라가며 그녀의 성격과 성향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러한 역사적 상황과 시대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성격과 그 성격대로 하는 하는 신념이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지금의 시대에서도 쉽지 않은 행보이며 감히 한 세기에 나올까 말까한 인물이였음이 분명하다.  한편, 시대와 나라를 잘 만났더라면 하는 아까운 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읽는 중간에 「더 알아보기」코너가 있다. 언급을 안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소개되어진다. 이런 코너를 통해 이 책의 진가가 발휘되는 거라고 본다. 이 책을 통해 또 다른 인물이나 다른 역사적 사건으로 이어 관심을 연결짓게 한다. 

 어느 새 '신채호의 아내'라는 인물은 잊고 빠져들어 그녀의 삶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의 수난 시대 상황에 타임머신 타고 들여다본 느낌이 든다. 인물을 영웅적으로 묘사하거나 다소 업적을 과장하지 않고, 한 역사에 인물을 통해 역사적 상황까지 알아갈 수 있도록하는 이 책은 시리즈로 계속 나올 수 있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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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c********y 2025.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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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가 된 간호사 박자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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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혜] 처음 들어보는 독립운동가의 이름이다. 단재 신채호를 모르는 이는 거의 없지만 박자혜는 거의 대부분 모르지 않을까. 그리고 단재 신채호의 부인이라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하여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지 시기를 거치며 외세에 탄압속에 끊없는 독립의지를 불태웠다. 다른 나라도 서구열강들의 침략속에 식민지로서의 역사를 가진 나라들이 많지만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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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혜] 처음 들어보는 독립운동가의 이름이다. 단재 신채호를 모르는 이는 거의 없지만 박자혜는 거의 대부분 모르지 않을까. 그리고 단재 신채호의 부인이라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하여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지 시기를 거치며 외세에 탄압속에 끊없는 독립의지를 불태웠다. 다른 나라도 서구열강들의 침략속에 식민지로서의 역사를 가진 나라들이 많지만 우리나라만큼 독립의 불꽃을 태우며 그나마 짧은 시기로 해방을 맞이한 나라는 드물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우리 선조들의 독립의지가 강하였으면 그랬을까. 독립의 의지가 강하면 강할 수록 일제의 탄압과 억압도 심했을 것인데, 세삼 독립된 나라를 갖게 해주신 선조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이 책은 단재 신채호의 부인으로서 박자혜여사를 보고 있지 않다. 독립운동가 박자혜로서의 일대기를 그려놓고 그사이에 우리나라 일제강점기의 역사도 곳곳에 풀어놓은 도서이다. 박자혜 위인전이라고 볼 수 있으나 딱딱하지 않게 초등생도 무난히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곧 다가오는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우리 선조들의 희생에 대해서 이야기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박자혜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먹고 살기 막막하여 아기나인으로 궁궐에 들어갔으나 곧 일제의 식민통치로 인하여 궁에서도 다시 나와서 숙명여학교 조산부양성소를 졸업하고 조선총독부의원에서 일했다. 이 시기까지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어쩌면 살아왔으나 조선총독부의원에서 우리 백성들이 겪는 불평등에 서서히 독립의 의지를 가지게 되었다. 국공립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을 모아 태업을 하며 3.1운동에 뛰어들면서 민족의 독립운동가로 성장해나간다. 간우회 사건을 주도하다가 옥고를 치고 중국으로 망명하여 옌징대학의학과에 진학하면서 단재 신채호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나라의 운명과 자신의 운명을 일치하는 남자와 운명을 함께 하기로 하다니. 어찌 두려움이 없었을까 싶다.

중국에서의 생활이 여의치 않아 둘째아이를 임신한 몸으로 2살된 큰 아들 수범을 데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경제적으로 너무 힘든 생활과 일제의 감시속에서 태어나자마자 아이이를 잃은 슬픔을 간직한 채로 의열단 활동을 돕고 지원하였다. 정말 강인한 여성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녀의 시련은 결국 남편의 임종 또한 지지키 못하였고 늦게 얻은 셋째 자식 또한 굶주림과 영양실조로 다시 잃게 되니 얼마나 가련한 가. 그 상황에서도 남편을 원망하지도 조국을 원망하지도 않는 당당한 여성이었으나 결국 조국의 해방을 보지 못한 채로 단칸 셋방에서 외롭게 혼자  숨졌다. 

이런 독립운동가 박자혜는 그동안 우리의 기억속에 잊혀져 있다 죽은 지 27년이 지나서야 위패만이 겨우 남편의 곁에 안치되었다.

독립운동가 박자혜에 대한 개인의 기록 또한 여기 저기 흩어져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 책은 그녀의 이야기를 담은 거의 첫번째 책이 될 것이다. 


이렇듯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우리들의 기억속에 잊혀지고 그들으 자손들은 너무나 궁핍하고 가난한 형편으로 살아오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 부분에 아들 신수범과 가족들의 이야기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 일제에 항복하고 매국노 이완용일가들은 많은 부를 축척하여 대대손손 풍족한 삶을 누리는데 반해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은 가난하여 배우지 못하고 제대로된 삶을 누리지 못한 분들이 많다니. 후손들이 독립된 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과 가족을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찾고 돕는 것이 최소한의 우리의 도리라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이 책은 박자혜라는 새로운 독립운동가를 알게 해준 고마운 책으로 아이와 함께 읽고 다시 한 번 국가와 나라에 대해서 생각해 볼만 하다.



YES마니아 : 골드 j******4 2025.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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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독립운동가 박자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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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독립운동가는 유관순 빼고는 들어본 적이 없었다. 박자혜라는 이름은 낯설지만 여성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볼 만하다. 수채화 느낌의 귀여운 아이 그림을 보며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중학년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정치적인 논란이 있는 문제 등 사회적 맥락에 대한 이해 없이 읽기에는 어려운 책이다.       박자혜는 1895년 경기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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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독립운동가는 유관순 빼고는 들어본 적이 없었다박자혜라는 이름은 낯설지만 여성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볼 만하다수채화 느낌의 귀여운 아이 그림을 보며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중학년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정치적인 논란이 있는 문제 등 사회적 맥락에 대한 이해 없이 읽기에는 어려운 책이다.

 

 

 

    박자혜는 1895년 경기도에서 태어나 궁녀로 생활하게 된다하지만 대한제국 때 궁에서 나오게 되어 당시 숙명여학교에 입학하고 기예과에서 출산 관련 현대적 지식을 배운다일제시대에 있던 조선총동부의원에서 간호사로 일을 하지만일본인을 위한 의료행위는 나라를 위한 일이 아니라며 간우회를 조직하고 독립운동을 하다가 결국 중국으로 망명한다망명 후 신채호를 만나 가정을 꾸리지만 2년정도의 결혼 생활 후 다시 아이들만 이끌고 한국으로 돌아와 조산원을 운영하며 독립운동을 이어나간다경제적인 어려움에 아이를 잃는 과정이 반복되며 박자혜는 광복을 보지 못하고 서울에서 홀로 세상을 떠난다.

 


 

    박자혜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그 시대에 있었던 여러 독립 운동 단체와 다른 독립 운동가 이름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서 역사 배경지식을 쌓기에 좋다그리고 독립 운동가 후손들과 대비되어 친일파의 대표적인 인물 이완용의 증손자 이윤형의 토지 반환 소송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승만 인물에 대해서 '이승만은 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은 이완용보다 더한 매국역적이다이완용은 나라를 팔아 처먹은 놈이지만이승만은 없는 나라까지 팔아 처먹은 놈이다.'라고 신채호가 말했다는 글, 1948년을 건국절로 하자는 논란을 언급하는 것은 초등학교 저중학년이 읽기에는 좀 부적절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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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s****0 2025.04.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