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어진일> 열심히 하고.. <주어진 역할> 충실히 하고.. <주어진 과제> 열심히 해결하고.. <주어진 시간>보람있게 활용하고.. 그렇게 시간보내다 보니, 벌써 1년의 반이 후다닥. 의식속에 '시간'이라는 것은 '주어진 어떤것'일 뿐. '내가 선택한 어떤 것'일 수는 없다. 그러면, 과연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고민중에 덥석. 선배에게 받은 책. 인생은 어찌보면, 올라갈 목표가 있는 산행이라기 보다는, 갈 곳을 모르는 채 덩그러니 내버져진 사막 한복판에서 길찾기와 닮아 있다는 이 책의 기본 테마. 심각하게 많이 공감. 생각 보다 엄청난 고민을 하게 하는 이 '길찾기 가이드'는, 물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나침반'하나일지는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엄청난 에너지와 다양한 가능성을 동시다발적으로 소모해야 함을 비춰줌. 이 책에서 얻은 '현명함'중에서 가장 마음속에 남는 것은, 사막같은 오~~~랜 여행에서는 정말로 그 여행에 대한 '낯선 즐거움'을 계속 발견해 나가야 한다는것. 이것이 그 여행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 현실에서의 어려움도, 결국은 사소한 것에서의 '낯선 재미'를 느끼지 못함에서 생기는 것... '낯선 재미'라... '익숙한 진부함'의 반대말인가? |
| 지금까지 나는 목표지상주의의 삶에 빠져있었다. 어떤 일을 할 때마다 항상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세우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베어있다. 허나 인생이란 항상 예측 가능한 일만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정한 계획에 어긋날 수도 있고 목표 달성이 실패할 수도 있다. 난 그럴 때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비록 나의 잘못이 아닐 지라 하더라도 정한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는 데에 큰 좌절감을 맛보았던 것이다. 가계부를 쓰는 일에도 나의 이런 성격은 그대로 적용되었다. 2002년 처음 가계부를 쓸 때에는 수입, 지출내역을 나열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점점 발전하여 이제는 매월 각 지출항목별 예산을 세우고 월단위/연단위로 지출내역에 대한 합계를 낸다. 그러나 이것도 스트레스인 경우도 많았다. 생활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긴다. 생각지도 못했던 각종 경조사에 병원비 등 항상 정한 예산범위에서 생활할 수 없었고 가계부는 적자 일색이었다. 나는 이러한 통제 불가능한 사건들에 스트레스를 받았고 정해진 예산범위를 지키기 위해 남자친구와 나누는 사랑도 친구와 나눌 우정도 마다했던 적도 많았다. 과연 이런 것들이 돈과 가치를 따질 수 있는 것들인가 되물어 보면 나 자신이 어리석기 그지없다. 이 책은 나와 같이 목표지상주의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물론, 목표를 세우고 그에 다다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정말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그 목표만 보고 목표만 생각하는 것은 생활하면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을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목표지상주의를 경계해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사막과 산을 비교한다. 산은 꼭대기도 있고 지도도 있어 목표가 뚜렷하며 나아갈 길도 눈에 보인다. 산을 타는 사람들은 열심히 정상에 다다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산을 오른다. 하지만 사막에는 꼭대기도 없고 지도도 없다. 바람이 불면 하루 밤 사이에 모래산이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사막을 건너는 것은 산을 오르는 것과는 다른 측면이 존재한다. 도로가 끊어지기도 하고 모래에 바퀴가 빠져 오도가도 못할 수 있다. 저자는 그런 면에서 인생은 산보다는 사막을 닮아있다고 한다. 우리 사회에서 그리고 직장에서는 목표지상주의 인간을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려운 현실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수성가한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그를 인생모델로 삼으라고 강요한다. 우리는 점점 사회가 정해놓은 인생길에 자신을 맞추기 위해 밤낮없이 앞으로 달리기만 하는 것이다. 그렇게 열심히 산을 올랐으면 좀 쉬어가도 될 것을 또 다른 정상을 향해 오르고 또 오르고 그렇게 살아간다. 그리고 그것만이 삶을 잘 살고 있는 것이라는 착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목표지상주의의 삶에서 예측 불가능한 일이 생기면 전속력으로 달리던 기차가 선로를 벗어난 것처럼 삶은 나락으로 굴러 떨어진다. 하지만 우리 인생에서 어디 예측 가능한 일이 생기던가? 건강했던 남편이 어느 날 갑자기 암 선고를 받을 수도 사고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결혼생활에 문제가 생겨 이혼을 할 수도 있고 IMF때와 같이 잘 다니던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 내가 아무리 나의 미래에 대해 계획을 열심히 세운다 하더라도 아무리 정상을 향해 산을 오르고 또 오르더라도 막을 수 없는 일이다. 허나 직장에서 해고되었다고 해서, 암 선고를 받았다고 해서,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었다고 해서 그것이 삶의 끝은 아니지 않는가? 얼마 전 사망한 길은정씨의 투병생활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다. 그녀를 보고 내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있다는 것, 그녀가 좋아하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그토록 행복해 하고 있었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 존재이다. 이를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눈앞에 닥친 당장의 문제들은 더 이상 문제가 아닐 것이다. 당신은 행복하신가요? 온 머리 가득 당신을 괴롭히고 있는 끈질긴 악마를 떨쳐버리지 못하시고 계신가요? 당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스티브 도나휴와 함께 사막을 건너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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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목표가 명확하게 보이는 산을 오르는 것이라기보다 무한의 지평선을 가진 사막을 건너는 것과 비슷하다. 사막을 건너다 보면 우리는 끝도 보이지 않은 곳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기도 하고, 신기루를 쫓아 길을 잃기도 한다. 예측 불허와 불확실성, 자신에 대한 무능력감이 공존하는 곳이다. 저자는 우리의 인생이야말로 갈 곳 모르는 채 사막 한가운데에 던져져 사막을 건너야 하는 것으로 비유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20대에 자신이 체험한 '사하라사막 건너기'와 컨설턴트로서 자신이 가진 경험과 지혜를 씨줄과 날줄로 절묘하게 배합하여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가져야 할 지혜를 멋지게 전달해주고 있다. 사막을 건너가거나 인생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가져야 할 자세와 태도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저자는 다음 6가지로 요약하고 있다.
1.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가라. 이미 만들어진 사막의 지도는 당신이 여행할 때 더 이상 정확하지 않다. 바람의 흐름으로 모래언덕과 길은 바뀌어 있으며, 오아시스의 위치와 크기도 100% 믿을 수 없다. 미리 정한 목적지를 잊어버리고 나침반을 따라 큰 방향을 따라가는 것이 더 안전한 방법이다. 인생에 있어서도 과거의 경험은 하나의 참고사항에 불과하다. 내면의 나침반이 가르키는 방향을 알 수 있다면 길을 잃었을 때에도, 지도가 없는 곳에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2.오아시스를 만날 때마다 쉬어가라. 오아시스는 사막여정에서 기력을 회복하게 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며,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막에서는 오아시스를 만날 때마다 쉬어가야 생존할 수 있다. 인생에 있어서 우리는 이 일만 마치면, 이 프로젝트만 끝내고 나면 시간이 날 거라고 생각하고 오아시스를 지나친다. 그러나 우리 앞에는 사막만 끝없이 펼쳐질 뿐이다. 오아시스는 사막의 메마름을 보완해 주는 곳이다. 오아시스에서는 반드시 부족함을 보완해야 하고, 우리는 숨겨진 오아시스를 찾으려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3.모래에 갇히면 타이어에서 바람을 빼야한다. 사막위의 고속도로는 어느 순간 끝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여행자는 부드러운 모래지역인 프슈프슈 지역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 이 때 속도만 높여 과거 방식으로 밀어붙이기만 하면 모래에 더 빠질 뿐이다. 자신의 상황을 냉철히 판단하고 타이어 바람을 빼고 타이어와 표면과의 마찰면적을 넓힐 때에만 탈출이 가능하다. 인생에 있어서도 우리는 변화의 모래에 갇혀 꼼짝달삭하지 못하는 경우를 맞이하게 된다. 이 때에도 자신만만한 자아에서 공기를 조금 빼어내 겸허한 상태가 되어야 한다. 내가 모든 해결책을 갖도 있지 않다는 점을 자각하고 겸허하게 주위의 도움을 청한다면 해결책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이 때야말로 진정 변화할 수 있는 기회이며, 인생의 깊은 부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4.혼자서, 함께 여행하기 사막 건너기는 '등 뛰어넘기' 같은 경기이다. 혼자 여행을 하지만 서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게임이다. 서로 지나가는 사람의 도움을 청하고 도와주어야 건널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적기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으면 구조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그런 여행이다. 인생의 사막을 건너는 것도 고독과 외로움,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 사이에서 춤을 추는 것과 같다. 혼자가 되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함으로써 계속 움직여 사막 안으로 더욱 깊히 들어갈 수 있다.
5.캠프파이어에서 한 걸음 멀어지기 여기서 캠프파이어는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세상이나 세상 보는 방법을 의미한다. 사막여행을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는 일상의 익숙함에서 탈출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사막에서 살아 가는법, 사막을 건너는 법을 잘 알고 있는 유목민을 만나 친구로 삼는다면 여행의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안전하고 따뜻한 캠프파이어가 비추는 것은 진짜 세상의 일부에 불과하다. 때로 정말 중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사막의 깜깜한 어둠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낯선 즐거움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하여야 할 또다른 가치이다.
6.허상의 국경에서 머물지 말라. 사막을 건널 때 쳐져 있는 국경선은 하나의 허상이다. 양쪽간의 본질적 차이는 하나도 없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좌절감, 지루함, 분노 같은 감정만 따라 온다. 사막의 국경수비대 허세에는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 사막은 끝이 없지만 진정한 휴식을 안겨주는 진짜 경계선이 따로 있다. 남편을 잃은 여인이 일년만에 처음 웃었을 때, 새 직업에 적응하고 비로소 휴가를 가게 되어을 때,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 때, 집을 떠나 독립할 때, 진정한 경계선을 건너고 나면 또 다시 여행이 시작된다.
이야기 전개방식과 주는 메시지가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나 사막을 건너가는 것이나 우리가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 원칙과 자세가 있는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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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의 남편으로, 두 아이의 아버지로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40대 초반의 평범한 남자로서 인생 후반전을 시작하며 심각하게 삶의 목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저 멀리 새까맣게 보이던 점같은 인생의 목표를 좀 더 눈앞으로 앞당길 수 있는계기가 되어 주었다.
뭔가 모를 불안함, 두려움, 딱 손에 움켜쥘 수 없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막막함으로 어쩔 수 없이 삶을 지나치고 있는 나를 포함한 이 땅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맞서고 이겨내고 돌아보고 할 수 있는 자극제가 충분히 되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상당히 잘 짜여진 편집 구조로 되어 있는 이 책은 사하라 사막을 종단기점인 알제리의 가르다이아로부터 시작하여 사막의 종착지인 니제르의 아가데즈까지 이동을 하면서 겪게되는 여러가지의 에페소드를 작가의 삶에 투영시켜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여섯가지 방법으로 풀어낸다.
사막을 건너고 있는 현실과 삶을 살아가면서 맞게되는 감상을 미묘하게 교차시키면서 엮어가는 빈틈없는 이야기 형식은 이 책에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또한 실제로 사막을 건너고 있다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몇 번이나 책 앞장에 있는 지도를 들추어 보게 만들면서 사하라 사막에 푹 빠져 들게 만든다.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번중 네 번째 혼자 함께 여행하기는 따로, 또 같이로 번역이 되었음 하는 작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전반적으로 매끈한 서체로 읽기에 부담없고 정곡을 찌르는 내용은 한국독자들에게도 충분히 전달되었음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2005년 초에 한국에 소개된 책이 어찌 1년 반만에 내 손에 쥐어지게 되었는지 출판사의 마켓팅력에 살짝 원망스런 맘이 들기도 했지만 이제라도 인생이라는 사막을 건너면서 쉬어갈 곳과 힘을 빼야할 곳, 멈추지 말고 건너야할 경계가 분명치 않을 때 내 삶의 지침서가 되어주리라 믿어본다. [인상깊은구절] 사막에는 우리가 처음 볼 때에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많이 내재되어 있다. 호기심에 찬 여행가의 자세로 인생에 접근하면 평범한 여정 또는 힘든 여정 속에서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발견할 수 있다. (p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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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었던 7개월의 여행은 사막을 향한 여행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여행이었다. 거창하게 사막을 건너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 그건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었으므로. 다만 나는 진정한 사막을 보고 싶었고 적어도 그 맛을 보고 왔다고 자부할 수 있는 수준만큼은 보고 돌아왔다.
분명 난 사막에만 있었던 것이 아닌데 내 기억에 남은 건 오직 사막이다. 그 한없이 펼쳐졌던 모래언덕과 광활한 공간을 채우던 모래 바람, 낙타 발자국, 쇠똥구리 발자국, 낙타를 타보지 않겠느냐고 집요하게 따라붙었던 사막의 남자, 까만 사막의 밤 하늘에 콕콕 박혀 있던 별들과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별똥별, 사막 사람들이 끓여줬던 차.... 그 어떤 것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다.
여행이 끝나고 돌아와서도 내내 사막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그곳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그래서 사막에 대한 책이 뭐 없나 기웃거리기 시작했고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의 방법이라니. 대체 어떤 책인지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그리고 나의 선택은 탁월했다. 이 책은 저자가 20대 때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경험을 토대로 인생의 역경을 이겨내는 방법을 씨실과 날실 엮이듯 매우 자연스러우면서 흥미롭게....매우 치밀하게 잘 짜냈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매우 아름다운 한 장의 양탄자가 탄생했다고 보면 된다.
정말이지 사막을 여행하는 것과 인생을 비유하는 것이 어쩌면 이렇게도 적절한지! 탁월한 저자의 감각에 감탄했다. 물론 그것이 이 책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지지를 받는 비결이라는 조금은 식상한 결론에도 이르게 됐지만. 아무튼!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만나게 되는 장애물이나 힘든 역경. 이 책을 읽으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됨과 동시에 어떻게 그것을 받아들이고 더 나은 상황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주인공을 따라 사막을 횡단하는 여행을 하는 건 이 책을 읽으며 느끼는 큰 기쁨 중 하나이고.
나도 이런 근사한 책을 쓸 수 있는 인간이 되고 싶구나. 멋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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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Shifting sands.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도입부를 보면, 또 흔히 이런 책들은... 인생을 사막에 비유한다.
근데 이책은 실제 사막을 건넌 사람이
사막을 건너는 상황을, 그 순간을 인생에 비유한다.
두가지 사막.
하나는 실제 사막.
파리에서 사막을 지나... 사하라를 지나... 가나에 도착한다.
도중에 생긴 일들...
또하는 인생이라는 사막.
사막을 건너다 떠오르는 사막과 산에 비유되는 인생.
인생을 산에 비유하는 경우는 간혹 보았는데,
사막에 비유하는 건 첨 봤다.
책 읽어보면 산, 사막... 각각의 의미를 명확하게 알수 있다.
산은... 산으로써의 의미를 갖고 있고,
사막은 사막으로써의 의미를 갖고 있다.
독특했다.
읽기 어렵지 않은 책이었으나... 난해하다.
이해를 다 한거 같고, 공감한 부분도 많았으나...
뭔지 알듯 알듯 하면서도 난해한 부분이 있다.
아무래도 한달쯤 후에 다시 한번 읽어 봐야 겠다. [인상깊은구절] 인생이란 종종 길을 잃고, 스스로를 발견해 나가며, 때로는 사면초가에 처하기도 하고, 거기에서 빠져 나오고, 신기루를 좇기도 하는 것이다. 한동안 길을 잘 가는 듯하다 다시 길을 잃는 과정의 연속이다. 인생의 대부분은 산이 아니라 사막을 닮았다.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는 방황에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붙는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산의 가치관을 변화의 사막에 적용하기 때문이다. 목적지를 접어두면 길을 잃는 느낌을 받게 마련이다. 애매 모호한 것을 잘 참지 못하는 인간의 본성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목적지를 찾아 나설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막에 어떤 구조와 계획, 목표를 강요하고자 하는 충동을 억제 해야 한다. 불확실성을 참아낼수만 있다면 방향감각이라고 하는 선물을 받게 될것이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방황한다는 것은 우리를 이끌어 줄 방향을 추구하고 걸어 갈길을 찾는 것이지 문제를 그 자리에서 해결해줄 마술과 같은 치료약을 구하는 것은 아니다. 공기를 빼는 것은 여행의 일부이다 인생을 살면서 공기를 빼야 할 때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공기를 빼면 막힌 상황에서 벗어나 다시 사막을 건너는 여정에 오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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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에 읽을 책 선정에 관해 잠깐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이책은 goodchung 님의 2010년 읽은 책에서 고른 것입니다. - 책을 구매하지 않아 애드온을 누르지 못해 죄송합니다. -.-;; |
| 서점에 가면 수 많은 자기 계발 서적들이 잔뜩 널려있다. 그렇게 많이 쌓여 있는 것도 모잘라 하루가 다르게 신간들이 계속해서 출판된다. 그런데 그처럼 범람하는 자기 계발 서적들도 유심히 살펴보면 몇가지 공통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공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고......'' <정상이라는 목표를 정하여 그것 만을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라.>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중에 장애물이 찾아 올지라도 정상을 향한 꿈을 잊지 말고 그 장애물을 극복하라.> <날마다 자신을 끊임없이 채직질 하라.> <쉬지말고 나아가라.> 이런식으로 성공으로 향하는 길을 산에 오르는 것에 비유한다. 정상을 정복해야만 성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스티브 도나휴는 성공적인 삶이란 높은 산의 정상을 점령하는 것이 아니라 광활한 사막을 무사히 건너는 것이라 말한다. 인생이라는 것은 산을 오르는 코스처럼 계획되어 있고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지평선만 보이고 도대체 어디로 가야할지,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사막을 건너는 것과 더 닮았다는 것이다. 그러한 사막과도 같은 인생을 잘 건너가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는지 저자는 독자들에게 6가지 팁을 제시해 준다. 1.끊임없이 모양이 변하는 모래사막에서는 지도가 아니라 나침반을 따라가라. 2.오아시스를 만날 때마다 쉬어가라. 더 많이 쉴수록 더 멀리 갈 수 있다. 3.정체상태에 빠지면 자신만만한 자아에서 공기를 조금 빼내어야 다시 움직일 수 있다. 4.사막을 건너는 것은 고독과 외로움,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 사이에서 춤을 추는 것이다. 5.안전하고 따뜻한 캠프파이어에서 나와 사막의 깜깜한 어둠 속으로 나아가라. 6.열정을 가로막는 두려움과 불안의 국경에서 멈추지 말라. 저자는 20대때 사하라 사막을 건넌 여정의 경험에 비추어서 인생은 사막을 건너는 것과 같다고 정의를 내린다. 그렇다. 우리의 미래라는 것은 길도 없고 이정표도 없는 광활한 사막 한복판에 있는 것 처럼 보일때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어느정도 우리의 미래를 계획하고 바라볼 수도 있다. 마치 산에 오르는 것 처럼 말이다. 살다보면 계획대로 될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 즉, 인생을 산과 같다, 사막과 같다 라고 정의를 내릴 수는 없다고 본다. 그저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달던 쓰던 나에게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아나가는 것. 그것이 우리네 인생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
| 이 책의 저자 스티브 도나휴는 20살 무렵, 탤리스라는 26살의 친구와, 이십대 후반의 엔지니어인 장뤽, 그리고 세탁소를 운영하다가 그 사업을 거의 놓게 된 오십대의 남자 앙드레와 함께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것도 그냥 여행이 아니라, 사막을 건너는 여행을 합니다. 하지만 여행은 사막에 들어서자마자 난항을 겪게 되죠. 사하라 사막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 친구‘장뤽’의 지식이 아무런 쓸모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장뤽은 1950년대 사하라사막에 근처에 있는 알제리로부터 프랑스로 이주해 온 알제리인 2세였습니다. 그렇기에 장뤽은 사막여행에 어느 정도 자신 있었지만, 막상 사막에 도착해 보니, 사하라 사막의 모든 이정표는 장뤽이 읽을 수 없는 언어, 아랍어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이정표조차 읽을 수 없었던 그들은 시작부터 막막함과 두려움을 가지고 여행길에 오르게 됩니다. 이 험난한 여행길에 오르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경험과 깨달음을 기초로 쓰인 책이 바로 『사막을 건너는 6가지의 방법』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의 인생을 사막에 비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인생은 흔히 산을 오르는 것에 비유해 왔습니다. 등산할 때 특징은 오르는 목표가 눈에 보인다는 것이죠. 목표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 목표만을 향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또한 목표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자신이 목적을 달성했는지, 못했는지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 다다르면 목적을 이룬 것이고, 그곳에 도착하지 못했다면 목적을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따라서 인생을 산에다 비유한다는 것은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악가가 산의 정상을 향해 줄기차게 나아가는 것처럼, 인생도 하나의 목표를 향해 중단 없이 계속 전진해 나아가며, 그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 삶의 최고의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의 인생이 산을 오르는 과정과 같을까요? 오히려 우리의 인생은 사막막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사막의 목표는 오르는 것이 아니라, 건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목표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목표가 보이지 않기에, 언제 사막을 건너게 될 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한 달이 걸릴지, 1년이 걸릴지, 아니면 10년이 걸릴지. 따라서 인생을 사막에 비유한다는 것은 인생이란 불분명하고, 불확실하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인생이 불확실해 보이고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때, 계획과 경험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때, 우리는 바로 사막을 건너고 있는 셈입니다. 지금 산을 오르고 있습니까? 아니면 사막 한 가운데 놓여 있습니까? 만약 어떤 구체적인 목표를 향해 부단히 나아가고 있다면, 그런 사람은 인생의 산을 오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눈에 보이는 확실한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어가면 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구체적인 목표를 상실하고, 도대체 내가 어디에 있는지, 내 인생이 어디로 가고 있는 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이들은 지금 인생의 사막을 건너고 있는 것입니다. 앞만 보면서 열심히 뛰고 또 뛰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지금 사막을 건너고 있는 것입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사막, 분명한 목표와 목적이 보이지 않는 사막을 건너고 있는 이들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사막을 건너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먼저 산을 오를 때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지도입니다. 산을 오를 때에는 지도를 보면서 따라서 올라가면 됩니다. 올라가야 할 길이 정해져 있기에, 지도만 잘 보고 가면 길을 잃거나 헤매지 않게 되죠. 그런데 사막을 건널 때는 지도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막의 지형은 쉽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바로 눈앞에 있던 집채만 한 모래언덕도 내일이면 사라질 수 있는 곳이 사막입니다. 모래와 바람으로 인해 지형이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사막에서는 지도가 별 소용이 없습니다. 지도를 아무리 봐도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 지 알 수 없습니다.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다 보니, 지도만 보고서는 어디로 가야할 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럼 사막을 건너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을 무엇일까요? 그것은 나침반입니다. 나침반을 뭘 가리켜 줄까요? 그것은 방향입니다. 비록 나침반이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 지를 알려주지 않으며, 또한 어디를 얼마나 가야 이 사막에서 건널 수 있는지도 알려주지도 않지만, 나침반은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 지를 분명히 알려줍니다. 어디로 가야 이 사막을 건널 수 있는 지 나침반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엔 사막을 건널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생의 사막을 건널 때 중요한 것은 바로 삶의 방향입니다. 우리 삶의 방향이 어디로 행해 있는냐입니다. 비록 지금 우리가 어디쯤 와 있는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잘 알 지 못한다 하더라도, 아니 오히려 인생에 있어 견디기 어려운 시련과 아픔을 겪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의 삶의 방향이 올바르다면, 결국 우리는 인생의 사막을 건널 수 있습니다. 물론 얼마나 걸리게 될지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막막한 사막 한 가운데 있는 우리가, 1년이 지나면 이 사막을 건너게 될지, 아니면 5년이 지나야 건너게 될지, 그것도 아니면 10년이 지나야 가능할 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바른 인생의 나침반을 갖고 가다보면, 결국엔 건너게 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위의 방법을 제외한 나머지 5가지 방법이 다소 평이하다는 점은 이 매력적인 책에 있어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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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사는 투아그레족 언어에는 '내일'을 의미하는 단어가 없다고 한다.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사막을 여행하는 핵심 포인트라는걸 방증하는게 아닐까.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도 결론적으로는 seize the day, 카르페 디엠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인생이 산일때도 있지만 사막일때가 많으며, 그 사막을 건널때는 눈에 보이는 목표에 매달리기보다 지금 이 시간을 인내하고 최대한 즐겨아 한다는 것, 그게 이 책의 저자가 여섯가지 팁을 통해 전달하는 메세지다.
1.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가라.
생 텍쥐페리의 <사막의 죄수>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고 한다.
나는 지도를 보면서 하룻밤을 꼬박 새웠다. 하지만 다 소용없는 일이었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으므로.
우리가 인생의, 혹은 변화의 사막을 건널때 나침반은 방향을 찾아주고 우리를 더 깊은 사막으로 이끌어주며 목적지보다는 여정 자체에 중점을 두게 해준다. 여행하는 순간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도록 이끌어주는 것은 지도가 아니라 나침반이다.
저자는 산과 사막을 종종 비교한다. 에베레스트에 오른 산악인이 정상에서 머무는 시간은 5~10분 정도로, 정상에 도달해서도 꾸물거리다 목숨을 잃지 않기 위해 바로 캠프로 내려와야 한다. 그리고는 또다른 목표를 세운다. 그러나 인생을 끊임없는 목표로만 채워나간다면, 그리고 그 목표가 항상 도달가능한게 아니라는걸 감안한다면 사막에서 살아남는 방법도 알 필요가 있다. 우리 안의 나침반을 찾으려면 가시적인 목표와 도착지는 잠시 잊어버리자.
2. 오아시스를 만날 때마다 쉬어가라
반드시 오아시스에 멈추어야 하는 이유는 세가지다. 쉬면서 기력을 회복해야 하고, 여정을 돌아보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하며 무엇보다도 오아시스에서는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사막의 오아시스에는 벽이 있다고 한다. 모래폭풍으로부터 오아시스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포스트 모던 사회가 "벽을 허물자"를 모토로 삼은 것은 우리의 시간에서 일과 휴식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곧 제대로 쉴 수 있는 짬이 점점 없어짐을 의미한다. 같은 맥락으로 "no" 하지 않는게 유능한 사람의 표상처럼 되어버렸다. 안되는건 안된다고, 정확한 의사 표시를 하는게 오아시스를 지키고 우리를 더 멀리 나가게 한다.
3. 모래에 갇히면 타이어에서 바람을 빼라
사막에서 차가 모래에 갇히면 클러치와 페달에 펌프질을 할게 아니라 타이어에 바람을 빼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프슈프슈(부드러운 가루모래)에 갇혔을때 통상 하던대로 일을 밀어붙일게 아니라 잠시 멈추어서서 힘을 빼고 그 상황을 관조하는 것, 오히려 그게 더 빨리 수렁을 벗어나는 길일 수 있다. 저자는 "목적 있는 방황"을 권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생에 겸허해질 필요가 있는데 느닷없는 죽음과 이별 같은 큰 일 앞에 겸허해지기 위해서는 평소에 작은 일부터 겸허하고 정직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4. 혼자서, 함께 여행하기
자동차 여러대가 함께 사막을 건널때 반드시 고장으로 정체하는 순간이 온다. 차가 돌아가면서 말썽을 일으키면 그만큼 사막을 지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잘못하다가는 차 한대에 매달려 있다가 여행자 모두가 위험해 처할 가능성도 있다. 이때는 '등 뛰어넘기'가 효과적이라고 한다. 차량별로 사고가 날 때마다 각자 보수하고 멀쩡한 차는 계속 움직이는 것이다. 심각하게 고장나 캠프에 오지 못하는 차가 있으면 다음날 찾아 나선다.
이는 혼자 여행하는 것이면서도 함께 가는 방법이다. 혼자일때와 여럿일때를 식별하는 안목이 중요하다. 특히 이 때는 자기의 타고난 성향대로 움직이면 안된다. 타고난대로 할때 사람은 자기가 편한대로 매번 혼자이기를 고집한다거나, 반대로 타인에게 항상 의존적이 된다. 이때는 뼈아프게 내 상황을 바라봐줄 수 있는 조력자의 도움이 요긴하다.
5. 캠프파이어에서 한 걸음 멀어지기
가족, 친구, 집, 직장...인생의 친숙한 캠프파이어들이다. 이 캠프파이어가 비추는 것은 진짜 세상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때로는 여기서 완전히 멀어지지 않으면 사막을 건널 수 없다. 항상 준비된 삶을 살기보다 차라리 항상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지내기. 이것이 캠프파이어에서 멀어질 수 있는 방법이다.
6. 허상의 국경에서 멈추지 말라
사막에서 국경은 눈으로 보이지도 않는 모래 위의 금에 불과하다. 이 국경에는 보초가 있고 인생에 좌절과 지루함, 분노를 일으킨다. 허상의 국경선에서 머릿속에 들려오는 목소리, 가장 강력해 보이는 믿음을 따라가면 두려움에 굴복하게 된다. 여기에 저항하는 용기와 신념이 없다면 보초는 우리를 국경에 가두어 버릴 것이다.
사막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끝나버린다고 한다. 우리 인생에서의 변화도 또다른 이벤트에 묻혀 조용히 사라져버릴 수 있다. 사막을 건넜을때 축하하고 자축하며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해야 우리가 순간순간을 충실하게 살아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리뷰 카테고리를 정하는데 잠시 머뭇거렸다. 이 책은 저자의 사막 체험기인 동시에 자기개발서이기도 해 비즈니스 서적으로 해야할지 여행기로 분류 해야할지 망설여졌다. 그 어느편이어도 좋을만큼, 드물게 두 마리 토끼를 제대로 잡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크리스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사막을 건넌 저자의 경험이 성경의 많은 일화를 떠올리게 했다. 우리네 인생이 산보다는 사막에 가깝다고 할때 성경에 '광야'가 종종 등장하는건 우연이 아닌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