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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의 가장 알짜배기 말들은 분명히 기도일 것입니다. 줄이고 줄여도 더는 줄여지
지 않는 가장 절실한 외마디가... 절대자에게 바치는 기도일 것입니다.
살아가면서,특히 요즘처럼 확고한 시련에 처해 있을 때에,,전 존재가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같은 시기엔 우리 심령을 추스릴 진실한 말들이 필요합니다. 신과의 통화,초월적
존재와의 대화가 가장 고독한 순간의 기도일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명작들에 나오는 기도,시인들의 기도,역사상 무엇으로든 유명했던 존재
들의 기도가 이 책에 100편이나 수록돼 있습니다.
물론 기도는 가장 내밀한... 자기만의 언어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기도 선수들의 안내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통회하는 다윗왕이라던가 알라신의 코란경전을 만든 마호메트라던
가...그야 물론 우리 나라에도 정결한 분들의 많은 기도문이 있습니다만...ㅎㅎ
나의 영혼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분은 도대체 무슨 고통이 있으며 어떤 소망을 신에게 바
치는 것일까가 무척 궁금했던 적이 있었지요. 저도 흉내 내고 싶어서요.
낮이나 밤이나 슬픈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너무나도 무력한 존재인 인간의 운명
을 곱씹으면서 삶과 죽음에 대하여 절절히 탐색했기에 오늘 이 책과 조우했는지도 모릅
니다. 신이시여,제발 군림하여주소서.... [인상깊은구절] 글이 없는 종족들은 모래에 그림으로 기도를 그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