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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 1만원 주고 샀는데 지금은 가격이 많이 내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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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다의 20번연주는 하스킬의 연주만큼이나 좋다.
게다가 26번은 모짜르트가 아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이렇게 연주했구나를 느끼게한다.
만원에 아주 아주 행복한 오후를 보냈다.
화질이나 음질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후회하지않을
음반이다.
굴다를 좋아한다면 더 말할것도 없을것이고... [인상깊은구절] 굴다의 해맑은 지휘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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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다아저씨와 뮌헨필이 함께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20,26번 연주실황입니다.
연주 녹화연도는 1980년대로 추정됩니다.
오래된 녹화라 그런지 화질은 다소 떨어집니다만 감상에 큰 지장은 없는 정도입니다. ![]()
저가의 dvd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설명 등이 dvd안에 포함되어 있네요.
어떤 분은 허우적거리는 듯한 굴다의 지휘가 맘에 안든다 하시는데
제가봐도 다소 어설퍼 보이긴하지만
이 연주에서 차지하는 그의 지휘는 비중이 높지 않아 보입니다.
여기서 굴다 아저씨는 이마에 굵은 땀이 송글송글 맺히도록 신나게 연주하십니다.
아름다운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연주가 다소 떨어지는 dvd의 화질과 어설픈 지휘를 가려버리네요.
4900원(2010.8월)짜리 dvd치고는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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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기이한 행적은 잘 알려져 있다. 이번 DVD 역시 그의 그런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그는 피아노 연주와 지휘를 동시에 하였는데 한 마디로 가관이다.
가끔 그런 지휘자가 있다. 피아노와 지휘를 동시에 하거나 바이올린과 지휘를 동시에 하기도 한다.
그런데, 프레드릭 굴다는 그러하지 않았던 게 더 좋았던 경우이다. 그의 지휘는 아이들 장난처럼 허공에서 갈짓자로 휘갈겨졌고 그로 인해 그의 피아노 연주도 정성이 들어가지 못했다. 힐끔거리며 카메라 쪽을 보거나 건성건성 왼쪽팔은 지휘를 하고 오른팔은 건반을 만지고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은 내가 가장 아끼는 협주곡이다. 내가 클래식에 처음 입문할 때 감동을 받아 아주 즐겨 듣던 곡인데, 굴다로 인해 그 감동이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택한 방법은, 음악만 듣고 연주 실활은 보지 않는 것이다.
그랬더니 어느 정도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연주 실황을 보면, 굴다의 바르지 못한 모습 때문에 진지하게 음악에 몰입하기가 힘들다.
그의 쇼맨십을 보아야 하는 음악회가 되어 버린다. 아마도 청중들은 그것을 보러 왔으리나. 그러니,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브라보를 외치지.
귀로만 듣는다면, 추천할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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