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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좋잖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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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책빵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동시집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함께하면 좋잖아>는 26번째 동시집이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일상 그리고 친구와 가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동시를 통해서 정서적인 성장을 돕는다. 고래책빵 동시집은 해설이 더해진다. 해설이 워낙 탄탄하지만 아이들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마치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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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책빵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동시집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함께하면 좋잖아>는 26번째 동시집이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일상 그리고 친구와 가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동시를 통해서 정서적인 성장을 돕는다.

고래책빵 동시집은 해설이 더해진다. 해설이 워낙 탄탄하지만 아이들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마치 문제를 풀고 해답을 보는것 처럼 빠르게 해설을 보는 것보다는 아이들이 동심의 눈으로 순수하게 느끼는 그 자체를 먼저 경험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워낙 동시 자체가 매력적인 동시집이다. 그 안에서 동시와 잘 어울어지는 삽화들도 인상적이다. 책장을 넘기자마자 삽활를 통해 눈으로 먼저 느끼고 동시를 통해서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동시를 통한 메시지도 명확해서 좋은 동시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난 양말의 경우 아이들에게 의인화된 양말을 만나게 되는 것도 신선한 경험이지만 이 것을 통해서 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 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제목 처럼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잖아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다. 그 만큼 부모들이 함께 하면 더욱 메시지를 이해하고 활용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다양한 동시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폭 넓은 것들을 느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함께 하면 좋잖아>는 정말 꼭 추천해주고 싶은 동시집이다. 또, 앞서 잠시 언급한바와 같이 고래책빵에서 그간 선보였던 다양한 동시집들과 함께 읽어보면서 아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감정의 성장을 경험하도록 해주면 좋겠다.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며 동시집을 통한 감성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함께 하면 좋잖아>강력 추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6 2022.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함께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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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고양이가 어딘가를 하냥 바라보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된다. 그러면 일단 나도 시선의 방향으로 눈을 돌려서 열심히 무언가를 찾으려 하지만, 노안이 오기 전에도 내게 보이는 것은 없었다. 대체 무얼 보는 걸까... 궁금해 하며 물을 수 없어 늘 안타까웠다.   아이들의 시선도 짐작 이상, 기대 이상, 상상 이상일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시절이 길면 좋으련만. 갑자기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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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고양이가 어딘가를 하냥 바라보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된다그러면 일단 나도 시선의 방향으로 눈을 돌려서 열심히 무언가를 찾으려 하지만노안이 오기 전에도 내게 보이는 것은 없었다대체 무얼 보는 걸까... 궁금해 하며 물을 수 없어 늘 안타까웠다.

 

아이들의 시선도 짐작 이상기대 이상상상 이상일 경우가 종종 있다그런 시절이 길면 좋으련만갑자기 누군가 혹은 무언가가 불쌍하다고 울기도 하고다시 만날 곰인형을 끌어안고 헤어지지 싫다고 통곡하기도 한다.

 

저자가 직관으로 감지한 것을 시로 만들고 싶었다는 이 동시집에도 내 경험과 유사하거나 충분히 짐작 가능한 그러한 순간들이 여럿이다호흡을 아무리 갈무리해도 자꾸 불쑥 거리는 짜증도초강력 태풍에 불안한 마음도 동심을 느끼며 진정시켜 본다.

 



 

시 속의 면면은 동물도 어린이들도 다 잘하는 것을 유독 성체 인간들만 잘 못하는 것이 많구나 하는 깨달음을 다시 준다못하는 걸 넘어서 다 망치는 유해한 행위들무엇을 잃고 무엇을 잘못 배워서 이렇게 사는 걸까다들 한 때 동심과 직관이 있었을 텐데.

 



 

그럼에도 어린이의 일상의 단면들일 거란 생각한 나는 적어도 내 세계보다는 적지 않게 확장된 큰 삶을 만난다모두 함께 지구 위에서 살아간다는 건 똑같으니 여러 사안들에 대해 나이와 무관하게 의견을 가지는 일 또한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인간 어른의 잔인함불합리함야비함비겁함이기적인 면면들이 모두 제각각의 상처가 되어 돌아온다어린이들의 눈에 이 모든 게 다 비친다고 생각하니 도망갈 방법이 없어 지극히 난망하다.

 

몸도 마음도 아프고 무겁게 사는 어린이들 역시 모두 어른들 탓이다다른 존재가 다른 삶을 산다는 기본조차 인정하지 못하고바라고 욕심을 내고 간섭을 하고 협박도 하고 학대도 하고 적극적으로 삶을 망치기도 하고 낭비하게 강요하기도 하고.

 

그리고 자신을 늙고 죽어 없어질 테니끝까지 책임도 못질 세상에 함께 사는 법을 배우지 못한 어린이들만 덜렁 남게 된다물론 몸은 자라 어른이 되었을 테지만이토록 무책임하고 나쁜 일도 별로 없을 것이다.

 

꼭 필요한 대비를 해주지는 못해도미래를 안전하고 즐거운 세상으로 만들지는 못해도지금 여기의 어린이들을 인격적인 존재로 보는 일은 가능하지 않을까해를 입히지 말고 방해하지도 말고 열심히 도와주는 일 정도는 큰 실패 없이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상은 모두 저의 고민이며 저에게 향하는 비판과 충고였습니다.

 


 

 

k****k 2022.09.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