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책을 받았는데 근무 시간 틈틈이 술술 읽었다. 얇고 가볍고 금세 읽었다고 책값이 아깝지도 않았다. 20년 이상 한 분야에서 일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새겨 듣는 편인데 30년간 서평을 쓴 저자라니! 게다가 내 나름 전문가에 대한 기준은 '자기 분야에 대해 쉽게 말하는가'인데 정말 힘주거나 걸리는 것 하나 없이 쉽게 읽힌다. 나는 학교에서 아이들과 한 학기 한 권 읽고 서평쓰기를 계속 하고 있기에 '서평'에 대한 책을 찾아 읽는 편이다. 독후감과 서평의 차이를 강조하며 각 잡고 가르치는 책도 있었고, 서평이라면 갖추어야 할 형식을 강조하는 책도 있었다. 그런데 정작 이 책에서 서평의 정의는 아주 심플하다.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을 정리하거나 의미를 해석함으로써 그 책을 타인에게 권하는 용도의 글" 이다. 아, 내가 읽고 좋았던 책을 타인에게 권하는 글을 쓰면 그게 서평이구나. 마음이 좀 가벼워진다. 다만 좋은 서평은 책에 대한 사랑과 공공성에 대한 엄격한 자기 검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평은 책이라는 지렛대를 활용해 많은 사람의 가치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가치관이 올바르지 않은 사람이 서평을 쓰면 그 자체로 세상을 해치는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란다. 또 지식과 정보가 지나치게 많은 세상에서 가치를 가늠하고 선별하는 일이 점점 더 중요하질 텐데 그런 맥락에서 (책의 가치를 가늠하고 좋은 책을 발굴하는) 서평가의 역할은 점점 중해질 거란 분석에 무릎을 쳤다. 각론에서는 저자가 발굴, 추천한 서평가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무척 흥미롭다. 호텔 요리사, 화가, 북한 작가, 영어교사, 주부 등 하는 일도 다양한 이들의 공통점은 본인이 '서평가'가 될 것이란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봤다는 것. 하지만 책 읽기를 좋아하고 좋은 생각을 가졌다는 점을 알아본 저자의 부추김으로 자신이 읽은 좋은 책을 남들에게 권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는 것. 부분 부분 인용된 이 서평가들의 글을 읽는 재미가 있다. 인터뷰집 엑기스를 모아 본 기분이다. 특히 조선 일보 일사일언에서 보았던 호텔 요리사 유재덕님의 글이 인상 깊었다. "책을 읽기 전의 나는 하루하루를 겨우 살아내는 전형적인 소시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나는 이제 어떤 식으로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의 일상 속에서 매일 매순간 그런 일들을 찾는다. 내가 읽었던 책 속의 사람들이 그랬듯이 말이다. 책이란 어느덧 나에게 아이언맨의 슈트와도 같은 것이 되었다." 뭐야. 일곱 명의 이야기만 들려주고 서평가 되는 법은 안 알려주나? 할 때쯤 영업비밀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하하. 독자의 생각을 읽은 듯한 똑똑한 책이다.(책을 다 읽고 나면 서평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읽어보시라) 저자가 젋은이들을 모아 비평 연대를 만들고 이들을 후원하는 가디언즈팀을 모아 느슨한 서평 생태계를 만든 과정도 감동이었지만 그 연대의 유일한 강령이 인상적이었다. '서로 경쟁하지 말고 언제나 한편이 되어주라.'는 것. 만약 '이 시장이 얼마나 좁은데, 내 입지를 굳히려면 남들보다 뛰어나야 하고, 차별화 되어야 하고...' 이런 식의 비교, 경쟁으로 폐쇄적이 된다면 서평가그룹 전체가 쇠퇴할 것이다.자신이 몸담은 분야를 건강하게 만드는 어른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스포^^. 현대 사회 문명의 근간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로 무수히 오가는 지적 가치를 평가, 선별하는 것이 서평가의 역할이다. 그러므로 서평가의 미래는 밝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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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가가 많은 사회는 병들지 않는다 - 《서평가 되는 법》
김성신 지음 [유유] (2025)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다. 일단 서평가가 되어 보라. 되기 어렵지 않다. 책을 읽기만 했던 것에서 딱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책에 대해 쓰기만 하면 된다. (...) 서평가가 되는 것은 어이없을 정도로 쉽다.”(140)
《서평가 되는 법》을 쓴 작가 김성신은 ‘서평가들의 서평가’, ‘서평가들의 멘토’ 라 할 수 있겠다. 이력을 보면 30년 넘게 출판계에 몸을 담고서, 책을 알리고 책에 대해 글을 쓰며 방송에도 출연하여 책을 알려온 작가였다. 그런 출판 전문가가 이번에는 ‘서평가 되는 법’에 대해 정리한 글이다. 그가 말하는 ‘서평가 되는 법’은, 책을 읽기만 하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읽은 책에 대해 쓰기만 하면 된다고. ‘참, 쉽죠~!’라는 유행어가 떠오른다. 이렇게 그는 30여 년의 노하우를 담아 ’서평가 되는 법‘을 한 문장으로 얘기해버렸다.
그럼 이제 무슨 할 얘기가 더 남아있단 말인가? 일단 책을 읽기만 하면 서평가가 될 수 있다고 했으니, 책의 나머지에는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책의 나머지 지면에는 저자가 끌어들인 주변 지인들이 서평가로 거듭나는 과정 담겨 있다. 이들은 저자 주변의 느슨했던 지인들이 책을 매개로 어떻게 그와 친밀하고 인간적인 관계를 맺으며 함께 가는 동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는지도 볼 수 있다.
코미디언이 책을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며 ‘웃기는 서평가’가 된 에피소드, 또 오랜 지인이자 호텔에서 30년 일해온 셰프를 꼬드겨 ‘요리하는 서평가’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게 도운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물론 글만으로 서평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이번에 새로 알게 되었다. 책을 읽은 감상을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독후화’라고 명명한 독후 감상 활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글이 새로운 매체로의 창작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신기한 경험이다. 이렇듯 저자는 책을 읽은 이라면 누구나 서평가가 될 수 있다고 단언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서평과 독후감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았고, 실제로 서평가들의 글을 읽어보면 학창시절에 종종 머리를 쥐어뜯으며 써가야 했던 독후감과도 사뭇 다르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서평 쓰기는 독후감 쓰기와는 분명 뭔가 다르다. 하지만 이 느낌에서 나아가 무언가 서평다운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는 언제나 나의 큰 관심주제다. 내가 쓴 글을 읽으면 언제나 어딘가 부족함을 느끼던 차였다. 물론 내 글의 기술적인 부분, 특히 표현상의 부족함도 많을 테지만, 저자의 말에 따르면 기술적인 면이 서평의 본질은 아니라고 하니 저자는 이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할까.
“좋은 글은 좋은 ‘표현’이기보다는 좋은 ‘생각’이다.”(18)
뭐랄까, 이 단비 같은 명쾌한 답변이라니. 내게 무엇보다 부족한 건 아마도 ‘좋은 생각’의 부족이 아니었을까. 좋은 생각에 이르도록 고민하는 일이야말로 서평가가 주목하여 해결해야할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저자가 이야기하는 ‘서평가 되기’의 요건 중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한 것이 있었다. 저자의 표현에 따르면, ‘서평의 본질은 사랑과 공공성’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공공성’은 글을 쓰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이미 모든 서평가가 무의식중에 염두에 두는 조건이 아닌가?
그럼 서평가의 본질로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사랑’은 뭘까? 이쯤 되면 ‘나는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라 자부하는 독자들이 자신감을 얻을 만 하지만, 이것이 ‘어떤 사랑’인지는 좀 따져봐야 할 것 같다. 그가 서평가의 자질로 요구하는 ‘사랑’이란 결국 ‘존중’이었다. 서평글을 매개로 ‘사랑의 작대기’를 연결해 보자면, 글을 쓴 사람과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이어진다. 곧 서평을 쓰는 이들은 바로 이 두 관계를 고민해야 한다는 말이 아닐까.
이를 또 내 방식으로 풀어보면, 저자가 이야기하는 서평가의 ‘사랑’은 애써 글을 쓴 사람과 애써 이 글을 읽게 될 사람에 대한 환대가 아닐까. 저자가 말하는 쓰는 자와 읽는 자에 대한 존중을 조금 달리 얘기하자면, 결국 쓰는 이와 읽는 이에 대한 마음가짐, 배려하기에 이르기도 할 것이다.
서평은 책을 매개로 하는 ‘비평’의 한 장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때 사람들은 비판적인 읽기를 떠올리다 그만 ‘비판적인 공격’, 혹은 ‘비난’을 하기 쉽다. 자신의 잣대를 기반으로 따져가며 읽는 행위에 잘못이 있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 ‘비판’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판을 하려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정성껏’ 해야 한다고 본다. 뾰족하고 날카로운 서평도 결국 대상(작가와 독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먼저였던 것이다.
이렇게 혼자 놀이하듯 정리하고 나니, 저자의 말들이 더더욱 마음에 와 닿는다. 저자와 같은 ‘선배’를 만날 수 없는, 나와 같은 독자를 위해서도 이런 이야기들을 애써 이야기 해주어서 고마운 마음이 드는 것이다. 물론, “누구나 서평가가 될 수 있지만 아무나 되어서는 안 된다.”(18)라고, 소심한 나에게 처음부터 겁을 잔뜩 주긴 했지만 말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니 그가 거듭 당부하고 있는 서평가의 요건, ‘사랑’과 ‘공공성’또한 이 둘이 서로 별개의 것도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서평가는 책(혹은 저자)과와 책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단순히 연결하는 역할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 기능적인 면에서 AI가 서평가를 가까운 미래에 대신할 수 있는 영역이 있겠지만, 도덕성·윤리성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AI에게 대상에 대한 존중과 아끼는 마음, 그리고 공동체의 안위를 염려하고 스스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저자의 말대로 이러한 마음가짐을 지닌 서평가가 점점 더 많아진다면, 정지우 작가의 표현대로 ‘외롭지 않고 병들지 않는’ 공동체를 가꾸는 데 서평가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서평은 의외로 힘이 세다.”(140)는 작가의 말을 믿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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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는 동안 샤워부스를 가득 메운 수증기처럼, 내 생각도 잠시 뜨겁게 피어올랐다. 하지만 화장실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그 수증기는 실체 없이 공중에 흩어져버리기 일쑤였다.이 책은 내 안에 조용히 숨겨두었던 감상을 바깥으로 꺼내는 용기를 주었다. 혼자만의 독서에서 벗어나, 함께 읽고 말하고 나누는 독서의 기쁨을 다시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나도 누군가에게 책을 소개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나만의 언어로, 나만의 시선으로 책을 말하는 사람. 이 책을 읽은 나는, 어쩌면 서평가가 되는 첫걸음을 내디딘 것일지도 모른다. 책을 읽고 해석하는 것에는 정답이 없다. 여러 답이 모여 큰 무대 더 나은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문장을 처음 읽었을 때,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그리고 문득 떠오른 얼굴 하나. 김윤정. 최근 알게 된 그녀는 이 책의 저자 김성신 선생님이 발굴한 서평가 이자, 나에게 독서라는 세계를 다시 소개해 준 소중한 지인이다. 책을 읽는 건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읽은 것을 말하는 건 늘 조심스러웠다. 독후감은 나만의 조용한 취미처럼, 몰래 끄적이다 서랍 속에 숨겨두기거나 비공계 SNS에 게시 정도를 즐겼다. 그런데 그녀를 만나면서부터, 독서라는 행위는 더 이상 혼자만의 일이 아니게 되었다. 그녀의 말 한마디, 책 한 권의 추천이 나의 YES24 장바구니를 채우고, 어느새 나는 그 책을 읽고 그녀와 이야기 나눌 날을 기다리게 되었다. 《서평가 되는 법》은 단순히 ‘서평을 잘 쓰는 법’을 다룬 책이 아니었다. 이 책은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 독자를 향해 길을 내주는 서평가 라는 존재의 의미를 묵직하게 던져준다. 김성신 작가는 서평을 "읽고 쓰는 사람으로 책 세계를 만끽하기 위하여"라 표현하며, 서평이란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닌, 독자와 책을 만나는 지점에 다리를 놓는 '서평가'라는 존재의 무게를 느끼게 하였다. 책을 읽으며 “인생에서 가장 간절히 원하는 것을 입 밖으로 쉽게 내뱉지 않는다.”라는 문장에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소증한 그 진지함을 아마 우리는 독서로 풀기도 하지 않을까? 나에게 있어 실제로 그런 역할을 해주는 사람, 김윤정. 책을 통해 나를 이끌어주고,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해주는 사람. 어쩌면 나는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이미 그녀를 통해 서평가가 가진 힘을 경험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독서를 즐기는 누구나가 나눌 수 있는 시대 나누는 이가 많아져서 더 풍성해지는 시대 첫걸음, 여기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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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담감이 있다. 감히 도서에 대한 평가를 하는 글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식당에 다녀오거나 음식 배달 후기를 쓰는 것과는 다른 무게감이 실린다. 이 책을 통해 깨달은 것은, 서평이란 읽는 사람의 색깔이 책을 통해 남들에게 투영되는 창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모두 다른 인생을 살아내면서 마치 여행에서 우연히 만나는 인연과 같이 책을 만난다. 읽는 동안 나를 돌아보며 울고 웃는다. 그러다 문장이 마음속에 콕 박혀 문득 나를 깨운다. 그리고 이 책을 함께 읽고 싶은 사람이 생각난다. 특정한 누군가를 떠올리기도 하고, 때로는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 우리는 서평을 쓰게 된다. 이 책에는 다양한 직업과 삶의 맥락을 가진 서평가들이 등장한다. 저자가 발견하고 응원해 준 여러 서평가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들의 진정성 있는 글쓰기가 부러워진다. 동시에 나 자신도 자신 있게 서평을 쓸 수 있도록 은근한 용기를 북돋아 준다. 「누구나 서평가가 될 수 있지만 아무나 되어서는 안 된다. (중략) 책에 대한 사랑과 무엇보다 공공성에 대한 엄격한 자기 검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서평가 되는 법 p.18)」 이 문장에 작가의 서평관에 대한 핵심이 응축되어 있다. 결국 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공정한 시선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사람들에게 서평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 더불어 이 책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의미 있는 서평가로 성장해가는지, 그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게 해 준다.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자신만의 목소리로 책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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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읽고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부분을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한다. 내 블로그에는 기록이 쌓여 어느덧 183편의 글이 모여있다. 출판사로부터 종종 도서 협찬의 제안을 받기도 한다. 이런 나에게 『서평가 되는 법』은 내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지침서이다. 나는 서평가일까? 아니다. 이 책을 완독하고 보니 나는 책을 소개하는 전달자에 가까웠다. 책의 내용을 곱씹어 어떤 의미를 나누기보다는 나의 전문 지식을 뽐내기에 괜찮은 부분을 공유하기에 급급했으니까.
누구나 서평가가 될 수 있지만 아무나 되어서는 안 된다. 출판평론가 김성신 님이 알려주는 서평가 되는 법은 간단하다. 책을 읽고 글로 쓰고 ‘서평가’라고 선언하면 끝! 그런데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중요한 부분이 하나 있었다. 바로 공공성. 저자는 책의 본질인 ‘공공성’을 절대 잊지 말라고 한다. 특히 공공성의 상징인 책을 평가하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서평가에겐 이 가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런 공공성에 대한 인식만 갖춰진다면 어이없을 정도로 쉬운 것이 서평가라고 덧붙인다.
나는 이 부분을 읽고 내 마음이 뜨끔했다. 그동안 블로그에 책 소개 포스팅을 하며 내 글을 보고 책을 구매할 (혹은 대여할) 사람들에게 어떤 책임감이 있었나? 라는 반성이 들었다. 내가 부족하다고 느낀 독자에 대한 책임감을 저자는 책에서 ‘존중’이라고 표현했다는 생각이 든다. 김성신 저자는 서평의 본질은 책과 독자를 잇는 것이고 이 일을 잘하려면 책과 저자 그리고 독자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작가소개 보면 서평가를 발굴하는 서평가라 표현되어 있다. 이런 평소의 활동 덕분인지 『서평가 되는 법』에서는 김성신 저자가 발굴한 서평가들이 담겨있다. 코미디언, 호텔요리사, 탈북자, 전업주부, 화가 등 다양한 이력을 바탕으로 서평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이런 폭넓은 서평가 발굴 사례 덕분인지 ‘나는 내 방식으로 천천히 성장하면 되겠구나’라는 묘한 동기부여가 생긴다.
나의 메시지를 천천히 세상에 던져보기로
‘독자도 언젠가는 서평가가 된다’에 소개된 김윤정 서평가, 희대의 서평가 등장이라 표현된 김미옥 님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어떤 관점 메시지와 에너지를 독자들에게 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나에게 던지게 된다. 지식인 특유의 지적인 우월감의 잘난 척이 아닌 먼저 읽고 매료된 책과 작가를 독자에게 전달하겠다는 사명감마저 든다.
『서평가 되는 법』은 단순한 책 전달자에 머물뻔한 나를 돌아보고,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한 의미있는 책이다. 책을 좋아하고 개인 SNS에 서평을 올리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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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내가 일하던 학교도서관에서 학부모 독서동아리 대표 김윤정 씨를 처음 만났다. 어느 날, 김윤정 씨가 “사서 선생님, 서평 한 번 써보실래요?”라고 제안했다. 처음엔 학부모님의 부탁을 거절하기가 어려워 “네, 한 번만 해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시작된 서평 경험은 나에게 서평의 세계를 열어 주었다. 한 편을 겨우 써본 뒤, 계속해서 서평을 쓰고 싶은 열망에 휩싸였다. 그 뒤로 김윤정 씨가 운영하는 서평 클럽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서평가로서의 길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두 번째 서평을 김윤정 씨에게 보내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저도 서평가가 되고 싶어요” 서평을 시작하면서 내 이름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했다. 이미 ‘김미옥’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유명 서평가가 있어 혼동을 피하려는 차원에서, 그리고 내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만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이름을 ‘김도연’으로 바꾸기로 결심했다. 결정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름에는 그 사람의 철학과 목소리가 담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선택을 통해 서평가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서평가로서 나만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순간, 이름을 바꾸는 일은 그 여정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선택이 되었다. 단순한 형식적인 변화가 아니라, 서평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철학을 스스로 정립하는 과정이었다. 내 목소리와 철학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그 첫걸음을 조심스럽게 내디뎠다. “그들 모두가 자신의 방식대로 세상을 향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p56 김성신 출판평론가는 『서평가 되는 법』에서 ‘자기만의 목소리’를 찾는 것이 서평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서평은 책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책과 독자 사이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깊은 고민의 과정임을 알게 되었다. 결국 서평가는 책과 사람을 잇는 또 하나의 다리이며, 책을 통해 세상과 대화하는 소중한 역할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사서와 서평가는 직업적으로 다르다. 하지만 두 직업 모두 책과 사람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사서로서 독자와 책을 이어주는 역할을 해왔던 나는 서평에서도 나만의 목소리로 책의 의미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내가 책에서 발견한 메시지, 지적 가치, 그리고 감정적 울림을 독자와 나누는 일이 서평의 핵심임을 깨달았다. 나는 사서이자 서평가로서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자 한다. 사서로서 독자와 책을 연결하고, 서평가로서 책을 해석해 독자와 또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는 일은 나에게 깊은 의미가 있다. 김성신의 『서평가 되는 법』은 서평의 본질을 알게 해주었고, 나만의 목소리와 철학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내 마음 속 한 문장 공공성의 상징물과도 같은 ‘책’을 평가함으로써 여러 사람의 판단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다. 그러니 서평가가 되고 싶다면 ‘공공성’이란 단어만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p17
전문 서평가가 되고 싶다면 이 점 하나만은 명심하자. 좋은 글은 좋은 ‘표현’이기보다는 좋은 ‘생각’이다. 마찬가지로 좋은 서평 역시 현란한 수사로 쓰는 것이 아니다. 책에 대한 사랑과 무엇보다 공공성에 대한 엄격한 자기 검증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무엇인가 되고 싶다면 그 일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서평의 본질은 바로 사랑과 공공성이다. p18
다음 세대의 출판은 책이라는 유형의 상품 제작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책을 구성하는 하는 핵심 요소, 즉 무형의 ‘지적 가치’들을 훨씬 다양한 형태로 상품화하고 원활하게 유통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p130
”독서는 인간의 지성을 상징하는 행위다. 여기에 대해 읽은 책에 대해 글을 써서 남기는 일이라면 극도의 지적 행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심지어 그 서평이 훌륭하다는 평가까지 받는다면 그 영향력은 예상보다 훨씬 클 것이다. 서평을 쓴다는 것은 어쩌면 문명사회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지성적인 행동이 아닐까 싶다. p133
문학평론이야 등단의 시스템이 있지만, 문화평론은 정식화된 길이 없습니다. 그러니 누구나 될 수도 있겠지만, 아무나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란 의미죠. 그래서 이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필요한 일이고, 충분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인데, 그것을 하지 않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p121
나의 뒤에는 언제나 날 전적으로 지지해주는 ‘한편’이 있다는 감각을 가지고 든든한 마음으로 비겁이 없는 삶, 정의롭거나 용감해도 쉽게 다치거나 죽지 않는 삶, 젊은 지성들이 바로 이런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p122
서평의 본질은 책(또는 저자)과 독자를 잇는 것이다. 이 일을 잘 하려면 대상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한다. 책과 그 책을 쓴 이 그리고 독자에 대한 존중 말이다. 그런 마음이 없다면 아무리 화려한 글 솜씨를 동원해 책에 대해 떠들어도 결코 좋은 서평가라고 할 수 없다. p127
서평의 핵심은 저자와 독자를 향한 존중이다. 좋은 서평가가 되고 싶다면 ‘나는 저자와 독자를 여전히 존중하고 있는가?’하고 스스로 자주 되물어야 한다. p128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다. 일단 서평가가 되어 보라. 되기 어렵지 않다. 책을 읽기만 했던 것에 더 딱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책에 대해 쓰기만 하면 된다. p140
서평은 시대를 이끌어 가는 당대의 존재를 찾아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나아가 그렇게 찾은 의미 있는 인물을 ‘당대의 인물’로 만들어 낼 때도 강력한 수단이 된다. 역사에 기여하고 싶다면 서평가가 되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내가 알기론 이게 가장 쉽고도 유련한 방법이다. p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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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블로거로서 『서평가 되는 법』 은 매력적인 제목이 아닐 수 없다. 시중에 서평이나 리뷰 쓰는 법은 많아도 서평가 되는 법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소설 공모전과 같이 작가가 되는 등용문을 제시해 주는 책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에 책을 펼쳤다. 먼저 『서평가 되는 법』에 대해서 저자 소개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출판 평론가이자 서평가 김성진 씨는 자신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 "서평가를 발굴하는 서평가" 자신 역시 서평가로 활동하면서 책을 소개하고 알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위해 주위 많은 사람들을 서평가로 안내하는 서평가이다. 『서평가 되는 법』 은 저자 김성신씨가 어떻게 주변의 인물들을 서평가로 길로 안내하며 활동하게 했는지를 소개하는 책이며 그 안에서 서평가가 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책이다. 『서평가 되는 법』에서는 저자가 발굴해 낸 여러 서평가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저자가 이 책에 소개한 여러 서평가들의 직업은 다양하다. 코미디언, 요리사, 화가 및 일반 독자까지 여러 분야의 직업을 막론하고 책을 소개하는 서평가의 길로 만들어낸다. 책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닌 다양한 직군의 글을 만들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그건 저자의 '서평'에 대한 소신 때문이다. 책을 읽고 책에 관해 글을 쓰는 사람은 누구나 서평가가 될 자격이 있다는 것. 그래서 그는 서평가가 되길 주저하지 않는다. 블로그에서도 초보 블로거들이 도서 블로거로 진입을 많이 하는 이유 또한 책만 읽으면 되기 때문과 무관하지 않다. 그래서 저자 김신성 씨는 책을 좋아하는 지인들의 직종을 막론하고 서평가로 길을 안내한다. 책을 읽기 전 나의 궁금증은 단 한 가지였다. 서평가가 되는 전문적인 자격증이나 루트가 있는가? 『서평가 되는 법』에서는 아쉽지만 첫 페이지의 추천사부터 간단하게 '없다'라고 말한다. 누구나 서평가가 될 수 있는데 무슨 자격증이겠는가. 하지만 저자는 다양한 인물들을 서평가로 발굴하게 되었는지 그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하며 힌트를 찾게 해 준다. 1. 콘셉트를 잡는다. 앞서 말했듯, 저자는 여러 서평가를 발굴해내면서 서평의 컨셉을 잡는데 주목한다. 코미디언 서평가 남정미씨의 경우 코미디언 정체성을 살려 책을 웃기게 소개해주는 컨셉으로 안내하고 호텔 요리사 유재덕씨는 요리와 결합하여 책을 소개하고 북한 작가 출신은 그 정체성에 맞게 책을 소개하는 컨셉을 구사한다. 각 사람의 이력을 바탕으로 컨셉을 잡아 책도 먼저 컨셉에 맞춰 소개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서평을 쓰는 코너를 마련해 준 후 여러 서평가들의 자기 소개를 알리는 도입부를 저자가 공들여 써 주는 이유 또한 컨셉을 부각시켜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서이다. 2.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컨셉 하지만 영원한 컨셉은 없다. 북한 작가 김주성씨도 한국에 거주한 지 오래되게 되면 그 컨셉은 변화되어야 한다. 그래서 저자 또한 일반 독자 김윤정 서평가의 컨셉을 변화해간다. 쓸모 없는 책읽기에서 명랑한 오지라퍼로 진화시켜나간다. 시대에 맞추어 변화되는 이미지는 식상하지 않고 독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다. 3 서평의 본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저자가 소개한 여러 서평가들 중 가장 이상적이며 우리가 시도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김미향'씨가 아닐까 생각한다. 대부분의 서평가가 저자에 의해 발굴되었다면 김미향씨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스스로 서평가의 자리에 오른 자리이기 떄문이다. 수많은 도서 블로거 또는 서평 글 중에서 김미향씨는 독보적인 팬덤을 형성할 수 있었는가? 저자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책을 향한 순수한 열정. 어쩌면 이 부분이 가장 쉽고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서평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쓰고 있지만 자신의 지식을 뽐내기도 가장 좋은 분야의 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 서평을 읽는 독자가 책에 대한 사랑이 있는지 없는지를 사람들이 기가 막히게 안다고 말한다. 오로지 순수함과 책에 대한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서평의 본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서평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서평가 되는 법』 은 저자 김성신씨가 전문 서평가이기에 이 글을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 도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우선 저자는 출판계에 여러 인사를 알고 있고 서평가들에게 글을 쓸 코너를 마련해 줄 수 있는 언론계 지인이 있어 전문적인 서평가로 발굴해내는 데 이점이 있었기 떄문이다. 평범한 나와 같은 사람에게는 SNS에 관계자의 눈에 띄지 않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방법이다. 하지만 저자가 어떤 부분에서 서평을 쓰게 했는지를 아는 방법은 활용할 수 있다. 그 부분을 어떻게 나에 맞추어 변형시켜나가는가를 연구하면 일반 서평보다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평가로서 변모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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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신 #서평가되는법 #책읽는오리 ❝읽고 쓰는 사람으로 책 세계를 만끽하기 위하여❞ 💬 읽는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과 삶의 의미를 느낀다.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책 많이 읽어라~ 해서 얼떨결에 책을 읽었다. 칭찬받기 위한 구실로 책을 읽었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제법 책을 즐길 줄 아는 단계에 이르렀다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쏟아져 나오는 신간 중에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여 서평단으로 읽기도 하는데 매주 매달 나의 책 사는 속도마저 아주 대범해지고 있다. 웬만하면 한 번 결제시 받을 수 있는 그달의 굿즈까지도 야무지게 챙겨받기 위해 5만원 이상이 되게끔 책을 장바구니에 담고 또 담아 지혜롭고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 도서관은 나의 놀이터. 나의 아들들과도 제일 많이 방문하는 장소가 교회 다음으로 도서관으로 꼽을 정도로 주 3회 이상 발도장을 찍는 편이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 📗내가 산 책, 📘서평단 활동을 통해 지원받은 책, 📙전자책, 📒선물받은 책까지 수많은 책과 병렬독서로 바통을 주고받으며 끝나지 않는 이어달리기를하는 중이다. ✍🏻 서평을 배운 적은 없지만, 읽다보니 쓰게 되었다. 배우고 싶기도 한데 마땅히 배울 데가 없기도 했다. 그러던중 서평가 되는 법이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그것도 내가 사랑하는 유유 출판사에서!! 제목을 보자마자 이건 내 책이라는 확신이 들어 바로 구매까지 완료.😆😆 💬 얇은 두께이지만 책을 구성하는 탄탄한 글밥들은 내게 위로가 되었고 지침이 되었고 방향성이 되어 주었다. 나와 같은 태도로 책을 대하고 읽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왜 이런 책이 이제야 나왔을까 싶기도 했던, 더 좋은 서평을 쓰고 싶게 만드는 훌륭한 책이었다. 📚 좋은 책은 책을 부르는 법인데, 이 책을 읽으니 어서 병렬독서 하던 책들을 읽고 서평을 쓰고 싶어졌다. 이제, 날 기다리는 소중한 책들에게로 냉큼 한달음에 달려가겠다. 📖10p “좋은 서평은 좋은 생각이다.“ …세상에 나쁜 책은 없다. 나쁜 생각이 있을 뿐이다. 📖15p “책을 사이에 두고 만나는 사람은 안전하거든요.” 📖18p “좋은 글은 좋은 ‘표현’이기보다는 좋은 ‘생각‘이다.” …책에 대한 사랑과 무엇보다 공공성에 대한 엄격한 자기 검증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서평의 본질은 바로 사랑과 공공성이다. 📖132p 누구라도 책을 읽으면 자동으로 쓸 권리가 생긴다. 📖144p 서평은 시대를 이끌어 가는 당대의 존재를 찾아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역사에 기여하고 싶다면 서평가가 되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 서평에 관심이 있어서 눈에 띤 책이라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서평가들의 경험이 이해를 잘 되게 해주었습니다. 서평을 자세하게 알게 되었고, 책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해 볼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기록하는 방법도 배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