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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통해서 보는 인생에서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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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지나가지만 그들 대부분은 누가 왔다 갔는지를 모른다. 단지 우연히 만나서 부딪치고, 햄버거를 먹는 사람, 연인과 밀애를 나누는 사람, 왁스칠한 바닥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람 등을 순간적으로 볼 뿐이다. 그리고 그들은 곧 잊는다. 그런 면에서 이곳은 익명으로 사는 일상의 세상과 같다.그 익명의 사람들 중에서 몇 사람이 드러난다. 나보스키, 아멜리아, 리키, 굽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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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지나가지만 그들 대부분은 누가 왔다 갔는지를 모른다. 단지 우연히 만나서 부딪치고, 햄버거를 먹는 사람, 연인과 밀애를 나누는 사람, 왁스칠한 바닥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람 등을 순간적으로 볼 뿐이다. 그리고 그들은 곧 잊는다. 그런 면에서 이곳은 익명으로 사는 일상의 세상과 같다.

그 익명의 사람들 중에서 몇 사람이 드러난다. 나보스키, 아멜리아, 리키, 굽타, 로리스... 카메라가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나에게 가까워졌다는 말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의 일상으로 쉽게 나를 본다. 아버지의 소원을 성취하겠다는 충절,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차마 가가이 가지 못하는 안타까움,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람들을 통해서 삶의 즐거움을 찾는 심술 사나운 본성 같은 것이다. 영화에서도 나오는 것이지만 이런 것들 중에서 어떤 부분은 우리 시대에 무가치하게 여겨지는 것들이다. 특히 자본주의와 실용주의와 유물주의적인 관점에 휘둘려 사는 우리 눈에는 더없이 무익한 것들. 그 속에 오랜 기다림이 있다.

영어 한 마디 못하고 존 F. 케네디 공항에 떨어진 나보스키. 비행기로 여행하는 중에 내전이 생겨서 졸지에 국적을 잃어버리고 공항에 강제 억류된 사람. 그가 서있는 자리에서 그의 존재는 이제 무가치하다. 그래서 공항 관리를 책임 맡고 있는 프랭크는 그를 적당히 굴려서 불법체류자 보호소에나 보내려고 하고 있다. 그가 전혀 실용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보스키에게는 나라를 잃어버린 상황에서도 뉴욕으로 들어가야 하는 사명이 있다. 그래서 그는 비자가 나오기를 기다린다. 그것도 9 개월째 그러고 있다. 그의 미션은 그가 보물처럼 다루는 조그마한 깡통 속에 있다. 그리고 그 미션은 오랫동안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었다. 그런데 그 비밀이 드러났다. 그것은 어느 재즈 클럽의 나팔수에게 사인을 받아서 그 깡통을 마지막으로 채우는 것이다. 이 미션은 누구의 명령에 의해서 주어진 것도 아니다. 단지 주인공이 자신의 아버지가 못 다한 일을 자원해서 하려고 하는 것뿐이다. 하지만 이런 황당한 인생이 있나? 수개월 동안 남의 나라 공항에서 멸시를 참아가면서 거지같은 인생을 보내는 이유가 겨우 재즈 클럽 나팔수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서라니. 그것도 죽은 아버지를 위해서...

서구화 된지는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자본주의와 실용주의에 깊이 물들어버린 우리에게조차 주인공의 이런 인생관은 그 자체가 비생산적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그의 존재가 사람들의 마음에 찍히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그를 향해서 움직인다.

어느 날 러시아 사람 하나가 소란을 피운다. 아버지를 위해서 무엇인가 중요한 약을 한 아름 사가지고 가는 이 사람을 공항 직원들이 잡은 것이다. 의사의 처방전이 없으면 약을 가지고 나갈 수가 없기 때문이란다. 약이라면 무슨 약이든지 길거리 좌판에서 얼마든지 살 수 있는 나라에서 온 사람이라면 이런 미국인의 행패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를 생각하는 그에게는 이 약이 너무 중요해서 이런 소란을 부릴 수밖에 없다. 이때 프랭크에 의해 갇혀있던 나보스키에게 좋은 조건과 함께 통역의 기회가 찾아왔다. 이 일을 잘 수습하게 해주면 비자를 받게 해준다는... 그러나 사건이 거의 수습될 찰라에 그는 그 이름 모를 러시아인의 편에 서기로 결심한 것 같다. 그리고 그는 다시 자기 숙소인 67번 게이트로 간다.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도 있었던 기회를 과감하게 포기한 나보스키. 어떻게 보면 꾸부정한 어깨에 두 팔을 축 늘어뜨리고 어슬렁거리는 유인원 같이 그냥 보기에도 어리버리 해 보이는 이 사람. 그를 끌어안으며 “스파씨바(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안심하는 그 구원받은 자의 얼굴을 보며 우리는 나보스키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제야 알 것 같다. 그것은 단지 규칙이라는 이유로 모든 융통성과 인간미를 단절하는 공항 관리 책임자 같은 사람은 죽었다 깨나도 갖지 못하는 것이다. 그것은 곧 사람에 대한 가치이다. 이제는 먹을 것이 너무 많아져서 끼니 걱정은 없어졌지만 그 대신 사람보다 개를 더 소중히 여기는 때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다. 그런 우리들에게 나보스키는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다.

다시 주제를 <기다림>으로 되돌려보면 공항 대합실은 기다리는 곳이다. 그러나 영화가 보여준 대합실은 단지 비행기만 기다리는 곳이 아니었다. 그곳은 수많은 사람들이 꿈을 기다리는 곳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곳에서 우리의 일상을 보게 된다. 그 일상에서 우리의 인생은 아멜리아가 말한 것처럼 기다리는 것이다.

성급함이 주류를 이루는 시대를 살면서 기다림을 말한다고 하는 것은 여러 면에서 어색한 일이다. 요즘 사람들이 기다림에 훈련되지 않은 것처럼 나도 역시 모든 면에서 급하다. 하지만 아무리 속도의 세상을 산다고 하더라도 누구에게나 일정한 기다림이 있다는 것도 역시 실제다. 인위적인 힘으로는 어떻게 해볼 수 없는 그런 일들이다. 이런 것은 아마도 상황에 의해서 강요당하는 기다림이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것은 나에게도 예외일 수 없다. 내 인생에서도 많은 기다림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물론 그 기다림 중에서 어떤 것은 이미 도착한 기회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내가 기다리는 것들은 많다. 그 속에 내 인생의 소망이 있고 소중한 관계들이 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종교적인 기다림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이런 기다림이 지루하고 답답하고 초초하기 짝이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기다림에 대한 심정이 무엇인지는 아멜리아가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기다림의 대열에 서있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함이다. 모든 기다림이 다 그렇듯이......

이렇게...
나보스키를 겨냥했던 그 렌즈를 통해서 나는 지금 나의 기다림을 보고 있다.
YES마니아 : 로얄 k*****h 2005.11.1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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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연속, 웃음의 도가니. 아 최고의 영화!
"감동의 연속, 웃음의 도가니. 아 최고의 영화!" 내용보기
맨 처음 이 영화가 생겼다는 순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터미널’은. 그런데 동네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고, dvd 대여소에서도 번번히 대출되었다고 하는 바람에 이렇게 늦게서야 보게 되었다. 하긴, 늦게나마 보게 되어서 너무 좋지만 말이다. 엄마랑 나랑 뛰어난 연기력으로 좋아하는 톰 행크스, 그리고 ‘신밧드와 7대양의 전설’ 성우라서 관심을 가지게 된 캐서린 제타존스가
"감동의 연속, 웃음의 도가니. 아 최고의 영화!" 내용보기
맨 처음 이 영화가 생겼다는 순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터미널’은. 그런데 동네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고, dvd 대여소에서도 번번히 대출되었다고 하는 바람에 이렇게 늦게서야 보게 되었다. 하긴, 늦게나마 보게 되어서 너무 좋지만 말이다. 엄마랑 나랑 뛰어난 연기력으로 좋아하는 톰 행크스, 그리고 ‘신밧드와 7대양의 전설’ 성우라서 관심을 가지게 된 캐서린 제타존스가 나온다니...일주일동안 이 영화를 보는 순간만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였다. 이 영화를 보는 순간부터 공감과 감동, ‘어머, 어머!’ 하는 소리 들은 끝없이 튀어나왔다. 빅터 나보스키의 고통과 힘든 순간들을 공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줄줄줄 영어를 하면서도 영어 발음도 어색, 영어 한 문장 못하는 카라코지아인을 너무나도 잘 소화해낸 톰 행크스의 연기는 이 영화에서도 눈이 부실 정도로 빛을 냈다. 캐서린 제타존스도 이 영화에서 처음 봤는데, 이렇게 예쁜 줄 몰랐다. ‘제니퍼 러브 휴이트’를 좀 닮은 것 같다. 몸매도 그렇다. 아주 날씬하고 길고...매우 매력적인 여배우였다. 사실 이 영화 속 이름은 아멜리아이다. 아멜리아의 행동은 별로 설명이 많지 않다. 아멜리아의 말이 전부다. 화면은 아멜리아의 마음이나 결정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그런데 갑자기 들이닥친 아멜리아의 결정은...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굽타 할아버지가 “I'm going home!”하고 외칠 때는 눈물이 줄줄줄 흘러내려 얼굴을 다 적실 정도였다. 다른 장면에서도 눈물이 참 많이 고였었다. 빅터가 미국에 굳은 의지를 가지고 온 이유가 내 생각으로서는 조금 의아하지만, 그래도 이 영화는 감동과 환호성의 연속으로 이어졌다. 즐겁고 자연스러운 웃음도 하나가득 전해 주었다. 터미널. 내가 앞으로 너무너무 좋아하게 될 영화다. 이 영화를 보게 된 분들은 참 좋은 영화를 고를 줄 안목을 가지신 분이며, 훌륭한 영화를 보게 되는 큰 복을 받게 된다.
s*********0 2005.05.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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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터미널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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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기대했었다. 실제 얘기라는것에 놀랐고.. 정말 연기 잘하고 정감가게 생긴 톰 행크스가 나오니 당연히 기대했고.. 톰 행크스와는 어울리지 않게 예쁘고 도도하게 생긴 캐서린 제타 존스와의 러브스토리가 있다니 기대했고... 그러나 다 보고 나니 조금 허무했다. 낮에는 북적대고 정신없는 활기찬 터미널이지만 밤에는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가 톰행크스가 자기만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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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기대했었다. 실제 얘기라는것에 놀랐고.. 정말 연기 잘하고 정감가게 생긴 톰 행크스가 나오니 당연히 기대했고.. 톰 행크스와는 어울리지 않게 예쁘고 도도하게 생긴 캐서린 제타 존스와의 러브스토리가 있다니 기대했고... 그러나 다 보고 나니 조금 허무했다. 낮에는 북적대고 정신없는 활기찬 터미널이지만 밤에는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가 톰행크스가 자기만의 생활을 할수 있었던 텅비고 조용하고 적막한 밤의 터미널 처럼 영화 초반은 재미있고 기대하게 되고 무언가 요란하지만 결국 끝은 남는게 없이 텅빈.. 허무한 느낌이었다. 톰 행크스에 대한 캐서린 제타 존스의 사랑도.. 마음도.. 터미널에 정차한것처럼.. 잠시 머물다 떠나버린다. 원해서 그렇게 된것도 아니고 정말 재수없게 터미널에 묶인 톰 행크스도 결국 자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자기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오랫동안 머물렀던, 많은 사람들과 정을 나눴던 터미널을 가볍지만은 않겠지만 그래도 훌훌 털고 떠나버린다. 결국.. 터미널은 그런곳?!! 무언가 기대했던 내가 잘못인듯....
c********d 2005.03.18. 신고 공감 1 댓글 0
오로지 아버지가 마지막까지 이루지 못했던 것들을 이루기 위해 어려움속에서도 그것을 이룰려고 했는데 싸인받을려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것에 비해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보면 정말 이해가 안될 정도의 바보죠.그렇지만 생각대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 역시 생각하는 데로 움직이는..저는 저런 영화가 좋습니다.
"The Terminal" 내용보기
오로지 아버지가 마지막까지 이루지 못했던 것들을 이루기 위해 어려움속에서도
그것을 이룰려고 했는데 싸인받을려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것에 비해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보면 정말 이해가 안될 정도의 바보죠.
그렇지만 생각대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 역시 생각하는 데로 움직이는..
저는 저런 영화가 좋습니다.
p*****1 2010.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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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드라마....[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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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가 전반적으로 잔잔하게 흘러가는게...  잼있네... ㅋㅋ...  실화라고 하던데..    톰 행크스의 연기는 정말 짱이군요!!    케서린 제타 존스는 뭐 러브 구도를 위한 양념 정도.. ㅋㅋ  그러나, [마스크 오브 조로] 때보다 더 이쁘당...  영화에선 39살로 나오던데, 그 나이와 그 외모는 영~~ 미스 매치...--;   영화의 '빅터 나보스키'역엔 정말 톰 행크스가 딱이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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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가 전반적으로 잔잔하게 흘러가는게...  잼있네... ㅋㅋ...  실화라고 하던데.. 

  톰 행크스의 연기는 정말 짱이군요!! 

  케서린 제타 존스는 뭐 러브 구도를 위한 양념 정도.. ㅋㅋ  그러나, [마스크 오브 조로] 때보다 더 이쁘당...  영화에선 39살로 나오던데, 그 나이와 그 외모는 영~~ 미스 매치...--;

  영화의 '빅터 나보스키'역엔 정말 톰 행크스가 딱이였던거 같다..  옆집 아저씨 같은 훈훈한 인상..

  감초같은 조연들의 모습도 잼났고... 

u*****6 2007.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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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The Terminal]
"[터미널, The Terminal]" 내용보기
My all time favorite Movie Star!!! 그는 바로 Tom Hanks...언제나 절대 영화로 실망시키지 않았던 그..그래서 이번 "터미널"같은 경우도 스티븐 스필버그와의 작업이라는 메리트외에 충분히 신뢰가 가는 작품이었다.그리고 시놉자체도 기발했고...또 뉴욕의 JFK공항의 세련된 모습, 뉴욕이 배경이라면 나옴직한 멋있는 재즈...모든 게 기대됐었던 영화였는데...일단 결과적으로는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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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ll time favorite Movie Star!!!

그는 바로 Tom Hanks...언제나 절대 영화로 실망시키지 않았던 그..

그래서 이번 "터미널"같은 경우도 스티븐 스필버그와의 작업이라는 메리트외에 충분히 신뢰가 가는 작품이었다.

그리고 시놉자체도 기발했고...또 뉴욕의 JFK공항의 세련된 모습, 뉴욕이 배경이라면 나옴직한 멋있는 재즈...모든 게 기대됐었던 영화였는데...

일단 결과적으로는 톰 행크스의 최근 작품을 보는 눈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지만 해야했고...

톰행크스가 영어를 못한다는 사실...그게 바로 이영화의 함정이었던 거 같다..언제나 시니컬한 그의 유머가 먹히는 것을...

캐서린 제타 존스의 연기는 비약 그 자체...감정선의 변화가 폭이 너무 컸다.

그리고 감독이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지...감도 안 잡혔다..

같이 본 언니가 했던 말이 인상깊었는데...

"좋은 영화란 영화적인 사고와 시각없이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다"라고...그런 면에서 터미널은 적어도 나에게는 좋은 영화가 아니었다..

삽입된 음악도....기대치 이하였고...

그나마 볼만한 것은 천재적 목공인 빅터의 솜씨..그리고 톰 행크스의 춤...ㅋㅋ...그리고 공항의 세련된 모습...그뿐이었고..

미국인 스필버그의 미국 찬양하기 영화...바로 그 수준...

중간에 나오는 "미국의 근간은 인간애니까"하는 대사...이 영화에서 가장 웃긴 부분이다!!

 

 

c******0 2009.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 감 독 : 스티븐 스필버그   * 출 연 : 톰 행크스 , 캐서린 제타 존스       당대 최고의 감독과 최고의 배우가 만났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얼마나 재미있을까..?? 일단 캐서린 제타 존스로 한 50점 먹고 들어간다.. 남자들 모두 동감.. -_-? 파리의 드골 공항에서 11년간 지냈다던 한 이란인의 실화가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실로 놀라운 일인가..?? 전혀..
"터미널" 내용보기

 

 

* 감 독 : 스티븐 스필버그

 

* 출 연 : 톰 행크스 , 캐서린 제타 존스

 

 

 

당대 최고의 감독과 최고의 배우가 만났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얼마나 재미있을까..??


일단 캐서린 제타 존스로 한 50점 먹고 들어간다..

남자들 모두 동감.. -_-?


파리의 드골 공항에서 11년간 지냈다던 한 이란인의 실화가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실로 놀라운 일인가..??

전혀..

서울역에 널린게 노숙자이니.. -_-;;;;


주인공 빅터 나보스키는 선친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꿈에 그리던 뉴욕 JFK 공항에 입성한다..

그러나..

조국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그리하여 JFK 공항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진급을 앞둔 공항의 높으신분에게 그는 눈에 가시일수 밖에 없는데..

쫓아내려 할수록 더욱 더 뿌리깊게 정착해가는 빅터..

그의 무기는 다름아닌 순수함과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자기희생..

하기야 별달리 할 수 있는게 없는 상황이고 남아도는게 시간이었으니 가능했겠지만.. -_-

일약 공항내 인기 스타로 떠오른 빅터..

그는 이제 스스로 돈을 벌어 한끼의 햄버그를 사먹을 수 있는 요령도 터득하고..

아리따운 스튜어디스 워렌과의 로맨스도 즐기며..

미장공으로서의 당당한 직업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이 남자는..

아버지의 약속을 지키려 뉴욕으로 입성할 수 있을까..

유령국가가 되어버린 고국으로 귀국은 할 수 있을까..

그냥 그렇게 살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일만큼..

영화처럼 평온한 생활이지만 말이다..

 

빅터가 주변을 동화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느껴야 할 것 한가지..

진실은 언젠가는 통한다는 자명한 사실..


그리고..

솔직히 외국 배우가 연기를 과연 잘할까란 판단을 하는건 힘들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나의 왼발에서 그러하듯..

또한 숀 팬이 아이엠 샘에서 그러했듯..

뭔가 비정상적인 상황에 놓인 경우가 아니라면 더더욱..

 

하지만..

톰 행크스가 왜그리 돈 많이 받고 최고의 배우 대접을 받는지는 어느정도 이 영화를 통해 느낄 수가 있는듯하다..

그가..

영화에서의 어눌한 영어로..

진실된 눈빛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말하는듯 하다..

남을 위해 조금만 희생하고 배려한다면..

세상은 이만큼 더 아름다워질 수 있을거라고..

 

 

 

 

 

t******4 2008.05.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