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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란 무엇인가』 두려움과 위계를 넘어 모두가 친구가 되는 길을 묻는 사상 여행 ▲ 저자 : 박홍규 ▲ 출판사 : 들녘 ★ 내 주변의 관계들을 떠올리면 진짜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 우정이 정말 자유롭고 평등한 관계인가를 떠올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정을 말하면서도 우리는 학연과 지연, 회사 인맥 안에서 서열과 계산을 따지며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이 책은 “우정이란 무엇인가”라는 단순한 질문을 빌려, 내가 지금 맺고 있는 관계들의 얼굴을 처음부터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묵직한 거울처럼 느껴졌다. ☆ 두려움의 사회에서 우정을 묻는다는 것
☆ 동서양 사상가들에게서 찾은 우정의 얼굴
☆ 자유와 평등으로 다시 정의되는 우정
☆ 모두가 친구가 되는 세상을 향한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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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들녘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우정이란 무엇인가> 🕊️ 우정은 자유다! 박홍규 교수의 <우정이란 무엇인가> 시대를 초월한 우정의 사상사 “오, 나의 친구여, 친구는 없다네!”라는 말이 격언처럼 느껴지는 오늘날 우리는 진정한 우정을 찾아 헤매고 있지 않은가요? 😥 ‘성찰하고 반항하는 지성’으로 불리는 박홍규 교수가 평생의 독서 경험을 녹여낸 <우정이란 무엇인가>는 동서고금 사상가들의 우정론을 집대성한 책이자 혈연, 지연, 학연에 기반한 패거리주의를 단호히 비판하는 '우정의 사상사'입니다. 저자의 고백처럼 화려한 인맥과는 거리가 먼 삶 속에서 책을 친구 삼아 얻어낸 진정한 자유와 평등을 열망하는 우정론이 담겨 있죠. 이 책이 가치 있는 이유는 단일한 절대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대신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리스토텔레스, 공자, 칸트 니체, 데리다 등 다양한 사상가의 우정론을 정치·사회·문화적 맥락 안에서 종합적이고 비판적인 관점으로 검토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우정의 정의가 시대와 사상에 따라 얼마나 다양하고 때로는 모순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정을 행복(eudaimonia)으로 이끄는 미덕으로 보았고 좋은 친구는 많이 가질 수 없다고 했어요. 📍 공자의 우정론은 평등하지 않으며 군자라는 범주 안에서 '유익한 친구'를 구별했어요. 📍 칸트는 루소의 '투명한 우정'을 비판하며 우정은 사랑(인력)과 존경(반발력)의 미묘한 균형 상태라고 정의했어요. 📍 니체는 칸트의 '존중' 대신 '아곤(agon, 경쟁)'을 내세우며 친구를 적으로 삼아 선의의 경쟁을 벌여 초인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이른다고 주장했어요. 📍 에피쿠로스는 우정을 행복의 재료로 보고 두려움에 근거한 공공 규칙 대신 우정으로 서로 돕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했어요. 특히 제 마음을 움직인건 '우정은 자유다'라는 저자의 외침이에요. 📖 "우정은 억압과 공포가 지배하는 무서운 세상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인간다운 세상의 영혼입니다. 우정의 지혜 없이 자유롭고 정의로운 사회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정은 우리가 어떤 억압이나 속박도 없이 자유롭게, 또한 어떤 계급이나 위계도 없이 평등하게 친구로 살아가기 위한 삶의 지혜입니다." 우정이란 상대의 직업, 계급, 수입, 인종 등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벌거벗은 인격이 만나는 일"이며 독단적이고 무책임하고 의무와도 무관해야 합니다. 우정은 단순히 생존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갖지 않지만 생존을 가치 있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어요. 진정한 우정은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연대를 연결하는 가장 근본적인 삶의 지혜라고 생각해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렸던 우정의 본질을 되찾고 자유롭고 평등한 관계 속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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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우정이란 무엇인가 by박홍규 🌱 자유롭고 평등한 사귐의 길을 찾아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서양 사상가들의 철학과 삶의 궤적을 따라 그 우정론의 총체를 살피는 비판적 사유의 여정! 🌱 ~들녘 출판사에서 박홍규 교수의 사상사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현대의 지성으로 우리가 한번쯤 논의하고 생각해 보아야 할 주제를 정해, 고대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깊이있게 파헤치고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식견을 키워주기에 좋다. 이 시리즈의 첫번째 주제는 '우정' 이다. 고대로부터 이어져 온 다양한 관계들 중에, 친구만큼은 평등하고 수평적인 관계이다. 서로 더 높거나 낮음없이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상대가 바로 친구이다. 이 우정에 대해 책에서는 근대 이전과 근대 이후로 나누어 각 시대에 가졌던 우정의 가치를 살펴보고 있다. 자유freedom 과 친구friend 는 사랑을 의미하는 초기 인도 유럽어에 기원에 둔다고 한다. 고대의 노예제도를 생각하면 불평등하에 친구란 있은 수 없기에 우정은 친밀하고 상호의존적인 관계로 더러운 세상에 맞서 싸우겠다는 헌신이다. 자유로운 개인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며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추구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이 우정이다. 그래서 우정에는 구속하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우정은 생존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갖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가치있게 만들며 서로에게 사랑과 지식이 존재할 수 있게 해준다. 우정은 모든 의무로부터 자유롭고 질투로 부터도 자유롭다. 그래서 진정한 우정은 사랑 중에서 질투가 가장 적다. 우정이 이리도 위대한 감정이자 사상이었던가? 이 책은 이제까지 내가 인간의 감정과 사상에 대해 가졌던 생각들을 전복시켜 버렸다. 나는 지금껏 '사랑' 이라는 감정이 가장 위대하다고 생각했다. 부모자식간의 사랑, 연인간의 사랑, 그리고 인류에 대한 사랑이 그 어떤 감정이나 사상보다 가장 헌신적이고 위대하다고 믿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부모자식의 사랑에는 위아래가 있고, 연인간의 사랑에는 의무와 질투가 있다. 인류에 대한 사랑에는 필요, 명분, 가치를 찾고자 하는 욕심이 존재한다. 인간 대 인간으로 가장 동등하고 의무없이 주고 받을 수 있는 마음은 우정뿐이었다. 그래서 우정은 부모자식간의 사랑도, 연인간의 사랑도 품는다. 거대한 우정이라는 범주 안에 사랑도 있는 것 같다. 태초에 우정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가장 숭고한 감정이었다. 하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우정의 가치는 많이 오염되었다. 평등이 사라지고 가치를 부여하며 질투도 들어갔다. 우정은 어느덧 사랑이나 믿음보다 하위개념의 감정으로 격하되고 말았다. 그래서 우리는 우정의 위대함을 모르고 살아왔다. 현대사회의 많은 이들이 외로워지는 것도 진정한 우정의 감정이 상실된 원인이 크다. '우정은 살아있는 자유이자 평등입니다. ~ 우정은 억압과 공포가 지배하는 무서운 세상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인간다운 세상의 영혼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세상을 향한 진정한 우정', 바로 이 것이었다. @dulnyouk_pub #우정이란무엇인가 #박홍규 #들녘 #박홍규의사상사 #우정 #서평단 #도서협찬 🔅< 들녘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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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저는 사실 우정이라는 단어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작가님이 이 책을 통해 우정을 어떻게 풀어내실까, 궁금함을 지닌 채 읽어보았습니다. 우정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친구와의 정서적 유대감, 즉 대부분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라고 생각하실텐데요. 이 책에서는 진정한 우정이 자유롭고 독립적인 인격체로서 타인과 평등하게 연대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말해요. 이 부분에서 저는 우정에 대한 작가님의 색다른 견해를 알아갈 수 있어 좋았어요. 동시에 루이스의 《우정론》에서 ' 우정은 벌거벗은 인격이 만나는 일이다. 따라서 서로의 신상에 대해서는 무심하고 각자 그저 자신일 뿐인 것이 우정이다. ' 라는 구절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을 사귈 때 무의식적으로 상대의 배경, 지위, 능력 등을 살피는 태도를 경계해야 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우정의 범위를 사회적 평등까지 확장시켜 저의 식견을 넓힐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우정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 개인의 인격체로서 사람들과 자유롭게 연대할 수 있는 평등한 세상이 오길 바라는 작가님처럼, 저도 그런 세상이 오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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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유롭고 평등한 사귐의 길을 찾아서_우정이란 무엇인가
성찰하고 반항하는 지성 박홍규 교수의 사상사 시리즈 중 ‘노년’에 이어 ‘우정’편 입니다. <우정이란 무엇인가>이 책은 질문합니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고백합니다. 사실 자신은 화려한 인맥 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저자는 오늘까지도 시골에 파묻혀 평생을 거의 혼자서 살아오다시피 하고 있고. 혹자는 그런 사람은 우정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 할지도 모르겠으나, 이 책은 단호히 말합니다. 혈연, 지연, 학연을 근거로 하는 패거리주의는 참된 우정이 될 수 없으며 철폐되어야 한다고 이 책을 통해 우정이란 무엇이고 진정한 우정을 어떻게 논하는지 깊이 사유해 보기 좋은 책입니다.
크라테스는 결혼했고 친구가 있었으며, 키니코스학파 철학을 실천하려는 노력으로 서로를 지지했습니다. 그의 우정이 다른 사람들과, 그리고 아마도 오늘날의 많은 우정과 다른 점은 사람들과 맺는 가장 깊고 친밀한 관계를 강조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연스러워야 하고, 인간의 취약성과 불완전성을 부끄럽지 않게 드러내야 합니다. 인간의 취약성을 두고 아첨하거나 심지어 수사적으로 꾸미는 것은 결코 우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소 어렵게 들릴지 모르지만 자연적인 기능에 편안함을 느끼고 인간의 결함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니코스학파는 발전에 대한 고상한 이상을 경고합니다. 그들은 자급자족하며 개개인이 가진 특성을 키우는 데에 초점을 맞춥니다. 사람들의 결점과 자연스러운 존재 방식을 무시하거나 다른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정은 자유다!”
고대 로마의 키케로는 이상적인 대인관계가 충족시키는 일반적인 조건을 ‘또 하나의 나’라고 봅니다. 키케로는 이익을 위해 친구를 사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이듯이 친구도 ‘또 하나의 나’로서 소중한 존재이기에 사귄다고 말합니다. 내가 나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인 것은, 내가 나 외의 어떤 목적에 봉사하는 수단이나 도구이기 때문이 아니라는 겁니다. 나의 가치는 나 자신이 나에게 목적이라는 점에서 비롯됩니다. 나는 나 자신으로서 목적이기 때문에 나에게 소중한 존재입니다. 마찬가지로 친구는 어떤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닙니다. 사귀는 것 자체에 가치가 있는 사귐이야말로 본래적이고 이상적인 대인관계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소년기에는 많은 친구를 사귑니다. 하지만 나이가 먹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그 많았던 친구들이 하나둘씩 소홀해 지면서 전화번호부에서도 지워지며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친구 사이의 우정이란 “단순히 친한 사이가 아니라, 자유롭고 평등한 관계로 맺어진 공동의 상대입니다.
“누구에게나 친구로 살겠다”라는 평생의 결심을 지닌 칠십 대 진보적 법학자가 “친구가 없어서 죽고 싶다”라는 한 아이와 나눈 대화로부터 이 책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평생 책을 친구 삼아 살아왔다고 고백하며, 그중 우정에 대한 사유가 담긴 고대 동양과 그리스, 근대 이후 서구와 동아시아의 사상들을 종합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는게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반항하는 지성’ 박홍규의 우정의 사상사
어느 유명작가는 20대의 친구 무용론을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소중한 존재이지만 적지 않은 경우, 친구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쓸데없는 술자리에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쏟았기에 그 시간에 책을 읽고 자신의 내면을 채웠더라면 하는 말입니다. 우정은 서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 서로에게 성공을 위로하고 실패를 위로하는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됩니다. 소위 잘 나가는 사람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습니다. 갑자기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면 모두 등을 돌리게 되죠. 이 책은 친구 뿐 아니라 사회생활 속 인간관계 대해서도 해당 됩니다. 다음엔 어떤 주제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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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출판사 #도서제공 #서평단 이 도서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이 책은 진정한 우정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우정은 같이 시간을 보내거나 취향을 나누는것이 아닙니다. 책속에는 동서양의 다양한 우정론을 말합니다.유교 장자 아레스토텔레스 조선후기 현대의 우정론까지 말입니다. 저자는 오늘날 현대인의 삶에 적용할수 있는것을 그 속에서 찾고 있습니다. 친구를 선택하는것은 인생에서 같이 나아갈 사람을 선택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물어보고 있습니다. 지금 옆에있는 사람이 진정한 우정인지 우정은 지금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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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박홍규의 저서 <우정이란 무엇인가>는 우정의 본질과 그 철학적 의미를 탐구하는 책이었습니.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대 철학자들까지 다양한 사상가들의 이론을 다루며, 동서양의 철학적 전통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책의 첫 부분에서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이론을 소개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정을 세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유용성, 즐거움 그리고 미덕에 기반한 우정입니다. 이 중 미덕에 기반한 우정이 가장 고귀하고 완전한 우정으로 여겨졌습니다. 특히나 필리아를 행복으로 이끄는 근본적인 미덕의 하나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고대 철학자들의 사유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관계디톡스 시대에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또한 동양 철학에서의 우정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룹니다. 유교에서는 우정을 중요한 덕목으로 여겼으며, 조선과 고려 시대의 다양한 형태의 우정을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율곡 이이는 우정을 인간관계의 핵심으로 보았으며, 그의 사상은 서양의 것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근대 이후의 우정론을 다룹니다. 몽테뉴, 루소, 칸트 등 근대 철학자들은 우정을 인간의 본질적인 관계로 보았으며, 이를 통해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논의했습니다. 박홍규는 이러한 철학자들의 사유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우정이 단순한 인간관계를 넘어 사회적, 정치적 의미를 지닌다고 주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책에서는 현대 사회에서의 우정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그는 오늘날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정이 어떻게 변질되고 있는지를 비판하며, 진정한 우정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합니다. 그는 우정이 단순한 인간관계가 아니라,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철학적 깊이와 역사적 통찰을 동시에 제공하는 책이었습니다. 동서양의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유를 통해 인간관계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우정이 단순한 인간관계를 넘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천사 전우치 : 자유롭고 평등한 사귐의 길이란 악마 전우치 : 관계 디톡스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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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신념이 다른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개인들의 우정을 흔드는 것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어요. 친구가 아니면 적, 이분법적 사고는 매우 위험한데, 이러한 극단적 사고를 행동으로 옮기는 소수의 무리들이 사회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기에,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의 관계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어요. 《우정이란 무엇인가》는 '박홍규의 사상사'라는 부제가 달린 책이에요. 저자는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이자 글을 쓰는 작가라고 하네요. 현재 시골에서 아내와 함께 작은 농사를 지으며 자유, 자연, 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는 저자는, "단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모든 사람이 친구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금이라도 노력하다 죽는 것" (4p) 이라고 이야기하네요. 왜 지금, 우정이라는 주제로 한 책을 썼을까요. 그 이유는 저자가 생각하는 친구란 "단순히 친한 사이가 아니라, 자유롭고 평등한 관계로 맺어진 공동의 상대" (6p)이기 때문이에요. 앞서 모두가 친구가 되는 우정의 세상을 꿈꾼다는 저자의 소원은 평등과 자유, 자치의 세상을 바라는 마음인 거예요. 이 책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서양 여러 사상가들의 우정론이 나와 있는데, 단순히 그들의 우정론을 설명하는 차원이 아니라 비판의 관점에서 살펴본다는 점이 색달랐네요. 계급사회에서 민주사회로 바뀌면서 이상적인 대인관계의 개념이 달라졌고, 우정에 대한 개념 역시 각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어요. 인상적인 부분은 키케로가 <우정에 관하여>라는 책에서 우정이 반사회적 행동을 낳을 수 있음을 최초로 경고했다는 거예요. 친구로서의 연대감이나 일체감은 우정의 본질적 요소가 아니라 부산물에 불과하며, 그 때문에 우정이 일탈하기도 한다는 거예요. 아무리 친구를 위해서라 해도 모든 행동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키케로가 살았던 시대는 내란 상태라고 할 정도로 어지러웠습니다. 그런 시대를 산 그의 눈에 우정이란 동료나 동지와의 연대감이나 의리 같은 것이었고, 당시 로마의 혼란은 우정에 의한 행동으로 질서가 교란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71p) 공적인 자리에서 내 사람을 챙기던 그 사람,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며 온갖 비리를 저지르다가 끝내 쫓겨난 권력자는 그릇된 우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네요. 우정의 사상사를 톺아보면서 자유와 우정이 같은 의미이며, 새로운 공동체 정신으로서의 우정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였네요. 마지막으로 저자가 정의한 우정이 지금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는 하나의 길이라고 느꼈네요. "우정은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연대를 연결합니다. 따라서 우정은 친구와의 연대임은 물론, 다른 사람들과의 연대이기도 합니다. 우정은 우리가 어떤 억압이나 속박도 없이 자유롭게, 또한 어떤 계급이나 위계도 없이 평등하게 친구로 살아가기 위한 삶의 지혜입니다." (352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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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박홍규 지음/ 들녘(펴냄) 진보 사상가, 대학의 교수이자 법학자인 저자 박홍규 교수의 전작들 여러 차례 읽었다. 《간디 평전》 《카뮈와 함께 프란츠 파농 읽기》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등이다. 이 시대에 우정이란 무엇인가? 어떤 의미일까? 평생 책 속에 파묻혀 책과 친구한 저자에게 우정이란 신비롭고 충분히 공감되는 내용이다. 우리는 우정을 개인적인 친밀도로만 해석하지만 나아가 사회적인 의미일 수도 있다는 점. 우리 현대 사회에서 우정이란 어떤 형태로 나타나야 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된다. 우정을 가장한 패거리 문화, 특히 학연, 지연 간 유대가 강한 우리나라의 경우 좀 더 면밀히 살펴봐야 할 사안이기도 하다. 우정이란 무엇인가 제목은 《우정론》 혹은 《우정의 역사》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고대 그리스에서 우정이란 어떤 형태로 나타났는지, 그 배경과 함께 서술된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대철학자들의 우정론 C.S 루이스로 시작하는 네 가지 사랑론 바라는 사랑, 주는 사랑, 고마워하는 사랑에 대해. 그리고 루이스가 말하는 사랑관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는 부분 인상적이다. 사랑에 관해 자주 저작물을 쓰는 에리히 프롬과 비교하며 읽는 재미^^ 교우관계를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종종 보곤 한다. 같은 교실, 같은 학원에서 마음이 잘 맞는 친구가 있으면 물론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도 많기에 이런 경우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과연 어떤 조언이 도움이 되는지 생각한 적 많다. 나 스스로도 인간관계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 체제에 의해 우정이 무뎌지는 반면, 부부관계와 핵가족은 다른 모든 형태의 친밀감을 담는 그릇이 될 수 있습니다. 반인종차별주의자. 원주민, 자율주의, 페미니스트들이 보여주었듯이 한 세대의 부모가 한 세대의 자녀와 함께 다른 모든 사람과 분리되어 사는 책 가족은 체계가 최근에 발명한 것입니다 이하 문장 새로운 우정 공동체 챕터는 통째로 다 필타하고 싶을 만큼!!! 놀라운 사상이자 진보적인 법학자라는 생각에 존경심이 우러나온다. 종이책 안 읽는 시대 이 책 P. 343은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핵가족이라는 발명품!! 특히 백인 남성 우월주의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우월의식을 가진 그 모든 사람들에게...... 과연 우정은 자유인가!! 사람 사이의 관계란 서로가 구속 없이 평등하고 대등할 때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존경하는 철학자, 자크 데리다 역시 우정을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않았지만 그의 저서에서 우정을 연구 과제로 놓았고 해체, 타자성의 개념을 통해 우정을 평등하고 수평적인 것으로 바 있다. 동서양, 시대를 초월한 저자의 깊이 있는 우정론, 우정에 대한 사유...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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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진정한 친구가 우리 곁에 있는가? 화려한 인맥도, 명망 높은 친구도 없이 오직 책과 사유를 친구 삼아 살아왔다는 법학자 박홍규의 <우정이란 무엇인가>. 반항하는 지성으로 알려진 저자답게 혈연, 학연, 지연이라는 이름의 가짜 우정에 대한 비판을 거침없이 펼칩니다. 진정한 친구가 몇이나 있느냐는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자유롭고 평등한 사귐의 길을 찾아서'라는 부제처럼 저자는 이 책에서 우정의 본질을 찾아 떠나는 지적 여행을 선사합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서양을 넘나들며 우정론의 역사를 풀어냅니다. 출발점은 단순히 친한 사이가 아니라, 자유롭고 평등한 관계로 맺어진 공동의 상대라는 우정의 정의입니다. 저자는 자신이 평생 두려움에 시달렸다고 고백합니다. 교원노조 활동으로 수갑 차고 끌려간 아버지부터, 자신도 박근혜 정부 시절 작은 칼럼 하나로 열 시간씩 취조를 당한 경험까지 말이죠. 이런 배경에서 그가 찾은 해답은 두려움 없는 관계, 즉 진정한 우정이었습니다. 먼저 근대 이전의 우정론부터 다룹니다. 공자의 우정론에서는 흥미로운 모순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유교의 우정관이 현대적 의미의 평등한 우정과는 거리가 있음을 보여주거든요. 유교 전통에서는 계층 구조를 해롭지 않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봤습니다. 이런 관점이 진정한 우정을 가로막게 되는 겁니다. 장자의 막역지우 개념도 흥미롭습니다. 오늘날엔 매우 친한 친구란 의미로 쓰이지만, 원래는 천지의 참된 도를 깨달아 사물에 얽매이지 않는 마음을 가진 사람 간의 교류를 뜻한다고 합니다. 이기심과 이해타산을 초월한 관계를 이상으로 삼았습니다. 묵자는 보편적 사랑인 겸애를 주장했습니다.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사랑하는 세계를 꿈꿨습니다. 인간 사랑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정이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철학의 본고장인 고대 그리스의 우정론에서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가 등장합니다. 이들은 우정을 인간 존재의 필수 조건으로 보았습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우정을 정신적 교류로,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에 기반한 우정으로 설명합니다. 반면 자급자족과 단순한 삶을 중시하며 우정이나 공동체 없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본 키니코스학파도 있습니다. 친구가 없는 사람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정을 행복의 핵심 요소로 본 에피쿠로스의 우정론도 흥미롭습니다. 여성과 노예도 받아들이는 공동체를 만들어 평등사상을 실천합니다. 무엇보다 에피쿠로스는 당시 정치가 두려움에 기반한 복종 시스템이라고 비판하며, 우정으로 서로 돕고 보살피는 공동체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바로 이 지점이 두려움 없는 세상을 지향하는 저자의 문제의식과도 일맥상통합니다. 키케로는 저서 『우정에 관하여』를 통해 스토아학파의 이상적 우정론을 현실에 적용하고자 했습니다. 완벽한 우정의 표시는 어려움이 닥쳤을 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준 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거라며, 조건 없는 신뢰를 강조하는 현대적 우정론과도 통합니다. 기독교는 신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우정의 차원으로 확장했습니다. 이때 우정은 신의 사랑을 모방하는 인간 사랑의 형태였습니다. 몰트만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우정의 기초로 유사성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낯선 사람에 대한 환대를 망각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선의 우정론도 등장합니다. 양명학에서는 우정의 중요성이 효의 중요성을 능가할 수 없었습니다. 우정은 계층과 질서 안에서 규정되었습니다. 동아시아의 전통적 우정관은 가족 윤리와의 관계 속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근대에 들어서면 몽테뉴와 루소, 레싱, 칸트 등이 등장합니다. 어떤 비밀도 없이 모든 문제에 대해 동의하는 관계를 우정의 본질로 본 루소, 이런 투명한 우정 개념을 비판한 칸트도 있습니다. 조선 후기의 정약용과 박지원은 신분과 권위를 넘어선 인간적 교류를 강조합니다. 담사동은 더 나아가 혈연, 지위, 국적의 경계를 넘어서는 보편적 우정을 추구합니다. 이념과 국경, 신분을 뛰어넘는 새로운 우정 공동체의 선언입니다. 쇼펜하우어는 의외로 냉소적이거나 비관적인 친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극심한 곤경에 처했을 때는 비관주의자 같은 친구가 필요하다고 말이죠. 니체는 칸트의 존중 대신 아곤(경쟁) 개념을 우정의 조건으로 봤습니다. 친구와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초인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본 겁니다. '원수를 사랑함'이 아니라 '친구를 증오함'으로써 생산적인 경쟁이 가능해진다고 말이죠. 현대의 경쟁 중심 사회가 오버랩됩니다. 우정론은 철학에서 사회학과 인류학으로 확장됩니다. 인류학자들은 우정이 호혜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말합니다. 선물을 주면 보답할 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개인 간의 상호성이 확장되어 사회적 신뢰를 형성한다는 분석은 현대 사회에서 우정의 기능을 이해하는 데 도움 됩니다. 현대 철학자 데리다의 우정론도 등장합니다. 아무런 조건 없는 환대의 당위성에서 우정이 출발한다고 봤습니다. 기존의 우정론이 조건을 전제로 한 것과 달리, 데리다는 무조건적인 환대를 강조하며 우정의 대상을 이방인까지 확장했습니다. 우정은 서로가 서로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인간다운 세상의 영혼이라며 저자는 모두가 친구가 되는 우정의 세상을 바랍니다. 극단주의로 분열된 오늘날에 필요한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저자의 비전은 국경을 넘어 세상 모든 가난하고 차별받는 사람들, 노동자, 성소수자, 장애인 등의 친구가 되는 보편적 우정의 세계입니다. 단순한 이상이 아니라 두려움과 억압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우정의 가치를 일깨웁니다. 혈연, 학연, 지연으로 뭉친 패거리주의에 지쳤나요? 동서양의 방대한 우정론을 비판적으로 종합한 이 책은 인간관계의 근본을 되묻는 사상적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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