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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중요한 건 현세였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 과거로 이루어지고, 미래로 향하는 지금 현재. 그와 함께 있는 이 순간. 그를 다시 만나서 그를 받아들여서 다행이었다. 그와 행복해질 기회를 가질수 있어서 다행이다. 정말로."
몇일동안 연달아 밤을 샜다. 아침에 거우 급한불만 끄고 집에 운전해서 가는데, 밀려오는 수마에 정신을 놓을 뻔 했다. 그리고 아직도 태산처럼 쌓여 있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 몇시간 못 자고 다시 사무실로 복귀했다.
그런 나의 손에 인연이라는 책이 쥐어져 있었다. 3권 짜리 두께도 장난이 아닌 것이 아무리 책을 빨리 읽는 나로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 예상되었다. 첨에는 그저 잠깐 출퇴근 시간에 버스에서 읽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난 버스에서 내려서도 집으로 돌아가서도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가슴이 두근 거렸기 때문이다.
늘 가위에 눌리며, 악몽을 꾸는 작가 소진, 그녀는 자신의 꿈을 드라마로 써내려간다. 그녀는 안다. 그게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전생이라는 걸, 그러면서 점차 하나둘씩 전생의 인연들이 자신에게 나타나게 된다. 그 순간 그녀는 혹 생각한다. 다들 환생했다면 그도 환생하지 않았을까.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했던 그 사람. 그 사랑했던 기억이 너무 가슴 아파서 그렇게 마음이 아플꺼면 차라리 안 만났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그러나, 그를 다시 만나게 되면 이번에는 놓치지 말아야지. 이번 생에는 그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품게 된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전생의 가슴 아픈 이야기.
읽는 내내 조마조마했다. 사실 계속 읽어가면서 뒤의 내용이 대충 짐작은 되었다. 이 둘은 정말 사랑하는 구나. 이 사람은 바로 "그"이겠구나. 그러나 그 뻔한 예상도 글의 감동을 줄일 순 없었다. 글 자체가 사람을 잡아당기는 힘이 있었다. 그들의 전생의 이야기은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지만, 그것보다도 그들이 현생에서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가 가슴을 울렸다. 전생에 사랑하는 아이가 죽어서 현생에서 아이의 안위에 안절부절 못하는 은수나, 전생에 친구가 없어서 모든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는 소진. 전생에 용기가 없어서 사랑하는 사람을 놓쳐버려서 현생에는 죽자 사자 그녀만을 쫒아다는 연우. 전생에 지위와 상황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잡을 수 없었는데 현생에는 모든 악조건을 물리치고 그녀을 잡는 재우. 모두가 안쓰러웠으며, 사랑스러웠다.
글은 그 자체로도 발광을 한다. 어떤 이야기였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마음을 울리는 지가 중요하다. 정지원씨의 인연은 내 가슴을 계속 설레게 하고, 머리속을 가득 채우고 있다. 난 한동안 이 책에 대한 짝사랑으로 몸살을 앓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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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인연이 과연 있는 것일까? 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전생에 사랑했던 사람을 1000년 후에 다시 만나게 된 이유는 사랑을 이루지 못한 까닭일까 아님.... 너무 사랑해서 다시 그사람을 만나야 하는 것일까?....
아마도 너무 사랑했지만 이루지 못했기에 다시 만나게 되겠지? 이룬 사랑은 소중함을 모를 테니까....
1000년전 중국 주나라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4명의 남자와 여자들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야기 한다. 전생에서의 깊은 인연 그리고 그후 1000년.... 나는 로맨스 소설은 무조건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읽을 맛이 나니까. 그리고 나는 행복한게 좋으니까
사랑은.... 표현할때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표현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알겠지.... 하는 것은 아닌것 같다. 표현하고 아낌없어 주어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는 생각이 드니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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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인연이란 무엇일까?
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인연이란..
참으로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게 아닐까 생각했다.
전생에 누군가를 만나고 그 사람을 사랑하고..
현세에 태어나 다시 그 사람과 만날 확률이..
과연 얼마나 될까?
과거에 만나 사랑을 하던 6명의 남녀가
현세에 다시 만나 사랑을 하는..
조금은 억지스럽지만..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달콤한 로맨스..
만화책을 원작으로 했으나..
소설로 읽어도.. 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분위기 있는 소설이였다..^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