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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구치 지로 아버지
이 책을 읽으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제가 지금 처한 상황과 비슷해서 그럴까요. 부모의 마음을 자식은 알지 못한다. 그러고 나서 돌아가시고 난 후 후회한다. 이게 동양의 효 사상일까요. 물론 자식은 부모를 알지 못하지만 그것을 꼭 알아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일까요? 그것을 알지못한채 부모가 돌아가시면 꼭 후회를 해야하는 것일까요? 부모도 자식으로부터 독립되고 자식도 부모로부터 독립되어야 합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로 서로 묵어서는 안됩니다. 여기서는 어머니가 참 밉군요. 열심히 일하는 남편을 이해해주지 못하다니. 그런데 여기 어머니에서 제 모습이 보이네요. 그렇다고 자식을 버리고 떠나지는 않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