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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리 & 트뤼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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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고 사랑을 주고 싶어한다. 이쁘고 날씬하며 근사한 나의 모습이 아니고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알고서도 진정으로 사랑해 주는 상대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설령 만난다해도 사랑에 대해 확인하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인해 고통스러울 수 있으며 두사람의 사랑이 진실해도 주위의 시선과 관심으로 인해 불편해지기도 한다.   로잘리는 통통한 돼지다. 로잘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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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고 사랑을 주고 싶어한다. 이쁘고 날씬하며 근사한 나의 모습이 아니고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알고서도 진정으로 사랑해 주는 상대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설령 만난다해도 사랑에 대해 확인하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인해 고통스러울 수 있으며 두사람의 사랑이 진실해도 주위의 시선과 관심으로 인해 불편해지기도 한다.

 

로잘리는 통통한 돼지다. 로잘리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날씨 좋은날 사과나무 아래 누워서 자신에게 다가올 사랑에 대해 꿈을 꾸는 것이다. 하는일 없이 사랑에 대한 공상으로 시간을 보내는 그녀에게 엄마, 아빠는 잔소리를 하게 된다. 그런 로잘리에게 두명의 친구가 생기는데 한명의 꿈은 유명해지는 것이고 다른 한명은 돈을 물처럼 펑펑 쓰면서 사는 것이다.

 

어느날 사과나무 아래에서 트뤼펠이란 남자 돼지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로잘리.. 로잘리의 두명의 친구는 그녀에게 다가온 사랑을 성급하게 결론 짓지 말고 세상에 널린 다른 멋진 남자들을 만나보라고 충동질 한다. 친구들의 말을 듣고 멋진 남자를 위해 자신부터 바꾸기로 한 로잘리는 맛사지에 운동, 명상과 요가, 팩까지 하면서 자신의 경쟁력을 높여 다른 남자를 만나지만 오히려 로잘리는 행복하지가 않다. 우연히 차를 타고 지나가는 트뤼펠이 자신을 못 알아보는 모습에 서글퍼질뿐이다. 로잘리는 생각한다. 트뤼펠이 자신을 좋아했던 것은 있는 그대로의 로잘리 모습이라고... 그리고 트뤼펠을 만나러 달려가는데....

 

트뤼펠 역시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과나무 아래서 행복이 찾아오길 기다리다 로잘리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행복해지지만 그의 친구들은 시시한 여자보다 세상에 멋진 여자가 많다며 성급한 결정을 하지 말라고 말린다. 젊고 이쁜 여자들이 사방에 널려있어 만나보지만 트뤼펠은 전혀 행복하지 않다. 호히려 자신이 지나가는데도 로잘리가 못알아 본다는 사실에 한숨만 깊어질뿐이다. 트뤼펠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달려가는데...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주는 상대를 만나 사랑을 이루어가는 모습이 아름다운 로잘리와 트뤼펠... 우리는 사랑을 위해서 돈과 명예, 외모를 먼저 따지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더더욱 물질이 우선시 되는 현실이라 사랑보다는 금전적인 여유를 더 선호한다. 진실한 사랑을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루어주는 아름다운 책이다.

 

q******5 2011.12.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