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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용감한 사람은 용감하게 말한다.
미국 가톨릭 평신자가 본 교황제도의 헛점 모음집 정도 된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또 까 놓고 말하기는 좀 그런 내용이기도 하다.
간단히 생각해 봐도 후임 교황은 선대 교황의 언행을 까 놓고 반대할 수는 없다. 그런 짓은 루터나 칼뱅이 이미 했고 교황이 왜 루터나 칼뱅처럼 보일 짓을 하겠는가?
문제는 저자가 너무 자연법칙(?)/자연법을 기준으로 교리를 비판하는 부분이다. 성직자에게 결혼만 허락하면 아동 성범죄 또는 간통 등이 다 해결되리라는 식으로 써놨는데
결혼만 하면 성욕이 해소되어서 간통이 없어지나?
흔히 내용이 비둘기처럼 순진하기만 하면 어투/문체가 부드러운데 비둘기처럼 순진하기만 한 생각을 강경한 어조로 써내려갔고 저자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점을 높이 사서 별이 4개이다.
어쨌거나 자연법 신학을 그리스도교 교리보다 먼저 두는 경향이 있고 정교회나 개신교에 대한 이해도 좀 서툴다. - 결코 별을 5개 받을 책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