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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하얗지 않은데 왜 백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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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인종차별 사례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편견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식민주의가 어떻게 지금까지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부정적인 롤모델이 만들어내는 해로운 남성성 문제와 오늘날 우리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인종적 트라우마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매우 신선했다. 평소 인종차별과 관련지어 생각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주제들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인종차별 문제를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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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인종차별 사례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편견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식민주의가 어떻게 지금까지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부정적인 롤모델이 만들어내는 해로운 남성성 문제와 오늘날 우리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인종적 트라우마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매우 신선했다. 평소 인종차별과 관련지어 생각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주제들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인종차별 문제를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z******8 2025.05.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책. 우리 내면의 편견의 틀을 가차없이 깨준다.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책. 우리 내면의 편견의 틀을 가차없이 깨준다. " 내용보기
단순히 피부색이나 인종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만연한 고정관념과 편견의 틀을 가차없이 깨주는 책이다. 책 안에 담긴 통찰의 깊이가 있고 사회학적 전문성도 뛰어남. 문체는 쉬워 술술 읽히고 재밌지만, 기가막힌 명문장이 많음.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책. 우리 내면의 편견의 틀을 가차없이 깨준다. " 내용보기
단순히 피부색이나 인종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만연한 고정관념과 편견의 틀을 가차없이 깨주는 책이다. 책 안에 담긴 통찰의 깊이가 있고 사회학적 전문성도 뛰어남. 문체는 쉬워 술술 읽히고 재밌지만, 기가막힌 명문장이 많음.  
p******8 2025.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종차별 당하지도 하지도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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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지않은데왜백인인가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이다.유명한 운동선수나 연예인을 향하가도 한다.그렇다면 일반인에게는 얼마나 더 흔 할것인가.일상에서 흔한 예시와 어렵지 않은 문체로 술술 읽어나갈 수 있다.하지만 기억해야 할 문장들이 많아줄 긋기나 인덱스를 붙이다보면 천천히 읽을 수 밖에 없다.💡막연히 서양인들이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아니라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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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지않은데왜백인인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유명한 운동선수나 연예인을 향하가도 한다.
그렇다면 일반인에게는 얼마나 더 흔 할것인가.

일상에서 흔한 예시와 어렵지 않은 문체로 술술 읽어나갈 수 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문장들이 많아
줄 긋기나 인덱스를 붙이다보면 천천히 읽을 수 밖에 없다.

💡막연히 서양인들이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아니라
다양함을 겪어보지 않아서 생기는
무지함에서도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점
나도 어느 순간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
이 너무 와닿았다.

이런 책이 많이 많이 읽혀지면 좋겠다!!
꼼꼼하게 두고두고 읽어보고픈 책!!
챠니한테도 알려줘야지!!👍

<하얗지 않은데 왜 백인인가>
*박중현 글
*드루
@ksibooks 

#차별에대한
#도서제공#협찬도서#서평단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j*****9 2025.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제라고 인식해야 비로소 길이 보인다.
"문제라고 인식해야 비로소 길이 보인다. "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무언가를 바꾸거나 해결을 하려면 무엇부터 해야할까.#박중현 작가가 쓴 #하얗지않은데왜백인인가 (#드루 출판사 출판)을 읽고나니 그 답이 보였다. 바로 인식이었다.문제임을 인식하고 나서야 비로소 그 현상이 내 주위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고, 해결해야한다고 문제인식이 되고 그래야 해결책을 고민하는 순서로 사
"문제라고 인식해야 비로소 길이 보인다. "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

무언가를 바꾸거나 해결을 하려면 무엇부터 해야할까.
#박중현 작가가 쓴 #하얗지않은데왜백인인가 (#드루 출판사 출판)을 읽고나니 그 답이 보였다. 바로 인식이었다.
문제임을 인식하고 나서야 비로소 그 현상이 내 주위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고, 해결해야한다고 문제인식이 되고 그래야 해결책을 고민하는 순서로 사고가 진행된다.

어떠한 문제로 인해 피해를 입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피해자다보니 금방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문제’임을 모르고, 무지로 인해 행동을 반복하는 가해자 입장에서는 민감하게 알아채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하얗지 않은데 왜 백인인가>는 ‘인종차별’이라는 묵직한 주제에서 피해자와 가해자 두 입장에서의 무지 모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인종차별이란 단어는 많이 들어왔지만 실제로 우리가 느끼기에는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는 단군이라는 시조아래 한민족으로 이어져온 사회라 인종차별이 생길 수 없는 환경에서 평생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대부분 간혹 여행을 가서야 인종차별을 당하게 되는데, 언어도 모국어처럼 잘 통하지않아 당했으면서도 제대로 어필도 하지 못하고 2차 가해를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때만 분노할뿐, 막상 돌아와서 다시 한민족국가에서 살아가다보면 한 순간의 해프닝정도로 (과거를 미화시키는 인간의 본성때문이겠지) 점점 그때의 불쾌함이 사라진다.

인종차별이라고 느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친구, 가족, 지인, 또는 여러매체에서 이러이러한 일을 겪었는데 기분이 나빴다라는 인종차별의 예시를 들었기 때문이리라.
그렇게 들었던 종류의 인종차별을 겼었기 때문에 인종차별이라
인식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인종차별이라는 이름아래 수많은 종류의 인종차별적 행위들이 벌어진다. 알지 못한다면 그냥 문화가 달라서 그런가? 우리랑 다르네 정도로만 여기고 대놓고 차별당함에도 알아채지도 못하는, 그 모습을 보고 키득거리며 인종차별이 계속 진행될 확률이 높다.

때리는 사람은 아이러니 하게도 맞는 사람이 아픈줄 모른다.
아프다고, 밟힌 지렁이가 꿈틀거리듯 이야기해야 변한다.
그래서 황인종이라 불리는 우리가 반드시 인종차별에 대해서 알고있어야 하는 것이다. 인종차별이 없어지기 위해서는.

그리고 더 아이러니 했던 부분은 바로 가해자의 무지였다.
윗 세대에서부터 자연스럽게 행해져온 인종차별을 일상처럼 생각하고 어릴때부터 보고자란 것이라 인종차별이라 생각하지 못하고 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윗세대처럼 강력하고 드센 차별들은 인종차별이라 인식하고 매체에서 문제가 되다보니 많이 사라졌지만, 무지에서부터 기인한 비교적 조용하고(심지어 차분하기까지하다)드세지 않은 차별은 계속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가해자도, 피해자도 인종차별인지 모르는 차별이 계속해서 자행되어오고있는 것이다. 충격이었다.

요즘 한국의 위상이 많이 올라가면서 인종차별같은게 많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이제 신뢰가 가지않는다.
우리가 모르는 형식으로 심지어 그들도 차별인 줄 모른체로 차별이 자행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충격적이었다.

우리도 피해자이지만 가해자가 될 수도있다.
아픈 역사로 인해 같은 황인종이지만 중국와 일본을 혐오하는 사람들도 있고, 흑인을 흑형 흑누나라 부르며(흑인들은 이 단어를 싫어한다 무지에서 시작된 전형적인 인종차별이다)차별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깔본다.
어디에선가 흑인보고 ‘살색’을 쓰는것은 인종차별이라 이야기해서 흑인이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세상은 가해자와 피해자로 명징하게 구분되지않는다.
가해자임과 동시에 피해자일수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인식하고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해야한다. 하찮고 작게보여도 그렇게 작은 것이라도 시작해야 세상이 바뀌기 시작한다.

이렇게 무거운 주제임에도 표지디자인도 이쁘고, 내부도 핑크색으로 섹션들을 구분해놓아 발랄하다. 작가가 책의 마지막에서 이런말을 한다.
“이 책이 제시한 주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 하지만 무겁게만 생 각할 필요는 없다. 변화는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사람과의 대화, 일상 속에서의 작은 행동, 그리고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세 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그 출발점이다. 그렇게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다.” 이런 작가의 의도가 고스란히 글에, 책의 디자인에 담겨있다.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세상을 좀 더 올바르게 인식하기위해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이달의 사락 k********4 2025.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정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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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자리잡은 고정관념이 얼마나 무서운지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실감하게 되었다.왜 살면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하얗지 않은데 왜 백인이라고?????21년초 코로나 발발시 미국에서 공부하던 딸아이가 머리가 검다는 이유로,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학교 백인 아이들이 식당 입구에서 겁을 줘서 종양아이들이 무리지어 함께 다니거나 종강을 하고 비로 짐을 싸서 왔고 두려움이
"고정관념" 내용보기
☕️머릿속에 자리잡은 고정관념이 얼마나 무서운지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실감하게 되었다.
왜 살면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하얗지 않은데 왜 백인이라고?????
21년초 코로나 발발시 미국에서 공부하던 딸아이가 머리가 검다는 이유로,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학교 백인 아이들이 식당 입구에서 겁을 줘서 종양아이들이 무리지어 함께 다니거나 종강을 하고 비로 짐을 싸서 왔고 두려움이 커서 휴학도 했었다. 그때 인종차별에 대해 깊이 생각했었고 
반대로 나는 그리고 우리 사회는 동남아시아인들에게 그리고 흑인들에게 인종차별하는 시선을 보낸것을 부끄러워했다.
피부색에 우위가 어디있는 것인가?
검게 혹은 누렇게 태어난 것이 왜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어야하는가?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는 건 부끄럽고 슬픈 일이다. 
편협된 사고의 틀을 깨고 나올수 있게해준 이 책을 읽는 시간이 감사하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y********h 2025.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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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지 않은데 왜 백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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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해외 경험이 있거나 세계 여행을 즐기는 이라면 한 번쯤 마주했을 인종차별의 현실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책이다. 나 역시 처음 호주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큰 인종차별을 느끼지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영어에 서툴고 현지 문화를 잘 몰랐던 탓에 차별을 겪고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미국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영어 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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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해외 경험이 있거나 세계 여행을 즐기는 이라면 한 번쯤 마주했을 인종차별의 현실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책이다. 나 역시 처음 호주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큰 인종차별을 느끼지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영어에 서툴고 현지 문화를 잘 몰랐던 탓에 차별을 겪고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미국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영어 실력이 늘고 외국 생활에 익숙해졌지만, 인종차별을 당했을 때마다 ‘그 사람의 문제’라 여기며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내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내가 보여온 소극적인 대처가 아시아인을 ‘샌드백’으로 보는 고정관념을 강화한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됐다. 동시에, 저자가 평균 이상의 체격을 가진 남성이라는 점이 인종차별 상황에서 더 적극적으로 항의할 수 있게 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155cm의 작은 아시아 여성인 내가 그처럼 대응할 수 있을지 여전히 확신이 서지 않는다.


박중현 작가는 선박공학을 전공하고 호주, 싱가포르 등 글로벌 기업에서 14년간 일하며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경험했다. 특히 호주에서의 이방인 경험과 직간접적으로 겪은 인종차별은 그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탐구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 그는 호주에서 작가이자 스타트업 창업가로 활동 중이며, 대표 저서로는 『우울한 지성인』,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등이 있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인종적 고정관념의 기원과 확산, 역사적 배경,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의 교묘한 차별 양상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1장에서는 인종적 고정관념이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2장에서는 차별이 사회 시스템에 뿌리내린 모습을, 3장에서는 유럽 제국주의와 식민주의가 인종 편견의 뿌리임을 설명한다. 이어 4장에서는 일상 속 무의식적 차별이 개인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5장에서는 식민주의 잔재가 현대 사회에 남아 있는 현실을, 6장에서는 왜곡된 남성성과 인종적 증오의 결합을, 7장에서는 역인종차별과 인종 내 차별을, 마지막 8장에서는 구조적 차별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다루며 고정관념과 차별의 본질을 집요하게 파헤친다.


작년 스위스 여행 중 인터라켄에서 백인 여성에게 노골적인 인종차별을 당했던 경험이 떠오른다. 그때는 당황해서 자리를 피했지만, “너 지금 인종차별한 거야?”라고 한마디라도 해볼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내 일터에도 외국인이 종종 방문한다. 내가 해외에서 좋은 기억이 많듯,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기려 노력하지만, 혹시 나도 모르게 선민의식이나 편견으로 상대를 대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하얗지 않은데 왜 백인인가』는 인종차별을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와 역사, 문화가 복합적으로 얽힌 현상으로 바라본다. 저자의 경험과 통찰에 깊이 공감하며, 이 책이 더 많은 이들에게 읽히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길 바란다. 나처럼 저자의 주장에 공감하는 이도 있겠지만, 저자보다 더 오랜 외국 생활을 한 사람은 또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지 궁금하다.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차별’이라는 문제를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후 솔직하게 서평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t*****2 2025.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얗지 않은데 왜 백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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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특히 동양인을 향한 편견과 차별은 우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문제다. 냉정히 말하면 우리가'피해자' 라고 말하며 감정에 호소해서 바뀔 세상이 아니라는 거다. 동양인은 만만하다든지, 순하고 착하다는 등의 집단적 정념을 뒤집어야 한다. (-7-)"괜찮아.내가 보기에도 서양인들이 똑같이 생겨 보인다. 브래드 피트와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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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특히 동양인을 향한 편견과 차별은 우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문제다. 냉정히 말하면 우리가'피해자' 라고 말하며 감정에 호소해서 바뀔 세상이 아니라는 거다. 동양인은 만만하다든지, 순하고 착하다는 등의 집단적 정념을 뒤집어야 한다. (-7-)





"괜찮아.내가 보기에도 서양인들이 똑같이 생겨 보인다. 브래드 피트와 톰 크루즈 정도만 구분한다." (-33-)





불과 80년 전에 독일은 유대인 대학살이라는 만행을 저질렀다.아무리 대단한 철학, 문학,예술을 꽃피웠던 국가라 한들 그 내면의 폭력성과 야만성을 어떻게 두둔할 수 있을까?" 영국과 프랑스는 그들과 맞서 싸웠다는 이유로 소위 '착한 편'이라는 프레임을 얻었다. (-74-)





독일의 위대한 작가 중 헤르만 헤세나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인생을 보자. 그들은 히틀러와 나치를 경멸했다. 그리고 당시 전체주의 사상에 경도된 독일인들을 비판했다. (-121-)





어릴적 사용했던 크레파스에,살색이 빠졌다. 인종차별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다. 더군다나, 다문화 사회로 바뀌면서, 우리 사회는 새로운 변화를 구축하였고, 그 안에서, 인종차별, 혐오에 대해서, 예민해진 이유다.백인이라는 단어는 1613년 극작가 미들턴이 쓴 희곡 『진실의 승리』에서 유럽인을 백인이라 사용하였고, 미적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아프리카계인종과 유럽계 인종의 차이를 백인과 흑인으로 구별하여 사용하기 시작한다.


 

백인 우월주의에서 비롯되었고,서양인을 백인이라 부르게 되었고, 나머지 유색인종으로 분리하여 사회적 차별로 이어지는 원인이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서양인은 동양인을 모욕하는 주체가 되었으며, 동양인은 스스로를 모욕하는 상황을 야기하였다. 주먹질을 한 황희찬 뿐만 아니라, 경기 도중에 날라차기를 한 박찬호 선수, 그리고 손으로 눈을 찢는 인종차별적인 행동에 분노한 손흥민과 이천수가 있다.





홀로코스트 또한 인종차별이 실제 학살로 일어난 역사적인 경우다. 독일의 히틀러는 유대인을 학살하였다. 이 과정에서, 유대인 혐오를 국가적으로 부추겼으며, 서로에 대한 불신을 야기시켰다. 중국인, 일본인,한국인을 구분하지 못하는 미국인과 유럽인들이 보여주는 동양인을 바라보는 모습은 비슷하였고, 그것이 서로 인종 전쟁의 양상으로 커진 이유다. 더군다나 동양인은 운전을 거칠게 한다는 관념이 존재하고, 여성에 대한 편견, 고정관념도 존재한다.여성은 수학을 못할 거라는 생각이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다.

이달의 사락 k*******2 2025.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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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지 않은데 왜 백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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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외국에서 외국인으로 살며, 혹은 한국인에서 내국인으로 살며 나는 얼마나 많은 혐오와 차별을 했거나 당했는지를 떠올려보다, 음...🌸 이 책은 호주 교민으로 살며 저자가 직접 겪은 에피소드, 한국 독자에게 친숙한 한국 연예인의 사례, 미디어에서 보도된 사례 등으로 시작해서 인종차별은 왜 일어나며 그 기저에 깔린 사고 매커니즘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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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외국에서 외국인으로 살며, 혹은 한국인에서 내국인으로 살며 나는 얼마나 많은 혐오와 차별을 했거나 당했는지를 떠올려보다, 음...

🌸 이 책은 호주 교민으로 살며 저자가 직접 겪은 에피소드, 한국 독자에게 친숙한 한국 연예인의 사례, 미디어에서 보도된 사례 등으로 시작해서 인종차별은 왜 일어나며 그 기저에 깔린 사고 매커니즘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변하며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다방면적으로 분석한다. 이미 익숙하게 아는 내용도 있지만, '이것도?'하며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도 있다. 특히 문화, 역사, 정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분석하기 때문에 차별과 혐오를 대하는 사고 확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 다른 이야기지만 책이 예뻐서 좋았다. 다만 핫핑크색 인쇄가 고르지 않고 살짝 눈이 피로했지만 예뻐서 시력을 포기할 수 있었다... 취향저격

💖 서평단 활동을 위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햐얗지않은데왜백인일까 #박중현 #드루 #책 #독서 #인종차별
z******2 2025.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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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론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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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인종차별이란 무엇이며 왜 발생하는가?지은이 박중현은 그의 특이한 경력 때문에 세계 시민으로 15년을 외국에서 보냈다. 그가 일하던 현장, 특히 인사팀장이라는 일은 관계에 민감해지기 마련이다. 이른바 한 눈에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지 않으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것은 물론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승진 후보자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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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인종차별이란 무엇이며 왜 발생하는가?


지은이 박중현은 그의 특이한 경력 때문에 세계 시민으로 15년을 외국에서 보냈다. 그가 일하던 현장, 특히 인사팀장이라는 일은 관계에 민감해지기 마련이다. 이른바 한 눈에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지 않으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것은 물론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승진 후보자로 추천할 것인지 말지, 또, 어떤 업무에 적합한지 어떤지까지도 꿰뚫어봐야 실패없는 인사정책을 추진할 수 있으니말이다. 물론 이는 그가 “인사팀장”으로 인간의 본성을 좀더 잘아기 위해 심리상담사 자격까지 취득할 정도였다는 전제에서 짐작해 본 것이다. 


그는 “인종차별”에 관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인종차별에 관한 책들은 전문연구자나 혹은 이론 등 학문적 접근을 하고 있어, 일상 생활 솎에서 느끼는 인종차별은 그냥 차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가치인가, 아니면 구조적인 것인가, 유색인종에 관한 배타는 어디서 비롯된 것인가, 이른바 호주의 “백호주의”의 근원은 어디에서 유래했는가 등을 파고들면 들수록 꼬꼬무가 되기 십상이다. 지은이는 일상 생활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인종차별을 설명하고자 한다. 주제는 무겁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가닥이 잡힐 수 있도록 흐름을 만들어 서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은 8장 구성이다. 1장 ‘고정관념과 표현’에서는 “고정관념”이 어떻게 인간의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지, 특히 “인종적 고정관념”이 다른 사람을 어떤 방식으로 왜곡된 시선을 갖는지를 설명한다. 2장 ‘구조적 인종차별’에서는 사회 제도와 시스템 안에서 인종차별이 자리하는 지를 톺아본다. 3장 ‘편견의 근원’에서는 인종에 관한 편견이 과거 유럽제국주의와 식민주의 시대의 사고방식을 만들어 낸 것인지를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4장 ‘미묘한 차별’에서는 지능적이고 음습해진 인종차별, 일상적이면서도 미묘한 상호작용에서 드러난다 착한 혹은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이야기다. 의도치 않는 차별은 존재하는가(무의식일뿐이라고 주장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의도치 않는 차별이 사람에게 어떻게 상처를 주며, 자아에 영향을 미치는가 아마도 이 책에서 눈여겨 봐야햘 대목이 아닌가 싶다. 5장 ‘식민주의의 유산’에서는 식민주의가 해방과 함께 종식된 게 아니라 일상을 지배하는 현대 사회의 문화적, 심리적 구조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이는 후천적유전에 관한 설명에서도 드러난 바있다. 아우슈비츠 학살의 생존자 가계에서 나타나는 우울증상 등이 말이다. 지은이는 여기서 한국과 일본사회에서 서구문화를 모방하고 받아들이려는 강한 압박감을 눈여겨본다. 6장 ‘유해한 남성성과 인종적 증오’에서는 남성성이 신체적 힘과 권력으로 정의되는 방식이 어떻게 인종에 관한 증오와 결합될 수 있는지를 본다. 7장 ‘저항과 역인종차별’에서는 차별개념과 그 사회적 맥락을 다룬다. 과거에 차별을 경험했던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차별하는지, 이는 호되게 시집살이한 며느리가 독하게 며느리를 대하거나, 군대 내의 폭력의 확산과 전이와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상급자에게 호되게 당한 하급자는 새로 들어온 신입병사를 시쳇말로 엄청 갈군다. 마치 너도 당해보라는 듯이, 이런 일상에 인종 대신에 지역으로 바꿔놓아 보면 눈에 보인다. 8장 ‘인종적 트라우마’에서는 인종차별이 개인에게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다룬다. 특히 어린시절에 겪은 구조적인 차별이 어떻게 개인의 자아형성과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고정관념과 차별 극복방법의 시론을 제언한다. 


이책은 “인종차별학”의 사전이라 불러도 좋을 듯하다. 개인적, 구조적, 심리학적 접근 또한 눈에 띈다. 하지만, 지은이가 이 책을 쓴 목적에 맞게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다. 한 권에 책에 담기에는 너무 거대한 담론이 아닌가싶다. “인종차별론”의 다이제스트라고 해야할까, 요즘 한국 사회의 이슈인 “이주노동자” “국제결혼 배경의 이주민”, “전문직 배경의 이주민” 이주민세계 안에서도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한다. “다국적”이란 말이 가치 중립적이기 보다는 우리와 너, 안과 밖이란 전제에서 또 다른 편견이라는 논의도 있다. 


마이클 잭슨은 왜 피부색 하얀 백인이 되고 싶어했나?


백인에 대한 환상이라고 간단하게 말해버리면 편할 듯한데, 그렇지 못하다. 마이클 잭슨은 세계적인 가수로서 명성과 부를 이미 거머쥔 인기스타다. 그런 그가 왜 검은 피부를 하얗게 만들려고 했을까? 그는 왜? 라는 물음에 천착하면서 그의 삶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유색인종에 대한 음습한 차별이, 이유도 없다. 그냥 차별하고 혐오한다. 여전히 백인들의 눈에 흑인은 노예일 뿐인 것인가?, 미국의 대법원의 인종차별의 반성이자 해소였던 "적극적 조치(어퍼먼티브액션)의 위헌 판결"은 또 다른 차별이 서막이 열렸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작가 최인훈의 문학세계 속에서 아시아를 다룬 “최인훈의 아시아: 연대와 공존의 꿈으로 세계사 다시쓰기”(장문석, 틈새의 시간, 2025)에서 저자는 1960년 소설 “광장”을 계기로 분단문학의 극복과 아시아의 극복은 세계 시민사회라는 인종과 지역에 관한 차별, 혐오의 시발은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그리고 인종적 우월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선민의식의 작용에 기인한 것이라고.


이 책은 한국 사회에서 무의식적, 의식적, 혹은 선량한 차별주의자처럼 의도하지 않는 차별의 원인을 다양하게 분석했다. “인종차별론”의 입문서 혹은 교양도서로서 추천할만한다. 이 책으로 인권감수성이 1도라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2025.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얗지 않은데 왜 백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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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인종차별은 왜 사라지지 않는 걸까요.직접 겪어본 적은 없지만 수많은 사례들을 보면서 인간적인 분노가 치미네요. 그들이 하는 언행은 인간답지 못한, 미개한 수준의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감정적으로는 인종차별의 문제점을 느끼면서도 정작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보질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조목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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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인종차별은 왜 사라지지 않는 걸까요.

직접 겪어본 적은 없지만 수많은 사례들을 보면서 인간적인 분노가 치미네요. 그들이 하는 언행은 인간답지 못한, 미개한 수준의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감정적으로는 인종차별의 문제점을 느끼면서도 정작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보질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조목조목 살펴볼 수 있었네요. 

《하얗지 않은데 왜 백인인가?》는 '인종차별, 헛소리에 지지 않고 말대답하기'라는 부제가 달린 책이에요.

저자는 호주에 살며 글을 쓰는 교민 작가라고 하네요. 15년 이상의 세월을 해외에서 보내면서 인종차별과 문화차이로 인한 여러 상황들을 겪었는데, 동양인을 향한 무시와 조롱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데에는 자기들이 함부로 대해도 동양인은 아무 대응도 못할 거라는 집단적 무의식이 깔려 있어서, '아시아인은 사회의 샌드백'이라는 영어 표현까지 있다는 거예요. 이러한 괴상한 집단적 무의식을 깨뜨리고, 역대급 헛소리인 인종차별 발언을 묵사발로 만들려면 그들의 잘못된 심리적 기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에요. 지피지기 백전백승, 인종차별 헛소리에 맞서려면 인종차별이란 무엇인지 왜 발생하는지를 알아야 해요. 인종차별을 주제로 한 책이라고 해서 딱딱하고 어려울 거라고 짐작했다면 그건 편견이에요.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백인'이라는 단어가 사실과 맞지 않아요. 백인을 대표하는 유럽인들의 피부는 하얗지 않고 붉거나 거무스름한 편이에요. 백인의 기준이 하얀 피부라면 그들은 탈락인 거죠. 그런데도 백인이라고 하나로 묶어서 인종주의적 편견을 만든 것은 명백한 인지 왜곡인 거예요. 단순히 개인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개인이 노력해야 할 문제일 텐데, 인종적 편견은 오랜 시간 동안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구조 속에서 형성되어 온 결과라는 점에서 문제 뒤에 숨은 구조적 불평등을 인식하고 이를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한 거예요.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사례를 기반으로 하여 인종차별과 편견의 근원, 미묘한 차별, 식민주의의 유산, 유해한 남성성과 인종적 증오, 저항과 역인종차별, 인종적 트라우마의 개념들을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어요. 그 가운데 주목한 내용은, 아무나 교육자가 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에요. 일부 교육자들의 사려 깊지 못한 언행이 얼마나 유해한 것인지를 지적하고 있는데, 매우 공감하네요. 인종차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올바른 교육이 선행되어야 해요. 자기 이해와 타인에 대한 깊은 공감은 가정에서, 그리고 학교와 사회 시스템 안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것이니까요. 모든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존엄성을 인식하는 것, 여기서부터 출발해야 차별과 편견이라는 폭력을 예방할 수 있어요. 헛소리에 맞서는 옳은 말, 제대로 알아야 당당하게 싸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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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a*****7 2025.05.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