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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로 읽는 영화 영화로 읽는 신화] symbolic
"[신화로 읽는 영화 영화로 읽는 신화] symbolic" 내용보기
먼저, 잠시 자랑의 한마디를 해야겠다. 나와 인연이 닿으신 분이지만 아무래도 내 스스로가 적응하기 힘드셨던 나의 교수님의 책임을 밝혀둔다. 강의를 듣는 내내 무시를 당했다면 해당교수가 싫고 밉고 재수없을테지만 나는 적어도 그 말들의 의미를 알고 있었고 내 스스로가 무식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썩 나쁘게만 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그때만큼은 내 스스로를 채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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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잠시 자랑의 한마디를 해야겠다. 나와 인연이 닿으신 분이지만 아무래도 내 스스로가 적응하기 힘드셨던 나의 교수님의 책임을 밝혀둔다. 강의를 듣는 내내 무시를 당했다면 해당교수가 싫고 밉고 재수없을테지만 나는 적어도 그 말들의 의미를 알고 있었고 내 스스로가 무식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썩 나쁘게만 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그때만큼은 내 스스로를 채찍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에 감사드린다.

 

 이 책은 신입생일때 교수님이 추천해주셨던 책이었다. 내용면에서도 내가 흥미로웠던 분야인터라 냉큼 사서 읽었다. (예나 지금이나 나의 안좋은 버릇중의 하나는 정말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이라면 소장해야한다. 비록 그책이 대학 교양시간에만 사용될지라도.)

 

 총 19개의 영화를 통해 볼수있는 신화적 상징들은 향후2년간의 내 교양수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었다. 원래 신화학에도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탐내하던 학문이었지만 요즘에는 뭐..각광받는 분야도 아닌데다 국내에는 없었기 때문에 조용히 마음을 접어야만 했다. 그 다음 잠시 흥미를 가졌던 인류학도 마찬가지지만..

 

 아마도 영화를 보며 분석하는 습관을 가지게된 것이 이 책을 통해서였던 것 같다. 그전에도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좀더 구체화된것이 특히 이 책에 나와있는 '지옥의 묵시록'과 '대부2'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 북피니언을 통해 다시 한번 이책을 꺼내들게 되었다. 그동안 나의 게으름에 채찍질을 다시한번 하기 위해서- 서문을 읽는 순간 다시 한번 반성하게되었다. 나도 책을 많이 읽었다고 자부했지만, 역시 서양문학시간에 낭패를 봤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생각보다 읽지 않은 작품이 많았고, 이름조차 생소한 작품도 두어번 있었다. 아무래도 인문학이 점점 죽다보니..그리고 입시에 치중된 이 상황이 어쩔수 없는 것 같기는 하다만..반성하는 기회로 삼고 적어도 남은 2년만큼은 열심히 도서관에서 살았던 것 같다. 덕분에 전공성적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

 

 혹자는 영화한편 보는데도 뭐 그런 많은 학문을 거쳐 분석을하냐고 할수도 있지만, 그리고 조금 부럽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인문학의 근원은 그리스학문으로 보기 때문에 신화학이 중요한 이유도 그 곳에 있다. 희극,비극과 마찬가지로 신화 역시 하나의 이야기, 즉 모티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우리는 계속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가령, 우리나라의 이야기를 보면 '권선징악'이 모토로 잡혀있다. 이 '권선징악'은 어디에서부터 오는가. 바로 단군신화를 우리는 처음으로 꼽을 수 있다. 비록 단군이 호랑이를 처단하지는 않을지라도 참을성있고 착한 곰은 복을 받는 상황을 볼 수 있는데, 이 현상은 개화기까지. 그리고 지금도 계속 회자되고 있는 '모티브'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서양문물은 그 바탕이 그리스가 되므로 신화의 상징성이 중요시 되는 것도 당연하다.

 

 사실 대부와 마찬가지로 지옥의 묵시록도 역시 이 책을 읽고 난뒤 보게된 영화들이다. 그전부터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시간이 안된다는 핑계로 미루었는데..세상에 책에 대한 지식과 상식도 부족한사람이 이렇게 영상에까지 부족한점이 많다보니 이래서 나는 아직 학생이고 어리고 배울 것이 많은 무식한 자이다.

 

 책의 내용은 크게 밝히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이 책을 계기로 혹여라도 신화나 영화, 그리고 그 상징성에 대한 학문에 조금이라도 호기심을 가지게 되신다면 나는 그것을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l*****a 2011.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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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를 위한 책?
"전문가를 위한 책?" 내용보기
영화를 통해 그 속에 녹아 있는 신화의 흔적을 발견하는 것은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다. 내가 보지 못한 영화도 있고 서너번 이상 본 영화도 있었다. 그 중 재미꺼리라고 여겼던 영화가 생각과 달리 깊은 메시지를 간직하고 있어-나의 지식 수준이 그것을 파악하지 못할만큼 얕아서 일 수도 있다.-그것을 알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놀라운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막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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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해 그 속에 녹아 있는 신화의 흔적을 발견하는 것은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다. 내가 보지 못한 영화도 있고 서너번 이상 본 영화도 있었다. 그 중 재미꺼리라고 여겼던 영화가 생각과 달리 깊은 메시지를 간직하고 있어-나의 지식 수준이 그것을 파악하지 못할만큼 얕아서 일 수도 있다.-그것을 알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놀라운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 신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그것이 우리 유전자 깊숙히 간직되어 내려오는 본능과 같은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상당한 수준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일반인이 읽기에는 그 깊이가 너무 깊어 마치 전공하는 학생이나 메니아 용 책이 아닌가 하여 그것이 아쉬웠다.
n***k 2005.1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