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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는 무슨 이야기를 쓰셨어요?" "우리에겐 밥이 될 이야기, 누군가에겐 동무가 될 이야기, 그리고 또 나중에 우리 부자에게 손바닥만 한 책방을 열어 줄 이야기를 썼지."
이영서 글 ·김동성 그림 『책과 노니는 집 』
어서 쾌차하게, 미안하고 부끄럽네. -서西
보름 전, 아버지는 관아에 끌려가 온몸이 짓이겨지도록 매를 맞고 겨우 목숨을 부지해 집에 돌아왔다. 그뒤 장이네 집을 들여다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버지가 이렇게 오래 누워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누구하나 아는 척 하지 않았다. 공연히 죄인의 집 앞을 서성이다가 천주학쟁이로 몰려 문초를 당할까 염려하는 것이다.(p9)
"훌륭한 선비님들은 <논어>나 <맹자>가 재미납니까? 전 들여다보면 잠만 오고, 봐도 봐도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책방에서는 그책이 가장 많이 나갑니다. " "어렵고 재미없어도 걱정 마라. 네가 아둔해서 그런 것이 아니니. 어려운 글도 반복해 읽고, 살면서 그 뜻을 헤아려 보면 '아, 그게 이뜻이었구나!' 하며 무릎을 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때는 어려운 책의 깊고 담백한 맛을 알게 되지."(p53)
"서유당(書游當)·····. 책과 노니는 집?" 홍 교리 집 사랑채를 나서며 장이는 문 위의 현판을 읽어 내렸다. '서유당(書游當) '이라는 현판 글자가 장이의 머리속에서 즐겁게 노닐었다.(p55)
"책과 노니는 집·····." 장이는 죽은 아버지 생각이 났다. 아버지의 꿈은 작은 책방을 꾸미는 것이었다. 아침이면 아버지는 밤새 글씨를 써서 벌게진 눈으로 장이를 향해 웃어 주었다. 그러면 장이는 잠이 덜깬 눈으로 앉은뱅이책상 곁에 다가가 아버지 무릎을 베고 누웠다.
"간밤에는 무슨 이야기를 쓰셨어요?" "우리에겐 밥이 될 이야기, 누군가에겐 동무가 될 이야기, 그리고 또 나중에 우리부자에게 손바닥만 한 책방을 열어 줄 이야기를 썼지."
그런 꿈을 꾸며 필사를 하는 아버지 곁에서 장이는 먹을 갈고, 금방 베껴 쓴 글씨에 부채질을 하며 먹물을 말렸다. "평생 책 베끼는 일을 하며 책과 이야기 나누는 재미에 힘든 줄도 몰랐다. 이렇게 호사스런 직업이 어디 있느냐? 앞으로도 장이 너와 작은 책방을 꾸려 이렇게 살고 싶다."(p77)
성균관이 있는 숭교방은 아버지와의 특별한 기억이 있는 곳이었다. "장아, 아비가 사고 싶은 집이 바로 저 집이다." "집주인이 스무 냥을 주면 팔겠다고 했는데 아직 한참 모자라는 구나." 길가 모퉁이에 작고 허름한 집이 하나 있었다 오가는 사람 눈에도 잘 띄지 않는 초라한 집이었다. 몇 해 전 아버지와 왔을 때보다 그 집은 더 추레해져 있었지만, 큰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선비들은 그때보다 훨씬 더 많이 지나고 있었다.(p94)
"네 이름을 써 보거라." "'문장'이라.. 성이 '문'가였느냐?" "글쟁이라.. 아버지가 진즉에 네 길을 정해 두었구나." "천천히 하거라. 필사쟁이로 처음 받은 일인데 서두를 것 없다. 다 쓰면 가져오너라." 자꾸 입꼬리가 올라가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실없이 웃는 장이를 힐긋힐긋 바라보았다. 장이는 행복했다. 아버지와 살 때만큼 행복했다.(p128)
... 소/라/향/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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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쟁이'인 아버지와 단 둘이 사는 장이. 서학(천주교) 서적을 필사하여 유통시킨 혐의로 아버지는 모진 매를 맞고 죽고 만다. 고아가 된 장이는 아버지가 일하던 약계책방의 최 서쾌(책을 파는 사람) 밑에서 책 배달 심부름을 하며 살게 된다. 구하기 어려운 책들을 수완 좋게 구해주는 것은 물론, 상대의 마음을 살펴 가며 적절한 읽을 거리를 추천해주기까지 하는 최 서쾌에게 일을 배우면서 장이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삶의 깊이를 더해간다. 지체 높은 양반이자 천재이면서도 책 종류를 가리지 않고 즐겨 읽는 홍대용을 만나 아버지와 같이 필사쟁이로서의 업을 시작하게 되고, 보따리에 책을 넣어 다니며 전국에 유통시키는 업자, 이야기책을 읽어주며 돈을 버는 전기수를 만나기도 한다. 꽃 지는 봄밤 너른 정원에 양반 부녀자, 평민 남녀 할 것 없이 옹기종기 모여 낭독회를 듣는 풍경이 묘사되기도 하고, '숙영낭자전', '춘향전', '장화홍련전' 등 당대의 인기작이었던 작품들도 등장한다.
책과 이야기 그 자체와 그것들이 향유되던 방식에 대해 가르치고 싶을 때 아이들에게 읽기를 꼭 권해주고 싶을 만큼 내용의 충실성과 난이도도 꼭 마음에 든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두 번이나 수록되기도 했다니 아마 나와 같은 마음을 먹은 교사들이 많았던가 보다. 아이들에게 읽힐 책이라고 해서 억지 교훈을 집어넣거나 하지 않은 점도 좋다. 제 아버지처럼 서학 때문에 큰 위기를 겪지만 결국 무사히 살아남은 장이가 연 책방의 이름이 '책과 노니는 집'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책과 이야기를 즐겼던 이들을 '책과 노니는 집'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늘밤 잠자리에 든 우리 아이들에게 이들의 이야기를 두런두런 들려줄까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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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3 서른이 되지 않은 나이에 홍문관 교리에 오른 조선 최고의 수재가 『논어』나 『맹자』 같은 경전이 어렵고 재미없다는 말에 장이의 귀가 섰다. "어렵고 재미없어도 걱정 마라. 네가 아둔해서 그런 것이 아니니. 어려운 글도 반복해 읽고, 살면서 그 뜻을 헤아려 보면 '아, 그게 이 뜻이었구나!' 하며 무릎을 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때는 어려운 책의 깊고 담백한 맛을 알게 되지." 장이가 알고 있는 '깊고 담백한 맛'이란 최 서쾌가 단골손님을 데리고 가끔 가는 견평방의 닭곰탕집 맛이었다.
p.153 "지리서도 읽으십니까?" "책이 없어서 못 읽지, 가려 읽지는 않는다. 좋으면 좋은 대로 나쁘면 나쁜 대로 모두 공부가 되는 것이 책이지. 당장 필요치 않은 지식 같아도 뜻밖에 유용하게 쓰일 때도 많고."
표지와 제목만 보고서는 솔직히 선뜻 손이 내밀어지지는 않았었는데.. '역사동화'라는 소개문구가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역사를 어떻게 동화로 풀어냈을까.. 것도 천주교도들이 거의 학살 당하다시피 한 사건을 아이들이 거부감 없게 받아들이게 할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들이 이 책으로 나를 이끌었다. 책의 겉표지가 요즘 우리 책들 같은 양장본 느낌이 아니라, 옛날 선비들이 읽던 서책 느낌이라 읽는 멋이 좀 꽤 괜찮기는 한데.. 금방 상할까 조금 걱정이 되었다. 그렇다고 책꺼풀을 씌우자니 특유의 멋들어진 맛이 사라질 것 같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서 수개월이 지난 지금 표지의 겉면이 조금 벗겨졌다. 나름 조심히 다룬다고 했는데.. 매우 안타깝다. 풀칠을 좀 해야 할 것 같다. 그 다음에 조카에게 읽어보라고 해야지.^;;;ㅎ 솔~직히 역사를 좋아하면서도 막상 이 이야기에서는 책과 관련된 장이와 홍문관 교리의 대화가 참 좋았다. 책이 없어서 못 읽는다는 둥, 좋으면 좋은 대로 나쁘면 나쁜 대로 다 공부가 된다는 둥, 아무리 어려운 책이여도 반복해서 읽다보면 어느 날 조금씩은 알게 될 거라는 둥..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들이 글로 나와 있어 괜히 작가님과 "찌찌뽕~!" 하고 싶었다. ㅎ 나는 책이 참 좋다. 이 책도 좋고, 지금 읽고 있는 다른 책들도 좋고, 잘 읽히는 책도 좋고, 어려운 책들도 좋고.. 할 수만 있다면.. 오래도록 책과 노니는 집에서 책과 오래오래 노니고 싶다. 기왕이면 그 좋은 책을 같이 나눠 읽고 이야기할 벗까지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이다.ㅎㅎ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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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설은 사랑이란 감정 뒤에 얼마나 많은 감정이 있는지 되짚어 보게 해요. 사랑이란 감정 뒤엔 돌처럼 가라앉은 슬픔이 있기도 하고, 날 선 소유욕이 있기도 하다는 것을 보게 합니다. 나는 어땠었을까. 돌아보며 한참을 슬퍼하고 아파한 뒤에, 그럼에도 진실을 향해 달려가는 주인공을 볼 때, 다시 사랑을 믿어 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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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살 것입니까?"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차별이 심한 조선시대에 가난한 집 여자로 태어나면 어찌 살아야 할까?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인 [담을 넘은 아이]는 초등학생들이 읽는 패미니즘 소설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흉년이 극심한 때에 푸실이네는 7살 동생 귀손이가 아파서 치료받느라 엄마가 대가집에 젖먹이 유모로 들어가기로 하고 치료비를 받았다. 다행히 귀손이는 다 나았지만 젖먹이 막네 아가는 젓을 먹을 수 없으니 죽을 운명에 쳐했다. 아가는 딸이었고 그래서 그 어려운 시절 이름도 지어주지 않았다. 귀손이는 아들이어서 아가가 먹는 젖마저도 빼앗아 먹었다.
푸실이는 산에 나무껍질, 산나물 등을 캐러 갔다가 책을 주었다. 언문조차 읽지 못하지만 '책'을 소중히하고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가슴떨리고 내용이 궁금하고 너무 읽고 싶었다. 그렇게 무작정 책에 있는 글을 그림마냥 땅에 옮겨 적다가 어느 대가집 아가씨를 만나게 된다. '푸실','여군자'등의 글을 배우고 돌아와서 더욱 언문을 배우고 싶어졌다. 어찌 어찌하여 언문을 배우고 '여군자전'을 외우고 맘에 무엇인가 꿈틀된다.
"문이 막히면 담을 넘으면 되지 않습니까?"
제도적이 담, 능력의 담, 신분, 성별의 담 등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든 담은 있게 마련이고 환경적인 담도 있지만 내가 쳐놓은 담도 많다. 문, 담 등등 막히면 넘으면 된다. 그렇게 담을 넘다보면 길이 보이고 숨도 쉬어지고 0.1mm라고 성장해 있는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딸이 요즘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길래 읽어본 책이다. 참고로 초등학교5학년이다. 자기의 삶과 또한 가족의 생명을 소중히 다룰 줄 아는 푸실이의 맘이 무엇보다 빛났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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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읽으라고 샀다가 제가 먼저 다 읽어버렸습니다. 어린이책인데 어른이 읽어도 하나도 유치하지않고 되려 어른용 소설을 하나 읽은 느낌입니다. 역사적 사실과 주인공 아이의 인생이 절묘하게 엮여있고, 사건 하나하나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했습니다. 주인공 아이의 고단한 삶과 그 아이를 지켜주려는 어른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눈물을 흘리며 읽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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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이에요. 1995년 유네스코는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세계 책의 날'을 제정했어요. 스페인의 카탈류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의 날(St. George's Day)'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 바로 4월 23일인 것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올해는 본의아니게 책과 만나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봄 나들이 대신에 책 속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을 것 같아요. <책과 노니는 집>은 어린이를 위한 역사 동화예요. 제9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이자 초등 5학년 국어 1학기 듣기·말하기 교과서 수록 도서라고 하네요. "서유당(書遊堂) ...... 책과 노니는 집?" 홍 교리 집 사랑채를 나서며 장이는 문 위의 현판을 읽어 내렸다. '서유당(書遊堂)'이라는 현판 글자가 장이의 머릿속에서 즐겁게 노닐었다. (55p) 솔직히 놀랐어요. 일반적인 역사 동화와는 달라도 너무 달라서. 조선 시대에 천주교를 탄압하던 시기에 필사쟁이 아버지를 둔 장이라는 아이의 이야기예요. 장이의 아버지는 천주학 책을 필사했다는 이유만으로 매를 맞아 죽었고, 고아가 된 장이는 책방 어른 최 서쾌와 함께 살게 되었어요. 최 서쾌의 약계책방에서 장이는 책을 배달하는 일을 했어요. 낙산 아래에 있는 '복숭아꽃 오얏꽃 핀 동산'이라는 뜻을 가진 도리원은 사헌부와 홍문관 관리들이 많이 드나든다는 소문난 기생집이었어요. 장이는 도리원에 책 배달을 갔다가 혼자 웅크리고 앉아 울고 있는 여덟살 배기 계집아이 낙심이를 만났어요. 열두 살 장이에 비하면 한참 어리지만 당돌하고 똘똘한 낙심이는 낯선 장이에게 화를 냈어요. 첫만남부터 삐걱대는 장이와 낙심이... 사람의 인연이란 알 수 없어요. 최 서쾌는 장이에게 홍 교리 어른 댁에 『동국통감』이라는 책 한 권과 비단 주머니를 직접 갖다드리라는 심부름을 시켰어요. 비단 주머니 속이 궁금했던 장이는 가던 길에 꺼내보다가 저잣거리에서 행패를 부리는 허궁제비에게 걸려 뺏기고 말았어요. 허궁제비는 장이에게 비단 주머니를 찾고 싶으면 사흘 안에 닷 전을 가져오라고 했어요. 세상에나, 천하의 나쁜놈 같으니라고! 과연 장이는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할까요. 이 동화는 어린 소년의 시선으로 시대 상황을 보여줄 뿐 억지로 뭔가를 알려주지는 않아요. 그런데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대단한 영웅 이야기가 아니어도 평범한 소년의 이야기만으로도 가슴 뭉클했어요. 장이와 같은 또래 친구들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각자 느끼는 그 모든 것들이 바로 이 동화가 주는 선물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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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에게 선물하려고 구매했는데 배송 받고 나니 제가 소장하고 싶어 지네요. 요즘 얘들 책도 디자인이 예술적으로 환상적이네요. 아동용 동화책이 이 정도라니 참으로 놀랍습니다.그러면 내용은 어떨까하고 궁금해서 일부분을 살짝 읽었는데 어른이 보아도 손색이 없는 것이 짠한 감동을 주네요. 그렇다고 어려운 책은 아니고 아동용 동화책으로만 취부하기에는 약간 서운한 생각이 드는 영화에 빗대면 전체 관람가로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네요. 책 내용도 배울게 많은 감동이 있는 도서이네요. 커버가 정말 마음에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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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노니는 집"에 대한 서평들도 좋았고 별점이 높은 책이라 큰 기대를 하고 구입했는데 아이도 좋아했지만 어른인 내가 읽어도 참으로 감동적이었다. 어린 아이인 장이의 눈을 통해 바라본 조선 후기의 모습들 - 필사쟁이, 천주교 탄압- 이 이야기에 섞여 나와 덕분에 역사 공부까지도 할 수 있을 거 같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거 같다. 조선 후기에 대해 먼저 공부하고 이 책을 읽으면 더욱 책을 재밌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동화라고 하면 어린 아이들만 읽는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렇게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동화책들도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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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과 성별의 벽을 넘는 푸실이의 용기에 감동받았어요. 애기를 살리려 애쓰는 푸실이를 걱정하고 응원하면서 보았습니다. 초등학생 중학년 이상이면 충분히 이해하며 읽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때처럼 신분의 차별은 없지만, 돈과 성별, 장애 등 보이지않는 유리천장이 있습니다. 아이와 읽으면서 푸실이처럼 차별을 맞서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