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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필요도 없는 2000년대 수퍼 베스트셀러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출간이 되자마자 왜 이럴까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열광했다. 그 이유는 뭘까? 읽어보면 사실 그 이유를 금방 알 정도로 잘 쓰여진 책이다. 탄탄한 기본 골격에 인사이트가 가득가득하다. 세상에 좋은 책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매우 뛰어난 수작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
하지만 어떠한 책을 읽을 때는 그 저자가 어떠한 사람이고, 이전에 어떠한 논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 왜 이러한 책을 쓰게 되었는지 등에 대하여 더 많이 안고 고민해 본다면 그 또한 다른 의미에서 더 깊이 책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학교에서 김위찬 교수에 대해 배운 적이 있다. 김위찬 교수는 전략과목에서는 마이클포터 등과 함께 반드시 읽고 공부해야 하는 성문종합이나 수학정석과도 같은 이론을 제창한 사람이다. 만약 저자의 'Value Innovation' 등 과거 아티클을 읽어보지 않았던 사람은 이전 저술을 구해서 읽어본 후 다시 블루오션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Harvard Business Review에서 Best of HBR에 뽑힌 글이기 때문에 인터넷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의 가치혁신을 이루기 위한 논리를 제창한 사람이 왜 갑자기 블루오션일까? 이전에는 가치혁신을 이루어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과목 교수였는데 지금은 경쟁개념을 넘어선 새로운 가치혁신인 블루오션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가치혁신이 아닐까?
자칫하면 틈새시장 공략이나 포지셔닝 정도로 축소해석할 수 있는 여지도 있는 책이라는 생각도 든다. 만약 저자가 자신의 이전 논리를 책의 앞부분에 소개하고 지금의 논리와의 연계성을 좀더 소개해 주었다면 훨씬 인사이트가 깊은 책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