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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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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게되는 포근한 책입니다. 어려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글을 읽으며 오랜만에 눈물이 줄줄 흘렸어요. 《하지만 있을 것 같지 않은 것에 대한 꿈을 가르키는 고유한 이름이 있다. 그걸 우리는 "희망"이라고 부르지. "희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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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게되는 포근한 책입니다. 어려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글을 읽으며 오랜만에 눈물이 줄줄 흘렸어요. 《하지만 있을 것 같지 않은 것에 대한 꿈을 가르키는 고유한 이름이 있다. 그걸 우리는 "희망"이라고 부르지. "희망"이라고.》
s****3 2025.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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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소녀/인생, 동화, 모험....잃어버린 삶의 아름다움을 찾아준 이야기
"오렌지 소녀/인생, 동화, 모험....잃어버린 삶의 아름다움을 찾아준 이야기" 내용보기
누구도 유클리드의 기하학이나 원자의 주기율과 눈물 흘리며 작별한 적은 없었다. 그 누구도 인터넷이나 구구단과 헤어져야 해서 눈물방울을 쥐어짠 적은 없었지. 눈물로 헤어져야 하는 것은...... 우리가 이별을 고해야 할 세계란다. 바로 인생, 동화, 모험이지. 그 모든 것과 헤어지면서 우린 진정 사랑하는 몇 안 되는 사람과도 작별해야만 한다.         광활하고 끝이없
"오렌지 소녀/인생, 동화, 모험....잃어버린 삶의 아름다움을 찾아준 이야기" 내용보기

누구도 유클리드의 기하학이나 원자의 주기율과

눈물 흘리며 작별한 적은 없었다. 그 누구도 인터넷이나 구구단과

헤어져야 해서 눈물방울을 쥐어짠 적은 없었지.

눈물로 헤어져야 하는 것은......

우리가 이별을 고해야 할 세계란다. 바로 인생, 동화, 모험이지.

그 모든 것과 헤어지면서 우린 진정 사랑하는

몇 안 되는 사람과도 작별해야만 한다.

 

 

 

 

광활하고 끝이없는 우주.

시간과 공간도 우주의 깊이속에 다다를 수 없다.

그 속에 짧은 틈, 작은 공간에 나타나 사라지는 인간은 너무나 작다.

그러나....

 

인간의 삶은 우주만큼 깊고 의미있다.

 

인생은 아름답다.

 

우리가 잊어버린 아름다움, 보고있지만 보지 못하는 아름다움,

삶을 보석처럼 반짝이게 할 가치들이 우리에게 있다.

다만 잊고 있을 뿐이다.

 

[오렌지소녀]의 사랑이야기 속에 반짝이는 인생에대한 성찰은 내가 잊고 지냈던

인생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었다.

 

 

인간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인생, 동화, 모험으로 가득찬 보물상자다.

 

 

 

l*****4 2009.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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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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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세상은 신기한 것으로 가득했다. 텔레비전 속에서 움직이는 사람들도, 지하철 개찰구에서 표를 삼켰다가 뱉는 기계도, 어른들에게는 익숙하기 짝이 없는 것 하나 하나가 아이에게는 낯설고 신기했다.   그러나 우리는 어른이 되면서 그 모든 것에 익숙해진다. 어지간한 일에 놀라지 않는 것이 '어른'이며, 세상을 살아가려면 그만큼 닳아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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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세상은 신기한 것으로 가득했다. 텔레비전 속에서 움직이는 사람들도, 지하철 개찰구에서 표를 삼켰다가 뱉는 기계도, 어른들에게는 익숙하기 짝이 없는 것 하나 하나가 아이에게는 낯설고 신기했다.

 

그러나 우리는 어른이 되면서 그 모든 것에 익숙해진다. 어지간한 일에 놀라지 않는 것이 '어른'이며, 세상을 살아가려면 그만큼 닳아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오렌지소녀’의 저자 요슈타인 가아더는 '소피의 세계', '카드의 비밀', ‘세실리의 세계’ 등 청소년을 위한 철학 소설로 유명한 작가다. 특히 ‘소피의 세계’는 나이를 막론하고 철학 입문서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오렌지소녀’도 낭만적인 사랑이야기에서 시작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15세 소년 게오르그는 어느 날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편지를 읽게 된다. 죽은 사람의 편지를 읽는 긴장감 속에서 소설이 전개된다. 편지에는 아버지가 젊은 시절 '오렌지소녀'를 만나면서 시작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담겨 있다.

 

 전차 안에 한 소녀가 오렌지를 양팔 가득 들고 서 있다. 보통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광경이지만, 아버지는 여기에서 동화를 보고 수수께끼를 본다. 소녀의 사소한 행동이나 대사 하나하나가 그에게는 비밀스런 메시지이다. '닳고 닳은 사람'이 보기에 이런 심리는 그저 '눈에 낀 콩깍지'이리라.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바꾸어 보면 우리 주변에서도 크고 작은 드라마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들을 놓치고 지나간다면 얼마나 아까운 일이겠는가.

 

 요슈타인 가아더의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모티브가 ‘놀라워하는 능력’이다. 게오르그의 아버지는 어른이 되어서도 그 능력을 잃지 않고 이 세상의 경이를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린 이번 한 번만 이 세상에 존재하는 거야.'

 

게오르그의 아버지는 편지에서 몇 번이나 이렇게 쓴다. ‘태어난다는 것은 이 세상을 통째로 선물 받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몇 십 년 살고 나면 그 선물을 다시 송두리째 잃어버린다. 사랑하는 사람도, 친한 친구도 함께 잃어버린다. 요슈타인 가아더는 소설 전반에서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멋진 삶'을 보여주고, 그 '멋진 삶'은 언젠가 상실된다는 잔인한 사실을 깨닫게 한다. 어차피 빼앗길 선물이라면 받지 않는 것만 못한 것일까?

 

 이 대목도 작가의 다른 소설을 연상케 한다. 사실 ‘태어난다는 것은 이 세상을 통째로 선물 받는 것이다.’라는 구절은 이 소설이 아니라 ‘세실리의 세계’에서 나온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나왔더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처럼 ‘오렌지소녀’에는 작가가 전에 쓴 작품의 테마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전반부까지 읽었을 때에는 일종의 ‘우려먹기’가 아닌가 걱정했다. 그러나 끝까지 읽고 나서 생각이 달라졌다. 이 소설의 많은 부분은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래서 죽어가는 사람의 심정을 더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 소설은 작가가 오랫동안 고민해 온 주제를 ‘사랑’과 ‘죽음’에 초점을 맞춰 변주한 것이라고 본다. 작가의 전작들을 이미 읽은 사람에게도 ‘오렌지소녀’는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

 

 태어난다는 것은 이 세상을 통째로 선물 받는 것이다. 하지만 어차피 빼앗길 선물이라면 받지 않는 것만 못한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책을 직접 읽으면서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누구나 알고 있을 당연한 진리이지만, 등장인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읽다 보면 가슴에 와 닿을 것이다.

p****b 2010.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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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에겐 한가지씩 변하지 않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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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소피의 세계]로 잘 알려진 요슈타인 가아더의 작품이다. 노르웨이 작가는 로알드 달과 더불어 많은 명성을 얻은 작가같다. 노르웨이라는 나라의 특징때문인지 나는 로알드 달의 책을 읽을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장르는 전혀 달라지겠지만...   15세 소년 게오르그는 어느날 11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로부터의 편지를 받게 된다. 그 편지 속에는... 오렌지 소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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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소피의 세계]로 잘 알려진 요슈타인 가아더의 작품이다.

노르웨이 작가는 로알드 달과 더불어 많은 명성을 얻은 작가같다. 노르웨이라는 나라의 특징때문인지 나는 로알드 달의 책을 읽을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장르는 전혀 달라지겠지만...

 

15세 소년 게오르그는 어느날 11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로부터의 편지를 받게 된다. 그 편지 속에는... 오렌지 소녀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아버지와 오렌지소녀와의 사랑 이야기...

우연 혹은 필연적인 만남과 기다림, 안타까움의 사랑...

하지만, 이 이야기들은 동화같기만 하다...

결과적으로 이 편지는 아들에게 쓰는 작별 편지이기도 하지만, 사랑에대한 기다림과 아름다움... 그리고 사랑의 위대함을 알려주는 편지이다.

게오르그는 11년이 지난 아버지의 편지에서 희망과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추억... 사랑을 찾게된다... 그리고 곧 자기가 우주임을 깨닫게 된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것... 있을까... 누군가는 사랑은 변한다고 하기도 하고, 변하지 않는다고도 한다... 또 어떤 누군가는 사랑은 있다고도 하고, 없다고도 한다... 난 어떤말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생각나는 말이 있다.

Hoc mihi conloquium tecum manebit...

이부분을 타임캡슐에 넣어두다...

c******0 2008.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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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오렌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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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읽는 사랑철학>이라는 부제가 이 책은 철학적으로 사랑을 이해해야 한다라고 선전포고하고 있음은 다소 아쉬운 일이다. 그 부제가 아니었다면 나는 조금 더 자유스럽게 한 편의 연애소설과 그 연애소설 끝에 태어난 한 아이의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눈으로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왠지 그런 부제 때문에 마치 모든 사사로운 장면마다 의미가 있을 것 같은 착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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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읽는 사랑철학>이라는 부제가 이 책은 철학적으로 사랑을 이해해야 한다라고 선전포고하고 있음은 다소 아쉬운 일이다.

그 부제가 아니었다면 나는 조금 더 자유스럽게 한 편의 연애소설과 그 연애소설 끝에 태어난 한 아이의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눈으로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왠지 그런 부제 때문에 마치 모든 사사로운 장면마다 의미가 있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심오한 것은 없다.

두 사람의 연애 끝에 태어난 한 아이에게 이미 11년 전에 죽은 아이 아버지의 애정이 듬뿍 담긴 편지일 뿐이다.

굳이 부제가 주는 이로움을 찾자면 의미있는 행위를 찾기 위해 사소한 것 하나에도 속도를 늦춰가며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인생이 우주라는 점(아버지의 말씀에 의하면)을 두각시키기 위해 허블 우주 망원경이라는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지만

특별히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소 감정적일 수 있는 가족애 사이에 끼어있는 허블 우주 망원경이라는 매개체는 어색하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러한 부제때문인지, 혹은 마지막 부분으로 치닫을 수록 인생은 하나의 우주와 같다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매료되었기 때문인지 나 역시 우주와 같은 인생을 살아볼 것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볼 것인가? 나의 우주도 절반밖에 오지 않아서 이별을 고해야 한다면 그땐 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남겨진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 현재 사랑할 것인가 하는 생각들을 해 보게 하는 것이다. 참 이상한 일이다.

 

*기억에 남는 대사들

"상상해보렴. 넌 수십억 년 전 모든 것이 창조되기 이전의 동화로 들어가는 문지방에 서 있는 거라고. 넌 언젠가 한번 이 행성에서 살기를 선택할 수 있지만, 얼마나 오래 머물게 될지 알 수 없는데다 겨우 몇 년밖에 머물지 못한다고. 여기서의 삶을 선택한 이상 언제 오게 될지 알 뿐이라고 상상해보아라. 그리고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시간이 무르익어서 혹은 시간이 임박해서, 여기에 있는 모든 것을 다시 떠나야 한다는 걸 알게 될 뿐이라고 상상해보아라. 그건 어쩌면 너에게 컫란 걱정거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 동화 속의 삶을 워낙 아름답다고 여겨서 그 삶이 끝난다는 걸 생각만 해도 눈시울 적시기 마련이니까. 이 세상이 있는 모든 것이 그토록 멋지다 보니, 언젠가는 '내일'이 오지 않으리라 생각하는 게 마음 아픈 일이란다."

m****h 2009.08.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