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파랑 4 : 첫사랑을 찾아서 (2025년 초판) 저자 - 차율이 그림 - 샤토 출판사 - 비룡소 정가 - 15000원 페이지 - 168p 한바탕의 봄꿈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인어와 인간의 우정을 그린 [미지의 파랑]의 네번째 이야기가 출격했다. '마시멜로 픽션 대상작'으로 작가의 대표작이자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미지의 파랑] 시리즈가 계속해서 이어지니 아이들에겐 반가운 친구를 다시 만나는 기분이 드는 듯 하다. 특히 첫째는 이 시리즈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다가 작품속 주인공 미지와 함께 나이를 먹으며 성숙해지는 것 같아 아빠로서 기분이 참 묘하다. 그런 느낌이 드는 건 이번 네번째 이야기의 주제가 바로 첫사랑이기 때문일까... 현재의 미지는 요즘들어 과거를 엿보는 시간여행에 푹 빠져있다. 미지가 우연히 조선시대로 타임워프 하여 파랑해적단으로 모험을 펼치던 시절을 엿보는 것. 하지만 자신의 활약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다. 바로 파랑해적단의 막내 지락이를 보기 위해서이다. 500년 전의 꼬마 지락이가 왜 그리도 눈길이 가는 걸까. 미지는 서서히 지락이에 대한 뒤늦은 관심과 마음이 사랑이 아닐까 싶어 혼란 스럽기만 하다. 한편, 500년전 지락이가 숨이 끊기기 직전 미지에게 남긴 편지가 현재의 미지에게 배달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편지를 펼치지만 오랜 세월 탓에 편지지에는 아무런 흔적이 남아 있지 않는데.... 그것은 사랑일까? 첫사랑, 짝사랑은 한바탕의 봄꿈과도 같다지만 당사자에겐 지독한 열병과도 같으리라. 이정도면 책 표지 색깔을 핑크빛으로 물들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이번 이야기는 풋풋한 핑크빛 사랑으로 가득하다. 허허허... 무릇 책을 읽는 초딩아이들의 마음속에 불길이 타오르지 않았을까. 500년이란 시간의 간극.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기에, 그래서 더욱 아련하고 기억에 남는 첫사랑의 아련함이 가득하다. 이제 사춘기에 접어드는 첫째는 이번 이야기를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아빠 말에 틱틱대는 첫째의 생각을 독서노트로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었다. 딸아. 그 용기는 아주 머어어어나먼 뒤에 내주기를.... 속으로 바래본다. ㅠ_ㅠ 암튼, 미지의 첫사랑의 여정 끝에는 뭉클한 감동이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 나이대의 고민을 이야기하기에, 아이들의 충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리라 생각된다. 미지와 딸아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앞으로도 쭈욱 지켜보고 싶다. #미지의파랑 #차율이 #비룡소 #마시멜로픽션대상작 #동화 #초등학생 #초등소설 #청소년소설 #초등동화 #시간여행 #인어 #타임워프 #미지의파랑4 #미지의파랑시리즈 |
#도서협찬 #서평단 ![]() 101명의 여자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인 미지의 파랑 네 번째 이야기 입니다. 현 시대를 사는 미지가 시간여행을 통한 조선 시대 시대 인어 소녀 해미와의 우정 이야기에요. 그런 미지에게 어느날, 해적단의 유일한 인간이자, 미지의 다이빙 제자 1호인 지락이로부터 편지와 빈 파랑 구슬이 전해집니다. 지락이는 이미 500년전에 세상을 떠났지요.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서 편지의 내용은 알아볼 수 없게 되었지요. 미지는 그런 지락이의 마음을 확인하려 가사리와 함께 다시 한 번 시간 여행을 떠나지요. 언제나 미지를 바라 보고 있었던 지락이. 그런 마음은 뭐였을까요? 정말 그게 첫사랑이었을까요? 미지의 마음을 따라가다보면, 정말 소녀가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요. 게다가 다른 사람들의 첫사랑 얘기를 들으면서, 첫사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랑들을 알아 가게 되지요. 여자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사랑과 우정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는 시리즈에요. 아이들에게 슬쩍 권해보세요. 반드시 좋아할 거에요. #비룡소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_ #미지의파랑4 #차율이글 #샤토그림 #마시멜로픽션 #비룡소 #또또와귀염이의서평단 #미지의파랑 #어린이문학 #창작소설 #미지의파랑 #신간도서 #도서추천 #독서기록 |
미지의 파랑4 서평단 모집 소식을 들었을때, 솔직히 의구심이 들었다. '웬만한 스토리는 다 나오지 않았나?' 하지만 역시 차율이 작가님의 실력을 의심하면 안됐다. 초반 부분에 모시와 혼인한 지락이가 미지를 좋아했고 미지 또한 지락이를 좋아했다는 내용을 보고 두눈을 의심했다. 지락이는 모시와 이미 결혼을 했으니까! 다급해진 나는 더 급하게 책을 넘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시와 지락이의 이야기를 보고 안심했다. 안심하니 미지와 지락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지락이를 향한 모시의 정직하고 진실한 사랑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모시가 지락이의 마음을 알고 응원해주는 부분에선 가슴이 답답했다. 내 말투로 표현하자면 "역시 대인배 모시..." 가 되겠다. 게다가 여태까지는 해미와 미지의 우정과 관련된 얘기만 나와서 전혀 눈치채지 못한 내용을 보니 눈이 번쩍 뜨이기도 했다. 지금껏 차율이 작가님의 책들과 인어관련 책들을 봐왔지만 이토록 주인공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소개하고 독자들이 마치 자신의 삶을 읽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책은 없을것이다. 지금까지의 미지의 파랑을 정리해보자면 미지의 파랑 1에선 친구와 대인관계, 2에선 스토리 진행, 3에선 해미와의 우정과 다금이와의 만남, 4에선 가슴 아픈 사랑. 이 에피소드 속에 숨겨진 우정과 사랑, 대인관계와 갈등들은 전부 사춘기 소녀, 미지의 고민이었다. 또한 각 시리즈의 부제목은 전부 -~찾아서-로 끝나는데 이것이 마치 미지가 자신을 더 알아가는 과정 같아 괜스레 흐뭇해지기도 했다. 여기까지가 이번에 나온 미지의 새로운 감정을 엿본 나의 감상평이다. 미지와 지락이가 이어지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스토리상 이어지면 꼬이게 될 것 같다. 다음에 미지의 파랑5가 나온다면 이제 막 사춘기에 입문하는 나에게 더 많은 생각과 감정을 생기게 할 것 같다.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미지의 파랑 4: 첫사랑을 찾아서 저자 차율이 출판 비룡소 발매 2025.04.15. ![]() 미지의 파랑은 전국 초등학생 6학년 (여학생)들의 엄격한 심사속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책이다. ![]() 초등학생 동화이지만 초반 설정을 몰라 무척 어려웠다. ![]() 애어른 같은 미지는 영화를 반복해서 보고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아이다. ![]() 최근 영화로 개봉 되었던 영화에서 소개 되었던 <자산어보>에도 기록된 인어, 역시 관계가 전혀 없지만 역시 영화로 소개 되었던 물괴를 보고 작가님의 상상력이 더해 져서 이 동화책이 탄상하게 된 것이다. ![]() #미지의파랑 #비룡소 #미지의파랑4 #첫사랑을찾아서 |
![]() 첫사랑을 찾아서 차율이 글/ 샤토 그림 #서평단 #출판사제공도서 #비룡소 ![]() 제3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 타임슬립 판타지 『미지의 파랑』 네 번째 이야기!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걸스 스토리 공모전 ‘No.1 마시멜로 픽션’ 은 전국 초등학교 5~6학년 여자아이 101명의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여자 아이들의 취향에 딱 맞는 작품을 찾아낸다. 특히 3회 대상작이었던 『미지의 파랑』 은 101명 중 무려 75표를 받은 압도적인 비율로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작품. ![]() 21세기를 사는 부산 소녀, 미지와 조선 시대 인어 소녀, 해미가 시간을 넘나들며 우정을 쌓는 이야기인데, 조선 시대 학자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나오는 한국 전통 인어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는 ‘물괴’ 등 역사적인 사실을 토대로 판타지가 그려져 더욱 빠져들게 만드는 시리즈이다. 제목과 표지가 너무나 익숙해서 읽었던 시리즈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1~3권을 안 읽고 4권을 읽었더니 어떤 설정인지를 몰라 머릿속에 자꾸 물음표가.ㅎ 약간의 낯설음을 참으면 4권부터 읽어도 되긴한데 이전 권을 읽어야 빠르게 이해되면서 넘어 갈 듯하다. 추억이 그리울 때 사진이나 동영상이 아닌 조선으로 시간 이동을 한다는 미지. 과거의 나를 보는 느낌은 어떨까 싶었다. 무척이나 쑥스러워 못 볼 것 같은데, 미지는 영화도 명작은 봤던거 또 본다며 여러 번 보다 보면 그동안 못 봤던 것들을 발견해 매번 새롭고 깊이가 더해진다고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심지어 중독인듯도?! ㅎㅎ ![]() 500년 전 지락이가 남겼다며 편지와 파랑 구슬을 락현이가 전해주었다. 아... 그런데 500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글씨가 지워져 알아볼 수 없게 되었다. 7년간 소원을 빌어 완성한 파랑 구슬엔 어떤 소원이 담겨있는지도 모르겠고. 뭐라고 설명이 안 되는 답답함과 아릿한 기운에 지락이가 보고 싶어 조선으로 가고 싶어질 뿐. ![]() 조선에서 있었을 때 지락이와 함께하며 좋아했던 순간들을 떠올려보았다. 안보이면 신경이 쓰이고 옆에 있고 싶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들었던 그 때. ![]()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솜사탕처럼 몽글몽글한 뭔가가 날 간질이는 거 같았다. 마음이 다뜻해지며 설레기 시작했다. 이런 감정은 처음이었다. 누군가를 만날 생각에 한껏 들뜨고 입꼬리가 실룩거리는 오묘한 떨림. p.64 첫사랑을 만나러 간다고 생각하니 자주가던 조선도 느낌이 다르다. 지락이의 관점에서 지켜보니 매번 봐오던 장면도 다르게 보이고! 뒤에서 미지를 지켜보며 걷는 지락이의 시선을 보니 그의 마음을 알 것 같다. ^^ ![]() 막내 교인(인어인듯 아닌듯?!)과 500년간 이어진 첫사랑을 이루려다 다친 군소와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사랑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 지락이가 생을 마감할 때 함께된 미지는 지락이가 남긴 파랑 구슬의 의미를 알게 된다. 모든 궁금증이 다 해결된 꽉 찬 결말이라 게다가 너무 의미있는 결말이라 맘에 쏙 들었다. 자세한건 책에서 확인! ^^ 첫사랑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정리되었고, 현생에서 락현이에게 느끼는 감정은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가 된다! ![]() #미지의파랑 #미지의파랑4 #마시멜로픽션 #국내창작동화 #미지의파랑시리즈 #초등읽기책 #읽기책 #읽기독립 #어린이베스트셀러 #창작동화 #아동문학 @birb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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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의 파랑은 판타지 소설로 '인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요. 인어라는 소재는 외국에서 자주 사용하는 소재지만, 미지의 파랑은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나오는 교인, 예인, 인어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의 물괴라는 소재를 인용하여 쓰여진 소설입니다. 단순히 판타지 소설이라기보다 아이들에게 과거의 기록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기가 좋은 소설입니다. 설화나 신화도 좋아하고 공주님,왕자님 사랑 얘기도 좋아하는 초3여아에게는 굉장히 흥미로운 소설인지 한번에 많은 양을 읽지 못하지만 조금씩 읽어냈습니다. 아직은 첫사랑이나 짝사랑이라는 단어 자체를 이해하거나 관심이 있지 않아서 인어공주의 사랑이야기쯤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지만 훗날 본인의 사춘기즈음 읽으면 또 다른 느낌이겠거니 싶네요. #미지의파랑 #청소년소설 #인어 #판타지소설 #타임슬립 |
![]() 유쾌하면서도 슬프고, 환상적인이면서도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 '미지의 파랑 4'
때로는 큰 물결처럼 쓸고 가는 느낌이었어요.
이번 4권에서는 미지의 마음이 조금 더 깊어지고, 이번 이야기는 ‘첫사랑’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돼요. 지락이의 마음을 다시 생각하게 돼요.
그 마음이 무엇이었을까.
이제는 만날 수도 없는 사람을 향한 감정이 미지는 그 마음의 깊이를 외면할 수 없게 됩니다. 사랑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미지가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장면들은 이책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 였어요. 그리고 자신처럼 첫사랑에 아프고 흔들렸던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시간이 지나도, 그저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만으로도 또 하나의 큰 이야기 축은 교인 납치 사건이에요. 군소와 막내 교인의 이야기는, 사랑은 결국 돌아오고 만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메세지였지요. 500년을 돌아 다시 이어지는 그들의 사랑은 감동 그 자체 였구요. 사랑은 이루어졌느냐보다, 알려주는 작품, 시간, 우정, 슬픔, 용기, 그리고 새로운 시작까지 이제 단 한 권만을 남겨두고 있는 이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작품 '미지의 파랑 4', 비룡소에서 찾아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