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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를 껴안고를 썼던 것으로 유명한 존 다우어의 『전쟁의 문화』(War Without Mercy) 는 제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선에서 미국과 일본이 서로를 어떻게 인종적·문화적 고정관념으로 규정하며 전쟁을 정당화했는지를 분석한 책이다. 다우어는 선전물, 영화, 만화, 군 문서 등을 통해 양측이 상대를 비인간화하며 증오를 강화한 과정을 추적한다. 그는 이러한 인종주의적 전쟁 문화가 잔혹성과 폭력의 수준을 높였고, 전후 미‧일 관계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남겼다고 밝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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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차 대전 승리 이래 많은 전쟁에서 패배했습니다. 전투에서 이겼으나 전쟁에서는 패배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무승부로 이라크는 더 험한꼴을 보기전에 철수 했으며 베트남과 아프카니스탄에서는 패배를 피할수가 없었습니다. 미국의 국력과 군사력이 모자랐던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래서 더 문제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프카니스탄의 철수 이후 미국도 이런 점을 반추하는 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존 다우어는 아프카니스탄의 철수와 일본에서 승리를 비교 분석하는 내용으로 책을 썼습니다. 승리와 패배라는 상반되는 결과이기는 하지만 저자는 그 바탕에 깔린 미국의 특성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기억을 선택하여 편집하고 망각하는 점은 이전과 지금이나 비슷하다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일본 케이스에서는 일제에 의해서 피해를 받은 우리로서는 마음 편하게 읽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그래도 생각해봐야 될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반복된 미국의 실패는 원인이 있기 때문이고 그 원인으로 인해서 너무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기 때문입니다. 다만 미국의 허위나 가식을 벗긴다고 그것을 폭로하겠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굉장히 조심해야된다고 봅니다. 막말로 그런 허위나 가식을 벗어버린다면 얼마나 패권국가가 잔인해질수 있다는 것은 너무도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다시 현대에 그런 잔인성이 반복된다면 기술 발전으로 인해서 피해는 막대할 것이기 떄문입니다. 이런 걱정을 하는 것도 극우화되기는 세계 정치가 허위나 가식을 벗자고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지금 세계 정치의 흐름이 무섭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미국은 참 일본 문화를 많이도 연구했구나라는 쓸데 없는 생각도 듭니다. 이러한 연구도 있구나라고 소개차 올려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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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금융 붕괴와 전쟁의 문화적 병리가 보여 주는 유사성을 언급한다. 세속의 사제들, 무리 행위, 위험 평가의 실패, 합리성으로 포장된 희망적 사고, 역사적 상상력의 결여 등이 전쟁과 금융 양쪽에서 동일하게 나타남을 발견한다. 표면상 냉철하고 합리적으로 보이는 전쟁꾼들(war makers)과 첨단 금융공학으로 무장한 돈벌이꾼들(money makers)의 행태가 보여 주는 이러한 중첩은, 현대 사회의 동역학을 드러내는 중요한 분석으로서 개인의 행위 및 조직의 병리적 현상에 대한 성찰로 나아간다." 책소개의 이부분이 호기심을 자극하여 구매하고 읽고 있습니다. 결국 전쟁이란 돈에 얽힌 제국들의 패권싸움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