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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화백의 대표작으로 흔히 <부자의 그림일기>를 꼽고 있다. 그러나 나는 <토지>를 통해서 그를 만났다.
나는 박경리 선생의 이웃에 살면서 그 분을 가끔씩 뵈었지만 대하소설 <토지>는 감히 읽을 수 없었다. 그 방대한 내용과 수백 명의 등장인물을 보고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오세영 화백의 그림으로 펼쳐지는 <토지>를 통해 나는 박경리 선생과 오세영 화백을 함께 만날 수 있었다.
이어서 <부자의 그림일기>를 만났고, 다시 세 번째로 <한국 단편소설과 만남>을 만나려고 한다.
이 글속에 담긴 작품들은 내게는 <토지> 이상으로 친숙한 벗들이다. 이미 친숙해진 오세영 씨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리라고 확신하며 이 책을 구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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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김동화씨가 쓴 만화와 비교가 됀다. 한권에 열댓편의 단편소설 만화가 담기다 보니 우선 양이 방대하다. 하지만 내용은 알차고 좋습니다. 그시대 배경과 어울리는 삽화는 아주 좋습니다. 천편일률적인 단편에서 벗어나 나름대로의 특색있는 작품을 선별한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