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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찾아나서는 두번의 여정.
"청춘을 찾아나서는 두번의 여정. "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스무살이 되면 해보고싶었던 것이 기차여행이었다.‘내일로’라는 청년들(나이제한의 푸릇한 표현)에게만 주어지는 자유로운 기차여행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무엇이 그렇게 해야만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많았는지 기차여행이라는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서 떠난 시간에 나의 경쟁자들은 저만치 앞서 갈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청춘을 찾아나서는 두번의 여정. "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

스무살이 되면 해보고싶었던 것이 기차여행이었다.
‘내일로’라는 청년들(나이제한의 푸릇한 표현)에게만 주어지는 자유로운 기차여행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무엇이 그렇게 해야만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많았는지 기차여행이라는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서 떠난 시간에 나의 경쟁자들은 저만치 앞서 갈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그리고 경제적인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가지못했다.

#지미라이 가 쓴 #청춘너에게로이어지는길 (#오팬하우스 모모 출판)의 주인공 지미짱 아니 ‘지미’는 오랜세월동안 자기가 마음에드는 곡을 쓰지못하는 실패한 작곡가다. 그리고 지미는 나랑은 다르게(비슷하다 믿고싶다)일본의 ‘내일로’와 비슷한 ‘청춘18티켓’(실존한다)을 이용해 5일간의 목적지없는 여행을 떠난다. (대만사람인데 청춘18을 위해 일본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미 뭐라도 될놈 아니 분이다)

그리고 지미의 X이자 인기 냉미녀 가수 ‘안치’가 말도 없이 떠난 지미를 찾아 지미의 할머니댁에 갔다가 지미의 오래된 다이어리를 발견한다. 그곳엔 20살 즈음의 지미와 전 세계를 여행하던 일본인 ‘아미’의 이야기가 적혀있었다.

정처없는 여행이라 하지만 실은 지미는 아미를 만나러 간 것이다. 아미에 대해 알고있는 것은 고향이 아키타라는 것뿐.
청춘18티켓이 준 5일이라는 기회동안, 지미의 다이어리를 읽는 안치와 다이어리 속 그 시절과, 지미의 기차여행으로 장면이 전환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과연 5일이라는 기회동안 지미는 안나를 만났을까?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 상견니의 허광한을 주인공으로 하여 일본감독이 영화로 만들었다라는 것을 알았어서 그런지 이 장면은 영화로 이렇게 표현하고 장면 전환은 이렇게.. 같은 생각이 절로 떠오를 정도로 이미지적으로 굉장히 생생한 소설이었다. 자그마하고 이쁘고 당찬 안나의 덧니가 드러나는 귀여운 미소와, 그녀를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궁시렁거리는 지미의 모습까지. 영화촬영이 완성되고 나서야 소설이 완성되었어서 영화와 소설의 스토리 진행이 다르다고 하던데 얼른 영화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에겐 청춘18 티켓에 비워져있는 5칸이 얼른 채우고 싶운 것일 수도 있고, 한칸한칸 채워져가는 것에 아쉬움과 조바심이 느껴질 수도 있다. 분명 극 중 지미는 이 두마음을 5일동안 여러번 겪었을 것이다. 지미의 그때 그때의 마음을 상상해보며 책을 읽는 것도 이 책의 좋은 독서법인듯하다.

작가 지미 라이 는 여섯편 정도의 작품을 발표했던 전력이 있는 절필한 작가였다. 절필한 이유는 완벽주의자였어서다. 그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글을 쓰지못하게 된 것이다. 글 속 지미도 첫 데뷔곡 이후로 마음에 드는 곡을 쓰지못해 작곡가를 그만두겠다며 욱하는 심정으로 여행을 떠난다.
작가와 주인공 둘의 이름이 같은 것은 작가가 글 속 주인공에게 스스로를 투영한 것이었다.

게임회사와 교육업계에서 일하면서 결혼도 하고 미국으로 이주도 하고 완전 달라진 인생을 살고있다가 우연한 계기들이 맞물려 다시 글을 쓴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원래 직감을 믿고 글을 쓰기전에 세밀한 설정을 하는 것은 작가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8번의 각색을 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이 작품은 작가의 여행에세이를 소설로 각색한 작품이다)그러다 우연히 한 작가가 미리 세밀하게 계획을 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하는 말을 듣고 그때는 왜인지 모르게 나도 한번 해볼까? 해서 9번째 각색한 글이 책으로 나온것이다.

완벽한 것이란 세상에 없다. 실패를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결국 인생은 바뀌지않고 그냥 그렇게 가만히 있다. 가만히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떠밀려 뒤로 밀려나고 있다.

적극적으로 실패를 해야면서 그 실패에서 무언가를 얻고 그것을 이용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당당히 실패하고 그 실패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시기. 그 푸른 찬란한 시기가 청춘인지도 모른다.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에서 너에게로는 아미일까, 청춘이었던 그시절의 지미일까, 아님 다른 무엇일까.

내가 아직 청춘인지, 나이들어버린 것은 아닌지, 지난 세월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면 이 책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분명 시든 줄 알았던 앙상한 가지에 불쑥 작은 연두색 가지가 뻗어져 나올 것이다.
이달의 사락 k********4 2025.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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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로 그려낸 사랑의 모든 것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계절로 그려낸 사랑의 모든 것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내용보기
18년 전의 만남, 그리고 청춘18 티켓그때의 짧았던 인연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 여름을 함께 보내며 서로를 향한 감정이 싹튼 것을 느끼지만, 아미가 대만을 떠나며 이별을 맞이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나 작곡가가 된 지미는 불현듯 아미의 흔적을 따라 일본으로 향하고, 오래전 아미가 알려준 청춘18 티켓을 들고서 그녀의 고향으로 향한다.----------이 길의 끝에서너를 다시
"계절로 그려낸 사랑의 모든 것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내용보기




18년 전의 만남, 그리고 청춘18 티켓


그때의 짧았던 인연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

 여름을 함께 보내며 서로를 향한 감정이 싹튼 것을 느끼지만, 

아미가 대만을 떠나며 이별을 맞이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나 작곡가가 된 지미는 불현듯 아미의 흔적을 따라 일본으로 향하고, 

오래전 아미가 알려준 청춘18 티켓을 들고서 그녀의 고향으로 향한다.




----------




이 길의 끝에서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일본으로 훌쩍 떠나며 지미가 사라진 대만에선

그의 집에서 발견한 다이어리를 읽으며

18년 전, 지미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안치가 있다.



지미의 곡으로 데뷔했고, 지미와 연인이었던

잘 나가는 슈퍼스타 안치는

지미의 다이어리를 읽으며 그와 아미의 이야기를 알게 된다.


한편, 18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일본으로 향한 지미.


아미가 알려주었던 청춘 18 티켓을 발권하여

무작정 기차에 올랐다.



순백의 설원을 지나고

여행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과 얘기도 나누며

지미는 조금씩 아미의 고향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5일 간의 여행.

다섯 번의 티켓 도장.

그 끝에서 지미는 아미를 만날 수 있을까?



무작정 떠나간

이 여행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



일본의 청춘18 티켓,

그리고 한국의 내일로 여행.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에서

18X2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레 알게 된다.



18살이 되던 해의 만남,

18년이 지나 떠나게 된 여행,

그리고 18년만의 만남과 청춘18 티켓.



청춘18이 정말 있는건가 해서 검색해보고선

우리나라의 내일로 티켓을 떠올릴 수 있었다.



며칠 동안 자유롭게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자!


청춘, 이라는 그 이름에 딱 어울리는 방식이 아닐까.

물론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ㅎㅎ



지미의 이야기를 함께 하며

가슴이 몽글몽글한 열여덟의 마음을 느꼈고,

나도 모르게 설레는 재회의 마음도 느낄 수 있었다.



'여행'이 주는 건 생각보다 많다.

답답하던 가슴이 뻥 뚫리는 개운함을 주기도 하고,

생각지 못한 만남으로 설레임을 주거나

처음 보는 풍경에 놀라고 즐겁기도 하다.



이야기 속에서 지미는

무작정 떠난 청춘18 여행에서 그런걸 느낀다.

그리고 그 끝에 포기하고 내려놓으려 했던 것에 대한,

자신이 잊고 있던 그때의 감정이 다시 샘솟는다.





아쉬운 건 역시 결말이 아닐까 싶은데,

그렇지 않을까? 라고 의심하면서도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이 맞아버려서 조금 실망했다.



하지만 책을 덮고 리뷰를 쓰며 다시 보니

그런 엔딩이어야 다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여행의 기분을 느끼게 하면서도

그때의 풋풋함과 그 감정이 느껴져서 좋았던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이었다.





q****j 2025.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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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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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지미 라이 저자(이지은 옮김)의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 작품은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원작 소설이다. 14년 전 지미 라이 작가님께서 대만 웹사이트에 연재한 여행 에세이에서 출발했다. 이 소설은 자신의 여행 에세이를 직접 소설화한 작품으로, 장장 10년간의 구상과 각색의 과정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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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지미 라이 저자(이지은 옮김)의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이 작품은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원작 소설이다. 14년 전 지미 라이 작가님께서 대만 웹사이트에 연재한 여행 에세이에서 출발했다. 이 소설은 자신의 여행 에세이를 직접 소설화한 작품으로, 장장 10년간의 구상과 각색의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고 한다.

이야기는 1996년 대입을 앞두고 노래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만인 지미가 어느 날 가게를 찾아온 일본인 여행자 아미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면서 진행된다. 18년 후 꿈꾸던 작곡가가 되었지만 일도 삶도 녹록지 않은 서른여섯의 지미는 과거 아미가 알려준 ‘청춘 18 티켓’을 떠올리고 돌연 일본으로 떠나게 된다. 경찰이 발견한 지미의 다이어리 속 1996년 대만과 일본으로 떠난 현재의 지미가 바라보는 2014년 일본의 풍경이 교차하며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아미가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다. 그렇게 내 인생에서 사라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p26

‘정해진 경로가 없는 게 가장 좋다.‘ p71

‘음… 결심했거든요. 대회가 끝나면 대만을 떠나 여행을 계속하려고요.‘ p115

“아직 계획이 없어요. 하지만… 계속 여행해서 세상의 끝까지 가보려고요.” p118

“하지만 ‘세상의 끝’은 참 좋은 노래예요. 엄청 따뜻하고 듣고 싶으면 용기가 생기는 곡이거든요. 지미짱이 나를 위해 이렇게 좋은 노래를 써줘서 정말 감동이에요.‘ p134

“자네 마음에 풀지 못한 응어리가 있던데?“ p161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음악은 포기해도 삶을 포기해선 안 되지.“ p189

지미한테 말한 적은 없지만 사실 그 당시 서둘러 자이와 대만을 떠난 이유는, 무서워서였어. 지미 때문애 세상을 유람하갰다는 꿈을 포기하게 될까 봐.
그래서 떠난 거야. p236

“사요나라. 자, 상대가 ‘사요나라’라고 하면, 너도 ‘사요나라’라고 해야지.“ p240

지미와 아미의 풋풋한 사랑 감정, 방황하는 두 청춘의 도전 이야기, 그리고 아미의 편지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세계 여행기, 돌연 떠난 지미의 일본 여행기 등이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그리고 여운 깊은 결말로 인해 한동안 이 작품이 계속 마음에 남아있을 것 같다. 이 가슴 아린 사랑, 설렘, 뭉클함 등을 영화를 통해 시각적으로도 느끼고 싶다. 영화에서는 어떻게 그려냈을지 소설과 비교하여 보고 싶다. 애틋함 기억을 소환하는 청춘, 멜로 소설 한편 읽고 싶다면 이 작품을 추천한다.

#도서제공 #청춘너에게로이어지는길 #지미라이 #이지은 #모모출판사 #소설 #청춘소설 #멜로 #로맨스
g******6 2025.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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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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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책 소개>✔ 이 길의 끝에서 난, 너를 만날 수 있을까? - 대입을 앞두고 노래방 아르바이트를 하던 지미는어느 날 가게를 찾아온 일본인 여행자 아미와 함께 일하게 되고,그녀의 통역 역할까지 하게 된다. 그렇게 사랑인 줄도 모르고 지나간 여름.짧은 인연을 뒤로한 채 아미는 다시 여행길에 오른다. 18년 후, 작곡가가 된 지미는과거에 아미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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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책 소개>

✔ 이 길의 끝에서 난, 너를 만날 수 있을까?

 

- 대입을 앞두고 노래방 아르바이트를 하던 지미는

어느 날 가게를 찾아온 일본인 여행자 아미와 함께 일하게 되고,

그녀의 통역 역할까지 하게 된다.

 

그렇게 사랑인 줄도 모르고 지나간 여름.

짧은 인연을 뒤로한 채 아미는 다시 여행길에 오른다.

 

18년 후, 작곡가가 된 지미는

과거에 아미가 알려준 ‘청춘 18 티켓’을 떠올리고 곧장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다.

 

▪️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 ‘상견니’로 대만 대표 첫사랑 아이콘이 된 허광한 주연의 영화로

작년에 먼저 개봉한 바 있다.

 

이 소설은 작가 지미 라이가 연재했던 여행 에세이를 바탕으로,

10년의 구상, 각색의 과정을 거쳐 탄생한 소설이다.

 

▪️

 

읽기 전부터 ‘아, 청춘이다.’싶은 풋풋한 느낌의 표지.

 

이 책은 영화를 먼저 보고 난 후에 읽었다.

영화를 먼저 본 덕분에 지미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동안

허광한 배우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읽을 수 있었다.

덕분에 마치 영화 보듯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

✔ “인생도 그런 것 같아요. 물론 계획대로 정해진 길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길을 걷다가 마음을 더 흔들어 놓는, 더 끌리는 풍경을 만나면 경로를 좀 바꿔도 괜찮지 않을까요?” (p.69)

 

- 지미는 18년 전, 여행자 아미를 만나게 된다.

언어도, 국적도, 미래도 서로 다른 두 사람.

 

사랑은 언제나 쉽게 완성되는 법이 없다.

그들의 자각하지 못한 풋사랑은 계절과 함께 스쳐 지나간다.

 

▪️

✔ 옛날에는 이루고 싶은 것과 나아갈 방향을 확실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나는 인생의 다음 역이 어디인지 전혀 알지 못한다. (p.74)

 

- 이 소설을 나는 단순한 로맨스 소설로만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지미가 일본으로 떠난 이유가 꼭 아미를 다시 만나기 위함만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잊고 지냈던 음악에 대한 과거의 열정을 되찾기 위한

‘무언가가 절실했던 과거의 나’를 만나기 위한 여정처럼 느껴졌다.

 

▪️

 

- 이 책에는 내가 좋아하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가득하다.

손 편지, 카세트테이프, 라디오, 스쿠터 등.

 

배경은 대만과 일본이지만,

한국에 있는 나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소품과 인상들.

 

덕분에 어린 시절의 나도 떠올려 보고,

내 지나간 첫사랑의 기억도 다시금 생각해 봤다.

 

▪️

✔ “모르겠어요. 그래도 도착하면 분명 ‘아, 여기가 바로 그곳이구나’하고 알 것 같아요.” (p.118)

 

- 작가의 실제 여행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어서 그런지,

지미의 일본 여행과 아미의 엽서를 통해 전해지는 풍경들이

실제 여행 기록처럼 생생하게 다가왔다.

 

지미의 첫 해외 여행길에서 펼쳐지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

여행 중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에피소드들도 쏠쏠한 재미 중 하나였다.

 

▪️

 

- 영화 <4월 이야기>가 떠올랐다.

비록 대만 소설이지만, 일본 특유의 아련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 느껴졌다.

 

물론 스토리의 구성이나 주인공의 성별, 계절감엔 차이가 있지만,

크게 감정을 터뜨리지 않고

조용히 스며드는 청춘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두 작품은 닮아있다.

 

▪️

 

- 여름이 다가오는 이맘때,

한 권의 소설로 잊고 지냈던 내 청춘을 들여다볼 수 있는 소설이다.

 

무모했고, 어색했고, 어설펐던 과거도

이제는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 해주는 소설.

 

 

📚 청춘을 지나온 어른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감성적이고 섬세한 감정선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f********7 2025.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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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내용보기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지미 라이 지음 / 오팬하우스"만약 그때 너에게 내 마음을 전했다면 우린 달라졌을까?"<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설렘과 <러브레터>의 감성이 만났다<상견니> 허광한 주연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원작대만의 여름과 일본의 겨울, 계절로 그려낸 사랑의 모든 것---------------------------------------------애틋하면서도 아련한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내용보기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지미 라이 지음 / 오팬하우스

"만약 그때 너에게 내 마음을 전했다면 우린 달라졌을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설렘과 
<러브레터>의 감성이 만났다

<상견니> 허광한 주연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원작

대만의 여름과 일본의 겨울, 계절로 그려낸 사랑의 모든 것

---------------------------------------------

애틋하면서도 아련한 청춘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느낌

뜨거운 대만의 여름과 새하얗게 눈이덮힌 일본의 겨울을
아미와 지미의 여행을 통해 느끼게 되는 책

18살 함께 보냈던 시간을 오래도록 잊지못하고
36살이 되어 무작정 그녀를 찾아 떠난 여행

과연 만날 수 있을까?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는 지미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힘내라! 꼭 만나라! 며 응원을 하게 된다

*p67
잠시 뒤 그 외국인 여성은 웃으며 손을 흔들더니 전차를 타고 떠났다. 그리고 그날 이후 큰 배낭을 멘 그녀의 모습이, 활발하고 멋진 인상이 아미의 마음에 완전히 박제되었다.

그렇게 세상의 끝을 찾아서 떠난 여행

대만에서 만나 친하게 지낸 사람에게 돈을 모두 도둑맞았지만
그래도 여행을 포기하지 않고 여행경비를 벌기 위해
노래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지미와 만나게 되고
유일하게 일본어를 할 수 있어 아미의 통역을 맡게 되며
둘은 자연스럽게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작곡가를 꿈꾸지만 무대공포증이 있던 지미는
아미덕분에 조금씩 용기를 내며 꿈을 향해가고

아미는 작별인사를 하고 다시 또 길을 떠난 후
러시아에서 엽서를 보낸다

티격태격 알콩달콩 둘의 모습을 보면서
풋풋한 첫사랑의 그 감정들에 나도 모르게 설레이게 되는데

한편으론 그렇게 오랜시간동안 
둘은 왜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고 만나지 못한걸까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18년만에 일본에 가서 아미를 찾기로 하지만
아는것은 지역과 합기도장이라는 단서뿐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아미의 엄마를 만나게 되고
그녀가 남긴 편지를 통해 드디어 아미를 만난다

*p236
이제야 깨달았어. 세상의 끝은 지구를 반 바퀴 돌아도 잊을 수 없는 사람이 있는 그곳이었어.

아미의 고백에 기뻐했던것도 잠시
뒷페이지를 읽으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는 언제나 여운이 길게 남는다

책을 읽고나니 영화도 궁금해져서 꼭 찾아봐야겠다

아미와 지미의 운명같은 사랑이야기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들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책을 펼쳐보자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d*******4 2025.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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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첫사랑과 나를 다시 만나러 떠나는 여행길.
"18년 전 첫사랑과 나를 다시 만나러 떠나는 여행길." 내용보기
🌻  찬란했지만 조심스러웠던, 열여덟의 여름대입을 앞둔 어느 여름, 대만의 노래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18살 지미.어느 날, 가게를 찾은 일본인 여행자 아미를 처음 본 순간,지미는 알 수 없는 감정의 물결을 느낍니다.말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른 두 사람.하지만 같은 공간에서 일하며 조금씩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갑니다.그런데 이 사랑은 무척이나 조심스럽습니다.서로를 바
"18년 전 첫사랑과 나를 다시 만나러 떠나는 여행길." 내용보기
🌻  찬란했지만 조심스러웠던, 열여덟의 여름


대입을 앞둔 어느 여름, 

대만의 노래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18살 지미.


어느 날, 가게를 찾은 일본인 여행자 아미를 처음 본 순간,

지미는 알 수 없는 감정의 물결을 느낍니다.


말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른 두 사람.

하지만 같은 공간에서 일하며 조금씩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갑니다.


그런데 이 사랑은 무척이나 조심스럽습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말끝에 맺히는 여운,

그런 사소한 순간들을 통해서만 겨우 읽히는 감정들.



“지금 이 감정이, 상대방을 붙잡아도 되는 걸까...?”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큼,

그 사랑은 끝내 말로 전해지지 않습니다.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

아미는 ‘세계 여행’을 꿈꾸는 소녀였습니다.

지미 ‘음악’을 하고 싶어 하던 소년이었고요.


한 사람은 길 위에 서 있고,

한 사람은 꿈을 속으로만 키워가던 중이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이별하게 됩니다.


아미는 지미를 마음에 남긴 채 여행을 계속 떠나고,

지미는 그런 아미를 끝내 붙잡지 못합니다.


분명 서로의 마음은 있었지만,

그 사랑은 그 여름에, 조용히 잠들어버립니다.



🚉 그리고 18년 후, 다시 만난 그 시절


시간이 흘러, 36살의 지미는 작곡가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고,

삶도 음악도 자꾸만 어긋나기만 합니다.


그런 어느 날, 문득 떠오른 건

그때의 아미, 그리고 그녀가 이야기했던 ‘청춘 18 티켓’.


행선지도 없이 무작정 일본으로 향한 지미는

열차를 타고 아미의 고향, 아키타로 향하게 됩니다.


눈 덮인 플랫폼, 변하지 않은 그리움.


그리고 거기서,

아미의 어머니를 만나고

아미가 18년 전 지미에게 전해달라고 남긴 편지들과

현재 아미가 살고 있는 도쿄의 주소를 받게 됩니다.


지미는 편지를 읽으며,

아미를 만나러, 그리고 그 시절의 자신을 만나러 다시 길을 떠납니다.



💌 첫사랑과 청춘, 그리고 편지로 이어지는 마음



소설은 18년의 시간 차를 두고

지미와 아미의 이야기를 교차로 보여줍니다.


첫사랑의 순수함과 아쉬움,

말하지 못했던 감정과 그리움,


그 모든 것이 조용하고 섬세한 문장 속에 담겨 있어요.


18세 두 남녀의 꿈과 감정은

소설 속 여름의 대만과 어우러져 더욱 찬란하게 느껴졌고,


18년 후, 눈 덮인 일본의 시골 풍경과 낡은 플랫폼,

부치지 못한 편지들은 그리움의 깊이를 더해주었습니다.


🎵 여행이라는 것, 사랑이라는 것



“사람이 사람의 목적지가 될 수 있을까?”


지미의 여정은 첫사랑을 향한 길인 동시에

잊고 있던 자신을 찾아가는 치유와 성장의 여정입니다.


36살의 지미는,

아미를 향해 떠났던 일본 여행에서

결국 잃어버렸던 작곡에 대한 열정도 함께 되찾게 되죠.


여행은 늘 길을 잃게도 하지만,

때론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게 만들어주는 시간이기도 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 서투름 마저 찬란하게 빛나는, 청춘이라는 이름



만약 그때 너에게 내 마음을 전했다면, 우린 달라졌을까?


이 소설은 그 물음에 끝내 답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물음 자체가 얼마나 청춘다운 질문인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첫사랑.

왜 그토록 마음을 전하는 것이 어려웠던 걸까요?


처음이기에 서툴지만, 그 서투름마저 찬란했던 시절이 있었음을,


이 소설은 조용히 떠올리게 합니다.



📌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잊히지 않는 첫사랑의 기억이 있는 분

  • 청춘의 어느 계절을 떠올리고 싶은 분

  • 음악, 편지, 기차, 여행이라는 감성적인 키워드를 좋아하시는 분

  • 조용한 울림이 있는 성장 소설을 찾는 분

  • 영화 같은 장면이 떠오르는 따뜻한 서사를 좋아하시는 분





이달의 사락 h*****w 2025.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 내용보기
📖 인생도 그런것같아요 물론 계획대로 정해진 길을 가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길을 걷다가 마음을 더 흔들어놓는 더 끌리는 풍경을 만나면 경로를 좀 바꿔도 괜찮지 않을 까요 ?📖 특히 신주쿠역은 최고만도 롤플레잉 게임 속 미로보다 더 복잡했다📖 옛날에는 이루고 싶은 것과 나아갈 방향을 확실히 알고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나는 인생의 다음 역이 어디인지 전혀 알지 못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 내용보기
📖 인생도 그런것같아요 물론 계획대로 정해진 길을 가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길을 걷다가 마음을 더 흔들어놓는 더 끌리는 풍경을 만나면 경로를 좀 바꿔도 괜찮지 않을 까요 ?

📖 특히 신주쿠역은 최고만도 롤플레잉 게임 속 미로보다 더 복잡했다

📖 옛날에는 이루고 싶은 것과 나아갈 방향을 확실히 알고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나는 인생의 다음 역이 어디인지 전혀 알지 못한다

📖 집 밖엔 온통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고 집안은 따스하고 고요했다 온세상에 아무것도 없이 기타선율과 지미의 노랫소리만이 울려퍼지는듯 했다

🌿 오랜만에 너무 재미있고 다음장이 궁금해서 슬슬 읽히고 시간가는줄 모르는 책이였다 특히나 최근에 도쿄여행을 다녀와서 더 흥미로웠으며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는 부분도 많았고 나는 계획적인걸 선호하는 타입이지만 이책을 읽고나니 정해진것없이 나도 한번 무작정 떠나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로도 나왔다고 하니 구매해서 감상해보러 한다 책속의 주인공의 감정이 나에게 너무 잘 느껴져서 너무 몽글몽글한 책이였다

#청춘너에게로이어지는길 #청춘18x2 #지미라이 ?#허광한 #청춘18

@ofanhouse.official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m****8 2025.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 길의 끝에는.
"그 길의 끝에는." 내용보기
📍그 시절 청춘이었던 이들에게, 지금 빛나는 청춘을 맞이한 당신에게 이 책을 바친다.📍🌱청춘, 듣기만해도 가슴이 찌릿해지는 단어.그래 나에게도 있었으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도 있었던 찬란한 이름.🌱아름다운 시절에 만났던 반짝반짝 빛났던 사람. 누군가는 가슴에 사랑의 감정을 껴안은채 위안의 존재로 누군가는 스쳐지나간 첫사랑으로 그들의 이야기는
"그 길의 끝에는." 내용보기
📍그 시절 청춘이었던 이들에게, 지금 빛나는 청춘을 맞이한 당신에게 이 책을 바친다.📍

🌱청춘, 듣기만해도 가슴이 찌릿해지는 단어.
그래 나에게도 있었으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도 있었던 찬란한 이름.

🌱아름다운 시절에 만났던 반짝반짝 빛났던 사람. 누군가는 가슴에 사랑의 감정을 껴안은채 위안의 존재로 누군가는 스쳐지나간 첫사랑으로 그들의 이야기는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노래가 되었다.

🌱지미는 부유하지 못한 형편 때문에 일찍 돈을 벌어야만 했다. 세계여행중이던 아미는 사기를 당해 부득이하게 노래방에서 일하게 되었고 일본어를 할줄 알았던 지미가 통역을 해주면서 둘은 친해진다. 시간이 흘러 아미는 세계여행을 떠나게 되고 둘은 그렇게 멀어진다.
18년후 지미는 작사가가 되어 있었으나 슬럼프에 빠져 음악을 그만 두려 하던 차에 지난 추억에 이끌려 일본으로 ‘청춘 18열차 여행’을 떠나게 되며 아미를 만나러 가는 그 여행을 통해 다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되살리게 된다.

🌱열차 티켓을 들고 소도시를 여행하며 만나게 되는 풍경과 사람들. 잘못 들어선 곳에서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로부터 치유를 얻는다. 아미의 어머니에게서 18년전 부치지 못한 8통의 편지를 읽으며  마침내 그녀를 마주한 순간… 눈시울이 붉어졌다. 잉!! 슬퍼😢~~
이건 내가 생각했던 결말이 아니었는데…
아름다운 시절의 기억은 고스란히 추억으로 남아 누군가의 흥얼거림속에서 오래도록 남게 되었다.

📚“인생도 그런 것 같아요. 물론 계획대로 정해진 길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길을 걷다가 마음을 더 흔들어 놓는, 더 끌리는 풍경을 만나면 경로를 좀 바꿔도 괜찮지 않을까요?”p69

📚여행은 예상치 못한 놀라운 일이 일어나서 멋진 거라는.p202

📚이제야 깨달았어. 세상의 끝은 지구를 반 바퀴 돌아도 잊을수 없는 사람이 있는 그곳이었어.p236

>>이 책은 ( @ofanhouse.official ) 서평단 자격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d******8 2025.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내용보기
#도서협찬 #청춘너에게로이어지는길 #지미라이 #모모 #오펀하우스 #영화원작소설  #청춘18x2너에게로이어지는길원작 #도서추천이 길의 끝에서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2014년 작가가 대만 '백패커스' 홈페이지에 게재한 여행 에세이 <청춘 18x2 일본 낭만 열차 후기>를 각색한 것이라고 한다. 에세이에서 소설화되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정확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내용보기
#도서협찬 #청춘너에게로이어지는길 #지미라이 #모모 #오펀하우스 #영화원작소설  #청춘18x2너에게로이어지는길원작 #도서추천

이 길의 끝에서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청춘,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2014년 작가가 대만 '백패커스' 홈페이지에 게재한 여행 에세이 <청춘 18x2 일본 낭만 열차 후기>를 각색한 것이라고 한다. 에세이에서 소설화되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소설에서 더 많은 감동과 여운이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슈퍼스타 안치의 매니저 샤오후이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던 중 안치의 전 남친인 지미의 할머니로부터 전화를 받고 안치와 함께 그의 집으로 향하게 된다. 음악의 대부라고 불리는 리궈싱과의 다툼 이후 잠수를 타듯 연락 두절이 된 채 사라져버린 지미가 걱정된 할머니를 대신해 실종 신고까지 했지만 경찰로부터 일본으로 출국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안치는 그곳에서 지미가 쓴 다이어리를 발견하게 되고 지미가 일본으로 간 이유를 알게 된다.

 오래전 지미는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었고, 그곳에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온 일본인 아미와 만나게 된다. 세계 일주를 하는 도중 경비를 모으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사는 듯 보이는 아미에게 관심조차 주지 않았던 지미지만 일본어 통역을 위해 아미와 한 조로 묶이게 되면서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들이 생긴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는 두 사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대로 노래조차 부르지 못하던 지미는 아미의 도움으로 극복하게 되고, 노래 대회에서 아미와 지미는 각자 2등을 차지하고 상금을 타게 된다. 지미가 그 대회에서 불렀던 '세상의 끝'은 시간이 지나 각색을 통해 안치의 데뷔곡이 되었고, 그 노래는 안치에게 자신이 불렀던 수많은 곡들 중에서 의미 있는 노래였다. 그 노래에 담긴 의미를 비로소 알게 된 안치의 마음은 어땠을까? 지미의 다이어리를 통해 보게 된 그의 첫사랑. 그리고 그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일본으로 가 청춘 18티켓을 들고 여행을 길에 오르게 된다. 낯선 일본에서 아미에게 받았던 엽서에 적힌 단서를 갖고 그녀를 찾기 위해 떠난 지미.

 지미가 작곡가로서의 시작을 할 수 있게 해주었던 18년 전의 첫사랑 아미를 만날 수 있을까? 지미와 아미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마음을 나눈 그 시간보다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그리워했던 시간이 더 길었던 아미와 그런 그녀의 마음을 모른 채 18년 후 그녀를 찾게 되는 지미. 그들의 사랑은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지미는 다시 작곡가로 일어설 용기를 얻게 될까. 청춘이기에 풋풋했던 그 감정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소설이었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j***7 2025.05.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