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에서 맡고 있는 일이 인터넷 광고 일이기도 하고, 현재 싸이를 통해서 회사브랜드 홈피도 운영하고 있고 해서 이 책을 반가운 마음으로 샀다. 책 제목 앞에 '사이좋은 사람들의 7가지 성공 방정식'이라는 부제가 있었다. 그렇다면 이 책은 싸이의 성공비결을 알고자하는 사람이 읽을 책인가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부제와는 전혀 맞지 않는 내용이었다. 그렇다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한 전문적 분석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싸이에 대한 뒷얘기를 잘 적은 책도 아니었다. SK커뮤니케이션에서 싸이를 인수할 때, 실제로는 SK텔레콤에서 그 작업을 했었고 이 때 첫번째 인수대상 기업에서는 싸이는 우선순위에 없었다. 요즘 저작권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모 사이트 등이 원래 인수 대상이었다. 그 사이트와 인수협상이 결렬되고 찾은 것이 싸이월드였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마치 SK커뮤니케이션에서 다모임, 네띠앙, 싸이월드 중에 단연 싸이월드를 우선 순위에 든 것처럼 표현하고 있다. 또 하나 더... 본문 101페이지를 보라. 아직도 기업브랜드홈피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싸이고객에게 스킨을 보내면 보낸 사람 이름은 '슈크'라 나온다. 이에 대하여 광고회사를 통해서, 또 직접 문의해봐도 싸이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답변했다. 바로 지난 달 얘기다. 101페이지를 보면 이미 2002년에 이런 문제는 개선된 것으로 나온다. 이런 틀린 정보로 싸이의 혁신을 보이려는 것은 오히려 다른 내용의 신뢰성까지 떨어뜨리고 있다. 그 외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내가 소속된 회사에서도 싸이에 대한 애정이 있어 많은 돈을 들여 브랜드홈피도 운영하고 네이트에 광고도 하고 하지만 이 책은 아니다... 싸이의 성공요인은 운7기3으로 보면서, 신규서비스인 '페이퍼'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철저한 기획에 의해서 새롭게 만들어진 서비스로 당초 기획의도대로 진행되는 것처럼 되어있다. 죄송스럽게도 페이퍼 같은 서비스의 모체는 이미 일본에서 mag2(정확한 명칭은 기억나지 않지만...)가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메일진 형태로 무수한 서비스가 있다. 물론 아직도 그런 서비스가 있고... 필자가 전문기자라면 이 정도의 배경언급은 있어야하지 않았는지? 더구나, 싸이 기존 회원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본다면 오히려 '페이퍼' 서비스는 이 책을 쓴 작년은 고사하고 아직도 그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극단적으로 악평한다면 7가지로 나눈 챕터에도 불구하고 인화에 능한 CEO와 조직관리에 탁월한 고급 관리자, 그리고 아이디어 뛰어난 중간관리자가 열심히 노력하면 운도 따라와서 성공한다는 것이 이 책의 내용 전부다. 성공요인 7가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보를 얻고자 한, 최소한 내게는 바쁜 시간이 아까울 책이었다. 더구나, 툭툭 앞페이지부터 떨어져나가는 불량제본상태까지 보너스로 받고나니... 글쎄, 책을 읽는 분이 마케팅도 모르고 싸이월드의 백그라운드로 전혀모르는 사람이라면 재미로 읽을만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싸이월드에 비즈니스로 관련된 분이라면 절대 권하고 싶지않다. 태어나서 책에 대한 악평을 처음 적게 된 것이 마음 아프고, 어렵게 책을 낸 저자에게도 미안하지만... 나를 비롯한 독자는 이미 돈을 지불하고 이 책을 구입하게 됨을 생각하고, 좀 더 충실한 책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 |
| 좀 딱딱한 내용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리 지루하지 않게 읽었다. 그렇다고 그리 가벼운 내용도 아니고. 싸이에 관심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은 대부분 CEO 인터뷰나 피상적인 수치를 나열한 신문기사거나 단편적인 정보만 모아놓은 책이어서 답답했는데 이책에는 사이트뿐만 아니라 인터넷 문화나 네티즌 정서, 회사 사정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설명이 있어 좋았다. 이 책에서 가장 좋은 점은 인터뷰가 많다는 것이다.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에다 실무자급 인터뷰가 붙어있어 이해하고 쉽고 생생한 느낌을 받았다. 인터넷쪽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겐 재밌게 읽힐 것 같다. |
| 2005년 1월 현재 가입자수 1,200만명. 주간 페이지 뷰 약 27억 9천만. 엄청난 숫자만을 기록하여 2005년 최고의 유행이자 히트상품이였던 싸이월드.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싸이월드는 단순히 시대의 기류를 잘 타서 갑작스런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그런 기회들 못지않게 중간마다 안정적인 수익 모델과 기폭제 역확이 되는 서비스가 제공 되었기에 오늘의 싸이월드가 나올 수 있었다. 다른 커뮤너티와 차별화된 아이템은 네티즌의 감성코드와 욕구에 시기 적절히 들어 맞았고 그것이 큰 성공요인이 되었다. 무엇보다 네티즌이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자기 표현의 욕구와 타인을 관찰하고 싶은 욕구를 절묘하게 충족시켜 줄 수 있었던 배출구가 된 것이다. 게다가 디지틀 카메라의 폭발적인 수요가 싸이월드로 표현이 되는 것도 큰 원인이다. 이런 저런 복합적인 원인 중심에 바로 '감성'이 싸이월드의 주 전략이 되었다. 점점 이성적으로 되어가는 세상에서 감성을 찾는 사람들의 욕구를 싸이월드는 적절하게 이용했다. 2004년의 트렌드를 주도했던 싸이월드의 숨겨진 비결들을 보면서 그렇게까지 눈에 띄는 비결은 보이진 않았지만 가장 이용자들이 원하는 숨겨진 것들을 이끌어 낸 것이 성공의 비결로 기존의 인터넷 기업,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 또한 이 점에 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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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일: 2002-07-31 마지막방문: 2008-09-14 총방문횟수: 11656회(하루평균 5회 방문)
내 보물 1호라고 해도 아깝지 않을 미니홈피, 측근으로부터 '내가 아는 사람 중 싸이질을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출간된지 시간이 많이 흘러 지금은 절판되었지만 마케팅 서적이어서가 아니라 싸이월드 이야기이기 때문에 선뜻 집어들 수 있었고 싸이에 대한 애정을 다지기에 부족하지 않은 책이었다.
사실 이 책은 마케팅 관련 서적이다. 사람들이 쉽게 읽는 자기계발, 마케팅 서적이 애매한 도덕적 지침을 나열한 뜬구름 잡는 내용이기 쉬운데 이 책은 검증된 싸이월드의 성공을 소재로 구체적 적용을 하고 있어 와닿는다. '싸이월드처럼'이 붙은 7가지 지침은 2004년이 아닌 지금 적용해도 무리가 없을법하다.
'싸이월드처럼- 운을 잡아라, 키워라, 1% 차별화해라, 꼬셔라, 스타를 만들어라, 시대를 읽어라, 미래를 그려라'라는 7가지 지침은 싸이월드의 성공사례에 잘 들어맞는다. 특히 싸이월드가 인재를 고르는 법은 요즘 하고 있는 '진로교육'과 잘 들어맞는 것 같아 꼭 기억하고 싶었다. 사원을 뽑는 면접에서 '미니홈피를 꾸미고 설명하라'는 방법을 쓰다니 획기적이어도 너무 획기적이다. 짧은 시간동안 한 인간의 인성과 능력, 가치관과 사회성을 평가하는데 그보다 좋은 도구가 있을까 싶은 생각에 무릎을 쳤다.
「열정, 혁신, 창의성,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들의 키워드 인터넷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역량은 열정이죠. 부모가 짜 준 각본대로 공부해서 좋은 대학 나온 이보다 스스로 관심 분야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열정적인 사람이 더 중요합니다.(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 또 열정만큼이나 핵심적인 요소는 '혁신'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인터넷 시대에서 정해진 방식대로만 따르면 발전은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 유현오 사장이 3번째로 꼽은 인재의 미덕은 '창의성'이다. 창의성은 인터넷이라는 전쟁터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 더 이상 비슷한 서비스로는 승부를 걸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것은 '사이좋은 사람들- 싸이월드'라는 구호가 말해주듯 싸이월드가 추구하는 것은 인간이라는 것이다. 미니홈피라는 개인적 공간은 일촌에게 보여지고, 일촌끼리 파도를 타며 더 많은 사람을 알아간다. 페이퍼를 통해 자아실현에 한발짝 다가가고, 공익활동을 통해 사회 전체를 끌어안는다. 특히 싸이월드의 여러 가지 장치- 커버스토리, 점검에 대한 친절한 사과문구, 스타마케팅 배제, 활발한 헬프데스크 등은 싸이월드가 네티즌에게 인간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그들을 보며 한 회사가 오래 가려면 그들만의 가치관을 확고히 세워야한다는 것을 느꼈다. 사실 처음 미니홈피를 개설하면서 '여기에 자료를 모아두었다가 어느날 갑자기 미니홈피가 유료화되는 것 아니야?'하는 불안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프리챌 유료화를 등에 업고 아이템 이외에는 유료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성장한 싸이월드였다는 사실을 알고 신뢰감이 많이 생겼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싸이월드 페이지 구석구석까지 새롭게 다가온다. |
| 싸이월드 잘났다고 광고 하는 책입니다 예전에 삼선 / 현다 / 대운 모 대기업에서 회장님들 잘났다고 나왔던 책들이 꽤 있었는데...회사 알바생이 쓴 책 같기도 하구요.. 대운 회장님 [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 하셨는데 왜 지금 [ 감옥 ] 에 계시는지 원.. 일단 책은 샀기에 반품 안하고 읽어 봤더만 순 싸이월드 자랑 이더만.. 책을 다 읽고 나서도 [ 싸이월드는 왜 떳을까 ] 를 모르는 그런 내용입니다 내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자책을 합니다 -_- 싸이월드 직원들이 나와서 이상황에서 이렇게 했다...머 그럴수 있죠 회사에서 발간하는 [ 회사 사보 ] 라면 괜찮은데...이건 머.. 오프라인 서점가서 한번 훑어 보시고 정말 필요하신분 만 구매 하세요.. 온라인 구매는 비추..에고 아까비 .. 이거도 동생 줘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