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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실전 매뉴얼 - 실제로 해 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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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이런 생각을 했다. 책의 번역자도 알고 감수자도 알고 추천자도 아는데 저자만 모른다고. 그 분들이 나를 다 알지는 못하겠지만 그만큼 유명한 분들이 이 책과 관련이 되어 있다면 이 책의 저자의 유명세따위는 몰라도 충분히 믿고 책을 읽을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게다가 책에는 세계적으로 현재 투자를 하고 있는 전문가 100인이 검증을 했다는 약간 믿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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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이런 생각을 했다. 책의 번역자도 알고 감수자도 알고 추천자도 아는데 저자만 모른다고. 그 분들이 나를 다 알지는 못하겠지만 그만큼 유명한 분들이 이 책과 관련이 되어 있다면 이 책의 저자의 유명세따위는 몰라도 충분히 믿고 책을 읽을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게다가 책에는 세계적으로 현재 투자를 하고 있는 전문가 100인이 검증을 했다는 약간 믿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의 타이틀 문구까지 있었다.

 

기대감을 갖고 볼 수도 있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클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책을 읽게 되었다. 이미 가치 투자와 관련되어 있는 책은 읽을만큼 읽었다는 생각도 - 읽었다는 것과 투자 실력은 별론으로 치더라도 - 이 책을 통해 얼마나 얻을 것이 있을 것인가에 대한 섣부른 판단을 내리지 않으려 했는데 책은 읽을만 하고 충분히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충족할 수 있는 책이다. 다만, 책을 읽기 전에 완전 초보가 읽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 본다.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라 할 수 있는 PBR, PER, ROE 등등의 용어와 주식 투자를 위한 방법에 대해 아주 약간의 지식이라도 갖고 있은 후에 이 책을 읽어야 보다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보니 책 제목이 실전 메뉴얼이라고 하니 일견 타당하다. 완전 초보자가 읽는 책이 아니라 기초적인 지식은 쌓은 후에 주식 투자를 약간이라도 하거나 기본적인 주식투자 책을 읽은 사람이 다음 단계로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책이다.

 

책 제목처럼 '가치투자 실전 메뉴얼'이라 기본적인 부분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부연설명없이 곧장 실전 투자를 위해 모색해야 할 다양한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기본적인 용어와 지식을 쌓은 후에 무척이나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여러가지 방법을 스스로 적용하지만 그 방법이 제대로 내가 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미지수로 투자를 하게 된다.

 

재수 좋게도 투자를 하자마자 자신이 적용한 방법으로 수익을 낸다면 내가 한 방법이 옳다는 확신을 갖고 계속 하게 된다. 반대의 상황에서는 명확하게 실패를 깨닫게 되어 그 즉시 비슷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투자에 적용할 수 있지만 이도 저도 아닌 경우에는 여전히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신이 서지 않고 초조해진다. 대부분의 가치투자 방법은 투자 하자마자 즉시 결과를 내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차트 투자와 달리 말이다.

 

이러다보니 스스로 자신이 옳게 가고 있는지 여부는 거의 대부분 본인의 인내와 더불어 함께 자라나게 된다. 일정 기간동안 투자 방법과 아이디어가 올바르게 적용되었는지를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로 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낙오되거나 도태된다. 가치투자 책을 읽어도 이 부분에 대한 답은 없다. 굳이 답을 찾자면 기다리라는 이야기 밖에 없다. 확신도 없는 상태에서 이러한 대답은 속만 답답할 따름이다. 결과가 나와야 계속 하든지 말든지 판단이 설텐데 말이다.

가치투자는 가치있는 투자를 하는 것이다. 가치 있는 투자 대상을 발견해서 돈을 버는 것이다. 사람들이 본연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투자대상을 찾아 먼저 선점하여 사람들이 가치를 깨달았을 때 돈을 버는 것이다. 남들도 알고 있고 나도 가치를 알고 있지만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계속해서 가치가 자라나는 대상에 돈을 넣어 돈을 버는 것이다. 만약, 돈이 있다면 워렌 버핏에게 맡길 것인지 본인이 직접 할 것인지를 물으면서 책은 시작한다. 당연히, 워렌 버핏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나같아도 그 선택을 한다. 문제는 워렌 버핏은 이미 나이가 너무 많다는 것이고 본인의 투자는 본인 스스로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시행착오를 거쳐도 스스로 투자를 하는 수밖에 없다.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기초적인 관점은 바로 자본 배분자의 관점으로 하는 것이다. 워렌 버핏이 성공한 것은 자본 배분을 잘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가치투자라고 하여 싸게 사서 비싸게 판 것이 아니라 자본을 가치 있는 기업에 잘 배분했기에 기업의 가치와 함께 자본이 늘어났다. 이런 이야기는 이 책뿐만 아니라 여러 책에서 언급되는 내용이다. 워렌 버핏이 단순히 투자를 잘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본을 잘 배분했다는 것이다.

 

가치투자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이 책에서 이에 대해 '벤저민 그레이엄의 바겐헌팅 스타일', '복합기업의 숨안 자산을 찾아 투자하는 방법', '그린블라트의 싸고 좋은 회사를 찾아 내는 마법공식에 따른 방법', '경영자가 우수한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방법', '투자의 대가가 투자한 종목을 따라하는 방법', '유망 소형주를 찾아내는 방법', '부채 비율이 높은 기업중에 보석을 찾아내는 방법', '미국이 아닌 외국의 투자대가를 따라하는 투자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여러 책들에서 위에 언급한 방법 중에 몇 가지를 소개하며 투자를 권하고 있다. 자신이 투자로 성공했다는 방법이 위에 소개된 방법중에 하나인 경우도 있고 워렌 버핏이 성공했다는 투자 방법중에 하나라고 소개되는 방법도 있다. '가치투자 실전메뉴얼'이 기존의 책과 다른 점은 위에서 언급한 '세계 현업 전문가 100인이 검증한 실속 투자 길잡이'라는 표현처럼 위에 소개한 방법들의 실전 사례를 주구장창 워렌 버핏의 사례만 소개하는 것과 달리 실제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펀드매니저, 실전 투자자들이 자신들이 직접 했던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모든 투자자들이 언급된 방법을 전부 활용하여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럴 수도 없다. 투자자라고 하여 모든 투자 방법을 쓰는 것이 아니라 몇 개 방법을 자기것으로 만들어 주로 그 방법을 쓴다. 다른 방법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자신에게 익숙한 방법으로 충분히 수익을 내고 있고 그 방법만으로 조사하고 연구해도 시간이 남아 도는 것이 아니다보니 자신만의 주특기라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그 점은 워렌 버핏이라고 다를바는 없다. 모든 투자 방법을 전부 활용해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그다지 투자 실적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책을 읽으며 유독 관심이 가고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투자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한번 집중적으로 본인의 투자 방법으로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물론, 주식투자에 대해 이책으로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무리가 따를 듯 하고 어느 정도 기초적인 주식 투자 방법에 대해 알려준 책을 읽은 후가 아니면 어느정도 투자를 하기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라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직접 해 보고 싶은 감정을 숨길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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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 2014.09.18.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치투자 실전 매뉴얼 : 훌륭한 투자서적, 가치투자를 심층적으로 파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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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적 사고 방식은 투자에 바람직하지 않다. 투자 아이디어에는 저작권이 없으며, 모방 투자로 수익을 올려도 사용료를 낼 필요가 없다. 이렇게 훌륭한 정보가 공짜라는 말이다 (본문 중)" 책을 읽으면서 감탄사를 몇 번이나 연발했는지 모르겠다.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그동안 꽤나 많은 투자 서적을 읽어왔는데, <가치투자 매뉴얼>만큼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투자 서적은 몇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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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적 사고 방식은 투자에 바람직하지 않다투자 아이디어에는 저작권이 없으며모방 투자로 수익을 올려도 사용료를 낼 필요가 없다이렇게 훌륭한 정보가 공짜라는 말이다 (본문 중)"

 

책을 읽으면서 감탄사를 몇 번이나 연발했는지 모르겠다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그동안 꽤나 많은 투자 서적을 읽어왔는데, <가치투자 매뉴얼만큼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투자 서적은 몇 안되는 듯 하다사실 이 책이 미국을 비롯해 국내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꽤나 유명했던 책으로 알려져 있었지만나 같은 경우에는 이런 책이 있다는 존재 자체도그리고 원 저자 역시 어떤 투자가인줄도 몰랐다

 

그래서 한국에 번역본이 출간 되었다는 광고를 처음 봤을 때, "그냥 가치투자 서적이 새로 나왔다 보다나중에 시간되면 사봐야지"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저자 이름 옆에 '이건 옮김'이라는 단어를 보고 "보통 책은 아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바뀌면서 1순위 구입 리스트에 올렸다게다가  <전략적 가치투자>의 저자이시자 한국의 가치투자 거장이신 신진오 회장님의 감수, <돈 좀 굴려봅시다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등 탁월한 서적을 집필번역하신 홍춘욱 박사님의 추천사까지 가세한 책이었으니하루 빨리라도 안볼래야 안볼 수가 없었다

 

이 책은 벤자민 그레이엄세스클라먼조엘 그린 블라트데이비드 아인혼 등 전세계 가치투자 대가들의 투자 철학과 투자 방식을 8개의 가치 투자 아이디어로 구분하면서 심도 있게 풀어나가는 게 큰 매력이다서두의 인용문 대로이렇게 훌륭한 정보가 담긴 내용이 책 한 권 값 밖에 안된다는 건 독자들에게 있어서 축복이 아닐까 싶다

 

      

                       

                                  시장을 짧게는 10길게는 수십년동안 이겼던 대가들은 대체 어떤 사고 방식을 지닌 것일까  

 

  

책의 제목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이단순히 가치투자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대가들을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서 실전에 적용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는데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내용들이 상당히 많았다몇 가지 내용만 소개해보자면


 

① 기업의 청산하는 절차는 마냥 쉬운 게 아니다

 

가치투자자들에게 있어서 유행하는 기법 중 하나가 바로 벤자민 그레이엄의 투자 방식인데주가가 청산가치보다 낮은 기업들을 사서 매수를 하면 상당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여기에도 맹점이 하나 존재하는데기업 청산 절차가 아무런 문제없이 물 흐르는 듯 마냥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암묵적인 가정이 깔려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청산을 하는 경우는 업황이 극심한 침체에 달하여 더 이상 수익성 악화를 견디지 못할 때 감행한다과연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된 청산을 할 수 있을까제 값을 받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정말 알짜배기 매물이 아닌 이상 인수 주체를 찾는 일 조차 어려울 것이다또한 미해결 소송으로 인한 우발채무 문제는 어떻게 해결 할 것인지그리고 기업 청산시 종업원에 대한 퇴직금 지금 문제도 엮여 있다이런 이유로청산하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청산가치 추정치가 과대평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일반적으로 회사의 자산가치는 청산할 때보다 계속 기업일 때가 더 높으므로 , 청산가치는 대개 최악의 결과입니다"

 

 
② 대가들이 주식을 매수한 정황을 파악해야한다

가치투자를 실행하는 대가들 사이에서도 좋아하는 업종투자 스타일들이 조금씩 다르다금융음식료제조업 등 특정 섹터만 좋아하는 이들도 있고다양한 섹터에 걸쳐서 자산배분 차원에서 투자를 실행하는 이들도 있으며주식 채권 같은 전통적인 자산 이외에도 원자재농지 등 대체 자산에도 투자하는 대가들도 있다


이런 맥락에서 여러 명의 대가들이 동시에 어느 한 특정 기업을 매수한다고 해서(이는 분기별로 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보면 대가들이 어떤 종목에 투자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전부다 그 기업을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게 아니다매수한 정황을 파악하면서 투자자들 스스로가 직접 그 기업을 분석해봐야지그저 여러 명의 대가들이 매수 했다고 무작정 추격 매수하다간 나중에 상당히 곤란한 일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더욱 중요한 건그들도 서로 간에 의견을 교환하다보니 간혹 집단적인 사고라는 함정에 빠져서 독자적으로 분석을 하는 대신에 일치된 의견을 따라가다가 손실을 보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③ 그외에도...


지금 소개한 내용 이외에도 상당히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곳곳에 담겨있다가령올바른 경영진들이란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 뿐만 아닌 그렇게 창출해서 만들어낸 자산과 현금을 어떤식으로 다시 재투자배당유보금 등으로 자본 배분하는 능력도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풀어나간다또 해외 기업에 투자를 할 때에 회계의 불투명성제도적인 불합리함지정학적 리스크인구 통계 등 자국에서 투자할 때와는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는 데이 때 목표가격(매수 및 매도 가격)을 조정하는 것으로 해결하면 된다는 흥미로운 시각도 있다

 

...

 

이처럼 자신만의 투자 철학과 투자 기법을 갖추어 흔들림 없이 고수하는 게 시장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을 높여준다여기서 말하는 자신만의 투자철학이란직접 시장에 뛰어들어 수익을 내기도 하고 엄청난 손실을 내기도 하면서 여러 시행 착오를 거쳐서 탑을 쌓듯이 만들어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만 정립할 수 있다그런데 이런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는 데대표적인 게 바로 독서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투자 서적을 많이 읽다 한들 그게 직접적으로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 다는 점은 인정한다실행으로 옮기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고외국의 투자 서적에서 말하는 기법들은 한국 주식 시장에서 잘 맞지 않는 다는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또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책팔이를 하려거나 과거에 수익 몇 천프로 냈다는 식의 자기 자랑용으로 집필한 서적들이 투자서적 분야에서 노이즈를 만들어 내다보니제대로 된 투자서적을 고르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이 책처럼최소한 역사적으로 시장을 이겨오면서 검증을 받았던 투자의 대가들이 가진 사고방식과 투자 기법을 다루는 책들은 읽을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시장의 급격한 변동성과 노이즈에 자주 휘둘리는 자신의 투자 마인드를 되돌아 보고더 나아가 자신의 투자철학과 기법에 좀더 다양한 색을 입히면서 한층 더 노련한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치투자 실전 매뉴얼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결코 쉽게 소화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그만큼 깊이가 상당히 있는 책이다솔직히 나 역시도 이 책에서 다루는 모든 내용들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그래서 스스로 이해가 될 때까지 두고두고 여러 번 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그러다 이 책에서 대가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완전히 소화하게 될 수 있게 된다면(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아마 까마득할지도), 그것만큼 즐거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마지막으로 아무리 공부를 많이하고 실전에서도 꽤나 많은 수익을 냈다고 해서 과도한 자신감 상태에 빠지는 걸 경계해야 한다는 제임스 몬티어의 조언으로 서평을 마친다

  

 

 

"자신감을 느낄 때에는 십중팔구 과신 상태라고 보면 맞습니다나는 과신에 대해서 자주 동료와 토론합니다그는 투자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나는 훨씬 회의적입니다근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강력한 과신 상태에 빠지기 쉬우므로 항상 주의해야 마땅하다는 말입니다투자는 겸손과 오만 사이에서 섬세하게 균형을 찾는 작업입니다대중과 반대 방향으로 포지션을 잡으려면 어느정도 오만이 필요합니다그러나 자신의 판단이 틀렸는지 계속 지켜보려면 겸손도 필요합니다. (제임스 몬티어본문 중)"

 

q*****3 2015.02.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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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실전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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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실전매뉴얼(The Manual of Ideas: The Proven Framework for Finding the Best Value Investments) 전세계의 현역 가치투자 매니저 100여명의 전략을 분류한 책이다. 원제는 'The manual of idea'이다. 원서도 2013년에 8월 출간되었기 때문에 현재 활동하고 있는 매니저들의 가장 따끈따끈한 생각들이 담겨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저자는 다양한 매니저들을 만나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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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실전매뉴얼

(The Manual of Ideas: 

The Proven Framework for Finding the Best Value Investments)

 

전세계의 현역 가치투자 매니저 100여명의 전략을 분류한 책이다. 

원제는 'The manual of idea'이다. 원서도 2013년에 8월 출간되었기 때문에 현재 활동하고 있는 매니저들의 가장 따끈따끈한 생각들이 담겨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매니저들을 만나고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투자철학을 듣고, 이 책에 나오는 8가지로 분류한 것이다. 그래서 각 파트별 투자전략은 유사하면서도 차이가 있다. 

특히 8장의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턴어라운드 기업과 경기순환기업에 대한 투자방법도 나온다)부분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가치투자와는 거리가 있을 수도 있지만, 원서의 제목이 'The manual of idea'이었음을 감안한다면 다양한 투자방법을 소개하려는 목적이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투자를 버핏에게 맡길까, 내가 직접 할까? 

2장. 심층가치: 벤저민 그레이엄의 바겐헌팅 스타일 

3장. 복합기업: 숨은 자산을 찾아내는 확실한 방법 

4장. 그린블라트의 마법 공식: 싸고 좋은 회사 걸러내기 

5장. 경영자가 우수한 기업: CEO의 태도를 드러내는 변수들 

6장. 투자의 대가를 따라가라: 대가가 보유한 종목 찾아내기 

7장. 소형주의 대형 수익?: 유망 소형주를 찾아내는 방법 

8장. 부채 비율이 높은 기업: 구급차를 쫓아가는 기법 

9장. 국제투자: 외국 투자의 대가 모방하기 

 

아마 일부라도 자신의 돈을 투자를 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자신과 맞는 투자기법이 있고, 자신과 맞는 기업이 있다. 왜냐하면 투자는 필연적으로 투자자의 심리가 투영될 수 밖에 없고, 인간의 심리는 개인별로 다 다르기 때문이다.

즉, 투자자는 자신에게 더 잘 맞는 투자기법과 기업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투자기법을 모두 사용할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맞는 기법을 배우거나 더 발전시키면 되는 것이다. 

 

나는 2장과 4장을 일부 접목한 스타일이다. 

자산가치가 담보가 되면서도, ROE가 높아서 경쟁력과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을 선호한다. 

(이런 기업은 많지 않으나, 아주 없지도 않다)

때로는 8장에서 소개하는 부채비율이 높거나 리스크가 큰 기업에도 투자하곤 한다. 이런 기업에 투자할 때는 반드시 리스크 대비 수익이 클 것이라고 판단이 되어야 하고, 큰 금액을 투자하지는 않는다. 

 

즉, 어떤 투자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투자대상기업이 바뀌고, 투자의 기간과 매매의 형태도 바뀌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적으로 현업에 있는 매니저들의 다양한 투자방법을 확인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과정이 설레면서도 재미있었다. 이러한 책을 통한 간접경험, 그리고 실제 투자를 통한 나의 심리파악을 통해 투자의 철학을 발전시켜서 나날이 더 좋은 투자자가 되는 것이 나의 목표다.

 

덧붙임.

 

1. 이 책의 9장에서는 외국의 투자대가들을 모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한국대표로 페트라투자자문의 용환석대표와 이찬형전무가 소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폐트라투자자문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많이 알려진 회사인것 같다. 페트라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해 보고 싶은데 자료는 많지 않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이지스 밸류 펀드 펀드매니저 스코트 바바는 주가 하락을 방어하는 자산의 특성과, 주가 상승 잠재력을 보유한 수익력의 특성을 결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는 지난 2~3년 동안 주가가 순자산가치보다 훨씬 낮으면서 PER이 한 자릿수 중하위였던 주식을 즐겨 삽니다. 이렇게 하면 자산가치로 하락위험을 방어하면서 수익력으로 상승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바비의 기법은 시가총액이 순유형자산가치 이하인 적자 기업에 적용하면 특히 좋을 듯하다. 이때 이 기업의 적자가 사업성이 영구손상된 탓인지, 경기 순환주기 때문인지, 아니면 수익성의 일시적 하락 때문인지 검토해야 할 것이다.

 

시시스 펀드 매니지먼트 펀드매너저 스티븐 로즈먼은 투자할 때 촉매를 핵심 요소로 간주한다. "내가 투자할 때 절대 양보하지 않는 요건은, 6-12개월 안에 나타날 가시적 촉매가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본에는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원칙을 따르면 두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가치투자자들이 흔히 빠지는 가치 함정을 피할 수 있고, 자본투입기간이 단축되어서 내부수일귤IRR이 개선됩니다."

 

대부분의 종목선정 서비스는 현금, 단기투자, 부채 데이터를 제공하므로, 우리는 보유 현금이 많은 기업을 찾아낼 수 있따. 특히 관심을 기울일 대상은 시가총액 대비 현금 비중이 큰 회사들이다. 시장을 기업이 보유한 현금을 종종 간과하므로, 여기에 주목하면 좋은 투자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 우리는 특히 보유 현금이 시가총액의 3분의 1이상인 기업에 관심을 둔다. 주식이 33% 이상 저평가되었으므로, 50% 이상 상승할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다. 회사가 자사주 매입드을 하지 않더라도 현금이 계속 증가한다면 주식의 매력이 높나진다. 현금이 증가하면 안전마진도 확대되므로 하방경직성이 강화되면서 상승잠재력도 증가한다.

 

영국투자전문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유스프사아드는 말한다. "나는 좋은 회사를 싸게 사는 일에 주력합니다. 펀더멘탈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기업을 이해하고 싼 가격에 사는 방식입니다. 그동안 나는 사업과 재무상태를 이해할 만한 기업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접근 기법을 다듬어왔습니다. 첫번째 포인트는 사업과 수익원이 명확해야 하고, 이런 특성이 재무 실적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점입니다. 좋은 회가사 되려면 현금흐름이 견실하고 진입장벽이 높아야 합니다. 나는 이런 기업을 굴굴하기 위해 다음 특성들을 하나 이상 보유한 사업 모델을 찾습니다: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높은 전환비용, 매출은 변동성이 커도 소득은 꾸준히 발생하는 사업, 산업의 근간이나 하부 구조를 이루는 사업."

g********3 2014.1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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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실전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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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 그대로 실전 매뉴얼이다. 수 많은 가치투자의 성인들이 남긴 전략들을 현대 사회에서 실제로 적용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다.예를 들어 조엘 블란트의 마법공식 파트를 보면 해당 공식을 이용하여 나온 주식들이 실제로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 아니 근본적으로 이 공식이 주식의 어떤 특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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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 그대로 실전 매뉴얼이다. 수 많은 가치투자의 성인들이 남긴 전략들을 현대 사회에서 실제로 적용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조엘 블란트의 마법공식 파트를 보면 해당 공식을 이용하여 나온 주식들이 실제로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 아니 근본적으로 이 공식이 주식의 어떤 특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지 말해준다. 나아가 실제로 이 공식을 적용할 때 어떤식으로 응용하면 좋을 지 실제 실험을 통해 말해주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쉽지 않은 책이다. 기본서를 읽은 사람들이 읽기 좋은 실전서인 셈이다. 하지만 유명 기본서만 읽고 먼가 헛헛한 분들은 한 번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j****p 2017.06.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