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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레플리카 ㅡ윤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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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레플리카 ㅡ윤이형 오늘 검색기사 가운데 하나 , 조영남 대작 관행이다 ㅡ미술계는 엇갈린반응 ㅡ이란 기사 한 토막이 문득 떠오른다 .옳으니 옳지 않으니 하는 건 논외로 러브 레플리카 ㅡ만 , 놓고 봐야겠 지 . 이 전에 결투라는 작품에서 나는 복제의 이야기를 읽으며 어쩌면 그 이야기가 이 러브 레플리카의 전신에 해당하는 게 아닐까...했었다 . 오늘 이 글은 따로 읽어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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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레플리카 ㅡ윤이형

오늘 검색기사 가운데 하나 , 조영남 대작 관행이다 ㅡ미술계는 엇갈린
반응 ㅡ이란 기사 한 토막이 문득 떠오른다 .
옳으니 옳지 않으니 하는 건 논외로 러브 레플리카 ㅡ만 , 놓고 봐야겠 지 .
이 전에 결투라는 작품에서 나는 복제의 이야기를 읽으며 어쩌면 그 이야기가 이 러브 레플리카의 전신에 해당하는 게 아닐까...했었다 .
오늘 이 글은 따로 읽어도 무방하지만 역시 같이 놓고 읽어도 연작으로 무리 없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 여기선 자신이 두사람에게서 파생된 하나인 것일까 하는 의혹을 가지지만 , 최초의 하나가 있어야 한다면 그건 결투에서 시작되서 두 사람은 카페에서 만나고 서로의 이야기를 부담없이 나누는 사이가 되고 , 융합하고 한 쪽은 붕괴되고 소멸되었을 테고 , 닮은 사람과 이렇게 또 만나 비슷하지만 좀 다른 기억을 가진 이어지지 않는 시간대의 사람으로 ( 그것이 맞을 테지) 또
조우하는 , 그렇지만 만난 그 사람은 또 원래의 그 일까 아닐까...하는 문제를 놓고 , 오리지널이 누구냐 하는 걸 찾으려면 저작권을 따져야 할테니 하하핫 , 꽤 복잡한 일이 되긴 하겠다 . 사람에게 기억도 저작권
을 줄 수 있다면 ... 여기서 부터 여기까진 내인생이고 , 이곳 부터 복제 입니다 . 하는 구간의 표시가 된다면 모를까...나이테처럼 그런게 생길 리 만무하고 아주 잘 알던이만 겨우 알아 볼 정도 일 텐데 원래의 사람 들조차 희미해지는 중이라 , 고개를 저을 수 밖에 없겠다 .
한 꼬투리 속에 똑같이 든 완두콩알들인데 다만 나열된 순서만 다른 ...
왜 , 결투를 굳이 여기에 가져다 붙이는가 하면 , 경이 찾는 이연이나
이연이 찾던 경이나 , 누구의 삶이 었는지 알 수 없게 되버린 허언증과 같이 너무 많은 정보의 틈 속에서 어디서 읽었는지 알 길없는 정보와
정보의 집합을 보이는데로 믿으며 사는 이 세계가 비슷해 보이기도 한
다는 생각에서 그런 모양을 취한 것 같다 .
나는 내 글조차 , 그렇다라는 확신을 조심스럽게 해야 하고 , 같다 ~ 라
는 말을 붙이는 때가 많으니...
잘 알지 못해 알수 없어진게 더 많아 생긴 일이 아니고 뭘까... 갈수록
확신이 아닌 의문과 호기심만 늘어가고 배울것만 늘어가는 세상이란 점 . 끝이 없다는 점 역시 ...나는 계속 분열하느라 ...원래의 나는 잊어
버리고 늘 새롭게 다시 시작하느라 제자리, 원점에서 출발하는 것과 같아서 도무지 벗어나지 못하는 중인게다 . 이 읽기의 한 없음을 알면
서도 ... 어제 궁금하던 것은 잊어버리고 , 오늘은 오늘 궁금한 것을 쫓는 내가 있을 뿐이니... 그렇다고 그것이 나가 아닌 것도 아니고...
y*****7 2016.05.17.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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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맛 캔디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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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 가 ㅡ 황 정은공포영화의 요소중 점프 컷 장면이 이 다음에 나온다는 걸 알면서번번히 놀라는 것처럼 ...이런걸 빗대서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는데매번 이렇게 철렁 철렁 내려앉게 하는 면이 있는건 , 이 순간 , 또 그 장면을 상상해 버리고 오싹 해졌다 .올 여름은 스릴러니 공포니 에어컨 선풍기 다 필요 없겠다 .적어도 나에겐 , 말이다 .단순히 몇 장면을 떠올리기만 해도 오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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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 가 ㅡ 황 정은

공포영화의 요소중 점프 컷 장면이 이 다음에 나온다는 걸 알면서
번번히 놀라는 것처럼 ...이런걸 빗대서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매번 이렇게 철렁 철렁 내려앉게 하는 면이 있는건 ,
이 순간 , 또 그 장면을 상상해 버리고 오싹 해졌다 .
올 여름은 스릴러니 공포니 에어컨 선풍기 다 필요 없겠다 .
적어도 나에겐 , 말이다 .
단순히 몇 장면을 떠올리기만 해도 오소소 돋는 진저리라니...
이 정도면 영화 곡성을 아직 안 봤는데 , 다행인가,
이 전에 보고 곡성본 후에 이 책이 여전히 여운이 더 강하면 , 어...쩌지.
그때는 작가 더러 이쪽 방면으로 탁월하니 같이 공포, 호러 하우스나
한번 열어볼 생각 없냐고...꼬셔 (응? ) 볼까?
으~ 일본 장르물이 특히 이런 장면이 탁월한 표현력이 있지 싶은데,
얌전하던 사람이 돌변해 전혀 다른 성격유형을 보여주는 것처럼 , 특
히 횡설수설 하는 , 얼버무림도 아니고 무라무라 ~ 하는 것 ...
황정은 작가 표현으로도 무라무라무라~ 다...중얼 중얼이 아닌...
입에 뭘 물고 얌얌 짭짭 거리듯이 ..말을 다시는 것처럼 소리를 내다
말다 , 하다 말다 , 아~ 내가 말을 혼자 하니 글에 잘 그러곤 한다 .
이어지지 않는 문장을 생각나는 대로 쓰는데 사실 대화체에 가깝게 ,
헌데 속 생각도 같이 쓰기 때문에 읽는 사람은 헷갈리기 딱 좋은 그런
떠듦 . 들어 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 보통의 사람이라면 , 이상해 .
정신 나간거 아냐! 하기 쉽고 얼 빠져 보이기도 하는데 어떻게 보면
상당히 무섭기도 하다 . 다음 무슨 행동으로 이어질지 감을 잡기 어려
운 까닭이 아닐까 한다 . 우리 말론 비맞은 중마냥 중얼거린다 ~
라는 표현이 있지만 그보단 더 정상적이지 않아 보이는 모습 .
괴이한 것을 보고나 못 볼 걸 보고야 말았을 때... 흔히 사람들의 행동이
그렇게 나올 수 있거나 하지 , 여기선 제목 부터가 누가 ! 이냐 인데
한 편의 모노극을 보는 기분이기도 하고 , 잘 만든 미니드라마 같기도
한 느낌 . 누가 ? 아마도 글쓴이가 말하려는 것은 지금의 변화된 우리
현대 사회인의 모습이 그러한 모양 이라고 생각되어지는데 , 생각이
좁아지듯 스스로 갇힌 사람처럼 빙빙 맴도는 소용돌이 현상을 보인다 .
불쑥 문을 누군가 두둘겨 혼자 말하고 묻고 떠들다 답하다 하던 여자가
가고 난 후에 돌아 올 길 없는 질문의 답이 빈 방에 남아서 메아리라도
치듯이 그것은 작은 울림에서 , 그녀 안에서 지펴져 이웃으로 퍼져나가
주위를 잠식 한다 . 무엇으로부터... 불안과 의심으로부터 고독으로부터 ,
그게 당신들은 안그럴 것 같지 ...남 일 같지 ? 하는 냥 이제 네 차례도 머
잖아 온다고 이번엔 날 찾아 왔지만 ...누가? 그러게...누가...!?
아무래도 함께이든 혼자이든 외롭긴 같은 이 사회의 병적인 어떤 고립감이 .
나만 , 아니면 지금만 아니면 , 하는 생각을 쫓아 다니는 것
같다고 ...그 누군가 ... 그런 느낌의 내용이었다 .
짧은 글인데 느낌이 퍽 다양해 이 렇게만 쓰고 나서도 두고 두고 생각
날 것 같은 소설 였다 .
횡정은의 누가 ....는 ... 질퍽질퍽 끈적끈적 ...잇 새로..눌러붙는 ...
누가 맛 캔디 처럼....
y*****7 2016.05.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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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살인마 ㅡ최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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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살인마 ㅡ최제훈연쇄 살인이 되기 위해선 못해도 세번은 공통적이랄만한 특징의 범죄적 특성을 갖춰야하기에 처음의 것과 두번째의 것에 이를 때까지그것은 연쇄가 되지 못하였다가 어느 날 누군가에게 어...! 하고 눈에띄인 한가지 특징 ... 범인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과 미스테리가 난무하는 가운데 아무도 그 말을 하는 자가 없다. 너무 쉬운 것이라 지나친 걸까...이 살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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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살인마 ㅡ최제훈

연쇄 살인이 되기 위해선 못해도 세번은 공통적이랄만한 특징의 범
죄적 특성을 갖춰야하기에 처음의 것과 두번째의 것에 이를 때까지
그것은 연쇄가 되지 못하였다가 어느 날 누군가에게 어...! 하고 눈에
띄인 한가지 특징 ... 범인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과 미스테리가 난무
하는 가운데 아무도 그 말을 하는 자가 없다. 너무 쉬운 것이라 지나
친 걸까...이 살인들은 가만 보니 십계명에 따라 이뤄지는 것...
정보가 드러나는 것이 많다는 게 이 글의 요점인지도 모르겠다.
누구라도 살인자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될 수있다는 것 . 그 만큼 범죄
와 범죄에 가까운 기밀정보가 개인에 의해 특정 되어져 버리는 일도.
수사의 과정에 드러난 정보로 보니 조잡하기 짝이 없는 범행에 누구
라도 한 몫 끼어들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 . 그래서 끼어들기로 한다 .
어쩌면 , 아마도 , 그런거였을 수도...처음도 두번째도 세번째도 모두
이런 특징이 되도록 아무도 생각못하고 그냥 불특정의 개인이 저지른
사건일 수 있다는 것 . 그렇다면 범인은 모두 그 피해자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거나 피해를 가장 많이 받았던 사람 일 것이 자명 하지 않나...
마지막이 좀 반전 , 일곱 번째 살인자가 여섯번째 살인자를 불러서 서
로 죽이려고 했다는 것과 일곱번째가 더 빨랐다는것 . 그리고 그의 시
체는 아무도 모르게 바람에 흔들리고 있으며 , 거짓 증언을 품고 아홉
번째 피해자로 죽어있다는 이야기 ... 꽤나 설정이 흥미로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처럼 ...단지 그뿐 이라는 듯이...처음부터 연쇄따위 없
었을지도 모르고 아님 상당히 머리가 좋은 누군가 그 마저 이용한 것
였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
y*****7 2016.05.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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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ㅡ조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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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래 ㅡ 조해진 이장욱의 소설에서 그가 품행이 방정하다 ㅡ를 두고 어쩐지 방정맞다 .하듯 부정적 견해로 일부러 곡해를 하여 읽은 것처럼 .이 소설 속 문래 역시나 문 장의 온 곳 ( 올 곳) 혹은 지나 온 곳을 중의적으로 말해야 할 것 같다 . 자전소설이라고 해얄지 소설을 위한 소설이라고 해얄지 모르겠지만 어느땐 이런 고백 같은 말이 , 내 뱉을 필요가 있을 적이 있다. 의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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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래 ㅡ 조해진

이장욱의 소설에서 그가 품행이 방정하다 ㅡ를 두고 어쩐지 방정맞다 .
하듯 부정적 견해로 일부러 곡해를 하여 읽은 것처럼 .
이 소설 속 문래 역시나 문 장의 온 곳 ( 올 곳) 혹은 지나 온 곳을 중의
적으로 말해야 할 것 같다 .
자전소설이라고 해얄지 소설을 위한 소설이라고 해얄지 모르겠지만
어느땐 이런 고백 같은 말이 , 내 뱉을 필요가 있을 적이 있다.
의식하지 않았지만 문장을 쓰다보니 만들어지는 , 점차 구체적인 인상
으로 바뀌고 확신으로 들어차는 세상을 경험하는 것처럼 .
왜냐 , 어디에서냐 , 무엇에서냐 , 묻는 어떤 질문에 골똘한 답이 필요
한데 정해진 질문과 답이 있을 것만 같을 때...
찾아 파내기만 하면 될 것 같을 때...
아마 그런 발굴의 글이 이 단편 아닌가 하였다 .
문래 , 어릴 적 내게도 분명 기억이 있을 테지만 ...없어도 이상하지 않
은 곳 . 고향 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 누군가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
와 흡사한 것을 ... 다만 이국에서와 당선 경험만을 빼고...
갇힌 방과 유약한 아버지의 베트남 파병 . 뭐 그런 것들 ...
문래는 내게도 문이 찰칵 열렸다 닫히는 그런 이야기 ...
누군가는 이룬 희망이 누군가에겐 아직인 곳이듯 .
문래 역시 그럴거였다 . 문장이 공감을 주기도 하고 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 내가 지극히 보편적 삶을 살아 온 셈이구나... 그렇게나 힘
들었던 것들도 개인으로는 ... 혼자의 고통인 것일 뿐이다가 진실이
사실 건조하듯 이렇게나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 된다는 것.
한 때 거기 살던 사람들의 공유 기억처럼 . 무인도에 혼자 산게 아닐테
니..당연한 얘긴데..잊곤 한다는 걸 . 다만 글로 써지는 가와 아닌가.
하는 차이..일까.
y*****7 2016.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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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이 아닌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ㅡ 이장욱
"기린이 아닌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ㅡ 이장욱 " 내용보기
기린이 아닌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ㅡ 이장욱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ㅡ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문득 생각났다 .두 가지 버전을 보여주는 이야기 였는데 , 사실 보다 일하다 해서 정확히 뭘 전하려 했던건지 , 제대로 보았다고는 하기 어려운 영화라고해야 하는데 , 뉘앙스만 읽고 이렇게 전하는 처지 자체에서 이 글의전달하려는 부분이 어쩌면 그런 것이 아닐까 . 모호한 이미지의
"기린이 아닌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ㅡ 이장욱 " 내용보기
기린이 아닌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ㅡ 이장욱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ㅡ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문득 생각났다 .
두 가지 버전을 보여주는 이야기 였는데 , 사실 보다 일하다 해서 정
확히 뭘 전하려 했던건지 , 제대로 보았다고는 하기 어려운 영화라고
해야 하는데 , 뉘앙스만 읽고 이렇게 전하는 처지 자체에서 이 글의
전달하려는 부분이 어쩌면 그런 것이 아닐까 . 모호한 이미지의 기린
당신이 알던 기린을 상상하지만 그런 기린을 말하려던 게 아니고 또,
아주 아니냐 할 것 같으면 그렇지도 않은 , 얘기들 말이다 .
그런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은 ~ 이런 이상한 부분 속에 이 이야기가
속해 있는 게 아닌가 싶기 때문에 ...
한번도 본 적 없으면서 논문의 대상에 까지 올랐던 기린의 존재가 어느
날 곤두박질 하고 , 사실 정확한 모양을 한 동물원의 기린은 어떤 개체
적 근거로 밖에 특이성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사실 ( 그것으로 논문을
쓴 분들께 심심한 사과를 ) 과 진실을 말하면 거짓으로 응하고 , 거짓을
말하면 참으로 인식하는 사회의 이상현상에 대해 , 하다 못해 이 세상 에
있을 법 하지 않은 사람이 낳은 자신과 속세를 버리고 유명하던 승
려이던 처지에서 환속하고 일반인으로 거짓말같은 삶을 연기처럼 살다
간 아버지까지 몽땅 허구적이라면 허구적인 듯한 , 하지만 사람의 일은
그렇기에 있을 수도 있는 일이 된다는 말도 안되는 일 ㅡ 의 기막힌 곡예
서커스를 보는 , 기분 ...
작가가 표현해 놨듯 바흐의 음악이 그렇다지 않던가...' 음악이 사라지 면
이 세계는 순식간에 전혀 다른 허공을 가진 세계로 돌변한다고 (p. 178)'
원래 없던 허구의 세계에 속하던 것을 붙잡아 놓은 것에 불과하던 기린
과 기린이 아니면 아무 의미가 없는 남자는 기린의 세계를 불을 놓아 없
애므로 진짜 허구의 세계로 돌려보내고 원래 있었는지 여부 조차 이
신원조차 불분명한 ㅡ바탕이 허약한 사내의 거짓말 투성이 말은 신뢰
가 떨어져 뭘 말해도 진실에 다가서지 못하고 만다는 이야기 ...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 일까...
그때에는 이렇게 했더라면 , 의 가정은 ... 덧말에 지나지 않는 필요 없는
유리관 ㅡ 기린은 없는 장식장의 ... 암튼 , 꽤나 ...유쾌한 말 놀이
였다고 ..

y*****7 2016.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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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과 ; 박솔뫼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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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을 향해 흔들흔들 ㅡ박솔뫼 & 김사과 ㅡ 여름을 기원함 이 작가의 단편을 읽으면서 어쩐일인지 머릿속에서 좀 전의 김사과 작가의 글에 대한 상념이 유령처럼 따라 붙어서 떨어지질 않는다 .한 편을 읽고 보통은 떠오르는 생각을 갈무리 해두려는 편인데 마지막까지도 아무 것도 쓸 수 없겠기에 그냥 다음 작가의 글로 넘어 왔는데어째서 , 여기 이 작가 책을 끝내는 동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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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을 향해 흔들흔들 ㅡ박솔뫼 & 김사과 ㅡ 여름을 기원함

이 작가의 단편을 읽으면서 어쩐일인지 머릿속에서 좀 전의 김사과
작가의 글에 대한 상념이 유령처럼 따라 붙어서 떨어지질 않는다 .
한 편을 읽고 보통은 떠오르는 생각을 갈무리 해두려는 편인데 마지막
까지도 아무 것도 쓸 수 없겠기에 그냥 다음 작가의 글로 넘어 왔는데
어째서 , 여기 이 작가 책을 끝내는 동안 내내 따라 붙어 어쩌자는 건지
유사성도 없고 , 밤과 여름 ...무기력함 , 뭐 그런 느낌이 강해서 그럴까
앞에서 읽은 이미지가 그랬던 걸 여기다 쓰고 있으니 나중엔 제목을 바
꿔야 할까나 ... 아님 두 권을 같이 묶어 정리를 해야 할까나 ...
본래는 그런 정리를 좋아하지 않는데 별도로 떨어져 생각을 안들게 하
려는 모양이니 하는 수 없이 ... 요상한 글이 되어버리겠다 .
상관 없으려나 .. 워낙에 글에 형식이니 그런 것이 없었던 지라 ,
두 작가 모두 어떤 구조물 조형물 ( 건축? ) 을 말한다는 것 .
도서관과 부산타워에 대해 . 타워와 욕실에서 뷰를 바라보는 조망권을
그림에 대해서 , 편경에 대해서 ... 스케치와 편경을 이루는 기호와 형상
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 . 관계와 거리에 대해 ... 모두 같은 걸 보며 아닌
척하면서 스스로 빠져있다는 것 역시나...

y*****7 2016.05.16. 신고 공감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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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하다 ㅡ 황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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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하다 ㅡ 황정은 ( 수상작가 자선작)이 소설은 파씨의 입문에서 , 일곱시 삼 십이 분 코끼리 열차 에서도 만난 적 있는 것 같다 . 여러 번 언급을 한 적있는 가운데 제목만 말한 기억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 유독 이 소설을 읽다 보면 떠오르는 다른 작가의 이름 탓이다 . 황정은 작가의 경우는 모티프나 유사연상작용을 일으키는 것들에 대해 들어봤을까 , 아니면 모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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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하다 ㅡ 황정은

( 수상작가 자선작)

이 소설은 파씨의 입문에서 , 일곱시 삼 십이 분 코끼리 열차 에서도
만난 적 있는 것 같다 . 여러 번 언급을 한 적있는 가운데 제목만 말
한 기억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 유독 이 소설을 읽다 보면 떠오르
는 다른 작가의 이름 탓이다 . 황정은 작가의 경우는 모티프나 유사
연상작용을 일으키는 것들에 대해 들어봤을까 , 아니면 모를까 ......
전혀 다른 구조의 글이지만 어째선지 떠올리게 된다 . 이웃나라의
그 작가에 대해서 , 기담같은 내용으로 묶은 그의 단편집에 있던 글
과 정확히 따지면 어디도 비슷한 구석은 없다고도 할 수 있는데 ,
이건 순전히 개인의 생각이나 오해 , 이해에 억지라 해도 어쩔 수 없다 .
시를 한편 읽고 거기에 단상을 이어 써 붙이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
까 ... 연상을 도운 , 모체에 해당하는 무엇이 아닐까 ...하는 것 .
아주 빈약한 상상에 의해서 발생하는 오해 . 단지 그 뿐이다 .
작가가 그에게 영향을 받았는지 아닌지 사실은 알길이 없고 , 내 말은
작가에게 어떤 영향도 줄 수없다 .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 낙하는
역시 이 시대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같다 . 먼저 읽었을 때는 그저 한
도형이나 혼이나 보이지 않는 무형질의 것이었는데 , 물론 지금도 그건
같지만 , 오늘 다시 읽으며 보니 묶인 것이 < 누가 > 와 함께 여서 인지
시대성이랄까...하는 것 . 점차 추락하고 더 갈 데가 없다고 느끼는 요즘
의 현실같다고 느끼게 된다 . 못해도 2년은 되었으니 그 때의 나는 이
글을 제대로 못 읽은 것이거나 내 상태로는 버거운 ( 지금이나 그때나)
시기여서 였는지도 모를 일이지만 , 아니 어쩌면 지금 더 갈 곳없이 끝
까지 와버렸단 자각을 하고 있어서 이 글이 닿은 건지도 모르겠다 .
작가의 의도는 어떻든 ㅡ 멋대로 이해하고 오해하고 ㅡ 할 지언정 ...
그럼에도 , 올 해 내가 내 한도껏 볼 수있는 한계는 여기까지인 셈이니
하면서 ... 황정은 작가는 이래저래 좋다 . 뭔가 떠올리게 하는 면도 상상
력이 발작적인 면도 , 끝없는 비명 이나 절규의 뭉크 ㅡ의 그림을
보는 기분이 들어 버린다 해도 ... 대신 저질러 주는 어떤 시원함이랄지
어쩔 수없고 이젠 되돌릴 수 도 없다고 해주는 것 같아서 못 박아 버리 는
선고형 글 ... 탕 , 탕 , 탕 ! 하하핫 ~
더 갈 데 없는데 계속 떨어지기만 할 뿐이라는 외롭다는 이야기가 몹시
사무치게 와닿는 낙하의 이야기 ... 문질러 주고 싶다 .. 그게 뭐든
요지부동으로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 같은 것이래도...
경계를 좀 옅게만 할수 있다면 ... 그런 생각으로 다시 읽었다 .
막막하다 ......
y*****7 2016.05.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