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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을 깨고 희망을 던지는 조약돌: 요안나 콘세이요의 그림책이 선사하는 울림
"절망을 깨고 희망을 던지는 조약돌: 요안나 콘세이요의 그림책이 선사하는 울림" 내용보기
요안나 콘세이요 작가의 그림책은 칠흑같이 어두운 호숫가, 삶의 희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흑백사진 같은 풍경으로 독자를 이끈다. 물 위에 무심히 떠다니는 사과, 표정 없는 아이, 학생들을 그저 바라보는 선생님, 물이 차오른 식당인지 못인지 모를 곳에 앉아 초점 없는 눈빛을 한 사람들. 못이 모든 것을 집어삼켜 버려 작은 조약돌 하나로 물수제비조차 뜰 수 없이 멈춰버린 마을의
"절망을 깨고 희망을 던지는 조약돌: 요안나 콘세이요의 그림책이 선사하는 울림" 내용보기
요안나 콘세이요 작가의 그림책은 칠흑같이 어두운 호숫가, 삶의 희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흑백사진 같은 풍경으로 독자를 이끈다. 물 위에 무심히 떠다니는 사과, 표정 없는 아이, 학생들을 그저 바라보는 선생님, 물이 차오른 식당인지 못인지 모를 곳에 앉아 초점 없는 눈빛을 한 사람들. 못이 모든 것을 집어삼켜 버려 작은 조약돌 하나로 물수제비조차 뜰 수 없이 멈춰버린 마을의 모습은 절망감을 극대화한다. 이 흑백의 그림은 독자로 하여금 깊은 침묵과 좌절감을 느끼게 하며, 글로는 다 표현되지 않는 절박함을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하지만 이야기는 반전된다. 하늘이 오렌지빛으로 갈라지는 어느 날, 허수아비 차림의 덥수룩한 남자가 등장하여 놀라운 물수제비 솜씨를 선보인다. 그의 손에서 던져진 조약돌은 들판을 가로질러 끝없이 질주하고, 아이들은 환호하며 그에게 완벽한 조약돌을 찾아준다. 이 작은 조약돌 하나가 멈춰버린 마을을 깨우고, 못은 다시 흐르기 시작하며 마을은 활기를 되찾는다. 마블링과 오일파스텔로 표현된 생기 넘치는 마을의 모습은 이전의 절망적인 풍경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역동성을 더한다. 요안나 콘세이요 특유의 그림은 글에서 미처 담지 못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책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높인다.
이 책은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주인공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그리고 아이들을 활기 넘치게 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역설적으로 표현되어 깊은 울림을 준다. 죽어있던 마을이 작은 조약돌 하나로 다시 살아났듯이, 바다를 만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터져 버리려는 강물처럼 거대한 변화가 아니더라도 작은 시작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은 성장하고 꿈을 꾼다.
이 책은 침체된 현실 속에서 작은 희망의 불씨를 찾아야 할 필요성과 그 불씨를 지피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임을 강조한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 아이들이 작은 조약돌 하나로도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는 마을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내고 있다. 아이들의 순수한 찬사와 어른의 작은 행동이 만들어내는 기적,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변화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8 2025.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어두움 속에서 발견하는 빛에 대한 이야기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어두움 속에서 발견하는 빛에 대한 이야기" 내용보기
뒷 표지에 적힌 글에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절대 가볍지 않을 거라 생각했음에도 한 장 한 장 넘기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읽고 다시 읽고. 글 전체에 담겨 있는 의미가 다양하게 이해되고 해석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뒷표지를 봤을 때는 분명 앞표지와 연결 된 숲의 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는데, 저 부분만 찍고, 글을 올리며 그림을 다시 보니, 마치 깊은 물 속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어두움 속에서 발견하는 빛에 대한 이야기" 내용보기


뒷 표지에 적힌 글에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절대 가볍지 않을 거라 생각했음에도 한 장 한 장 넘기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읽고 다시 읽고. 


글 전체에 담겨 있는 의미가 다양하게 이해되고 해석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뒷표지를 봤을 때는 분명 앞표지와 연결 된 숲의 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는데, 

저 부분만 찍고, 글을 올리며 그림을 다시 보니, 마치 깊은 물 속 같기도 합니다. 

글자 아랫 부분에 푸른색은 물고기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깊은 강가에 빛이 비추고 있는 듯이요. 





앞면지입니다. 

제가 그림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뭔가, 거친 것 위에 색을 입힌 듯한 느낌인데 그 질감이 느껴지는 것이 신기했어요. 

그림책 중간 중간, 분명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데 마치 신문이나 잡지를 오려 붙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장면도 있었고요. 


흐르는 물이 없는 곳, 오직 늪과 못 뿐인 곳.

기쁨의 환호 한 번 지르지 못하고 자란 어린이가 어른인 곳.


침잠하는 듯한 글과 그림. 누군가 그 곳에 조약돌을 던지기 전까지의 색감은 어두운 색을 보이지만, 사실 저는 그 어둠이 어둡게만 보이지만 않았습니다. 



낚시를 던지면 바늘만 반짝일 뿐, 물고기들은 아무런 동요 없이 헤엄쳐 다닌다.



이 문장을 보았을 때, 어떤 외부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사람이 떠올랐고

그래서 '물고기'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작가님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이 없을 수도요.^^;)



어느 날 밤 나타난 한 남자가 이 마을에 던지는 조약돌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돌멩이를 찾아 나서기 시작하죠. 



남자는 그 조약돌을 손에 쥐고서 한참을 있었다. 

꼭 따뜻하게 데우려는 듯했다.

그런 다음 입술을 대고 비밀의 주문을 속삭였다.



남자의 이런 행동은 남자를 지켜보는 사람들 마음에 어떤 파동을 던졌을까요. 




서평이벤트 때, 처음 본 책 표지에 알록달록 한 것은 풍선 같았어요. 

저는 풍선하면, 설레임 신남 희망 즐거움 순수함 이런 단어들이 떠오르는데요.

이 표지를 봤을 때 딱 그런 느낌이었는데.


책을 덮으면서 다시 보니, 풍선이 아니라 아이들이 모아 온 조약돌 같다 싶었어요. 


누군가 먼저 던진 조약돌이 시작이 되어 나 스스로 조약돌을 모으고, 조약돌을 건네고 

결국 나도 그 조약돌을 던지는 사람이 되는 과정. 


어느 날은, 조약돌을 모으기만 하고, 어떤 날은 그 조약돌을 건네기만 할지도 모르지만

누군가 던지는 조약돌을 보며 내 마음에 어떤 울림에 집중하다 보면, 

나 역시 나의 조약돌을 던지는 날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 군데 군데 스며 드는 빛의 색깔이 어두운 상황에서도 빛을 발견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아닌가 싶네요. 


아름다운 책. 선물 정말 감사합니다. 



#제이그림책포럼에서 책을 선물받아 마음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b********9 2025.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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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두드린 작은 조약돌
"마음을 두드린 작은 조약돌 " 내용보기
이 책은 정말 독특한 분위기의 마을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활기를 잃고 고요함 속에 잠겨버린 마을, 웃음소리 대신 무기력함이 감도는 모습이 답답하고 어둡다. 물이 흐르지 않고 늪과 연못만 가득하다.그런 마을에 어느 날 조약돌을 던지는 낯선 남자가 나타난다.그가 던진 조약돌이 못 위를 통통 튀어 오르며 소리를 낸다.그 작은 조약돌 하나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함께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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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독특한 분위기의 마을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활기를 잃고 고요함 속에 잠겨버린 마을, 

웃음소리 대신 무기력함이 감도는 모습이 답답하고 어둡다. 

물이 흐르지 않고 늪과 연못만 가득하다.


그런 마을에 어느 날 조약돌을 던지는 낯선 남자가 나타난다.

그가 던진 조약돌이 못 위를 통통 튀어 오르며 소리를 낸다.

그 작은 조약돌 하나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함께 조약돌을 찾고 물수제비를 뜨면서 멈춰 있던 마을에 서서히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역시 큰 변화는 의외로 아주 사소한 시작에서부터 올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꺾이지 않는 힘이 어두웠던 마을을 변화시킨다.


요안나 콘세이요 작가님의 그림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연필과 색연필, 구아슈를 활용해서 어둡고 무거운 마을의 분위기와 대비되는 아이들의 역동적인 에너지, 그리고 조약돌이 만들어내는 반짝임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어둡고 우울한 그림에서 작은 조약돌이 만드는 희망이나 변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책의 표지처럼 색색의 풍선을 들고 다양한 희망과 재미가 있는 삶을 살아갔으면 한다. 

YES마니아 : 골드 h*****3 2025.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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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내용보기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질 바움 글, 요안나 콘세이요 그림흐르는 물이라곤 없는 곳깊은 구덩이에 고인 물진흙 속 잠들어 있는,오직 늪과 못뿐인 마을기쁨과 웃음, 놀이가 사라진 조용한 그곳에깊은 권태에 빠진 듯침묵으로 잠식된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어느 날, 낯선 이방인의 등장으로고여있던 물에 작은 물결이 일기 시작하는데요.힘껏 조약돌을 던지며 물수제비뜨기 놀이를 하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내용보기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질 바움 글, 요안나 콘세이요 그림


흐르는 물이라곤 없는 곳
깊은 구덩이에 고인 물
진흙 속 잠들어 있는,
오직 늪과 못뿐인 마을

기쁨과 웃음, 놀이가 사라진 조용한 그곳에
깊은 권태에 빠진 듯
침묵으로 잠식된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어느 날, 낯선 이방인의 등장으로
고여있던 물에 작은 물결이 일기 시작하는데요.

힘껏 조약돌을 던지며 물수제비뜨기 놀이를 하는 그를 따라
모든 아이들은 조약돌을 찾아나서지요.
잔잔했던 물 위로 파동을 일으키며 퍼져나가는 동그란 물결,
반짝거리며 노래를 부르는 듯한 조약돌은
마치 어서 일어나 깊은 어둠에서 헤어나오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남자는 두 눈을 감고서
마침내 조약돌이 임무를 완수하도록 힘껏 날려 보냈다.
돌의 궤적은 일직선으로 곧게 뻗으며
결코 꺾이지 않을 것 같은 기세로 점을 찍고 나아갔다.


어째서 제목이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일까
가만히 책을 펼치고 들여다보니
그 의문에 대답해주는 듯 해요.

무채색 마을에 색을 입히고,
멈춰있던 웃음과 생기를 다시 흐르게 하는 이야기

요안나 콘세이요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 또한
많은 생각을 품게 하는데요. 난해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한번 보고 마는 그림이 아닌 여러번 오래 살펴보게 되는 것 같아요.

두 작가의 글과 그림이 한권의 책으로 만나
절망을 이겨내는 힘과 희망의 메시지를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작은 조약돌이 만들어 내는 큰 울림처럼,
작은 것이 얼마나 큰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를 품고 있는 지를
이 그림책을 통해 만나보시면 좋겠어요.
m****r 2025.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을 바꾸는 희망 조약돌 "가장아름다운 조약돌" 그림책 리뷰
"세상을 바꾸는 희망 조약돌 "가장아름다운 조약돌" 그림책 리뷰 " 내용보기
#신간그림책소개#가장아름다운조약돌기쁨과 웃음, 놀이가 사라진 사람들,물이 흐르지 않고 오직 늪과 못뿐인 마을.깊은 침묵과 권태로 하루하루를 보내는어느 조용한 마을에 조약돌을 던지는 남자가 나타난다.아무리 평평한 돌멩이를 던지더라도 가라앉는 못 위에 통통통 물수제비를 뜨는 이방인.마을의 어린이들은 낯선 남자를 따라 조약돌을 찾기 시작한다.과연 이 마을에는 어떤 일이
"세상을 바꾸는 희망 조약돌 "가장아름다운 조약돌" 그림책 리뷰 " 내용보기

#신간그림책소개

#가장아름다운조약돌

기쁨과 웃음, 놀이가 사라진 사람들,

물이 흐르지 않고 오직 늪과 못뿐인 마을.

깊은 침묵과 권태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어느 조용한 마을에 조약돌을 던지는 남자가 나타난다.

아무리 평평한 돌멩이를 던지더라도 가라앉는 못 위에 통통통 물수제비를 뜨는 이방인.

마을의 어린이들은 낯선 남자를 따라 조약돌을 찾기 시작한다.

과연 이 마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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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다. 깜깜하다. 서늘하다. 우울하다

첫 페이지를 펼치고 든 생각이다.

전제가 길다

[ 나뭇가지로 만든 배든 종이로 만든 배든 전혀 꼼짝도 하질 않는다.

낚시를 던지면 바늘만 반짝일 뿐,

물고기들은 아무런 동요 없이 헤엄쳐 다닌다.

무엇보다 최악은

그 어떤 조약돌로도 아주 작은 물수제비 하나 뜰 수 없다는 것이다.]

내용도 그림만큼이나 무겁다

그림책에 대한 정보도

작가님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고 책을 받아 들었다.

마냥 희망찬 이야기 인 줄 알았다.

그저 표지 중앙에 보이는 색색깔의 풍선만이 눈에 들어왔을 뿐이었으니까...

전제가 긴 만큼 내용도 그림도 꼼꼼히 살펴보게 된다.

“못”

사전적 정의는 [넓고 오목하게 팬 땅에 물이 괴어 있는 곳]이다

평소 내 머릿속에 그려지는 “못”의 이미지와 분위기가 그림으로 옮겨진 듯 한다.


우울한 그림 속에서도 아이들은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리고 책을 보고 있는 나에게 시선이 고정되어있다.

나에게 무어라 말하고 있는 듯 하다.

그 시선에 쉽사리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머무르게 된다.

장면마다 작은 그림 하나하나 생각하게 된다.

[ 허수아비 같은 차림에 수염이 덥수룩한 남자가 던진

조약돌은 못을 움직이게 했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 움직임을 집접 보고 싶어 했다.

무엇인지 알아내고 싶어 했다.

아이들이 돌멩이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조약돌은 어둠속에 가라앉아 있는 회색 마을을 수면 위로 끌어내주었다.

수면위는 반짝거렸고 다양한 색으로 가득 차 있다.

회색빛의 그림이 이어지다 푸른 하늘이 보이는 순간

나도 모르게 가슴이 탁 트리는 느낌이다.

어둠속으로 쿵 떨어져 있던 답답한 마음이

희망으로 바뀌는 듯한 착각이 든다.

무거운 마음이 좀 밝아 진 것같다.

내 마음에도 조약돌이 던져진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나를 바라보던 아이들의 눈빛이 떠올랐다.

혹시 나에게도 조약돌을 던져 달라는 것은 아니였을까?

물 위로 올라갈 수 있게 희망을 던져 달라는 것은 아니였을까?

하늘로 날아가는 풍선을 손에 꼭 쥐고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결코 꺾이지 않는 아이들의 힘이 보여진다.

그리고 그 힘을 끌어올려 줄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을 던져줄 수 있는 어른이고 싶어진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질 바움과 요안나 콘세이요가 그린 희망의 찬가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그림책

아이가 읽어도 좋지만 희망을 전하고 싶은 성인들에게

혹은 희망을 찾고 싶은 성인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그림책 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책을 읽은 후 느낌을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가장아름다운조약돌 희망그림책 질바움 요안나콘세.. : 네이버블로그


YES마니아 : 골드 h****4 2025.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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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내용보기
<사계절출판사 서평이벤트에 당첨돼 제공받은 도서입니다.>“호수도 강도 골짜기 개울도 없는 지역이다.이곳엔 흐르는 물이 없다. 물은 깊은 구덩이에 고여 있거나진흙에 엉겨 있거나 진창 속에 잠들어 있다.오직 늪과 못뿐이다.”나뭇가지나 종이로 만든 배마저도 꼼짝하지 않는 못은 낚시를 던져도 바늘만 반짝일 뿐, 물고기조차 동요하지 않습니다.그 어떤 조약돌로도 물수제비 하나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내용보기

<사계절출판사 서평이벤트에 당첨돼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호수도 강도 골짜기 개울도 없는 지역이다.

이곳엔 흐르는 물이 없다. 물은 깊은 구덩이에 고여 있거나

진흙에 엉겨 있거나 진창 속에 잠들어 있다.

오직 늪과 못뿐이다.”


나뭇가지나 종이로 만든 배마저도 꼼짝하지 않는 못은 낚시를 던져도 바늘만 반짝일 뿐, 물고기조차 동요하지 않습니다.

그 어떤 조약돌로도 물수제비 하나 뜰 수 없는 못은 마치 움직이지 않는 식인귀 같습니다.

못의 깊은 권태는 독처럼 사람들에게로 퍼져 나가고 어른들은 기쁨의 환호 한 번 지르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웬 허수아비 같은 차림의 남자가 나타나 작은 조약돌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남자가 던진 돌멩이는 굉장한 수제비를 만들며 튕겨 나가고 튀어 오를 때마다 반짝거리며 자주색, 황토색으로 주위를 물들이기 시작합니다.

마을 아이들은 낯선 사람을 만나기 위해 못을 빠져나가고 언어가 다르지만 허수아비 아저씨와 더 놀고 싶어 조약돌을 주워다 줍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요안나 콘세이요”가 그림을 그린 A4용지보다 조금 큰 판형의 그림책은 울창한 나무가 가득 차 있는 표지에서부터 압도됩니다.

처음 펼쳐진 도시의 풍경은 암울하고 삭막해 동요하지 않고 정체된 못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여러 장에 걸쳐 펼쳐진 못을 그린 그림에서는 상쾌함보다는 지독한 물비린내와 우울함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그런데 허수아비 차림의 남자가 던지는 조약돌은 물속의 잉어처럼 살아가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작은 균열을 낳게 합니다.

조약돌이 일으킨 파장을 따라 사람들은 고개를 젖혀 들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수면 위로 올라갑니다.

작은 조약돌 때문에 흐르지 않고 머물러 있던 세상의 아이들은 활기를 찾게 되고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무수한 함의를 담고 있는 글이 아름다운 그림을 만나 무엇이 세상을 변화시키는지 똑똑히 확인시켜 줍니다.

세상의 변화는 위대한 선구자가 나타나 커다란 바윗돌을 굴리는 데서 시작되지 않고 평범한 우리가 던지는 작은 조약돌에서 시작됩니다.

한번 시작된 균열은 낡은 것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것을 세우게 되지요.


그림책은 아이들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을 단번에 날리며 변화를 두려워하며 현재에 안주하고 있는 마음에 파문을 일으킵니다.

혹시 주머니에 넣어두고 만지작거리고만 있는 작은 조약돌이 있다면 지금 당장 세상을 향해 던져보세요.

던지지 않으면 어떤 변화도 기대할 수 없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용기를 내지 못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v****v 2025.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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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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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이라는 존재의 행동으로 조용하던 마을이 달라졌다관찰을 하다가 조약돌을 찾다가삶에서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방법과 의미를 가르쳐주는 책이다.한참을 들여다 보게 된다글이 없는 페이지가 여러개 있어이곳의 의미는 무엇일까하고함께 도우며 살아가라는 인간미 넘치는 세상을 노래하고희망한 듯한 작가님의 마음이 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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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이라는 존재의 행동으로 조용하던 마을이 달라졌다
관찰을 하다가 조약돌을 찾다가
삶에서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방법과 의미를 가르쳐주는 책이다.
한참을 들여다 보게 된다
글이 없는 페이지가 여러개 있어
이곳의 의미는 무엇일까하고
함께 도우며 살아가라는 인간미 넘치는 세상을 노래하고
희망한 듯한 작가님의 마음이 조인다

이달의 사락 y********h 2025.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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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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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받음]“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질 바움과 요안나 콘세이요가 그린 희망의 찬가”방구석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그림책!가만히 앉아서 그림책을 넘기는데,가슴이 뭉클해 옵니다.환한 겉표지와 다르게첫 페이지를 열었을 때 어두운 분위기.“무엇보다 최악은 그 어떤 조약돌로도 아주 작은 물수제비 하나 뜰 수가 없다는 것이다.(...)못은 모든 걸 집어삼킨다.완전히 모든 걸 다.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내용보기
[도서제공받음]“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질 바움과 요안나 콘세이요가 그린 희망의 찬가”

방구석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그림책!
가만히 앉아서 그림책을 넘기는데,
가슴이 뭉클해 옵니다.

환한 겉표지와 다르게
첫 페이지를 열었을 때 어두운 분위기.

“무엇보다 최악은 그 어떤 조약돌로도 아주 작은 물수제비 하나 뜰 수가 없다는 것이다.
(...)
못은 모든 걸 집어삼킨다.
완전히 모든 걸 다.
마치 움직이지 않는 식귀신 같다.
깊은 권태에는 전염성이 있다.
가만히 있으면서도 못은 사람들 속으로 퍼져 나간다.
마치 독처럼.
이곳의 어른들은 모두 기쁨의 환호 한 번 지르지 못하고 자란 어린이였다.”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질 바움 글/요안나 콘세이요 그림 <사계절>

'이곳의 어른들은 모두 기쁨의 환호 한 번 지르지 못하고 자란 어린이였다'라는 말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이런 어른들의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고 있을까요?

마을의 분위기는 어둡기만 합니다.

사람들은 물속에서 지내는 일에, 잉어처럼 사는 것에 익숙해졌다.
말 몇 마디 나누지 않고 하루하루를 보냈다.
지평선 없는 마을에선 침묵이 벗어났다.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질 바움 글/요안나 콘세이요 그림 <사계절>

그러던 어느 날 '허수아비 같은 차림에 수염이 덥수룩한 남자가' 조약돌을 던집니다. '돌멩이가 통통 튕겨 나가며 굉장한 물수제비가 만들어'지고, '조약돌이 튀어 오를 때마다 반짝거렸고 자주색으로 황토색으로 조위를 물들'였습니다. '수면에 닿을 때마다 조약돌이 소리를 내고 멜로디를 만들며 노래를 부르는 듯 했'습니다. (*''책 속 문장 인용)

아이들이 낯선 사람을 만나기 위해 나서고, 조약돌을 주워 허수아비 아저씨에게 건네줍니다. 그림이 점점 환한 장면으로 바뀌기 시작해요.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면서 자랑스럽게 가슴을 부풀리고는 조약돌을 마구 쫓기 시작한다.
못이 구덩이에서 힘차게 빠져나와 넘쳐흐른다. 계속의 급류처럼, 흐르는 강처럼 거침없이 돌진한다.
바다를 만나지 못할 바엔 차라리 터져 버리는 강물처럼”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질 바움 글/요안나 콘세이요 그림 <사계절>

침잠해 해있던 무기력해 보이던 무채색의 마을이
이방인의 등장으로
조약돌의 파장으로
알록달록 빛깔을 띠고
활기가 돌기 시작해요.

이 조약돌은 '희망'을 의미하는 걸까요?
이방인의 등장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관성으로 살아가다
어느 날 무언가 띵! 하고 맞는 순간,
그 순간이 조약돌과 마주하는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그것이 사람이 될 수도, 책이 될 수도 또는 어떤 환경이 될 수도 있겠죠.

그림책에서 환한 희망이 보여 좋았습니다.

위로받는 시간.
집 전면 책장에 꽂아 두었는데,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며
가슴이 뭉클~해져요.

그림이 주는 위로
조약돌의 파장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장아름다운조약돌 #질바움 #요안나콘세이요 #사계절 #사계절출판사 #사계절그림책 #Joannaconcejo #Gillesbaum #그림책추천 #그림이주는위로

요안나 콘세이요의 다른 그림 책, <잃어버린 영혼>도 추천해 봐요.
독립서점 갔다가 우연히 만난 책인데요. 영혼을 잃어버린 남자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 줍니다.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져 있는. 고요한 마음을 만나길 원하시는 분께 권해봅니다.
e*******r 2025.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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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바움 X 요안나 콘세이요두 작가가 만든 그림책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을 만났어요.요안나 콘세이요 작가는 <잃어버린 얼굴>때문에 알게되었는데, 심오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이는 그림책으로 기억합니다. 어린이보다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었어요. 묘하고 기이한 느낌.질 바움 작가는 <자전거 타는 날>이라는 그림책으로 기억합니다. 프랑스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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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바움 X 요안나 콘세이요
두 작가가 만든 그림책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을 만났어요.

요안나 콘세이요 작가는 <잃어버린 얼굴>때문에 알게되었는데, 심오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이는 그림책으로 기억합니다. 어린이보다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었어요. 묘하고 기이한 느낌.

질 바움 작가는 <자전거 타는 날>이라는 그림책으로 기억합니다. 프랑스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이 두 작가가 만나 만든 그림책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은 #잃어버린얼굴 을 읽었을 때처럼 심오하면서도 기이한 느낌이 많이 느껴졌어요. #요안나콘세이요 작가의 그림이 그만큼 강렬합니다.

 기쁨이 없는 도시, 웃음이 없는 도시, 흐르는 강이 없어 그저 고인 물만 있는 도시는 적막하기만한 합니다. 지루하고 따분하고 모든 것이 가라앉아있어요. 그런데 이런 마을에 조약돌을 던지는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는 조약돌로 물수제비를 떠요. 물수제비 덕분에 미동이 없던 도시에 생기가 생깁니다. 물수제비가 만든 동심원이 퍼지고 퍼져 사람들을 웃게 해요. 그리고 그가 던진 조약돌은 계속 전진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큰 감동이 있어요.

신선한 자극이 주는 기쁨이라는 것이 있죠. 특히 나 자신이 깊은 슬럼프에 빠져 침잠되어있을 때, 나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는 무언가를 만나면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어린이들은 이 감성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학급문고에 꽂아놓으려고 해요. 누군가는 이 조약돌에 위로를 받을지 모르니까요.

#가장아름다운조약돌 #질바움 
YES마니아 : 플래티넘 g********y 2025.04.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