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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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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전세계적으로 스마트 하고, 자기 관리를 잘한다는 자랑스러운 이미지를 지닌 반면 OECD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18살에 중학교 때부터 가장 친했던 친구가, 23살에 고3때부터 친했던 학원 친구가, 그리고 자주는 아니어도 중학생 때부터 다정히 서로의 안부를 묻던 애정하던 동창 친구가 26살에 다들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너무도 젊은 나이에 소풍을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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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전세계적으로 스마트 하고, 자기 관리를 잘한다는 자랑스러운 이미지를 지닌 반면 OECD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18살에 중학교 때부터 가장 친했던 친구가, 23살에 고3때부터 친했던 학원 친구가, 그리고 자주는 아니어도 중학생 때부터 다정히 서로의 안부를 묻던 애정하던 동창 친구가 26살에 다들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너무도 젊은 나이에 소풍을 빨리 떠났다. 마지막 친구만 빼고 자의적으로 생을 달리 했기에 또래애 비해 빠른 나이에 사랑하는 이들의 부재를 일찍이 경험하고 평상시엔 잘 안 믿기겨 부정을 하기도 하고 실감이 날 때면 주변 상황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나도 살아오면서 아주 크게 힘들었던 두 번의 고난 시기였던 중학생 때와 29살에 ‘이 세상에서 그대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사실 총 네 번 그런 생각을 했었데 지나고 생각 해보니 별 거 아니었던 두 번 빼고) 그 때로 돌아가도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잘 이겨냈겠지만 애초에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몰랐을까, 내가 갑자기 죽으면 슬퍼할 우리 가족 생각을 하면서 혼자서 묵묵히 티 안내고 버텼던 시기가 있었다. 너무나 힘들었던 그 순간에도 나는 내사람들에게 나의 부재로 인한 상처를 남길 수 없다는 생각으로 죽을 용기조차 낼 수 없었고 그렇게 버텼다.

 올해로 17년 넘게 친구의 마음 속 짐을 덜어주지 못했다는 미안함과 죄책감이 앞으로 여생동안에도 마음 한 켠에 자리하고 있겠지만 내일이 안 왔으면 싶고, 아침에 눈 떠서 또 하루가 시작 됐다며 막막하던 그 때에도 주변 생각까지 했던 것 보면 막상 난 죽을만큼까진 힘들진 않았구나 싶기도 하다. 신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 준다는 말과 나를 죽이지 못한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말처럼 내가 생각보다 그리 나약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기도 했다.

 다양한 자살의 부류와 예시로 문학 작품이나 실화가 담겨 있는 이 책을 읽으며 친구들을 떠올리기도 하고, 나의 과거를 되짚어 보기도 했다.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가 남겨진 고인의 주변인들에겐 너무나 큰 아픔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한 편으로는 얼마나 살아있는 자체가 버거웠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 생각을 해왔다. 이 책은 자살을 한 고인이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마음을 이해하고 다시금 추모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감사한 시간을 선사해 주었다.
d*******0 2025.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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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 똑똑한 도서소개] 크레타출판사, 자살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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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장미꽃향기서평단 자격으로 크레타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똑똑한 도서소개] 크레타출판사, 자살수첩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월도 20일을 넘어 월말로 치닫는 분위기입니다. 연일 바람불고 추운 날씨는 계속 이어집니다만 곧 봄이 도래할 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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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장미꽃향기서평단 자격으로 크레타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똑똑한 도서소개] 크레타출판사, 자살수첩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월도 20일을 넘어 월말로 치닫는 분위기입니다. 연일 바람불고 추운 날씨는 계속 이어집니다만 곧 봄이 도래할 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2025년 한 해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필자는 공부와 자격증, 독서, 필사를 주로 해서 올 한 해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가장 핫한 문제인 자살에 대한 색다른 생각을 함께 나눠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정치적으로 워낙 민감한 사안이 있어서 쑥 들어갔습니다만 한동안 대한민국 사회를 지배하는 이슈 중 "자살" 이라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자살이 도대체 왜 사회문제가 되는 건지, 그리고 자살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매우 큰 이슈가 되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해석이 나왔던 대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자살률 순위를 매겨보면 최상위권에 항상 드는 나라가 다름아닌 대한민국일 정도로 빈부격차가 심하고 이른바 기득권으로 대표되는 카르텔이 자살의 확률을 더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살은 어떤 경우에 일어나는가 곰곰이 생각해 본다면 사회가 불안할 때, 그리고 온갖 사회부조리가 심할 때 그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개인이 범죄집단으로부터 당하고 있는데 온갖 이유로 사면초가에 몰렸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살이라는 것의 관점을 바꿔보고자 할 때, 뭔가 색다른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을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적절한 책이 출간되어 한 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도서는 자살을 보는 다른 관점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 "자살수첩" 입니다. 이 책은 일본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 및 죽으면서 남겨진 유서, 정신과 환자를 상대로 한 다양한 임상 경험들, 그리고 자살과 관련된 여러 문학 작품들 (예  : 스릴러 소설)에 비추어서 자살자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다양한 사례와 여러가지 문학 작품들을 통해서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색다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외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치면서 

현재 우리 사회에는 빈부 격차 및 기득권 카르텔들이 곳곳에 존재해서 자살하기 쉽다는 것이 큰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렇다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인간에 대한 이해를 우선시 해야하는데요. 현재 살아가는 세상이 물질 또는 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그런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살수첩 " 은 정신과 의사가 써 내려간 자살에 대한 색다른 기록들에 대해서 적은 책으로 저자 자신의 임상 경험과 문학 작품 등을 기반으로 한 자살에 대한 새롭고도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는 책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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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S****W 2025.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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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수첩」 하루 자살 사망자 40명, 세계 1위 자살 국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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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가스가 다케히로 지음/ 크레타 (펴냄)자살률 높은 나라, 우리나라다! 자랑스런 내 나라의 자살률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본 일본의 자살 실태, 자살에 관한 기록이다.자살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떠오르는 생각을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지인을 자살로 잃은 사람이라면 그 고통이 많이 심할 것이다. 멀게만 느끼던 단어인데 이제 마냥 멀게 느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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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가스가 다케히로 지음/ 크레타 (펴냄)











자살률 높은 나라, 우리나라다! 자랑스런 내 나라의 자살률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본 일본의 자살 실태, 자살에 관한 기록이다.

자살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떠오르는 생각을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지인을 자살로 잃은 사람이라면 그 고통이 많이 심할 것이다. 멀게만 느끼던 단어인데 이제 마냥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자살에 관한 책을 펼쳐들 날이 오다니 나 자신이 의아스러운 순간이다. 읽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하루 40명이 자살하는 나라다.

실제 사망자는 남성이 많지만 자살시도는 여성이 2배 많다. 당장 대책이 필요한데 아무도 관심이 없다. 왜냐면 남의 일이니까 ㅠㅠ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숫자인데 더 무서운 것은 자살이 아니라

이 수치를 보고도 심각성을 못 느끼는 사회가 문제다. 제 밥그릇 챙기기 바쁜 정치인들 .... 하 ㅠㅠ 내 혈세가 너무 아깝다. 자살의 원인을 성과 중심주의, 즉 교육에 있다고 본다. 공부만 잘해서 문제다! 1등급 아이가 판사 의사 검사가 되면 세상 제일 똑똑한 듯 우러러보는 사회 분위기, 또 본인 스스로도 성숙하지 못한 인격으로 고위 관리가 되어서 나라를 조진다. 휘두른다.







며칠 전 통계를 보고 깜짝 놀랐다. 성공한 숫자가 40명이라면 실패한 사람까지 합하면 도대체 얼마나 많이 자살을 생각하는 걸까...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에 대해 그 심리를 나는 알 수 없지만, 도저히 가닿을 수 없지만 너무나 힘들었을 삶에는 공감한다. 서두가 너무 길었다. 그래서 펼친 책이다.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써 내려간 글이 이 심각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 너무 실례라면 죄송하지만 소설처럼 읽힌다. 너무 흥미진진하다. 남의 우울증 사례를 읽으며 재밌다는 게 아니라 가독성이 좋다는 의미, 실제 사례인데 소설 읽는 느낌 ( 이렇게 느끼는 이유는 아마도 그것일 것이다. 실제 우리 삶은 너무나 소설 같거든....)






저자가 실제로 임상에서 본 환자 중 실제로 20명이 자살을 택했다. 이걸 본 독자는 20이라는 숫자에 대해 어떻게 느낄까? 한 20000명은 돼야 놀라려나?


얼마나 죽어나가야 우리 사회가 심각성을 인지하는 걸까.

언제까지나 남의 일이라고 할 건가?

언제까지 심신이 나약한 인간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혀를 끌끌 찰 것인가... 이게 당신 가족이나 지인의 일이라면???




저자가 말하는 자살의 결정타가 되는 이유는 의외로 소소한 것이다. 하루 만에 자살을 결심하는 게 아니라 그 모든 원인들이 마치 탑 쌓든 쌓고 또 쌓여서 발생되는 일이다. 어느 날 툭 터진다. 저자가 언급하는 각종 사례들, 소설이나 실제 일본 사회에서 있었던 일을 예시로 들기도 한다. 자살의 유형,

허무함 끝에, 동요나 충동에 의해, 고뇌의 궁극으로 인한, 혹은 목숨과 맞바꾼 메시지로의 자살 ( 서울 모 초등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이 생각난다 ㅠㅠ ), 도망 혹은 도피로 인한 자살, 마지막으로 정신질환으로 인한 자살 등 케바케다. 수많은 이유가 있다. 책을 읽은 누군가는 말할 것이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자살의 유형을 알면 뭐해라고... 저자 의도를 내가 제대로 읽은 게 맞는다면? 이렇게 많은 다양한 이유가 심각한 게 아니라 너무 쉽게 자살이 일어난다는 것. 누구든 죽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강조하고 싶은 바를 은유적으로 말하는 책이다. 마땅한 동기가 없음에도 자살을 택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읽는 내내 자살로 잃은 많은 이들을 떠올려본다. 물론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이들이다. 간절히 명복을 바랄 뿐이다. 나는 종교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절히 기도해 주고 싶다.





r******7 2025.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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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자살수첩_가스가 다케히코_크레타
"서평_자살수첩_가스가 다케히코_크레타" 내용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자살수첩_가스가 다케히코_크레타  자살... 컴퓨터 앞에 앉아있지만 글이 안 써진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무거운 주제다. 최근엔 유명인들의 자살 사건으로 사회적 파장이 커진 문제이기도 하다.  사실 나는 SNS에 죽고 싶다는 글을 여러 번 썼다. 이유는 한 가지가 될 수 없기에 설명할 수가 없다. 성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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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자살수첩_가스가 다케히코_크레타

 

 자살...

 컴퓨터 앞에 앉아있지만 글이 안 써진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무거운 주제다. 최근엔 유명인들의 자살 사건으로 사회적 파장이 커진 문제이기도 하다. 

 사실 나는 SNS에 죽고 싶다는 글을 여러 번 썼다. 이유는 한 가지가 될 수 없기에 설명할 수가 없다. 성공하지 못한 인생이 괴로워서 그랬을 수도 있고, 나이 들어 외로워서 이기도 하고, 그저 누군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건지도 모르겠다. 내가 저질러놓고 모른다고만 하니 이상하지만 정신과 치료를 고려해 본적도 있다. 물론 곧 상태가 좋아졌고 그저 우울감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단정 지었다.


 저자 가스가 다케히코는 1951년 교토부에서 태어났다. 니혼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의학박사이자 산부인과 의사로 6년간 근무하다가 정신과 의사로 진로를 변경했다. 지금도 임상의로 근무하고 있으며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이상하다. 깨달은 점이 없다. 그렇다는 건 자살의 해결에 대해 확실한 답을 얻지 못했다는 뜻이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자살의 유형을 7가지로 구분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라고 했다. 그리고 책의 전체적인 내용이 자살에 대한 것이지만 치료 과정이나 명쾌한 해결법을 제시한 내용은 없다. 단순하게 보자면 자살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들었고 저자의 견해를 곁들인 정도였다. 그렇다고 자살을 미화하는 것도 아니며 의사의 입장에서만 얘기하는 것도 아니었다. 흥미로운 건 자살에 대한 소설도 2편이 실려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엔 자살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놀랐다. 자살의 유형으로 미학, 철학에 따른 자살, 허무함 끝에 발생하는 자살, 동요나 충동에 이끌린 자살 등 여러 가지였다. 이런 유형에 대해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살에 관련된 뉴스나 이전에 있었던 사건들이 떠올라서 비교하기도 했다. 그렇게 보니 뉴스에 나온 내용은 한정적이었고 심리적인 면이나 정신 문제가 있거나 환경적인 영향도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은 자살이 올바른 선택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되었다. 그렇다고 저자가 자살은 절대 하지 말하야 된다,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내용에 대한 평가는 오롯이 독자이다. 

아쉬운 점은 자살 사건이 비교적 오래된 이야기였고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 때문인지 가독성이 떨어지고 공감이 잘 안되는 부분도 있었다. 


 이 책은 또 독특하게도 저자의 ‘머리말’이 두 개나 실려있다. 실수로 그랬다고 하는데 책의 끝에 보면 은퇴를 준비한다는 비장한 내용도 읽어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알아야 할 자살에 관한 책이라 추천한다. 

 

#자살수첩 #가스가다케히코 #크레타 #책과콩나무

a***l 2025.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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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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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자살을 한 가족이 있어서 이 책이 상당히 무겁게 다가온다. 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 지를 대략 어렴풋이 생각만 하지만 실제로 그들의 입장이 아니기에 오롯이 그들을 이해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이번에 읽어 본 자살수첩은 제목이 자극적이다. 그래서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해하고 싶기도 했다. 일본의 정신과 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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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자살을 한 가족이 있어서 이 책이 상당히 무겁게 다가온다. 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 지를 대략 어렴풋이 생각만 하지만 실제로 그들의 입장이 아니기에 오롯이 그들을 이해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이번에 읽어 본 자살수첩은 제목이 자극적이다. 그래서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해하고 싶기도 했다. 일본의 정신과 의사가 집필한 이 책은 실제 일어난 일과 유서,임상경험을 토대로 자살자들의 심리를 추리 한 글이다.


자살을 하는 이들은 우리가 그들을 예측 할 수도 있었을 지도 또는 몰랐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자살을 하기 전 징조란 있는 것인가에 대해 다루면서 시작한다. 정신적으로 아픈 이들의 예를 들면서 자신만의 우주에 갇혀 사는 이들에게서 자살의 징조을 봐오기도 했다는 작가는 자살자의 당시 상황을 생생히 묘사하는 것이 상당히 자극적이기도 했다. 그래서 글을 다 읽어야 하나까지 고민이 되기도 했지만 자살의 생생함을 묘사하는 것은 약간 읽기 힘들기도 했다.

자살을 다루는 책의 소개도 하고 작가의 자살에 대한 바라보는 견해도 말해주는데, 그 책들을 통해 자살에 대한 주인공들의 행동을 읽어볼 수 있었다.


자살의 동기가 되는 7가지의 유형을 나누어 설명하는 부분은 이제껏 자살을 하는 유형들의 큰 부류 였던 것 같아서 그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글이었다.


자살이라는 것은 자신의 인생도 끝이고 남아있는 이들에게도 큰 고통이다. 그럼에도 죽는 그들도 이유가 있을것이고 자살하는 사람만으로 끝내서는 안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우리 모두가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어느 누가 또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르기에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글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d**********7 2025.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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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르켐의 자살론, 문학과 사건 속에서 자살자의 심리를 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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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자살 수첩이 책<자살 수첩>은 지은이 정신건강의학의 가스가 다케히코가 자살의 메커니즘에 접근해보려는 시도다. 전조증상 없이 자살하는 사람들, 기실 한국의 자살률을 생각해보면 일본에서 일어난 자살 원인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한국의 2024년도 자살률 잠정치를 보도한 한 언론의 기사 제목은 자살이라는 사회문제가 얼마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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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자살 수첩


이 책<자살 수첩>은 지은이 정신건강의학의 가스가 다케히코가 자살의 메커니즘에 접근해보려는 시도다. 전조증상 없이 자살하는 사람들, 기실 한국의 자살률을 생각해보면 일본에서 일어난 자살 원인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한국의 2024년도 자살률 잠정치를 보도한 한 언론의 기사 제목은 자살이라는 사회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준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28.3명은, 2022년 25.2명에서 2023명 27.3명으로 증가했다. 하루 4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 불안한 기세를 꺾지 못하면 최고치였던 2011년의 31.7명을 넘어설 수도, 자살률은 1997년 13.2명에서 1998년 18.6명으로 급증하는데, 이건 외환위기의 영향이지만 정확히는 그 위기를 '견딜'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아서 발생한 일이라고 분석한 작가 오찬호(프레시안 오찬호의 <틈새> “자살률 국가비상사태, '두 번째 질문'을 던져야 한다.”(2025.3.19.자) 서구사회와 이웃 나라 일본이 자살률이 높아 전전긍긍할 때, 한국은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지 못했다. 그저 한국의 따뜻한 가족문화 타령하기 바빴다. 


이 통계가 비슷한 생활세계를 구축한 나라들에서 대등하게 나타난다면,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질문으로 접근할 문제일 거다. 그런데 왜 한국 사람이 더 죽는가, 성별, 나이별로 따져보면 한국 사람 중 누가 더 죽는지가 드러나지만 그건 한국 안에서 차이일 뿐이다. 남성 자살률이 여성 자살률보다 높은데, 여성 자살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니, 할 말 다 한 셈이다. 노인자살률이 세계 상위권인 청소년자살률보다 더 높다. 한국은 20년 넘게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다. OECD 국가 자살률 평균이 10~11명이니, 한국 아니었다면 평균은 한 자릿수 아니었을까, 이런 국가적 상황이라는 거대 담론으로서 “자살”은 “사회적 타살”로 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자살을 선택할 수 없는 임계상황을 만든 것은 거시적으로 보면 사회구조라는 것이다. 자살은 사회현상이라고 갈파한 에밀 뒤르켐, 그가 쓴 <자살론>(청아출판사, 2008)은 20세기 전에 자살에 관한 사회학의 고전으로 비사회적 요인, 사회적 요인과 사회적 유형, 그리고 사회현상으로서 자살의 일반적 성격을 규명, 자살 방지 방법은 무엇인지까지 다루고 있다. 

지은이의 이 책은 왜 비슷하게 힘든 상황에 부닥친 다른 사람들은 똑같은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일까? 라는 의문 속에서 자살을 더 깊게 이해하고 톺아보려는 시도다. 


자살 이유를 논하며,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 


아무튼, 개개인의 자살을 들여다보는 지은이는 12장에 걸쳐 자살을 좇는다. 1장 ‘자살을 기록하다.’ 자살의 징조를 2~3장 소설로 읽는 자살 1, 2를, 4 ‘유서들’ 유서의 현실성에 대하여, 5~11장은 ‘자살의 유형’ 7가지를 다룬다. 미학과 철학에 따르거나, 허무함 끝에 일어나거나, 동요와 충동으로, 고뇌의 궁극으로 선택, 목숨과 맞바꾼 메시지로서, 완벽한 도망으로서, 정신질환이나 정신상태 이상으로, 하지만 모든 자살을 설명할 수 없음을 12장에 밝힌다. 


소설 속의 자살- 무엇이 결정타가 됐을까?-


뚜렷한 자살 동기가 없었고, 자살의 명확한 이유를 알 수 없는 예도 있다. 자살의 동기가 될 수 없을 만한 ‘소소한 동기’가 차곡차곡 쌓이다가 여기에 결정적, 아니 상징적이라 부를 만한 사건이 ‘결정타’를 날려 결국 자살에 이르는 것이 아닐까 싶을 때가 있다. 아니, 매일 같이 낙담과 실망으로 하나둘씩 쌓여 나가다가 어느 사소한 일로 정신이 완전히 무너져 버렸던 걸까, 이야기 속의 자살은 줄거리를 좌우하는 소재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어쩌면 자살을 일종의 필연으로 여기기 때문은 아닐까, 인간 자체에 대한 의문이 노골적이고 뜻밖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자살이라는 뜻이 된다. 


자살의 유형들


미학과 철학에 따른 자살, 순수, 고고함을 사랑한다든가 추잡한 현실을 혐오하는 사람들은 자살과 친화성이 높다. 하지만, 개인이 고집하는 삶의 방식과 그에 따라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일은 결코 직결돼 있지 않다. 이를 직결시키고 싶은 심리는 그럴듯한 괴담에 끌리는 안일한 심리와는 별반 다르지 않다. 미학에 따른 자살이란 설령 존재하더라도 실제로는 좀 더 근본적인 이유가 숨어 있으며, 그 이유에 겹치는 형태로 미학적 문제가 전경화 됐을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허무함, 동요나 충동, 고뇌의 궁극, 완벽한 도망을 위해 선택한 수단이 자살이라고, 또한 정신질환이나 정신상태의 이상으로 인한 자살, 


어떤 유형의 자살이든 자살의 탬플릿(프레임, 틀)을 쉽게 따르는 사람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은 제정신을 차릴 확률이 높다. 아이돌의 자살, 지은이는 이를 자살 체질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자살 체질 혹은 자살 친화성이 높은 사람은 확실히 존재한다고 말한다. 자살에 대한 저항감이 놀라울 만큼 저항감이 없다는 걸 깨닫기도 한다. 


이 책은 지은이의 임상경험과 일본의 소설 속의 자살, 그리고 실제 일어났던 사건의 자살자들의 심리를 추리한다. 뒤르켐의 자살론 내용과 겹쳐 보이는 대목도 눈에 띈다. 전자는 마치 후자의 사회적 보고의 일본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자살 방지를 위한 대안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자살자의 심리적 배경을 유형으로 분류했다. 이는 다만 편의성의 구분일 뿐, 이 또한 해석하기 곤란하다. 그의 수첩에 담긴 “자살”과 자살자의 심리를 추적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다만, 왜 자살을 결심했고 어떤 사람은 조용한 죽음을, 또 어떤 사람은 죽어가는 과정을 인터넷으로 중계하기도 하고, 소설 같은 유서를 남기기도 한다. 오래 살아야 한다거나 종교적으로 자살을 죄악으로 여긴다거나 하는 것과는 결이 다른 이야기며, 심리부검과도 양상이 다른 그 무엇이며 “불가해성”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5.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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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을 이야기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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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책과콩나무 를 통해 #크레타 @creta0521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자살수첩> - 삶의 끝을 이야기하는 법💡죽음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어떤 단어들은 그 자체로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자살’ 도 그렇다.우리는 그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조심스러워지고, 대화를 피하고 싶어진다.뉴스에서 자살 사건을 접하면 순간적으로 시선을 돌리지만, 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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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책과콩나무 를 통해 #크레타 @creta0521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살수첩> - 삶의 끝을 이야기하는 법

💡죽음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어떤 단어들은 그 자체로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자살’ 도 그렇다.
우리는 그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조심스러워지고, 대화를 피하고 싶어진다.
뉴스에서 자살 사건을 접하면 순간적으로 시선을 돌리지만, 또 한편으로는 끝까지 기사를 읽고 만다.
금기처럼 여겨지지만 동시에 끊임없이 궁금한 주제.
죽음을 말하면서도 우리가 여전히 삶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그런 인간의 복잡한 태도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자살을 둘러싼 우리의 솔직한 감정들—슬픔과 두려움, 그리고 은밀한 호기심까지.
저자는 죽음에 대해 지나치게 무겁거나 지나치게 가볍지 않게,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이야기한다.
죽음을 두고서도 가벼운 농담을 던지는 순간이 있는 것처럼, 깊은 고통 속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웃음이 새어 나오는 것처럼.
책을 읽다 보면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도 선과 악, 옳고 그름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해할 수 없는 죽음들

삶이란 아이러니의 연속이라서, 같은 경험을 해도 어떤 사람은 살아남고 어떤 사람은 끝을 선택한다.
책은 그 미묘한 차이를 따라간다.
문학 작품 속 인물들이 어떤 심리 상태에서 죽음을 선택했는지 살피고, 정신과 의사의 시선으로 자살을 분석한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죽음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는 철저히 계획해서, 누군가는 충동적으로, 또 누군가는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세상을 떠난다.
책을 읽다 보면 문득 ‘과연 우리는 죽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살아남은 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어쩌면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설명되지 않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일인지도 모른다.
이 책이 자살을 말하면서도 궁극적으로 삶에 대한 책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작은 균열이 모든 것을 바꾼다

자살을 떠올리면 우리는 ‘절망’ 이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죽음을 결정짓는 건 거대한 절망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균열일지도 모른다.
책에서는 ‘정신적 시야 협착’ 이라는 개념을 이야기한다.
너무 깊은 숲속에 들어가면 길이 보이지 않듯, 극심한 감정 속에서는 그 감정 외의 어떤 것도 보이지 않는다.
평소라면 쉽게 넘길 일이, 그 순간에는 감당할 수 없는 무게가 되어 버린다.
비슷한 경험을 해도 어떤 사람은 살아가고, 어떤 사람은 떠난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견딜 수 있는 사람과 견디지 못하는 사람을 나누는 경계는 생각보다 얇고 위태롭다.
책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작은 신호들이 사실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깨닫게 한다.

💡결국,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책을 덮고 나면 남는 것은 죽음의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이야기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타인의 아픔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그리고 무엇이 우리를 삶에 더 단단히 붙잡아 둘까?
이 책은 죽음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에게 오히려 더 진지한 삶의 질문을 던진다.
누군가는 이 책이 불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이야기들은 불편해야만 제대로 전달된다.
우리는 죽음을 쉽게 이야기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외면해서도 안 된다.
삶의 끝을 말하는 것이 곧, 삶의 의미를 묻는 일이기도 하니까.

📖서평 요약

죽음은 우리를 불편하게 하지만, 동시에 끊임없이 궁금하게 만든다.
이 책은 자살이라는 금기된 주제를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다룬다.
누군가는 살아가고, 누군가는 떠나는 그 미묘한 차이를 따라가며, 결국 삶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결국엔 삶의 이야기다.
우리는 살아남았고, 살아갈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책은 그 질문 앞에서 시선을 돌리지 않도록 만든다.
YES마니아 : 로얄 s******8 2025.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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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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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 사회엔 이유를 댈 수 없는 죽음이 있습니다. 병으로 죽거나 노환으로 죽는다면 죽음의 원인을 고지하지만, 자살의 경우 철저하게 원인을 숨깁니다. 언론을 통한 유명인의 죽음 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도 그러합니다. 우리는 자살이라는 두 글자도 입에 올리지 못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
"자살수첩" 내용보기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 사회엔 이유를 댈 수 없는 죽음이 있습니다. 병으로 죽거나 노환으로 죽는다면 죽음의 원인을 고지하지만, 자살의 경우 철저하게 원인을 숨깁니다. 언론을 통한 유명인의 죽음 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도 그러합니다. 우리는 자살이라는 두 글자도 입에 올리지 못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토록 터부시되는 자살에 대해 발칙한 외침을 들려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일본의 정신과 의사 가스가 다케히코가 출간한 신간, 자살수첩은 책의 제목부터 우리를 멈칫하게 합니다. 우리와 함께 세계 최고 자살율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의 정신과 의사는 자살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던 걸까요?
 
우리는 자살이 모두 같은 모습일거라고 짐작합니다. 우울증으로 인해 절망 속에 갇혀 있는 한 인간이 무기력한 모습으로 생을 마감하는 그림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이 책에선 소설과 현실에서 마주하게 된 다양한 자살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저자는 자살은 비극적인 일이지만 동시에 불가해성이라는 측면에서 너무도 매력적인 주제라고 이야기합니다. 인간은 모두 불확실성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지금 자살한 사람이 불과 몇년 전까지 자신이 자살할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요? 2년 전, 3년 전의 그는 누구와도 다를 것 없이 평범한 하루를 보냈을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출근하고 밥을 먹고 잠을 잤을 것입니다. 그런 이들이 불과 몇년 뒤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우리는 이 과정에 어떤 것들이 끼어들어 있는지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이 책에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 다양한 사례가 기술됩니다. 어떤 이는 조현병이 발병해 이전과 다른 모습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는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허무주의자가 되었습니다. 잘못을 저지른 후 자책감과 자포자기의 사이 그 어딘가에서 명확한 원인을 남기지 않고 떠나간 피의자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일을 겪은 사람은 모두 자살할까요? 아닙니다. 동일한 원인을 겪고도 누군가는 삶을 살아가는 선택을 하고, 누군가는 삶을 포기해버리기에 자살의 원인을 추적하는 것은 너무도 난해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다른 수많은 정신과학 서적처럼 자살을 피하는 법이나 힘을 내어 극복하는 법 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정신과 의사마저도 여전히 자살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함을 인정하며 그저 자살의 다양한 모습을 입체적으로 접근할 뿐입니다.
 
자살의 유혹을 받는 이가 이 책을 읽는다고 마음을 바꿔 삶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은 자살은 평면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것이 얼마나 난해하고 불가해한 것인가를 설명해 줄 뿐입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고 마지막까지 이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자살은 삶과 닮았습니다. 백퍼센트 이해하겠다는 각오로 인생을 사는 사람이 없듯 자살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도 조금은 열려 있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살을 긍정적으로 보라는 이야기가 절대로 아닙니다. 그저 터부시하기만 하고 숨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공개적으로 고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자살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 자살수첩을 추천해 드립니다.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자살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나와 주변을 더 깊이 이해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w********0 2025.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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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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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임을 밝힙니다. 도서의 제목을 보고  약간 거부감도 있고, 무언가 침울한 분위기에 압도될거 같은 도발적인 컨텐츠를 직감하게 되면서 사실은 읽어볼지 고민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을 읽지 못했다면 지금의 자살공화국이 탄생된 대한민국 그리고 수많은 나라에서 발생되는 비극적인 현실을 제대로 잘 이해하지 못했을거 같습니다. 힘들지? 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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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임을 밝힙니다.


도서의 제목을 보고 

 약간 거부감도 있고, 무언가 침울한 분위기에 압도될거 같은

 도발적인 컨텐츠를 직감하게 되면서

 사실은 읽어볼지 고민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을 읽지 못했다면

 지금의 자살공화국이 탄생된 대한민국

 그리고 수많은 나라에서 발생되는 비극적인 현실을

 제대로 잘 이해하지 못했을거 같습니다.


 힘들지? 마음의 위로가 필요하고

 우울증을 극복하는 여러방법을 제시하고...

 지금 열거한 부분들이 

 이전에 읽어던 도서들이 언급했던 내용이라면


 이번에 읽어본 자살수첩에서는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그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문어체 표현이 많기에

 때로는 이렇게 감정이 들어가지 않고

 냉정하게 분석을 할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처방을 내려주듯이. 객관적 사실적

 그리고, 어떤 한가지 사례를 통해

 내용을 분석해보고자 시도한 점이 

 컨텐츠의 퀄리티를 훨씬 높인거 같습니다.

 

 자살의 원인을 

 대부분 우울증으로 인지하고

 우울증 판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스트레스와 자살과는 성립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우울증만을 다룰때는

 정확한 원인을 밝혀낼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예측 불가론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고

 

 이부분을 읽으면서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없어도

 우린 누구나 자살의 대상이 될수도 있는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경각심도 갖게 됩니다. 


 사소하고 시시한 일도 얼마든지

 자살의 원인이 될수 있다는 말이

 인상적이였고


 도서를 통해

 스스로를 한번 진단해보고


 유명인들과 혹은 여러원인으로 

 자살을 선택한 분들의 객관적이고 냉정한 분석을 통해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챙길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w******0 2025.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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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자살을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내용보기
‘자살을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되는 책.심리학적, 충동적, 그 외의 많은 이유를 쏟아 내준 저자에게‘당신도 그런 적이 있겠죠?’라는 말을 조심스레 묻고 싶다.자살 그리고 유서들 그 외 몰랐던 사건 사고들.자살에 대한 생각들이 조금 바뀌게 만들어 줬다.희망을 위한 자살이라도,없어지길 바라며.
"자살을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내용보기
‘자살을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되는 책.
심리학적, 충동적, 그 외의 많은 이유를 쏟아 내준 저자에게
‘당신도 그런 적이 있겠죠?’라는 말을 조심스레 묻고 싶다.
자살 그리고 유서들 그 외 몰랐던 사건 사고들.
자살에 대한 생각들이 조금 바뀌게 만들어 줬다.
희망을 위한 자살이라도,
없어지길 바라며.
t******3 2025.03.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