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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생각없이 던지는 사소하고 무해한 거짓말을 말하는 게 아니다. 중차대한 거짓말을 가리키는 것이다. 판을 뒤엎고 세를 결정짓는 거짓말. 의도적인 거짓말. 이후에 벌어질 모든 일의 무대를 마련하는 거짓말. 그리고 일단 발화되고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실이라고 믿는 거짓말. 첫번째 거짓말은 가장 강력한 것이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선수를 쳐야 한다. 43 등장하는 화자 나는 '에비, 에벌린 포터'이다. 고속도로 트럭 휴게소 식당에서 서빙을 하다가 주차장에서 차에 타이어에 펑크가 나서 잘생긴 라이언 섬너에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투자 자문 회사의 지점에서 일하며 목요일에는 가업으로 몰려온 운송 물류회사 글램뷰 특송을 경영하는 그의, 루이지애나 레이크 포빙에 있는 큰 집으로 들어가 같이 살게 된다. 그런 어느 날 돌아온 탕자 같은 그의 어릴 적 친구인 제임스 버나드가 여자친구를 데리고 나타난다. 그 여자친구는 나와 매우 닮았는데 이름은 루카 마리노라고 한다. 문제는 8년 전에 내 이름, 내 진짜 이름이 '루카 마리노'라는 것. 8년 전 나, 루카 마리노는 암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함께 트라일러에서 살고 있었다. 대학 원서 쓸 돈도 없어서 엄마가 해오던 드레스와 액세서리 수작업을 하면서 꽃집 배달일을 했다. 그러면서 찍어둔 보석들을 훔쳐 내 장식들을 녹여 보석을 달은 주로 가서 팔아 돈을 조금씩 모았다. 그러다 행사장에서 서빙을 하면서 신용카드 복제기를 놓은 것이 발각된다. 경찰에 가서 전과가 생기기 전에 '스미스 씨'라는 사람이 접촉하게 되고, 그때부터 나는 그가 말해준 장소와 타겟을 목적으로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부여받아 스미스씨에게 의뢰한 사람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 것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스미스 씨로부터 일을 받지만 제거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또 새로 나타난 루카 마리노가 그것을 위해 왔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이어 내용은 그녀가 스미스 씨를 위에 일했던 프로젝트의 내용과 그때마다 그녀가 썼던 이름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 부분이 많은 스릴러에서 사용됐던 것들이 조금씩 조금씩 나와서 재미있을 수도 있기도 하지만 다소 지루해질 수도 있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여기 나오는 것들은 결국 나중에 작가가 하나씩 다 떡밥으로 회수한다. 아니 주인공인 '내'가 회수한다. 여하간, 제임스와 루카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자 경찰이 일을 조사하게 되고 그러다 나는 6개월 전 에이미 홀더의 방화살인 유력 용의자인 '리자이나 헤일'가 동일 인물이라는 의심으로 경찰에 취조를 받는 위기의 처에게 된다. 이건 스미스씨의 위협이기도 했다. '스릴러에서 기대하는 모든 것을 갖춘 빠른 템포의 소설' 이라고 리즈 위더스푼 북 클럽에서 추천사는 동의하는데, '트릭이 가득한 책. 그림자 놀이처럼 빠르게 지나간다. 뭔가 알아냈다고 생각한 순간 모양이 바뀌고 장면이 변하고 교활하게 요리조리 빠져나간다'란 A.J.핀의 추천사는 조금 더 나갔다는 생각이 든다. 페이지가 펄럭 펄럭 넘어가는 페이지 터너이긴 하고, 개별 프로그젝트가 알록달록한 재미가 있지만, 약간 허술하다. 에이미 홀더가 너무 오두방정을 떨었고, 또 그 대단한 스미스 씨가 너무 허술했다. 여하간 그 덕에 새로 나온 사실에 의해 뒤통수는 안 맞았지만 엔딩은 만족스러웠다. |
| 요 근래에 킬링 타임용으로 구매한 소설 중 가장 재밌게 봤어요. 마냥 단순하지 만은 않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치밀하게 구성한 작품 같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서 읽었습니다. 앞으로 애슐리 엘스턴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구독해서 읽어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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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의, 티비시리즈 방영예정, 리즈위더스푼 북클럽 선정 같은 화려한 수식이 먼저 눈을 끌었구요. 반전있는 스릴러 좋아하구요. 영미문학 좋아합니다. 가볍게 재있게 읽기 좋아요. 올해 첫구매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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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확 몰입해서 읽을 글을 찾던 중에 발견한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반전과 몰입도에 극찬하는 후기들을 보고 구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번역 소설은 잘 안 읽혀서 자주 읽지는 않는데.. 이 글은 생각보다 잘 읽혀서 술술 읽었네요!! |
| 초반부에는 주인공의 배경 설명에 조금 지루한 부분이 있었지만 왜 신분을 바꾸고 살아가게 되었나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됐다. 그러다 갑자기 주인공 원래 신분인 루카라는 신분으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스미스라는 인물이 모두를 위장 신분으로 둔갑시켜 원하는 것을 얻는 조직의 가장 우수한 조직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스미스를 없애고 원래의 루카로 살아 가고자하는 분투가 그려진다. 중반부 이후 책에서 눈을 델 수 없을 정도로 재밌게 읽었다. |
| 헐리우드 첩보영화를 본 듯한 여운이 남는 책이었다. 미스터리한 보스와 여주인공의 지능적인 추격 게임을 벌이는 듯한 상황을 속도감있고 몰입감 높게 그리고 있어 나도 모르게 책 속에 빠져들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게 된다. 매력적인 여주인공 캐릭터에 결말도 깔끔해서 더 마음에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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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마리노는 스미스라는 보스의 지시로 고객의 불법적인 의뢰를 받아 상대에게 소위 얘기하는 "작업"을 해서 정보든 뭐든 빼내오는 일을 한다. 애비 포터라는 가명으로 라이언 섬너에게 작업을 하던 중 자신의 실명 루카 마리노라는 이름을 쓰는 여자가 나타난다. 그리고 이전에 한 작업에서 발생한 사건이 발목을 잡기 시작하고... 경찰 조사와 자신의 보스인 스미스와 경찰 양쪽 모두에게 쫓기게 된다. 과연 루카는 양쪽 모두에게서 탈출할 수 있을까...?! 책 홍보 문구가 너무 요란하다. 그래서 좀 실망했다. 그리고 너무 홍보와 달리 그리 흥미진진하지도 않았고(속도감이 생각보다 부족했다. 페이지터너라기에는 너무 부족한 너낌) 클리셰도 너무 흔했다. 누가 스미스인지 라이언과는 어떻게 될지 에이미도 어떤 상태일지 너무 뻔했다. 2%가 아닌 20% 부족한 느낌 아쉽다. 밤을 새서 읽을 속도가 미친듯한 책이길 원했는데 그런 책은 아니었다. 다만 거짓말을 소재로 했다는 것, 거짓말을 책의 제목으로 썼다는것이 내 흥미를 당겨서 사보았는데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기는 했다. 특히나 거짓말은 진실에 기반해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내 평소 생각과 같으니까 나도 항상 뭔가 얘기하기 싫을 때는 진실을 살짝 비틀어서 얘기하니까 진실을 말하지만 그 진실이 상대가 생각하는 것이 아닌... 그런 점에서 작가가 생각하는 진실과 거짓말이 내가 생각하는 진실과 거짓말과 같은게 아닐까?! 한번쯤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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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소설#스릴러소설#책추천#여름에읽기좋은책#애슐리엘스턴작가#영미스릴러#문학동네#소설리뷰#첫번째거짓말이중요하다 '가짜의 삶을 사는 내 앞에 진짜 내 이름을 가진 여자가 나타났다' "근데 누구세요?" 나는 싱긋 웃으며 말한다. "얼른 어른이 되어야 했던 사람이지, 너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