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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인식하지 못한 편견을 편견이었다고 이야기하는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를 읽었어요.
"인식하지 못한 편견을 편견이었다고 이야기하는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를 읽었어요." 내용보기
* 이 글은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제목을 읽는 순간 어? 내가 생각한 제목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세나개" 프로그램이 흥행한 뒤 많은 콘텐츠에서 "세상에 나쁜 00은 없다"라는 문구를 썼죠. 그래서 당연히 이 책도 당연히 '없다'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이를 꺾은 제목으로 잠깐하며 다시 돌아보고 관심을 가진 책이었습니다.
"인식하지 못한 편견을 편견이었다고 이야기하는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를 읽었어요." 내용보기
* 이 글은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을 읽는 순간 어? 내가 생각한 제목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나개" 프로그램이 흥행한 뒤 많은 콘텐츠에서 "세상에 나쁜 00은 없다"라는 문구를 썼죠. 그래서 당연히 이 책도 당연히 '없다'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이를 꺾은 제목으로 잠깐하며 다시 돌아보고 관심을 가진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의 제목처럼 다시 보게 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세상에서 바라보는 나쁜 부모, 과연 아이들에게 좋은 보호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책의 초반에 인용한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의 한 구절,  

사실 사랑은 보살핌, 책임, 존중, 이해 등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 p.23

이 구절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했던 부모가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를 사랑해야 한다는 게 크게 와닿았습니다. 저도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는 문장을 믿고 있던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은 당연하게만 여겼던 이 문장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를 둔 아이 입장에서는 이 말 자체로 자신의 피해를 숨기고 부모를 정당화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간과했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며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판단하기 이전에는 사회적으로 부모는 당연히 자식을 사랑한다고 여기니 겉으로 보이지 않는 피해를 입는 아이들은 정서적 폭력에 갇히고, 이를 밖으로 내뱉을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자녀는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태어났고, 이 세상에 나오기 위해 자신의 무언가를 교환 조건으로 내걸어야 한다는 데 사전 동의를 하지도 않았다. 따라서 부모가 자녀에게 한 건 거래라기보다 증여에 더 가깝다. 즉, 거저 주어진 걸 받은 자녀에게 보답하라고 요구할 입장이 못 된다.  - p.62

보통 부모님들이 많이 하는 말이 있죠. 내가 지금까지 키워줬으니 갚아야 한다는 말. 이 말이 나오는 시기는 역시 사랑 가득한 상황은 아닐 거예요. 어쩌면 부모님도 포기한 것들이 있고 그 포기의 이유를 자녀에게 전가하는 건 아닐까요? 물론 사랑해마지 않는 부모님께는 분명 그 사랑을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배운 만큼 들 것이지만 정서적인 지원을 받지 못한 자녀들은 부채감만 늘고 '내가 바란 게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 거예요. 이런 채무를 지우기 전에 자녀에게 그동안 준 것은 증여라고 봐야 하고 보답을 바라는 것은 정말 자신이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했는지 의무감에 아이를 돌봤는지 돌아볼 중요한 지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에게 홀대받은 사람들은 입으로는 그 일을 더 이상 가슴에 담아두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평생 자신의 가치를 의심한다.  - p.96

어린 시절 받은 상처가 아이에게 얼마나 오래 남는지 일생 동안 얼마나 큰 고통을 안겨주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구절입니다. 부모에게 받은 상처 뿐만 아니라 그 상처를 드러냈을 때 주위로부터 받은 상처가 더해져 그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실제로 가정에서 사랑 받지 못한 아이들은 그 그늘을 떨치려고 평생을 속으로 앓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렇기에 더욱이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있다는 사실을 사회적으로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서로가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떠올리기만 해도 가족 사이는 끈끈해진다.  - p.201

책에서는 지속적으로 과도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많은 인용과 상황 설명을 통해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약자를 보호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상대적으로 강한 사람들이 불편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논리적으로 풀어내려고 노력한 흔적에 박수가 나옵니다. 결국 가정에서 가족 사이에 사랑이 필요하고 서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관계를 맺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다양한 인용을 통해 "세상에 나쁜 부모도 있다"고 더 이상 어린이들 혹은 어린 시절 슬픔이 있는 사람들이 그들의 상황을 왜곡해서 해석하고 피해를 방치하지 않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인식하지 못했던 편견을 "편견"이라고 말하는 내용으로 사회적 미신을 부술 수 있게 돕는 책입니다.

좋은 부모에 대한 기준은 그 가정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걸 느끼곤 합니다. 나쁜 부모는 어떤 기준으로 보는지 아이를 낳기 전 부모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들을 교육하는 사람이나 곧 출산을 앞둔 부부, 어린 시절 마음의 상처를 달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픈 책이에요.

#리뷰어클럽리뷰 #세상에나쁜부모는있다


c*******1 2025.05.10.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비록 소수일지라도
"비록 소수일지라도" 내용보기
"'부모도 사람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하지만 아이도 성인이나 성모 마리아가 아니라마음이 연약한 사람이다.아이에게 부모의 부당한 대우를 전부 감내하고자신에게 가해지는 상처를 당연하게 여기라고 강요해선 안 된다.자녀들은 아이일 때 아이처럼 굴도록 허락되지 않았다.이치대로라면 부모가 있다는 건본인보다 더 성숙하고 책임감있는 어른에게사랑과 보살핌을 받는다는 뜻이다.
"비록 소수일지라도" 내용보기
"'부모도 사람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아이도 성인이나 성모 마리아가 아니라

마음이 연약한 사람이다.

아이에게 부모의 부당한 대우를 전부 감내하고

자신에게 가해지는 상처를 당연하게 여기라고 강요해선 안 된다.


자녀들은 아이일 때 아이처럼 굴도록 허락되지 않았다.

이치대로라면 부모가 있다는 건

본인보다 더 성숙하고 책임감있는 어른에게

사랑과 보살핌을 받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늘 자신을 마땅히 보호해야 하는

어른이 남긴 상처를 지닌 채 외롭게 성장하며 그늘을 견뎌왔다."




불안정하고 이기적인 부모 아래에서 자란 상처받은 자녀들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

"진심어린 사과"다.


하지만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에서는

왜 그런 부모들이 사과할 수 없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들은 틀림없이 자신의 부당한 언행을

자녀 탓으로 돌릴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모성애나 부성애가 없는데

부모가 되기로 한 사람을

극소수의 특별하고 이상한

냉혈한이나 잔혹한 사람으로

오랫동안 묘사해왔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런 소수에 속한다고 인정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저자 위첸의 고백처럼 세상에 나쁜 부모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조금은 가볍게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m********r 2025.05.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충격, 그래서 와닿는-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
"충격, 그래서 와닿는-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 내용보기
예스24 리뷰터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꿀핵심 책소개]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인정하고 나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가정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정서적 폭력을 솔직히 드러내는 책"부모도 사람이다"라는 말에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는 책사랑을 강요받은 자녀가 스스로를 치유하는 여정을 안내하는 책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가짜 사랑과 구별하
"충격, 그래서 와닿는-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 내용보기
예스24 리뷰터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꿀핵심 책소개]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인정하고 나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가정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정서적 폭력을 솔직히 드러내는 책
"부모도 사람이다"라는 말에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는 책
사랑을 강요받은 자녀가 스스로를 치유하는 여정을 안내하는 책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가짜 사랑과 구별하는 눈을 키워주는 책



[추천 독자]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인정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묻어둔 사람
가정 안에서 느낀 모순과 부당함을 말할 용기가 필요한 사람
“부모도 사람이다”라는 말에 억눌려 자기 감정을 외면해온 사람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무거운 책임을 짊어졌던 딸들
자신의 상처를 이해하고 싶고, 더 이상 자책하고 싶지 않은 사람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는지 아닌지를 기준으로 부모의 말이나 태도를 얼마나 믿고 인정할지를 판단한다. 부모가 진심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아이의 신비로운 직감 때문에 소위 '좋은 부모'를 바라보는 제삼자와 아이의 관점이 달라진다. -p17

**"널 이만큼 키워주고 길러준 건 사랑 아니니? 도대체 뭐가 아직도 불만인데?" 부모의 사랑을 의심했다는 이유로 자녀가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발언이다. -p25


부모는 항상 옳을까?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는 조심스럽지만 단호하게, 우리가 감히 입 밖에 꺼내지 못했던 진실을 이야기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이라는 이유로 우리 마음에 새겨진 상처를 애써 외면하지 말라고, 너는 잘못 느낀 것이 아니라고 다정히 손을 잡아준다.


가정은 사랑만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때때로 외로움과 불평등, 그리고 억울함이 쌓이는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딸들에게는 더 깊은 무게로 다가온다. '딸이라서' 당연히 감내해야 했던 희생과, 스스로를 끊임없이 증명해야 했던 외로움이 이 책 안에는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다. 나 또한 '딸이라서' 너무도 당연하게 희생 당하며 살아온 세월이 길었다. 그랬기에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를 읽으며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다.





“부모도 사람이다”라는 말로 아이의 상처를 덮어버리는 사회적 관습에 질문을 던지며, 진짜 사랑은 책임지고,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임을 상기시킨다. 이 책은 말한다. 네가 느낀 아픔은 진짜였고, 그 아픔을 마주해야 진정한 치유가 시작된다고.

부모를 부정하고자 함이 아니다. 단지, 오랫동안 억눌려왔던 마음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매만져 주는 일이다. 더 이상 자책하지 않고, 더 이상 억지로 용서하지 않고, 내 삶을 온전히 살아가기 위해. 상처 입은 딸들에게, 이 책은 조용히 속삭인다. “괜찮아. 너는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어.”


#리뷰어클럽리뷰
s*******m 2025.05.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모의 역할을 진지하게 성찰하라!
"부모의 역할을 진지하게 성찰하라! " 내용보기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가족의 구성도 점차 변할 수밖에 없다. 농경이 주산업이었던 과거에는 조부모와 부모 그리고 자식으로 이어지는 3대가 함께 모여사는 대가족의 형태가 일반적이었다. 대규모의 농토를 소유하여 일손이 많이 필요한 집안에서는, 조부모를 중심으로 그 자식 세대의 형제들까지도 대가족의 구성원을 이루기도 하였다. 이러한 대가족 제도에서는 가장으로
"부모의 역할을 진지하게 성찰하라! " 내용보기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가족의 구성도 점차 변할 수밖에 없다. 농경이 주산업이었던 과거에는 조부모와 부모 그리고 자식으로 이어지는 3대가 함께 모여사는 대가족의 형태가 일반적이었다. 대규모의 농토를 소유하여 일손이 많이 필요한 집안에서는, 조부모를 중심으로 그 자식 세대의 형제들까지도 대가족의 구성원을 이루기도 하였다. 이러한 대가족 제도에서는 가장으로서 ‘집안 어른’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받아들여졌고, 가족 구성원들이 갈등하지 않고 화합하며 사는 것을 최선의 가치로 삼았다. 그러나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대가족을 이루는 가족 형태는 점차 줄어들게 되었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제는 부모와 자녀들로 이뤄진 핵가족이 보편적인 형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나아가 학업이나 취업으로 인해 가족의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쉽지 않게 되었고, 때로는 구성원들 가운데 가족을 떠나 혼자 살아야만 하는 사례도 흔치 않는 현상이 되었다.


부모와 자녀들로 구성된 핵가족 하에서 ‘가정은 정말 특별한 곳’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집을 마음이 따뜻해지는 피난처로 여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집 밖에 있을 때 마음이 더 편하다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의 저자는 집에 대한 이처럼 상반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원인은 대체로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자녀들은 부모의 행동과 가족 내에서의 역할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전제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아무 걱정과 근심 없이 어린 시절을 보내’도록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동안 상담을 통해서 접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이 세상에 자격 없는 부모, 특히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있다’고 단언한다. ‘부모의 사랑은 타고나며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고 할 수만은 없으며, 오히려 우리 주변에는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아이를 통제하고 다치게 해도 된다는 식’으로 행동하는 부모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흔히 자신의 행동과 역할이 자식을 위한 행동이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자식을 자신의 의도대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의 이기적인 욕심은 아닌지 성찰할 필요가 있다. ‘자식을 사랑한다는 사회적 편견에 가려진 정서적 폭력’이라는 부제는,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명료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어려서부터 부모의 정서적 폭력을 고스란히 감당하면서 ‘제대로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은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지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저자도 ‘부모가 되고 나서야 부모 노릇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를 알게 되었’으며, 가족 구성원 사이에도 ‘진정한 사랑은 평등과 존중에 기초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음을 고백한다. 아울러 현실 사회에서 자식들에게 행해지는 부모들의 ‘정서적 폭력’을 확인하면서, ‘이 세상에 나쁜 부모는 없다’라는 그릇된 믿음을 수정해야 한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아이를 아프게 한 부모를 비난하려고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라고 전제하면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애초부터 불평등할 수밖에 없다는 선입견’을 깨뜨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 사람의 감점뿐만 아니라 그가 스스로 공평하고 합리적인 대우를 받는다고 느끼게 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이를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도 적용할 수 있어야만 한다. 서로 평등하게 여기고 존중하는 관계가 형성될 때, 가족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고 편안한 관계, 곁에서 따뜻함과 안전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관계가 성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의 사랑을 신성시하고 부모는 절대 자식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는 사회적 미신’을 일방적으로 수용하기보다. 부모의 입장에서 스스로의 행동을 냉철하게 바라보며 자녀들과 서로 ‘평등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나 역시 이 책을 읽는 동안 아들을 키우는 동안 했던 행동과 역할에 대해서 깊이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었다.(차니)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i*****n 2025.05.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상처는 작지 않았다
"내 상처는 작지 않았다" 내용보기
🌟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를 통해 북바이북 @yodabooks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 - 내 상처는 작지 않았다💡‘부모도 사람이다’ 라는 말이 가리는 것부모도 사람이라는 말, 맞는 말이다.하지만 그 말이 너무 자주, 너무 빠르게 꺼내질 때가 있다.특히 자식이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꺼내려는 순간, 그 말은 방패처
"내 상처는 작지 않았다" 내용보기
🌟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를 통해 북바이북 @yodabooks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 - 내 상처는 작지 않았다

💡‘부모도 사람이다’ 라는 말이 가리는 것

부모도 사람이라는 말,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 말이 너무 자주, 너무 빠르게 꺼내질 때가 있다.
특히 자식이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꺼내려는 순간, 그 말은 방패처럼 등장한다.
그렇게 말문이 막힌 자식은 혼잣말처럼 되뇌게 된다.
‘내가 예민한 걸까? 내가 너무 많이 기대한 걸까?’
그렇게 자식의 입은 닫히고, 부모의 말은 진리처럼 남는다.
아이를 낳고 나니 더 자주 이 문장을 떠올리게 된다.
나도 언젠가 실수할 테고, 내 아이도 나에게 서운한 날이 오겠지.
그래서 더 조심스러워진다.
내가 나의 상처를 끝까지 감싸 안지 않으면, 이 감정의 유산이 또다시 다음 세대로 이어질까봐.
이 말이 진짜 의미를 가지려면, 부모도 사람이라면, 그만큼 실수하고 사과할 수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덮였던 기억

“그래도 잘해준 것도 많잖아.”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 한쪽이 조용히 얼어붙었다.
좋은 기억 몇 개가 모든 상처를 덮을 수 있다는 건, 너무도 비합리적인 계산이다.
친구가 그랬다면, 연인이 그랬다면, 절대 넘어가지 못했을 말과 행동이 부모라는 이유로만 용서되고 이해되기를 바란다.
자식은 늘 이해해야 하고, 감정을 조절해야 하며, 괜찮은 척을 해야 한다.
도대체 왜? 나도 상처받은 사람인데, 왜 나는 늘 용서를 먼저 꺼내야 했을까.
그저 좋은 딸, 효자라는 말 안에 나의 감정은 얼마나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걸까.
어떤 사랑은 너무 무겁다.
그래서 오히려 더 깊은 상처가 된다.
사랑이라서 괜찮았던 게 아니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버텨야 했던 것이다.

💡나는 딸이자, 이제 엄마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 역시 딸로서 해왔던 수많은 감정 노동들이 떠올랐다.
세심하고 예민해서 가족 분위기를 먼저 읽어내고, 엄마의 감정을 살피고, 아빠의 말투에 따라 식사 분위기를 바꾸던 어린 내가 있었다.
그걸 참 잘한다고 칭찬받았고,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그게 사랑받는 방법이라고 배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나는 아기를 키우는 엄마가 되었다.
과연 나는 내 아이에게 감정의 무게를 넘기지 않고 자랄 수 있게 해줄 수 있을까?
내가 엄마로서 더 단단해지기 위해선, 내 안에 아직도 아물지 않은 ‘딸’ 의 상처부터 들여다봐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
이제야 조금, 내가 나를 이해하고 위로하게 되었다.

💡상처를 기억하는 것도 사랑의 방식이다

누군가는 말한다. 과거는 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지만 나는 이제야 말하고 싶다.
나의 어린 시절이, 부모와의 관계가, 나의 감정을 얼마나 오래 묶어 두었는지를.
상처는 왜 기억해서는 안 되는 걸까.
왜 용서만이 ‘좋은 자식’ 의 미덕이어야 할까.
가끔은 그렇게 사무치게 억울한 날도 있다.
어른이 되어도 부모 앞에선 여전히 작아지는 자신을 마주하며, 나는 내가 정말 괜찮은지 되묻게 된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말했다.
기억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아팠다고 말하는 건 불효가 아니라고. 이제라도 내 감정을 말해도 된다고.
나를 위한 서사의 시작이 비로소 허락된 듯한 마음이었다.
그리고 그건 아주 오랜만에 느낀, 명확한 위로였다.

📖서평 요약

부모라는 이름 아래 감내해야 했던 수많은 순간들, 말하지 못했던 감정들.
그 조용한 침묵 속에 묻혀 있던 상처를 하나씩 꺼내게 해주는 책이었다.
이제야 말할 수 있다. 나도 아팠다고.
나도 그저 자식이기 전에, 상처받은 사람이었다고.
기억하는 것도 사랑이라는 걸 알게 됐다.
YES마니아 : 로얄 s******8 2025.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 내용보기
우리는 흔히 "모든 부모는 자식을 사랑한다."는 말을 믿으며 자랍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통념에 의문을 던집니다. 저자는 부모 역시 불완전한 인간이며, 어떤 부모는 자녀에게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지적합니다.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랑이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보살핌, 책임, 존중, 이해'라는 네 가지 요소가 모두 충족되어야 비로소 완전한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 내용보기

우리는 흔히 "모든 부모는 자식을 사랑한다."는 말을 믿으며 자랍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통념에 의문을 던집니다. 저자는 부모 역시 불완전한 인간이며, 어떤 부모는 자녀에게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랑이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보살핌, 책임, 존중, 이해'라는 네 가지 요소가 모두 충족되어야 비로소 완전한 사랑이 된다는 점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먹이고 입히는 책임은 다하지만, 자녀를 존중하거나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그 결과, 자녀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는지조차 확신하지 못한 채 성장하게 됩니다.

이 책은 부모라는 이름 아래 정당화되었던 폭력과 무관심을 드러내고, 상처받은 자녀들이 자신의 고통을 인정하고 돌보는 일이 결코 이기적인 것이 아님을 말해줍니다. "우리 부모는 나쁜 부모야!"라고 인정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그것이야말로 자신을 지키는 첫걸음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m****q 2025.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좋은 부모님 덕분에 더 깊이 읽히는 책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
" 좋은 부모님 덕분에 더 깊이 읽히는 책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든 부모는 자식을 사랑한다”는 말, 정말일까? 가족 이야기를 꺼낼 땐 대부분 따뜻하고 평화로운 그림을 떠올린다. 그런데 가끔 뉴스 기사 혹은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 어떤 사람한텐 그 '가족'이라는 말이 상처고 트라우마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위첸의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는 바로 그 이야
" 좋은 부모님 덕분에 더 깊이 읽히는 책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든 부모는 자식을 사랑한다”는 말, 정말일까?

가족 이야기를 꺼낼 땐 대부분 따뜻하고 평화로운 그림을 떠올린다. 그런데 가끔 뉴스 기사 혹은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 어떤 사람한텐 그 '가족'이라는 말이 상처고 트라우마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위첸의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는 바로 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는 자라면서 수없이 들어온 말이 있다.

“부모님이 너를 어떻게 키우셨는데, 부모도 다 너 잘되라고 그런 거야, 세상에 나쁜 부모는 없어” 등등

그런데 정말 그럴까?

부모는 무조건 자식을 사랑한다는 미신

이 책은 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부모는 자식을 사랑한다’는 믿음을 ‘사회적 미신’이라고 부르면서 시작한다. 저자는 우리가 그 말에 너무 익숙해져서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쉽게 인정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한다. 오히려 그런 상처를 꺼내면 “예민하다”, “감사할 줄 모른다”는 소리만 듣는다.


책에 나오는 말들 중 이런 게 있다.

“이만큼 키워줬는데 아무짝에도 쓸모없네.”

“너 때문에 내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어.”

“어떻게 너 같은 자식을 낳았을까.”

이런 말을 듣고도 ‘부모가 원래 그런 거지’ 하며 넘겨야만 했던 사람들. 그들에게 이 책은 “네 감정이 맞아. 그건 분명히 폭력이야”라고 말해주는 책이다.


아이는 다 안다, 누가 진심인지

책에서 정말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아이는 부모가 진심인지 아닌지 다 안다”는 말이다. 겉으로 아무리 좋은 척을 해도, 사랑한다는 말을 해도, 아이는 부모의 진심을 느낄 수 있다는, 그래서 괜찮은 척, 감사한 척 해온 사람들일수록 마음속에 더 깊은 상처가 남아 있는지도 모른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첫걸음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메시지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것이다.

“상처받은 걸 인정하라.”

그동안 나를 괴롭혀온 감정을 숨기지 말고, 부모라는 이름 앞에서까지 참지 말자는 것. '나만 이상한 거 아냐?', '내가 예민한 건가?' 고민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그럴 필요 없다고 말해준다.


부모도 가족이자 타인이다

특히 2장에서 말하는 “부모는 가족이지만, 동시에 타인”이라는 말은 너무 와닿는다. 우리 사회는 자녀에게는 끝없는 효도와 이해를 요구하면서 부모에게는 별다른 책임을 묻지 않고 있다. 근데 자식도 하나의 사람이고, 감정 있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야. 그걸 끊임없이 상기시켜주는 책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저자가 본인의 경험을 담담하게 풀어내는데 그것은 그가 상처를 어떻게 마주했고, 거기서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그 안에서 가장 따뜻했던 말은 이것이다.

"연약함을 드러내도 약해빠졌다는 비난이 돌아오지 않는 걸 보면서 나는 그제야 긴장을 좀 풀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다고 말해도 괜찮다는 것, 더 나은 사람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말해주는 이 문장이 오래 남는다.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는 '가정'이라는 성역에 질문을 던지는 용감한 책임에 틀림없다. 단순히 부모를 비난하자는 게 아니라, 자식도 사람이라는 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력은 폭력일 뿐이라는 걸 짚어준다. 부모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거나, 나만 이상한 건 아닌지 자책해온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나중에 부모가 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읽어야 할 책. 어떤 사랑이 진짜 사랑인지, 어떻게 해야 누군가에게 상처 주지 않는지를 스스로 묻게 될 것 같다.


읽는 내내 마음이 아리기도 했지만, 덕분에 지금 곁에 계신 부모님이 얼마나 따뜻한 분들인지 다시금 감사하게 됐다. 그리고 나도 내 아이들에게 이런 상처를 주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책이었다. 처음엔 제목만 듣고 왜 그런 걸 읽냐는 말도 들었지만, 다 읽고 나니 정말 ‘읽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라는 이름으로도 상처는 존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준, 어른이 된 나에게 또 부모가 된 나에게 꼭 필요했던 책이었다.



#리뷰어클럽리뷰


g*****5 2025.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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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프로그램은 봤지만..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니..너무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이었어요. 1장에서는 가정에서 받은 푸대접, 우리는 무엇을 경험했나?를 이야기하고 있고, 2장의 주제는 부모는 가족이자 중요한 타인이다였어요. 3장은 다르지만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일들이 있다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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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프로그램은 봤지만..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니..너무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이었어요. 1장에서는 가정에서 받은 푸대접, 우리는 무엇을 경험했나?를 이야기하고 있고, 2장의 주제는 부모는 가족이자 중요한 타인이다였어요. 3장은 다르지만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일들이 있다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위첸 작가님은 대만 정치대학교 사회학 석사로.. 주로 결혼, 가정, 모성, 남성과 여성, 부모와 자식 관계, 양육을 글쓰기 주제로 다루지만, 사실 이런 주제들이 가장 주목하는 건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사람과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 해요. 지금도 여전히 자신을 탐색하고 알아가는 과정에 있대요. 제 관심사와 비슷한 것 같아서~~ 비록 국적은 다르지만..동질감이 생기더라고요. 

아이는 부모가 진심인지 아닌지 다 안다 부분에서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평생 그 거짓말을 폭로할 수 없는 아이가 제일 가엾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이 참 마음 아프게 느껴졌어요. 그런데..과연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있을까요? 뉴스나 신문 등 기사들을 보면~ 그런 부모도 있는 것 같긴 해요. 물론 저는 이해할 수 없지만요. 후회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기꺼이 희생하는 부모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예요. "딸은 세심하다"라는 말은 모든 여성에게 족쇄다 부분을 읽으면서.. 엄마 생각이랑 딸 생각이 많이 났어요. 뭔가 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더라고요. 아들보다 세심한 딸~ 요즘 남성관, 여성관이 많이 바뀌는 시대에..그런 구시대적인 발상은.. 버려야 될 것 같아요. 이미 저의 아들과 딸은 다른 모습인 것 같아요. 엄마가 자기 인생을 살아야 자녀를 통제해서 보상받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정말 많이 듣고 보고 느낀거예요. 자식 중심도 좋지만..제 삶을 중시하고~ 자녀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살아가야 할 것 같아요. 


#세상에나쁜부모는있다, #북바이북, #위첸,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c******a 2025.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에 나쁜부모는 있다"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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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나쁜부모는있다 - #위첸사실,이 책을 큰 기대 없이 펼쳤는데 한 장 한 장 넘길때 마다 어릴적 상처를 꺼내어 쓰다듬어준다.🖋위첸 작가님은 부모를 비난하려고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우리 모두는 사랑을 배우는 중이며, 부모와 자녀의 관 계 또한 ‘불평등한 사랑’이 아닌 ‘존중과 이해’를 기반으로 한 진실된 사랑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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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나쁜부모는있다 - #위첸
사실,이 책을 큰 기대 없이 펼쳤는데 한 장 한 장 넘길때 마다 어릴적 상처를 꺼내어 쓰다듬어준다.

🖋위첸 작가님은 부모를 비난하려고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우리 모두는 사랑을 배우는 중이며, 부모와 자녀의 관 계 또한 ‘불평등한 사랑’이 아닌 ‘존중과 이해’를 기반으로 한 진실된 사랑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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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평소 자녀를 보살피고 책임진 일을 등가교환하듯 여 긴다면, 즉 ‘내가 너를 키워줬으니 너는 내 뜻대로 해야 해’라는 식의 존중과 이해가 결여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그 관계는 부모와 자식이 아니라 사물과 사람의 관계에 더 가 깝다.” 에리히 프롬의 말을 인용한 “단순히 보살피고 책임지기 만 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며, 진정한 사랑은 반드시 존중과 이 해를 수반해야 한다”는 구절은 오랫동안 내 마음속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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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지 못한 슬픔은, 누군가 '너는 잘못된 게 아니야'라고 말해주는 순간 비로소 치유를 시작한다.

이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의 나를 마주하게 됐다.이미 지나간 줄 알았던 상처는 아직도 내 안에서 울고 있었고,나는 그 아이 의 손을 잡고 다시 일으켜 세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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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한 엄마가 자신의 딸 에게 인내심이 부족하다고 느껴 상담사를 찾는다.그런데 상담사는 엄마에게 “혹시 어릴 때 어머니에게 학대나 정서적 폭력 을 겪은적이 있냐”고 묻는다.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해 엄마는 고개를 끄덕였고,상담사는 “엄마에게 사랑을 받지 못한 여성은 자신도 엄마가 되었을 때 딸에게 유난히 매섭게 군다”고 말한다.결국 도움을 구하러온 엄마는 자괴감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피해자에게 자책감을 심어주는 상담사의 언행은 충격적이다.저자는 심리상담이라는 장치가 때로는 '도움'이 아닌 '심판'의 기능을 할수 있음을 지적한다. 

어릴적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 히 서러울 수 있는데,상담사는 “당신은 좋은 엄마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암시를 주며 또 다른 상처를 준 다.
"존재의 안정감"이 표현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나를 진심 으로 바라봐주는 단 한 사람이 주는 힘은 크다.부모 님의 사랑을 받지 못했어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의 힘은 회복이 된다.

"진정한 사랑은 따뜻한 햇볕이 닿는 것과 같다."
조건 없는 사랑, 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받아주는 것.우리는 그 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다.그리고 누군가에게 그런 사랑을 줄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마흔이 된 오늘,작가님처럼 내인생의 전반부를 돌아보고 이제는 조금씩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과거를 부정하지 않고,상처를 외면하지 않고,그저 따뜻한 햇볕 을 마음속에 들이는 연습중이다.

@chae_seongmo를 통해 @yoda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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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 2025.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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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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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저자는 다양한 사례와 심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부모의 무심한 말 한마디나 반복적인 통제가 어떻게 자녀에게 깊은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는지를 설명하며, 독자에게 “그 고통은 당신 탓이 아니다”라고 따뜻하게 말해준다. 특히 이 책은 자책과 죄책감 속에 살아온 이들에게 자신을 돌볼 용기를 주며,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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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와 심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부모의 무심한 말 한마디나 반복적인 통제가 어떻게 자녀에게 깊은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는지를 설명하며, 독자에게 “그 고통은 당신 탓이 아니다”라고 따뜻하게 말해준다. 특히 이 책은 자책과 죄책감 속에 살아온 이들에게 자신을 돌볼 용기를 주며, 건강한 관계 맺음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단순히 부모를 비판하는 책이 아니라, 사랑과 책임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깊이 있는 성찰의 글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를 다시 성찰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읽고 난 후,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는 문장이 많다. “사랑은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으로 표현되어야 한다”는 말처럼, 진정한 사랑은 끊임없는 이해와 존중 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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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l****2 2025.05.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