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적 지식이나 기반이 없는 나로서는 새로운 느낌을 가지면서도 나에게 많는 음악을 찾는일은 꽤나 힘든일이다. 최근 광고음악이 급부상하면서 광고에 쓰인 음악을 주로 찾던 중에 이 앨범을 알게되었다. 가빈의 앨범은 자동차와 핸드폰광고 음악으로 나오면서 알게되었는데 하우스같은 편안함이 있으면서도 다양한 장르가 접목된 느낌이다. 딱히 이런 장르를 주로 하고 있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복합적이지만 음악자체는 듣기에 간편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러니하다. 모더니즘하고도 세련된 사운드와 미국의 팝송에만 젖어 자칫하면 편협된 음악관을 가질뻔한 나에게 유럽의 음악은 조금은 생소했지만 이런 느낌의 음악이라면 무난히도 받아 들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특히 3번과 5번트랙은 광고음악으로 쓰였기에 귀에 익은 음악들이고 조금은 보사노바의 느낌이 나는 8번 트랙과 하우스풍이 물씬 풍기는 12번은 놓칠 수 없는 트랙이며 전반적인 모든음악이 한 앨범에서도 개별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물론 가빈보다 더 좋은 유럽음악이 더 많겠지만 모던한 느낌의 유럽음악의 입문자라면 필청음악이 될 앨범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