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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것이야 말로 '진짜' 스릴러다!!!!! 점점 가속도가 붙어서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맨 앞자리에 타고 있는 기분 스릴러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완벽한 답이 되는 스릴러의 정의에 딱 걸맞는 작품이다 스릴러 소설의 정수!!!!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비정한 범죄 소설이자 폭발, 추격, 총격이 난무하는 액션스릴러이다
처음엔 너무나 많은 등장인물과 세계 각국을 오가는 로케이션, 들쑥날쑥 장면 전환이 엄청 빨라서 정신이 없었다 인물들을 눈에 익히고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기에는 집중이 잘 안됐다 하지만 초반 이 고비만 잘 넘기니 중반부터는 어느새 스~윽 몰입이 되면서 궁금증이 샘솟고 재미를 느꼈다 중반 지나 후반부로 갈수록 폭주하는 열차를 보는 기분 엄청난 속도감 아 스릴, 서스펜스가 넘친다
이 소설에서는 상남자 냄새가 난다 인물들, 전체적인 내용, 글 분위기, 문체 모든 것이 완전 상남자다 구차한 비유나 묘사는 거의 없이 단도직입적인 짧고 간결한 문장이 이어진다 거침없고 박력있게 쭉쭉 나간다 그래서 휙휙 빠르게 읽힌다 특이한 점은 문장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대화, 전화통화도 정말 칼같다는 거 빌빌 돌리지 않고 딱 요점만 간단히 정말 목적성이 뚜렷한 대화를 탁탁 주고 받는다 마치 탁구치듯이 리듬이 느껴진다 이런 작가의 거침없는 남성적인 문체가 정말 매력적이다 완전 마음에 들었다 더불어 원서의 느낌을 우리말로 잘 전달해준 번역가에게 감사를 표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와 이거 영화로 보면 진짜 재밌겠는데'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이미 영화로 만들어지는 중이란다 아 과연 이 모든 걸 영화로 담아낼 수 있을까 어떤 영상으로 보여질까 궁금하다
이 책은 3부작으로 예정된 소피 브링크만 시리즈 중 1부이다 이건 모든 이야기의 시작에 불과하다 주인공 소피의 진짜 본격적인 활약상은 2부부터 나올듯한데 아 정말 궁금하다 다 읽고 나서 이토록 다음편이 궁금해지긴 오랜만이다 이 흥분, 이 기대감이 좋다 현재 작가가 2부를 집필 중이라는데 언제쯤 한국에서 볼 수 있을까 데뷔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대범하고 자신감있는 필력으로 아주 훌륭한 밑그림을 그렸다 과연 이 위에 어떤 색이 어떤 식으로 칠해질지, 최종적으로 완성된 그 그림은 어떨지 너무 너무 궁금하다 소피 브링크만 시리즈 3부작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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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악명 높은 연인 미드 CSI를 보면 사건의 발단과 과정을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이 현장에서 벌어진 현상에 주목한다. 개인적인 사견일 수 있기에 CSI를 다르게 보는 분은 이 의견에 반대할 수 있다. 말했지만 지극히 사견이다. 사건 현장에 출동한 CSI 수사관은 현장에 충실한 수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변인물들은 탐색한다.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는 사건의 현장보다는 사건의 주변인물을 위주로 수사를 한다. 이를 보면서 느낀 점은 사건 현장의 현상에 국한 한다는 점이었다. 다른 일체의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는 의미로 보았다. 여러 가지 정보가 더 들어오면 사건의 실체가 왜곡될 수 있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는 것이다. 사건 현장의 정보를 바탕으로 수사를 하는 CSI에 이질감이 느껴졌으나 계속 보니 저 방법이 더 객관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악명 높은 연인’도 어찌보면 CSI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악명 높은 연인도 범죄자체를 파고 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마도 내게는 CSI 같은 소설이라 느껴졌다. 군더더기가 적어 오히려 읽기 편한 책이다 싶다. 하지만 조금 이상한 면도 있었다. 일반적인 간호사가 범죄조직에 동화(?)되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소설이니 그럴 수 있겠지만 이 부분에서는 글쎄(?)라는 의문이 들었고, 현실감과는 동떨어진 느낌도 들게 했다. 더군다나 조직에 완벽히 동화되어 어찌보면 리더라 할 수 있는 통솔력까지 발휘하니 간호사라는 직업보다는 어느 조직의 수장이 되어야 할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환자인 엑토르에게 호감을 느낀 소피, 소피를 이용하여 정보를 얻으려는 구닐라. 총기 밀매를 하고 있던 소피의 첫사랑 옌스. 이를 보면 어떻게든 사람간의 연결고리는 영화에서처럼 이어지게 만들었다. 이 인연이 악연이건 필연이건 어떻게든 만나게 된다. 소설을 읽으면 선과 악의 대립이 대부분이다. 선하다는 의미와 악하다는 의미가 사회 통념처럼 굳어져서 굳이 어떻다고 말을 안해도 대부분 인정하는 선이 있겠지만, 이 책에서는 좀 다른 듯하다. 홀로 아이를 키운 소피의 아들인 알베르트는 범죄조직이 아닌 경찰 때문에 다치게 된다.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까? 경찰에게 협조하고 자신을 보호해 달라고 할까? 여기서 소피는 경찰과 대항하게 된다. 전형적인 선과 악의 대립이기 보단 한 번쯤 생각해 볼만한 현상이라고 본다. 이 책이 첫번째 책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나올 책에서 소피는 큰 변신을 할 것 같다. 조직의 어마어마한 보스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단행본으로는 조금 두툼한 책이지만, 그리 막히지 않고 읽히는 책이다. 범죄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을 책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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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나쁜 여자'가 대세다. 드라마를 통해서도 확인되지만 착한 여자보다 '나쁜 여자'가 더 공감이 되고 인기를 얻어가고 있음을 알수 있다. 스페인 출신 작가 알렉산데르 쇠데르베리(이름 참 어려워~)의 3부작 '소피 브링크만 시리즈' 중 첫번째 도서인《악명 높은 연인》에서 주인공 소피 브링크만이 나쁜 여자 즉 악녀로 등장할 예정이다. 착한 여자는 나쁜 남자에게 끌리고 착한 남자는 나쁜 여자에게 매혹된다. 아마도 나에게 부족한 부분으로 끌려가는 것일까? 착한 여자가 나쁜 남자를 사랑했다 남자에게 버림받고 복수를 위해 나쁜 여자가 되면 다시 능력있는 착한 남자가 이 여자에게 끌려 복수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것이 그간 보아왔던 드라마들의 전체 스토리였다. 그런데 이런 스토리는 이제 식상해 버렸다. 너무나 뻔한 이야기에 시청자들이 눈을 돌리고 채널을 돌려버리는 것, 이제 방송이나 소설은 새로운 타입의 주인공을 만들어내야만 한다. 차라리 나쁜 여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 아침 드라마 <모두 다 김치>의 착한 여자 유하은(김지영)보다 악녀 박현지(차현정)이 더 잘 나가는 이유 또한 그렇게 보여진다. 무조건 착하기만 한 여자는 매력없다는 것, 착하기만 해서는 절대 자신을 지킬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실이 씁쓰레하지만 그래도 악녀는 매력적이었다. 아들 알베르트와 살면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소피 브링크만, 소피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한 엑토르를 간호하다 그와 사이좋은 연인이 되버린다. 출판업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엑토르 구스만, 착한 여자가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것이 정설이라고 말했지만 소피는 악토르의 친절에 반한 것이지 그가 나쁜 남자라서 반한게 아니라는 것, 악토르의 직업을 뭐라고 소개해야 할까? 아버지와 함께 마약을 밀매하고 있다거나 '무기 밀거래'를 한다고 말해야 할까? 아니 절대 말할수 없겠지. 자신의 진실된 정체를 알고 다가올 여자가 많지 않거니와 마음에 드는 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을테니까. 엑토르 구스만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것도 상대편(랄프 한케)이 저지른 보복 행위였고 엑토르의 아버지 아달베르트 구스만은 그에 대해 보복을 랄프 한케의 아들 크리스티안에게 하려 했으나 실수로 그의 여자친구를 죽이는 것에 그치고 말았지. 갑자기 남자친구를 잘못(?) 둔 이유로 억울하게 희생당한 이름모를 그녀가 가엾게 느껴지는군. 악토르와 연인이 된 것이 소피에게 있어 불행의 시작이었다. 평범한 사람을 연인으로 두고 연애하다 재혼하고 아들과 행복하게 살았다면 좋았을 것을. 하지만 그랬다면 이 소설을 태어나지도 못했을거야. 그리고 독자에게 읽는 즐거움도 주지 못했을테고.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탄 일당에게 총알 세례를 당하는 소피 브링크만과 그녀의 남자친구, 상대편은 사람을 죽이는데 있어 전문가들이며 지금 그들은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다. 긴막한 상황, 하지만 저자가 주인공을 그리 쉽게 죽일리 없잖아. 그것도 3부작이란 멀고 먼 길의 시작점에서 주인공을 죽이고 다른 누구와 갈 생각이 아니라면 말이지. 요즘 유럽 출신 작가들의 소설이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나 또한 다른 블로거(그 사람이 김권호라고는 절대 말 못해^^;)의 서평을 읽고 마음이 동해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그가 추천하는 책을 읽으면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 시립도서관에 들어와 있는 것은 봤지만 아직 읽어보지 못한 넬레 노이하우스의《상어의 도시》, 책의 두께를 보면 두권으로 나뉘어질 분량은 아니었다. 한권으로 하면 좀 두껍기는 하겠지만 책을 사봐야하는 독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한다면 한권으로 출간되는 것이 더 좋겠지 하며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단순히 조직들간의 죽고 죽이는 복수극이라면 괜찮지만 (그들은 우리와 같은 곳을 공유하지만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니 신경쓸 것 없고), 그 사이에 평범한 사람(소피 브링크만)이 들어가고 희생물이 되버리는 것은 안타가운 일이지. 저자는 여기에서 독자들을 위해 큰 반전을 준비해두고 있다. 주인공 '소피 브링크만'이 조직들에 의해 희생당하는 역활이 아닌 어쩔수없는 사연으로 일당이 되고 '구닐라 스트란드베리'에 의해 스파이로 전락했지만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단다. 아~ 이것은 '카더라' 통신의 일부분이니 꼭 믿어야 할 소식은 아님,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를 시작으로 유럽 출신의 작가들의 소설에 관심이 가졌고 읽어가면 갈수록 그들이 안겨주는 매혹에 푹 빠져 살아왔다. 그간 알고 있으나 읽지 않았던 소설《다빈치 코드》를 읽은 이유도 '밀레니엄 시리즈'가 안겨 준 재미때문이었어. 재미난 사실은 그런 내가 전세계 청소녀들과 성인들을 매혹시킨 '해리포터'는 읽지 않았다는 것, 사실은 읽지 않은 것이 아니라 항상 대출되어져 있어 읽지 못한 것이며 나중에는 너무나 낡아 읽기 싫었던 거라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보련다. 조직을 이끄는 가문이라 하여 가족 모두가 그 일에 매달리는 것은 아닌 듯, 외견상으로 보면 엑토르를 제외한 여동생 이네스와 남동생 에두아르도(해양생물학자)는 평범한 삶을 선택해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첫사랑 옌스는 '무기밀매상', 결혼대상자는 다행이도 평범한 남자같고, 다시 만난 남자 액토르는 '마약밀매상'인 것 보면 소피도 절대 평범하게 살아갈 운명의 여자는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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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쪽 스릴러가 계속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한편의 스웨덴 소설이 새로 나왔다. 더군다나 소피 브링크만이라는 주인공을 내세워서 시리즈로 구성하고 그녀의 첫번째 이야기라고 하니 이때까지 다른 시리즈를 읽고 있는 사람들도 새로운 시리즈에 눈길을 줄 법도 하다. 더군다가 주로 남자 주인공이 많은 이 장르에서 도드라지는 여자주인공. 그 여자주인공의 직업이 간호사인것은 왠지 간호사 니나 시리즈와 비슷해서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있지만 전개되는 이야기는 그보다 더 독하다. 하지만 니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이면서 주인공의 캐릭터가 아주 크게 드러나지 않는 것은 약간은 아쉽다.
보통 남자들이 주인공인 경우 파트너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오로지 혼자서 사건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 도움을 주는 사람을 붙여 준다해도 그들의 성격상 일단은 거절하고 자신은 혼자서 일을 하는 것이 편하다고 주장을 하면서 사건이 여러군데서 빵빵 터지고 난 후에 사건의 배후를 드러내기는 한다. 그렇다면 그런 남자주인공의 헛점을 좀 메꾸어주는 것이 여자주인공일까. 여자주인공의 직업에 따라서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율리아 시리즈인 경우 형사인 그녀의 직업답게 그녀의 활약이 크게 부각되지만 센 것을 추구하는 독자들의 눈에는 그녀가 치장하는 것들이 조금은 낯설었다는 느낌도 많았다. 니나시리즈에서는 아무래도 전문적인 직업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주인공이다보니 사건과는 별도로 따로 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때가 많았다. 이번 소피 시리즈도 약간은 그러하다. 그러나 니나와는 다르게 사건에 직접적으로 뛰어 들고 아이들을 다치지않게 보호했던 니나와는 다르게 하나뿐인 아들이 사고를 당하게 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도입부라 여겨진다.
시리즈로 구성된 이야기의 첫번째 이야기. 어떻게 소피가 이 세계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설명해주는 부분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더 많은 설명과 더 많은 일들로 하여금 그녀가 이 사건에 발 들여놓게 된 정당성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이야기라 여겨진다. 그래서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하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그 일을 수락하게 된 소피의 활약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물론 그녀는 간호사 출신이라 액션을 추구한다던지 하는 것은 볼수 없겠지만 한 아이의 엄마이고 엄마는 보통 초인적인 파워를 보여줄 때가 많으니 그런 능력을 기대해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또 다른 분야에서 활약을 하는 소피를 볼 수도 있는 것일까 미리부터 궁금해진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소피는 환자인 엑토르와 가까와진다. 엑토르가 퇴원한 이후에도 개인적으로 몇번 만나면서 친해지기 시작하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대외적으로는 출판사 사장인 그이지만 알고보면 한 조직의 보스인 그는 독일에 근거지를 둔 다른 조직과의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결국은 조직들간의 이권 다툼이라고나 할까. 여기에 소피의 첫사랑인 무기밀매상까지 연관되어 러시아조직까지 같이 결합하게 된다. 스톡홀롬에서의 엑토르의 조직과 그 조직의 이점을 빼앗기를 원하는 독일파 한케 조직 그리고 무기밀매상으로부터 무기를 구입하려 했다가 한케 조직과 휘말리게 된 러시아조직까지. 거기에 이들을 잡으려고 투입된 경찰조직까지 정말 다양한 조직들이 한꺼번에 모여 사건을 만들어낸다.
엑토르와의 순수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던 소피는 뜻하지 않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거기다가 한술 더해서 그녀는 엑토르를 잡으려는 경찰의 스파이 노릇까지 제안을 받게 된다. 과연 그녀는 경찰과 손을 잡고 그를 잡는데 도움을 줄 것인가 아니면 경찰의 제안을 들어주는 척 하면서 엑토르에게 이 사실을 알려서 그의 조직을 구할 것인가 아니면 양쪽에서의 이중스파이를 할 것인가. 또한 엑토르와의 관계도 궁금해진다. 서로가 마음이 통하는 것은 알았다 해도 아이가 있는 엄마가 조직의 보스와 사귄다는 것을 결정하기는 참 어려운 일, 그녀의 선택은 어떠할 것이며 그녀의 선택에 따른 결과는 어떻게 일어날 것인가. 그녀가 바라던 대로 모든것이 잘 이루어질까. 부지런히 여러 나라와 사람들을 오가며 벌어졌던 이야기는 하나둘씩 봉합되어진다. 그러나 아직은 소피의 결정이 남아있고 엑토르와의 문제도 결론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이후의 이야기가 더 기대되고 그 다음 시리즈가 벌써부터 궁금한 시점이다. 소피가 변할까. 지금으로의 시점에서는 그게 가장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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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만만치 않은 분량의 책을 만났다. 요즘 아이들 표현대로 하자면 '허걱~~'이다. 업무적으로 바쁜 시기여서 책을 한자리에서 계속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 틈틈이 짬을 내서 읽어야하기에 소설을 읽기는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계속해서 미루다가 읽게된 책이다. 빨리 읽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니 ㅠㅠ 그럼에도 손을 놓을수 없었던 것은 이야기가 주는 재미가 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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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표지가 인상적인 이 책은 '소피 브링크만 시리즈'의 1부라고 한다. 이 이야기는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영화로 제작된다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수 있는 영화가 될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이야기가 주는 매력이 큰 것이다. 현재 작가는 소피 브링크만 시리즈의 2부를 집필하고 있다고 한다. 읽기 전에는 어떻게 읽어나갈지 막막하지만 한번 손에 잡으면 놓을수 없고 아직 출간되지도 않은 2부를 기다리게 된다.
살아가면서 우리를 변하게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긍정적인 변화도 있고 스스로가 변화하려는 모습도 있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변할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있다. 그 변화를 받아들일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바라지않고 보고 싶지 않은 모습으로 변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여기 어쩔수 없이 변할수 밖에 없는 한 여인이 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갈수 없게 된 한 여인. 그녀에게는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길고 검은 머리와 녹색 눈을 가진 소피. 뛰어난 외모 때문일까. 사람들은 그녀를 간호사로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소피의 남편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아들 알베르트와 함께 살고 있다. 이런 모습만 본다면 정말 평범하다, 남편을 잃고나서 혼자 아들을 키우는 강한 엄마의 모습. 하지만 엑토르 구스만을 만나며 그녀의 삶은 변한다. 단지 환자였던 그 남자가 소피의 삶으로 다가오면서 그녀의 삶은 변하는 것이다.
출판사 '안달루시아의 개'의 사장이라고 말하는 40대 중반의 엑토르 구스만. 스페인 사람인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평범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다. 물론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있는 모습들이다. 그들은 각자 자신의 진짜 정체는 숨기고 살아간다. 평범한 직장인이라 생각했던 엑토르와 그의 주변 인물들. 소피의 첫사랑인 옌스까지, 소피는 아직 그들의 진짜 정체를 알지 못한다. 그러다 자신이 감시당하고 집안에 도청장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구닐라 스트란드베리'라는 경찰이 찾아오면서 평범한 그녀의 삶이 삐그덕거리기 시작한다. 진실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그녀는 변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소피라는 간호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들. 평범하게 살아가던 그녀가 소용돌이 치는 사건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범죄조직. 약한 여자의 몸이지만 그곳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자신의 문제들을 해결할수 밖에 벗는 소피.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서라도 변해가야만 하는 것이다. 영화의 결말을 알려줄수 없듯이 자세한 이야기를 할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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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강렬해서 구입을 했다
평범한 간호사인 소피가 조직의 우두머리를 우연히 만나면서 펼쳐지게 되는 스릴러 처음에는 짧게 짧게 단락이 지어 지면서 이야기가 펼쳐질 대략의 구도를 보여 주지만 책작이 넘어 갈수록 고속도로를 달리는 듯한 속도감이 붙어서 읽혀진다
앞으로 3부작까지 나온다고 하니 완성되고 나서 다시 읽어 보면 멋있는 한편의 영화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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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연인/알렉산데르 쇠데르베리/북로드]참신한 북유럽 스릴러~
아무도 믿지 마라! 모두를 경계하고 의심하라! 이는 스릴러의 참인 명제다.
북유럽 스릴러인 소피 브링크만 시리즈 제1부! <악명 높은 연인> 이전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등 타우누스시리즈를 발표해왔던 북로드의 야심작! 2011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최고의 화제작이기도 했던 작품이다. 영화로도 만들어 진다고 한다.
시작은 언제나 우연을 가장한 운명적인 만남에서 비롯된다. 더구나 인생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법이다.
평범한 미망인 소피 브링크만은 중학생 아들 알베르트와 스톡홀름 교외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간호사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에 회오리 같은 바람이 몰아치게 된다. 그녀는 자신이 맡은 환자 엑토르의 당당하고도 솔직한 태도, 관찰력 있는 눈매와 그녀를 향한 관심에 마음이 끌리게 된다. 거친 외모에 사색적인 깊이까지 있는 엑토르를 볼수록 매력을 느끼게 된다. 물론 엑토르 역시 소피에게 끌리게 된다.
퇴원한 엑토르와 몇 번의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일상은 예전의 평범한 삶으로 되돌릴 수가 없게 된다. 엑토르는 겉으로는 출판사 ‘안달루시아의 개’의 사장이지만 불법무기거래와 마약밀수를 하는 구스만 파의 수장이기 때문이다. 엑토르의 아버지는 선한 구스만이라고 불리는 지역의 유지이자 자선 사업가였다. 하지만 그는 마약과 불법무기 거래의 보스였다.
독일인 랄프 한케가 구스만 일당의 물건을 훔쳐가면서 구스만 파에게 정면승부를 걸어오게 된다. 그래서 소피는 의도치 않게 코카인 밀수 루트를 둘러싼 스페인과 독일 범죄 조직 간의 전쟁에 끼어들게 된 것이다.
한편, 엑토르와 그의 수족인 아론을 미행하던 구닐라는 노련한 경찰의 촉을 발휘하며 소피가 수사의 초점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미행을 붙이게 된다. 소피의 집에 몰래 감청장치를 하게 된 경찰 라르스는 남몰래 소피를 좋아하게 된다. 경찰 구닐라는 소피를 폭력과 협박으로 조종하려고 하는데.
소피는 엑토르를 만나면서 무기 밀매상이 된 첫사랑 옌스까지 만나게 된다. 엑토르가 한케에게 잡히자 소피도 엑토르를 구하려 점점 수렁으로 빠져들게 된다. 경찰에게 맞은 소피의 아들 알베르티는 전신 마비 증상을 갖게 된다. 그리고 엑토르마저 의식을 잃게 되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뜻이 아니지만 구스만 조직의 중심에 서게 된다. 경찰에 맞아 평생 불구로 살아야 할 아들의 원한마저 깊아야 했고, 의식을 잃은 엑토르의 대리권자가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아주 잠시만 일상의 생활에서 벗어나리라 예상했던 그녀의 삶은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소설 속에서는 경찰의 기만과 폭력, 서민의 발이 되어야 할 경찰의 배신, 선함을 가장한 기업가들의 불법적인 모습을 보며 경찰과 폭력조직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는 상황들이 전개된다. 배신과 음모가 엎치락뒤치락하기에 결과를 전혀 예측하기 힘들다.
소피에 대한 엑토르의 관심은 진정한 사랑이었을까. 엑토르를 향한 소피의 관심은 무엇일까. 경찰과 범죄 집단과의 싸움에서 서로 얽히고설키는 과정, 평범한 삶에서 특수한 삶을 살게 되는 소피의 선택 등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있다.
북유럽 스릴러는 처음 접하지만, 영화로 나올 정도의 긴박감이 흐르기에 재미가 있다. 독특하고 시원시원한 스릴러라는 평판답게 후반부로 갈수록 읽히는 맛이 있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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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간호사 소피 브링크만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 소설은 구스만파, 한케파 등의 범죄조직, 그리고 경찰, 소피 가족과 첫사랑 등이 나온다. 이러한 주요 등장인물은 소피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소설의 사건들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여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소설을 잘 읽지 않지만 이 소설은 처음에는 조금 지루한 듯 느껴졌지만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 수록 소설 속 이야기 전개가 흥미진진 해지면 정말 스릴러 소설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사람을 몰입시키게 만든다. 소피 브링크만 시리즈 3부작 중의 1부인 <악명 높은 연인>은 독자를 악명높게 몰입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짧은 문장들을 통해서 하나의 사건을 실감나게 그리면서 소피 브링크만이 어떻게 폭력 조직과 연계될 수 밖에 없는 지를 보여준다.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범죄조직의 모습을 어떻게 세세하게 묘사할 수 있는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경찰들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람의 다양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린다. 특히, 소피가 처음으로 범죄조직 구스만파의 엑토르와 실질적으로 연계된 사건 이후 소피의 심경을 그린 모습은 2부에서 소피 브링크만이 어떻게 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았다. "손은 떨리지 않았다. 소피의 내면 역시 차분했다. 소피에겐 그 사실이 놀라웠다. 문가 잘못된 것 같았다. 오늘 있었던 일 때문에 긴장하고 겁이 나고 불편해야 하는 것아닐까. 다시 자신의 손을 보았다. 부드럽고 매끄럽고 차분했다. 몸속에서는 맥박이 규칙적으로 뛰었다." 아직 1부 밖에 보지 않았지만 2부, 3부가 나온다면 충분히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인 것 같다. 할리우드 영화화 결정은 이 소설이 영화로 나왔을 때 얼마나 더 흥미진진하게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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