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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순수한 마음
"중요한 건 순수한 마음" 내용보기
순수하다 라는 말....우리 이 모습들에는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 말일지도 모른다...큰 바위 얼굴....골짜기 사람들이 바라보는 즐거움이요골짜기를 지켜주는 장엄함이요사람들이 우러러보는 경이로움이요어니스트가 어니스트일 수 있었던 자비로움....사람들은 그것을 큰 바위 얼굴이라 불렀다...어니스트는 그를....큰바위 얼굴을 바라노는 것이 낙이요 즐거움이었다. 삶의 지주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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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다 라는 말....우리 이 모습들에는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 말일지도 모른다...큰 바위 얼굴....골짜기 사람들이 바라보는 즐거움이요골짜기를 지켜주는 장엄함이요사람들이 우러러보는 경이로움이요어니스트가 어니스트일 수 있었던 자비로움....사람들은 그것을 큰 바위 얼굴이라 불렀다...어니스트는 그를....큰바위 얼굴을 바라노는 것이 낙이요 즐거움이었다. 삶의 지주라는 말..그다지 쉽게 붙여 부를 수 있는 이름은 아니지만...어니스트에게 큰바위 얼굴은 그동안 공백이었던 곳에 삶의 지주라는 이름으로 묻어 나갔다어니스트 이외에도 사람들은 그를 기다렸다. 큰바위 얼굴을 닮은 사람을.....큰 바위 얼굴처럼 자비로움을 지녔으며골짜기전체를 지켜주는 인자한 모습의 사람을...사람들은 지쳐가는 삶속에 기다려만지는 큰바위 얼굴을 바라보았다. 어니스트도 그렇게 어린 시절을 보냈다.언젠가는 나타날 것이라고,,,,어쩌면 전설에 묻혀버릴 큰바위 얼굴을....그렇게 시간을 흘렀고...어니스트는 평범한 사람이 되어갔다. 누구보다 특별할 것도 없이...그런 아무일 없이 지나가던 시간속에 어니스트는 그저 얼른 커서 큰바위 얼굴을닮은 사람을 만나기 만을 바랄 뿐이었다나는 알고 있었다. 어니스트가 반드시 큰바위 얼굴을 만날 것이라는 것을...그러던 어느날....개더골드가 나타다....돈많은 그가 사람들은 불쌍한 사람들을 도울것이라 믿었다. 그러나...자신들이 생각했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른 개더골드의 모습에어니스트는 실망을 하고말았다..물론 그렇게 느끼는 것은 오직 어니스트 뿐이었다. 다른 이들은 그렇게 동전을 뿌리는 그 모습을 진정 큰바위 얼굴의 자비로움이라 믿었고, 그 누런 손이진정 큰바위 얼굴의 다뜻함이라 믿었다.그렇게 믿었지만...또다시 흐르는 시간속에 사람들의 마음은 변해갔다.그들의 생각도 점차 어니스트와 같이 변해갔다. 개더골드는 큰바위 얼굴이 아니었다. 그리고...사람들이 또다시 믿었다. 올드 블러드 앤드 선더도 올드 스토니 피즈도..그들이 나타날때마다 그들은 큰바위 얼굴이라고......하지만 개더골드때처럼 다시금 마음속의 눈은 그들의 진실된 모습을 보인 것이다. 그때마다 사람들은 조금씩 희망과 기대를 잃어갔다. 그러나 어니스트는 그렇지 않았다. 처음부터 믿지 않았으니깐....이쯤에서 나는 그들의 어리석음을 탓하게 되었다. 어찌 일부분 닮게 보인다 하여그들을 전부 큰바위 얼굴이라 쉬이 믿어버릴 수 있었느냔 말이다. 그렇게 보면 가장 어리석지 않았던 것은 어니스트이다...눈에 보이는 것을 믿지 않고그 내면을 바라보는 눈빛.....쉬이 믿지 않고 자신만의 큰바위 얼굴을 찾는 눈빛...그것이 어니스트의 믿음이었던 것이다... 어니스트는 그렇게 믿음을 버리지 않고 언젠간 만날것이라 믿어온 큰바위 얼굴만을 기다리며 늙어 갔다. 그야말로 아름답게 늙어갔다. 그러던 어느날...어니스트는 하나의 시가를 접하게 되었다. 그 시는.....어니스트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자신이 보았던 가장 아름다움.....어니스트는 그런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큰바위 얼굴일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그날 오후....한 사람이 어니스트의 집에서 하룻밤 머물기를 청했다. 어니스트는 기꺼이 맞았다. 어니스트와 그 사람은 조용히 앉아 대화를 나누었다. 그 사람의 눈빛은 실로 아름다운지라 대화를 하고 있던 어니스트는 문득 그에게누구냐고 물었다. 그는 가만히 어니스트의 손에 들려있는 시집을 가르켰다. 어니스트는 기뻤다. 그러나...이내 아끼던 인형의 배가 터져 슬퍼하는 아이의 얼굴이 되었다. 시인은 큰바위 얼굴이 아니었다...물론 시인의 시가 거짓된 것은 아니었다다만...그는 자신이 쓴 멋들어진 글과 일치하는 삶을 살질 못했다...그 사실에 그도 슬퍼하는 것 같았다. 해가 질무렵이 되어서 어니스트는 평소의 관례대로 야외에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러 나갔다..평소와 다른 것이 있다면 시인과 함께라는것 사람들은 이미 어니스트이 자리를 비어두고 빙 둘러있었다. 그의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그저 멋지게 꾸며낸 이야기라고는 할 수 없는깊이 있고 사람들의 눈물을 자아낼만큼 감명깊은 말...그는 절대 꾸며낸 것이 아니었다. 그도 그럴것이 꾸며냈다기엔 힘있는 말이었다. 시인은 북받쳐 오르는 감동에 어니스트에게 소리쳤다. 큰바위 얼굴이라고.......하지만...어니스트는 그 순간부터 큰바위 얼굴이 아니었다...그저 오직 단 한사람 어니스트일뿐......큰바위 얼굴도 아니요,,그를 닮은 것도 아니요 단지 자신만의 자신을 지닌 어니스트일 뿐이라 나는 생각한다. 어니스트는 다시 큰바위 얼굴을 기다리겠지.....난 조금은 아쉬었다. 내가 조금더 순수할 수 있었다면 나도 큰바위 얼굴..아니 어니스트를 닮을 수 있었을 꺼라는 생각에...물론 내가 어니스트가 되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 그저...어린시절 내 곁에 두어질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며 기대부푼 맘으로 잠자리에 눕던 조금은 순수했다라고 할 수 있던 시간이 떠올랐을 뿐이다...하지만...어니스트가 큰바위 얼굴보다 더 나은 삶(큰바위보다더 나은 삶을 살았다고 난 생각한다)을 살 수 있었던 것은 단지 순수하고 자신의 믿음 굳혔기 때문만은 아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거짓없는 사상이 생활과 일치했기 때문이다. 나는 사상과 생활이 일치한다거나 하지 않기에 내가 순수하더라도 그렇게 뜻있는 삶은 살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약간을 우울해진 마음을 쓸어내렸다......
w******d 2003.05.2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