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는 이들을 가슴이 찢어지고 뼈가 녹아내리게 하는 '한산이 무너짐' 이후 임진년의 후방을 확실히 제압하지 않아 진군이 저지되었던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으려는 일본군은 후방제압을 위해 전라도의 거성 남원성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남원성에서 농성하던 조선군과 명군은 각자의 임무를 다하려 하나 주장인 양원이 문제를 일으킨다... 사기가 떨어진 명사들이 지키던 성벽은 일본군의 맹공에 떨어지고 처절한 시가전이 시작된다... 전쟁소설들을 즐기는 자들에게는 환상적인 작품이지만... 간간히 보이는 개그와 패러디는 어딘지 이질적이다... 그래서 별 5개는 못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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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보셨나요? 저희는 명량이 시작하자마자 가족모두가 가서 보고 왔답니다. 이순신 장군의 정말 드라마틱한 전쟁신화를 영화로 보니 정말 감동이었었죠 딸아이는 눈물까지 흘렸더랬습니다. 그 여운을 가지고 읽기 시작한 책 임진왜란 정유재란편입니다. 임진왜란 1592년 이러구 있을때가 아니다 라고 말하면서 일오구이 일오구이 왜웠었는데.. 이 책에서는 임진왜란이 발발한 시기가 아닌 1597년 정유년 음력7월 정유재란을 가슴아픈 전쟁이야기이지만 책을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총 8권으로 되어있는 정유재란편! 많다면 많다고 할수도 있는 책의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빠르게 전개되는 내용으로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어나갈수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전쟁의 일지를 보듯이 책안에 나뉘어진 작은 제목제목들만 보더라도
7월 9일 낮 부산포 앞바다 7월 9일 오후 가덕도 남쪽 해상 7월 9일 오후 가덕도 남서쪽 해상 7월 9일 오후 가덕도 남동쪽 해상 7월 9일 오후 거제도 동쪽 해상 ......
단 하루의 상황을 마치 내가 정유재란 안에 들어가 이곳 저곳을 모두 살펴보는 것처럼 정말 숨가쁘게 전쟁상황을 둘러보는듯이 글이 펼쳐져있습니다.
든든한 역사적 사실을 밑바탕으로 '사관은 논한다'라며 시작하는 글의 중간 중간 부분에 나오는 이 부분은 읽으면서 아 그랬구나.. 그래 속이다 시원하다 하고 느낄정도로 저자의 감정도 함께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 마지막편까지 다 읽진 않았지만 다음편이 또 다음편이 기대되는 흥미 진진한 정말 최강의 전쟁영웅을 탄생시킨 세계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전쟁신화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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