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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고려인들의 고단한 삶, 우리가 기억해야 할 또 하나의 민족사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책을 집어들고 30쪽 정도 읽었을 때 이미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무엇이라는 것을 느낌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 슬퍼서 잠시 책을 놓아야 했습니다.
허 니나 아주머니의 절규, 아들 지마를 가슴에 묻고 사는 여인의 절규가 들려오듯 합니다.
"내 조국은 어디에 있는가, 내 나라는 어디에 있는가?"
<내 눈물에="" 당신이="" 흐릅니다="">라는 제목처럼 그 책을 읽으며 내 눈물에 연해주 고려인들의 고단한 삶이 흘렀습니다.
읽으면 그들에 대한 사랑보다도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삶이란 이렇게 처절한 것이구나 실감하게 될 것이기에 적극 추천을 합니다. [인상깊은구절] 영하 40도가 넘는 긴 추위와 겨울을 나기 위해 창문마다 둘러쳐진 비닐이 투두둑 소리를 낸다. 겨울은 어느새 한 가운데로 들어오고 있다.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