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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런 이야기부터 해야겠다. 시간이 없어서 인터넷에서 책을 구입하다 보면 20%는 마음에 들지 않는 책을 사게 된다. 이 책도 그런 종류의 책이다. 이 책을 인터넷에서 처음 보고는 이런 생각을 했다. 아 이 저자들이 중국에서 프랑스를 왕복할 때처럼 엄청난 거리를 다녔을 것이고 아프리카를 종단하거나 횡단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이 가족, 참 징 하게도 돌아다닌다. 2001년, 직접 개조한 25인승 버스에 어린 두 아이와 기르던 개, 앵무새까지 싣고 중국 대련에서 시작해 아시아 대륙을 가로질러 파리까지 갔다가, 버스는 배편으로 부치고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려던 애초의 계획을 바꿔, 이번에는 인도와 네팔을 거쳐 돌아오는, 무려 318일간의 버스 여행을 했던 가족. 그 여행에 대한 기록 『미애와 루이, 318일간의 버스여행 1, 2』을 펴내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그 가족이 이제 아프리카를 돌아다녔다. 이번에도 버스다.’라고 인터넷 서점 YES24의 책 소개의 일부분이다.
아프리카를 돌아다녔다?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이 여행은 케냐라는 나라를 여행한 것이지 아프리카 다른 나라는 가지도 않았다. 그렇다면 차라리 아프리카 여행이라는 밑에 부제라도 케냐라고 하지 않아야 할까. 이건 출판사의 장난인지, 어느덧 인기가 생기니까 하는 저자들의 사기성인지 알 수가 없다.
표지 안쪽에 아프리카 전도가 있다. 케냐 지도가 아니다. 차라리 케냐의 여행에 대한 지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얼마 전에 ‘산티아고 가는 길’에는 전체의 지도가 있고 자신이 걷고 있는 길을 각 부분의 길까지 지도로 잘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배워야 할 것 같다.
프랑스 여행보다 사진이 많아지고 아이들도 글에 참여한 듯해서 좋았다. 하지만 사진이 너무 많다보니 질적인 면에서 좀 떨어지는 점도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이 책은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꼭 필요하지 않으면 살 이유가 없다고 본다. 아프리카를 달려가면서 이 나라 저 나라 다니지 않았겠느냐는 나의 상상을 깨끗이 지워버린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새로운 만남-그 흥겨운 흥분 속에는 미열 같은 설렘이 있어, 그때는 어떤 일이라도 해 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또 헤어짐을 통해서는 마음이 아프고 슬픔이 밀려와 세상의 모든 것이 내 곁에서 떠나가 버리는 듯한 느낌도 들지만 이내 새로운 만남이 슬픔의 자리를 밀어내어 헤어짐은 어느새 과거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7쪽).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먼 길을 걸어 먹을 물을 길러 다니는 그들이지만 온갖 문명의 혜택을 누리며 사는 우리들보다 더 밝게 웃고 더 여유로운 표정으로 살아간다(187쪽). 사자가 먹다 남긴 동물은 하이에나가 먹는다. 하이에나가 먹고 남은 것은 쟈칼이 먹는다. 쟈칼이 먹고 남은 것은 독수리들이 먹는다. 독수리들이 먹고 남은 것은 작은 벌레들이 먹는다. 하루가 지나면 죽은 동물은 아주 깨끗하게 뼈만 남아서 넓은 초원에서 서서히 자연의 일부로 돌아간다(274쪽). |
| 미애와 루이가족에게 언제나 고맙다. 이분들의 책을 읽고나면 충만한 만족감에 너무나 흥분된다. 우연스럽게 오늘 서점에 들렀는데 한쪽구석에서 눈에 익은 제목이 띄어 아무런 망설임없이 샀다. 역시다...너무나 좋다...그전의 버스여행1,2에서도 혼자서 책을보며 히죽히죽 웃었던 버릇이 다시나왔다. 하지만 그전의 버스여행보다는 사진위주의 소박한책에서 아주희미한 서운함이 느껴진다. 미애씨의 현란하지않고 소박하면서 아마추어의 순수함이 묻어있는 문체를 많이 접하지못한점이 나에게는 실망아닌 실망이 조그이나마 느껴진다. 아직 다읽지도 않았지만 빨리 글을 올려 나의 첫감정을 적어보고 싶었다. 그동안 많이 큰 이구름과 릴라의 사진을 보며 내가 키우진않았지만 왠지모를 뿌뜻함이 느끼는건 뭔지...괜시레 울이쁜 아가들에게 미안해진다. 이번 아프리카여행은 이쁜 두딸들과 함께 읽는다. 글이 많지않고 아프리카의 다양한 사진이많아서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보여줄게 너무나 많다. 둘째는 자신과 비슷한 릴라에게 관심을 보이며 책표지사진에서 입고있는 원피스를 사달라 조른다. 이번에 올리는 글은 첫느낌을 적는것이다. 다읽으면 다시한번 글을 올리고 싶다. 오늘 서점에 가길 너무나 잘한거 같다.....나의 기분이 저 하늘에서 즐겁게 날아다니고있는거 같다. 이 좋은 감정이 오랫동안 현실로 오지않고 즐기길 바랄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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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일동안의 버스여행에서
그들이 고단할때며 읽고 있는 나또한 피곤하였고
그들이 기쁠때면 나도 기뻤다.
이번 아프리카 여행에서도 그랬다.
릴라가 다치고 이구름이 고민할때 나또한 그러하였다.
이번 아프리카 여행은 촬영팀또한 같이 가서 인지 그들의 자유로운 여행보다는 계획에 짜여진 여행 이라는 느낌이 강하였지만,
역시 감각적인 사진과 미애씨의 아름다운 감상 그리고 신에 대한 감사
이구름과 릴라의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정말 순식간에 즐겁게 읽은 책이다.
여행을 즐거워 하지만 현실의 상황에 적응 하기위해
꿈만 꾸고 있는 나에게
그들의 여행은 오아시스이다.
두고두고 목마를때 마다 꺼내 보며
난 케냐로,, 클라우디아 에게로 떠난다.
[인상깊은구절]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내 눈으로 직접 본 사진을 마음속에 소중히 담아 앞으로 살아가면서 하나 하나 꺼내보고 싶다 그래서 그 세상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내가 본 세상으 이야기 해주며 살아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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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와 루이가족의 저번의 1,2권의 책을 너무나 재미나게 읽어서 이 책도 구입하게 되었다. 그래도 난 구입에 신중함을 가하기 위해 서점에도 한 번 가 보았는데 계속 읽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였다. 특히 아프리카의 사진들에서 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너무나 멋졌기 때문이다.
이 가족은 항상 부럽다. 그들이 그렇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도 부럽고, 항상 함께 할 수 있는 이쁜 가족들이 있어서 부럽다. 아마 이런 여행이 있기에 그녀, 그의 아이들이 더욱 많은 걸 배우고 이쁘게 커 나갈거라는 생각이 든다. 구름이와 릴라가 크면 매력적인 아이들로 자라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루이같은 멋진 남자를 만난 미애도, 미애같이 멋진 남자를 만난 루이도 부럽다.
이 가족은 참 겁도 없다. 여행역시 해 본 사람이 계속 다닌다고,
저번에 그 고생을 하고 이번에는 아프리카를 여행 한단다.
정말 대단하다. 나도 아프리카는 언젠가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이번 책은 글은 적도 개인적으로는 글이 좀 더 많았으면 하지만 이것도 괜찮다.
왜냐하면 더욱 많은 그림을 감상할 수 있고, 좀 더 빨리 다 읽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산건은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루이의 멋진 사진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이 책을 책꽂이에 꽂아 놓는다면 아마 그 부근은 아프리카여행의 기쁨이 두둥실 떠 있을 것 같다.
이번에도 정말 재밌게 읽었다. 다음번에는 이 가족이 또 어떤 곳을 여행할 지 기대된다.
이왕이면 남아메리카를 여행하길 바란다. 개인적인 선호이다.
이러다 머지않아 이 분들이 책이 내 책꽂이 한 쪽에 차분히 차례로 꽂아 있을 것 같다.
멋진 일이다.
특히 기린과 거북이의 사진이 맘에 든다.사진이 있는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소장해도 좋을 듯 싶다. [인상깊은구절] 마사이족 남자들은 매일 소의 피를 마신다고 한다. 소의 못을 꽉 묻은 뒤, 작은 화살로 목에 구멍을 뚫은 뒤 피를 뽑아 칼라바쉬 통에 담아 나눠 마신다. 헌혈을 한 소의 목에는 지혈을 하기 위해 소똘을 발라둔다. 마사이 남자들이 강하고 오래 사는 이유가 바로 소 피를 마시기 때문이란다. 믿거나 말거나 관념은 어디에나 누구든지 갖고 살아야 하는 바오밥씨 같은 것. |
| <318일간의 버스여행>을 구입해 놓고 좀 읽다 말았었다. 특이한 가족여행 이야기였고 저자들에게도 친근감이 갔지만 다른 책들에 밀려 끝까지 읽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 <45일간의 아프리카 여행>은 서점에서 사갖고 오는 길에 읽기 시작해 돌아와서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을만큼 맛갈난 책이었다. 밑의 리뷰를 보니 케냐만 가본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던데 사실 나로선 별 상관없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아프리카의 동물들이나 현지의 풍물들에 대해 전해듣는 것이 아닌 바로 저자들의 두 아이 릴라와 이구름의 자라나는(?) 모습을 보는 데 있었기 때문이었다. 미애가 나레이션을 다 맡았던 지난번 책들과 달리 이번 책에선 특이하게도 미애와 이구름, 릴라의 목소리가 교차되며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고 있는데 멋진 선택이었던 것 같다. 아마도 엄마가 아이들 시각에서 쓴 게 아닌가 싶은데 다섯 살 콧대높은 공주 릴라와 오빠 이구름의 심리를 재미있게 잘 살려 쓴 것 같다. 엄마가 모델 아니랄까봐 벌써부터 카메라 앞에서 모델 같은 멋진 포즈를 취할 줄 아는 릴라는 예쁘고 귀엽게 자라 있었고 꼭 고양이 새끼나 강아지처럼 투정을 부리면서도 애교가 넘쳐나 그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또 이구름도 훌쩍 큰 키에 오랜 여행을 겪은 탓인지 무척 성숙해 있는 모습을 보여 기특했고 미애와 루이 부부의 여전한 모습 역시 반가웠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릴라의 벗은 모습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예쁜 릴라를 책에서 이렇게까지 내보일 필요가 있었을까 싶었다. 아이들이 지금은 상해에서 아빠와 함께 지내며 교수님이 된 미애는 기러기 엄마가 되었다는데 꼭 여행을 다니지 않더라도 상해의 생활 이야기를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과 함께 엮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번처럼 이구름과 릴라가 직접 나레이션을 해도 좋을 듯 하다. (사실 같은 이야기를 엄마의 눈으로 얘기하는 것보다 아이들 눈으로 이야기하는 게 훨씬 재미있었다.) 덧붙여 출판사에 대해선 판형을 줄이고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 것은 잘 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크기가 아담해 보다 컴팩트한 느낌이 들었고, 세 명의 화자가 번갈아 이야기하는 구성도 참신하고, 다양한 컷트를 알차게 담은 사진도 보기 좋았기에 여행기간이 예상보다 짧다는 단점을 상쇄해 주었다. 아껴 두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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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남편과 모델아내의 아름다운아들딸들의 여행. 일단 전작버스여행에 비해 내용면에서는 확실히 떨어지는 편. 하지만 구성면이나 사진을 보면 다시 읽어지고 싶어지는 책임에 틀림없다. 아이들의 한마디 한마디 라던가.. 여행에서 느끼는 생각들이 곳곳에 들어있다. 다시 읽고싶어지는 책이긴하지만 전작을 재미나게 읽어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실망감을안겨줄 법도 하다.
하지만 사진작가의 사진과, 아름다운 아이들의 말들. 작가의 한마디 한마디들이 여행을 떠나고싶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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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파리까지의 여행에 이어 아프리카 여행까지 도전한 미애와 루이 가족. 능히 그럴 만한 가족이기에 언젠가는 또다른 여행기가 나오리라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기에 더 반가운 책이었다. 역시나 이번에도 그들은 바람따라 구름따라 자유롭게 흘러다니며 여행을 즐겼다. 아니, 즐긴다는 표현은 그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게 그들은 그렇게 흘러다니는 삶을, 자연과 함께, 세상과 함께, 이웃과 하는 삶을 즐기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텍스트 위주의 여행기보다 아프리카 여행에서는 사진 위주의 구성이 더 돋보였고, 그들 가족의 여정을 따라 아프리카 곳곳을 누비며 또 대리만족을 느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여행기가 펼쳐질지..기대되고..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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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와 루이가족의 버스여행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터라 아무런 말설임없이 고른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책장을 넘기다보니 버스여행과는 달리 책을 만들기 위해 떠난 여행과 그 결과물로 팔기위한 책을 만들었다는 느낌을 떨칠수가 없더군요. 버스여행과는 달리 가족보두의 느낌이나 생각을 편지혹은 메모의 형태로 실었는데 사실 산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기 힘든 아프리카 여행을 사진으로 만날수 있다는것과 좋아하는 동물 사진이 많이 실린것 외에는 별 장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자연을 찍은 루이의 사진을 소장하고 싶으신분에게는 괜찮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책보다는 버스여행을 강추합니다. [인상깊은구절] 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것이 과연 무엇일까 아마도 어린 아이와 어린 동물들의 내면으로부터 나오는 마음 아닐까? |